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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05






밤에 받은 책 중 한 권은 약초학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적혀있는, 만약 머글세계에 약초학 과목이 있다면 불티나게 팔렸을 자습서 느낌이었다. 누군가 실험하고 겪어 틈틈이 메모해둔, 교과서보다 더 교과서 같은. 그러나 이것을 교과서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중간 중간 나타나는 일기 때문이다.


일기의 주인은 여자인 것 같았다. 대체로 한 친구와 다녔는데, 친구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그 애’라고 부르더라. 오늘은 어디를 가서, 어떤 약초를 보았고, 등등. 이러한 내용들은 약초학의 기반이 되는 내용이었고, 그 날 일기의 마지막에 정리된 것은 완성된 자습서의 모양이었다.




“‘여자의 마음 갈대’와 ‘여자의 직감 갈대’가 어떻게 다른지 아는 사람?”

“중간에 글자가 다르겠지.”

“김예림 학생, 방금 한 말을 큰 소리로 친구들에게 말해볼까요?”




궁시렁대던 김예림이 토끼눈이 되어서는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배유빈과 나는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




“그럼 옆에 앉은 김희완 학생이 말해볼까요?”

“네? 저요?”




그러나 김예림이 우물쭈물 하며 대답하지 못 하자 불똥은 옆에 앉은 내게로 튀었다. 김예림이 앉고 내가 일어서는 모습을 보며 뒤에서 두더지잡기냐며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안 봐도 뻔한 무리들 목소리였다.




“‘여자의 마음 갈대’는 끝이 갈라져 있지만 ‘여자의 직감 갈대’는 끝이 갈고리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아주 정확해요. ‘여자의 마음 갈대’와 ‘여자의 직감 갈대’는 이름도 모양도 비슷해서 많이들 헷갈려 합니다. 그러나 헷갈려선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가 뭐죠, 배유빈 학생?”

“어, 음……시험에 나오니까……?”




교수님이 고개를 저으며 다시 내게로 시선을 돌렸다.




“‘여자의 마음 갈대’는 치명적인 독이 있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마음갈대가 가진 독은 그냥 스치거나 만진다고 해서 중독되는 독은 아닙니다. 갈대를 자연 상태로 먹는 사람은 드물지만 이 갈대를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다면 3일 내에 죽습니다. 3일이라고 해서 안심하지 마세요. 죽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아주 고통스러운 3일이 될 테니까. 실제로 이것은 19세기 초반까지 일부 사형수들에게 내렸던 사약의 재료이기도 했습니다.”

“넌 저 무시무시한 갈대를 어떻게 알고 있어?”




교수님이 멀어지자 배유빈이 속삭였다.




“책에 나와 있던데?”

“어디? 교과서? 교과서엔 저 내용 없는데?”

“아, 그래? 내가 다른 책에서 보고 헷갈렸나 보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05 | 인스티즈

“너 머글세계에서 와서 그런 책 읽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 혹시 부모님이 마법사셔?”

“아니…… 그냥. 도서관에서 읽었지.”




유시아가 미심쩍은 눈으로 물어보는데, 왠지 말해선 안 될 것 같아 거짓말을 해버렸다. 분명 이 책의 주인은 호그와트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일 것이고, 이 안에 들어있는 방대한 내용과 책의 전달방법을 미루어 보아 내게 은밀히 전해줘야 했을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 책의 주인이 누구인지, 왜 나에게 이 책을 전해주었는지, 이게 내 손에 있어도 되는 건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 누구에게도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 또한 이 책을 보관 외에는 다른 용도로 쓰지 않아야 하는 건데, 이상하게 자꾸만 읽게 된다. 중학교 때도 공부를 꽤 열심히 하긴 했지만 시험기간이 아닌 이상 굳이 어려운 암기과목을 펼쳐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나는 책을 받은 뒤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그것을 읽었다. 덕분에 약초학 수업에서 교수님의 기습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게 되었고, 과제도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05 | 인스티즈

“퀴디치?”

“네?”

“연습하려고?”




점심시간. 아침밥을 많이 먹어 점심은 패스하고 곧장 퀴디치 연습장으로 왔다. 오늘부터는 개인연습보단 팀별로 연습해보려고 했으나 너무 일찍 온 건지 연습장엔 아무도 없었다. 사람들을 기다리는 동안 그 책을 읽고 있었는데, 책 위로 그림자가 졌다. 고개를 들면 보이는 익숙한 잿빛 머리칼.




“래번클로 들어와?”

“네? 아뇨, 아직 결정한 건 아니고 오늘부터 같이 연습해보려고…….”

“아.”




짧게 고개를 끄덕인 그 사람은 내가 보던 책과 나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그대로 연습장을 나가버렸다. 왜 익숙하나 했더니 그때 계단에서 마주쳤던 사람이구나.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05 | 인스티즈

“어, 일찍 왔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일찍 왔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팀연습을 해 볼까 해서.”

“팀연습? 래번클로 들어오기로 한 거야?”

“기숙사별로 한 번씩 연습해 보고 결정하려구요. 그래서 그런데, 각 기숙사들이 연습하는 날짜 좀 알 수 있을까요?”

“그런 건 임시완이 아는데. 야, 임시완!”




잿빛 머리의 그 사람이 나가고 얼마 안 있어 남준 선배가 들어왔다. 날 보고 아주 반가운 표정을 짓는 게 여간 살가운 게 아니었다. 내가 수색꾼으로서의 자질이 그렇게 뛰어난건가? 아직 스니치도 제대로 못 만져봤는데, 어쩐지 조금 부담스럽네.




“뭐 하다 늦게 와?”

“앞에서 민윤기 만났거든. 너 민윤기 만났어?”

“네? 저요?”




분명 나를 향한 질문이었지만 처음 듣는 이름에 질문의 대상이 남준 선배인지 나인지 헷갈려 다시금 물었다. 저는 민윤기가 누군지도 모르는데요.




“얘가 민윤기를 어떻게 알겠어.”

“어, 그렇지…….”

“기숙사별 연습날짜 좀 알려 달래. 돌아가면서 연습할 거라고.”

“어어……지금 당장 필요한 건 아니지? 나중에 시간표 뽑아서 줄게.”

“민윤기가 혹시 회색머리예요?”

“어? 어. 방금 왔다 갔는데. 혹시 만났나 해서.”

“네, 잠깐이긴 한데 만났어요. 그 사람도 퀴디치 팀이에요?”

“아니. 그건 아닌데.”

“근데 왜요?”




내 말에 아무것도 아니라며 빗자루를 집어 드는 회장에 눈을 가늘게 떴다. 만나면 안 되는 사람이라도 되나? 그러고 보니 처음 듣는 이름은 아니다. 회장은 호그스미드에서 부엉이 이야기를 할 때 분명 ‘민윤기가 알면 난리 나겠다’고 말했었다. 그러고선 나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했었지. 그렇다면 만나면 안 되는 사람은 아니라는 건데…… 대체 뭐지?




“그나저나 너 그 바지 되게 멋있다.”

“이거요? 중학교 체육복이에요.”

“파란색이 멋있고 좋네. 래번클로 같고.”




남준 선배의 말에 씩 웃으며 빗자루를 탔다. 여느 학교나 그렇듯 디자인은 구리지만 편하기는 엄청 편하다구요. 아, 혹시 그래서 아까 민윤기라는 사람이 래번클로 들어 오냐 물은 건가? 파란색 체육복이라서?




“너, 스니치 가지고 연습해 본 적 있어?”

“그동안은 비행연습 하느라 아직 못해봤어요.”

“오늘이 첫 연습이나 마찬가지겠구나.”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05 | 인스티즈

이게 바로 스니치라는 거야. 보물상자처럼 생긴 것을 열어 작은 황금색 공을 꺼낸 회장이 내 눈앞에 스니치를 흔들어 보였다. 이게 그렇게 날쌔다던데. 황금색 골프공처럼 생긴 것이 딱 봐도 잡기 어려워 보인다.




“네가 잡아야 할 건 스니치지만, 조심해야 할 건 따로 있어.”




그러고선 꺼낸 럭비공 같이 큰 공. 스니치보다 훨씬 크다.




“블러져야. 우리 같은 몰이꾼들이 퀘이플로 막아내는 건데, 막아내는 이유가 우리 편을 보호하기 위해서야.”

“쟤도 공격을 해요?”

“아니. 상대편이 일부러 블러져를 너한테로 던질 수도 있거든.”

“네? 그럼 제가 맞으면 어떡해요?”

“엄청 아프겠지.”

“…….”




맞았다간 현승희 말처럼 한 학기 동안 병동신세를 면치 못할 것 같은데…….




“안 맞는 방법이 있어.”

“뭔데요?”




남준 선배의 말에 눈을 반짝이며 묻자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래번클로에 들어오는 거야.”




아……또 시작이다……. 차라리 나를 부드럽게 죽여줘…….
























“‘마법은 주문을 만들 수도 있고 사라지게 만들 수도 있으며 어떤 마법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다양성이 무궁무진한 학술입니다. 우리는 마력을 가진 마법사라는 존재로 태어났으므로 기본적인 마법을 쓸 줄 아는 것이 그 본분을 지키는 것이지요.”




확실히 전정국은 1년 전에 들었던 수업이라 그런지 조금 지루한 눈으로 책만 펼쳐놓고 있었다. 눈은 교수님을 향해 있지만 귀는 닫혀있는 느낌. 전정국에 대해 이렇게 세세한 관찰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도 지금 그러고 있기 때문이다. 고개는 교수님을 향해 있지만 눈은 자꾸만 전정국을 향해. 곧 있으면 가자미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마법 중에서도 금지된 마법이 있습니다. 흔히 ‘용서받지 못할 주문’이라고 불리죠. 교과서 23쪽에 나온 1번 주문은 죽음을 부르는 것으로, 상당히 고급 마법이라 웬만한 마법사들도 사용하기 힘듭니다. 이 주문이 처음으로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사용된 곳이 ‘금지된 숲’입니다. 금지된 숲이 말 그대로 ‘금지된’ 숲이 된 것은 이것의 이유가 큽니다. 따라서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지만 금지된 숲에 출입하는 것을 호그와트는 금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금지된 숲을 들어간 것이 적발된다면 엄격한 교칙이 적용되니 모두들 출입을 삼가기 바랍니다.”




신경 쓰여. 고작 힘겹게 약 먹는 모습을 봤다고 이렇게까지 불편할 일인가? 수업도 제대로 못 듣고 결국 손해 보는 건 난데 말이야. 나는 마음을 다잡고 펜을 쥐었다. 신경 쓰지 말자. 신경 쓰지 말자.


그런데 자꾸만 이렇게 붙어 있게 되면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잖아.




“안녕…….”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05 | 인스티즈

“안녕.”

“…….”

“…….”




마법수업을 마치고 온 천문학 수업. 몰랐는데 전정국도 이 수업을 들었었나 보다. 2인 1조 과제가 주어지고 랜덤으로 조가 편성되었는데 하필이면 전정국과 한 조가 되었다. 다들 조별과제에 대해서 주절주절 잘만 이야기 하는데 나는 인사가 끝나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눈만 굴렸다. 신경 쓰지 않기로 다짐은 했지만, 한 번 불편하다고 생각하니 이 생각을 끊기가 어렵다. 괜히 몸을 뒤척이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떨쳐보려는데 전정국이 먼저 입을 땠다.




“점심시간에 도서관 좀 가자.”

“어?”

“교과서대로 하는 게 편한데 다른 애들이랑 똑같으면 의미 없으니까.”

“좋은 생각이긴 한데 내가 점심시간엔 퀴디치 연습을 가야해서…….”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05 | 인스티즈

“아. ……퀴디치.”

“내일은 어때?”




한 번 물꼬가 트이니 다음 대화는 수월하게 흘러갔다. 전정국은 항상 무료한 눈으로 교수님을 쳐다보던 것과는 달리 대화할 때는 사람의 눈을 정확하게 보며 이야기 했고, 덕분에 긴장이 풀린 나는 한 층 편하게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은, 그 애에게선 오렌지향이 난다는 것.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고 잊고 있었던 불편함을 다시 마주한 건 전정국 본인이 아니라 시아와의 대화에서였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05 | 인스티즈

“근데 전정국 저 사람은 무슨 사탕을 그렇게 많이 먹는대?”

“사탕?”

“볼 때마다 주머니에서 사탕 꺼내먹던데?”




예림이는 수업이 늦게 끝나서 먼저 먹으라며 우리를 보냈고, 유빈이는 어제 밤을 새서 지금부터 다음 수업까지 자겠다며 휴게실을 가서 오늘 점심은 시아와 단 둘이 먹게 됐다. 전정국과 조별과제를 하게 된 이야기를 듣고 시아가 해준 전정국 이야기는 내가 알던 것과 달랐다.




“그거 약 아니었어?”

“약? 흠, 약통처럼 생기긴 했지. 넌 머글세계에서 와서 모르겠지만, 약통처럼 생긴 사탕 브랜드가 있어. 자세히 보면 통에 붙은 스티커가 번쩍번쩍 아주 화려할 걸? 물론 걔가 들고 있는 통은 스티커를 벗겨낸 거긴 했는데, 내가 어릴 때부터 즐겨 먹던 거라 단숨에 알아 볼 수 있었지.”

“그냥 사탕통에 약을 넣고 다니는 게 아닐까?”

“뭐하러 굳이?”

“음, 그러게.”




뭐하러 굳이 사탕통에 약을 넣어 다닐까?


아니면,


뭐하러 굳이 사탕을 그렇게 허겁지겁, 약 먹듯이 씹어 삼키는 걸까?




“신경 쓰지 말자.”




응, 신경 쓰지 말자.






















하지만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걸~~1!~!~!~


퀴디치 넘 무서워서 블러져가 자의를 갖고 선수를 공격하는 경우는 없다고 설정했다 원래 그런지 잘 기억이 안 나네,,


아무도 뭐라 안 했지만 혼자 찔려서 말해보자면 이거 방탄 일곱 명 다 나오는 거 맞습니다,, 나오는 시기가 다를 뿐,,

그리고 이거 놀랍게도 사랑 이야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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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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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7.202
항상 기다리고있어요 꿀잼
5년 전
육일삼
헐랭 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독자님 댓글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
5년 전
독자1
정국이 어디가 아픈 걸까요 ㅠㅠ 재밌게 읽고 갑니다 ㅎㅎ
5년 전
육일삼
헤헤 조금만,, 아니 조금만 많이 기다리면 아마 나올 거예요,,(^^),,,
5년 전
독자2
따흑 넘잼써요잼따구요ㅠ 혹시암호닉신청가능할까요?? 다음편기다리고있겠숩니당작가님★
5년 전
육일삼
그거 그냥 매화마다 암호닉 밝히구 댓글 다는 거죠,,? 암호닉 신청 가능합니다 !!
후엥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5년 전
독자3
신알신 하고 갑니다!!!
5년 전
육일삼
감사합니당~!
5년 전
독자4
ㅋㅋㅋㅋ마지막 작가님말ㅋㅋㅋ 애들다 나오는거 기대되용
5년 전
육일삼
껄껄 마지막도 꼼꼼이 읽어주시는 고마우신 분이군요*^^*
5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육일삼
우왕 전부 깔끔한 ㅠ예요!!
5년 전
독자6
중간에 글자가 다르겠짘ㅋㄱㅋㅋㅋㅋㅋㅋㅋ 다 언제 나올지 넘 궁금해여😂
5년 전
육일삼
헤헹 지금쯤 다 만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5년 전
독자7
아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정국이에게 오렌지향이 난다니 넘나 잘어울리는것 ㅠㅠㅠㅠㅠ 상큼한 정국이ㅠㅠㅠㅠㅠㅠ
5년 전
육일삼
재밌다니 다행입니다,, 오렌지향 나는 정국이가 앞으로 독자님의 바람대로 행동해야할 텐데ㅠㅠ
5년 전
독자8
진짜 너무 꿀잼 회사에서 시간안갈때 보면 진짜 빨리가여
5년 전
육일삼
아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곗바늘아 달려라,,, ㅠ.ㅠ
5년 전
독자9
아 너무 재밌어요!!!
근데 만약 사탕통에 약을 넣고 다니는 거라면 찌통이네요ㅠㅠ

5년 전
육일삼
으악 독자님까지 아프지 않게 ... 어떻게 잘 좀 해 봐야겠어요... (?)
5년 전
독자10
아 생각해보니까 윤기가 여주를 알고 있었네요... 으아 둘이 무슨 사이인거지ㅠㅠㅠ
5년 전
육일삼
ㅋㅋㅋㅋㅋㅋ 앞으로 궁금한 게 더 많아져서 윤기 뭐지?! 하는 생각도 밀려나게 될 거예요,,,😂
5년 전
독자11
스리예요..ㅎㅅㅎ차근차근 스토리를 풀어가는 내용 넘 죠아해요 ㅜㅜㅜㅜㅠㅜㅠ정꾸도 더 많이 나오길 기다리구 있습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 전
육일삼
넘 차근차근이라 지치진 않으실런지 모르겠어요 ㅠㅡㅠ
5년 전
독자12
신경을 안 쓰고 싶오도 쓰인다...!
5년 전
육일삼
그렇죠 그럴 수밖에 없죠,,, 하지만 제가 여주였다면 아무 생각 없었을 것 같아요,,,*^^*...
5년 전
독자13
사탕통에 꼭 약이 들어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ㅅT
5년 전
육일삼
하지만...확인하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죠... 그치만 또 약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또 사탕통이라니까 사탕 같기도 하고... 아리까리...*^^*....
5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귀여워용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 아픈거에요??ㅠㅠ
5년 전
육일삼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인정할게요 (?)
정국이... 아픈 건지 아닌지는 뒤로 갈수록 명확해질 거예요!!

5년 전
독자15
진짜 넘 재밌어요 작가님 상상력 넘나 풍부하신거 아니냐며...
5년 전
육일삼
후엥,, 감사합니다,,  ꒰◍ˊ◡ˋ꒱  재밌게 읽어주시니 기뻐용,,
5년 전
독자16
후 작가님 마지막 사족에 편-안
제가 사실 지독한 럽라 집착자거든여... 럽라 없으면 어쩌나 내심 아쉬울뻔!!!! 사랑 좋아!!!!!!!!!

저도 '세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ㅎㅎ

5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세라님!! ㅋㅋㅋㅋㅋ 럽라가 뚜렷하게 나오려면 .. 아직 멀었지만 ..... 그래도 좋아해주시니 다행입니다..^^!!
5년 전
독자17
중간에 ㅋㅋㅋㅋㅋㅋ 부드럽게 죽여줰ㅋㅋㅋㅋㅋㅋ
5년 전
육일삼
너의 손길로 눈 감겨 줘어어ㅓ 어어어 ~
4년 전
독자18
뭐야뭐야 사탕을 먹는거야 약을 먹는거야
4년 전
육일삼
그것은 바로 바로. . . .바로..!! 바로!!! 아마도 다음 편 아니면 다다음 편에 나옵니다!  (ง°̀ロ°́)ง 
4년 전
독자19
정국이 어디 아픈가요ㅠㅠ
4년 전
육일삼
아프지 말어라 정국전!!!!!  ˃̣̣̣̣̣̣︿˂̣̣̣̣̣̣ 
4년 전
독자20
놀랍게도 사랑이야기 ㅋ ㅋ ㄱ ㅋ
생각지도 못 한 말이네요 ㅋ ㅋ
작가님 귀여우셔요 X-D ㅋ ㅋ ㅋ ㄱ ㅋ
아 그러고보니 사탕 얘기 나와서 그러는데
막 약 먹는거 흉내낸다고 사탕을 허겁지겁 입에 털어넣는 놀이 같은거 있었는뎈 ㅋ ㅋ ㄱ ㅋ
알고보니 정국이 아무도 없을 때 그런 놀이한건데
여주가 목격한거일 수도. . . ㅋ ㅋ ㅋ ㄱ ㅋ
우리 모르는 척 해주자 여주얌 ㅎ ㅎ

4년 전
육일삼
앗.. 키킼키킼ㅋ 귀엽게 봐주셨다니 또 부끄럽고 그렇네요...... 아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자일리톨이었던가요? 정국이 사실 혼자 놀기의 달이이었는데.. 공감성수치 느껴지네요 흑흑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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