W.다프네
경상도 남매의 흔한 썰.08
(부제 : 비글들의 31일간의 동거) / 총 몇부작이 될지는 모름:-)
우리 집안은 사촌들까지도 다 남자들이라 내가 유일한 홍일점임
그리고 그 사촌들도 여동생이나 누나가 없어서 내가 유일한 여동생,누나 그리고 친구(?)임
걔들이랑 우리랑 붙으면 진짜 시끄러워서 주민신고가 들어올 정돈데
그런 비글들이랑 우리가 한달동안 같이 살게 된 적이 있었음ㅋ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한숨만 나옴
' 어이 삼남매,문열어라~ '
" 아침부터 어떤 미친놈이야? "
" 아마 얘들일껄? " 윤기
" 뭔 얘들? " 태형
" 아 존나 문 여는데 왜이렇게 오래걸리는데?! " 지호
" 쟤들. " 윤기
민태형의 물음과 동시에 문을 열자 밀려 들어오는 비글들.
" 오랜만이다 나의 하인들아 " 경
" 뭐래 이 미친놈이. " 윤기
박경 (21) / 둘째고모네 아들,미친놈,능글거림 (빠른년생이라 우지호랑 윤기오빠랑 친구먹음)
" 너네 왜옴? 도대체 왜? "
" 오빠한테 너네라니~ " 지호
우지호 (22) / 첫째고모네 아들,걍 병신
아 내가 말안했던가.
우리 아빠는 여자형제뿐임.
" 그래서 니네 언제까지 있는다고 "
" 그래,언제까지 있을껀데 "
" 왜이렇게 야박함? 방금 왔는데 벌써 갈 날을 생각하고 있나? " 지호
" 와,우리 사이가 이거밖에 안되나? 피가 섞여있는데? " 경
" 아 진짜 시끄럽다,시끄러워 " 태형
우와 민태형 입에서 시끄럽단 말이 나옴?
그럼 진짜 시끄럽다는 거임..
아무튼 좀 있으면 전정국 올텐데.
삐리릭-
" 민~여~주~ "
" 아하하- 전정국 일로온나! "
" 왜왜,방에? 헐 둘이서 뭐할라고~ " 정국
" 득츠그드르으르그 (닥치고 들어오라고) "
분명 우지호랑 박경이 전정국 뜯어먹으려고 할께 눈에 훤함
그러니까 난 착한 여자친구로써 전정국을 지켜줘야지..크흡...
" 야 근데 밖에 누구셔? " 정국
" 우리 사촌오빠들 "
" 헐,야 그럼 인사를 드려야지 데리고 들어오면 어짜는데? " 정국
" 야야,인사,야!! "
내 말 무시하고 나가는 전정국.
아니 저새낀 지켜주려고 해도 지발로 헬게이트 입성을 하고 지랄이야?!
" 와..민여주 니 남자친구도 있었나?! " 경
" ... ... "
" 몰랐나,얘들 사귄지 3년 넘었을껄? " 태형
" 이제 3년 넘음. "
" 와 배신감,민여주 어렸을때 내한테 시집온댔잖아 " 지호
나니? 이새키가 뭐라고 씨부리는 거죠?
" 니가 어렸을때 아무것도 모르는 얘 데리고 세뇌 교육시켰잖아,미친놈아 " 윤기
" 아잌,내가 언제 그랬는데!! " 지호
" 나도 기억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우지호 그러다가 민태형이 민여주 데리고 나가고 민윤기가 와서 우지호 존나 때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 " 경
그렇게 과거에 젖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전정국은 내 과거에 대해 귀담아 듣고 있었음
" 와,진짜? 여주가 그랬다고? " 정국
" 그래~민여주 완전 여우였지,여우! " 경
" 야 박경!!! "
" 야 박경? 이게 오빠한테!! " 경
" 덤벼 시발!! "
그러고 나랑 박경은 레슬링 한판을 함
저새끼는 어렸을때부터 나한테 족족 시비를 걸어왔음 족발같은 새끼
그리고 그 날 저녁에 피자치킨을 시켜먹음 (그 유명한 피X나라 X킨공주)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전정국은 원룸으로 보내고 우린..
잤을꺼 같지? 아니 전쟁이였음 전쟁.
다음화에 계속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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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ㅓ흐l들은 낚ㅇㅕㄸr ...ㅁ7ㅁ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