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축구선수 백현이랑 장거리연애하는썰06
하이 내사랑 독자들♥
이딴글을 누가 읽겠어 하고 장난삼아 써본글인데 생각보다 댓글도 많이 달려서 요즘 기분이좋탛ㅎㅎㅎ
기분이 좋은데 오늘은 싸운썰을 풀어야해서 가슴이 아픔... 사실 우리가 만난지가 1년도 안됐잖아
거기다가 자주보는것도 아니니까 싸울일도없고 서로 애틋하기만했는데
이일이 진짜 대박 크게싸운거여서 지금생각해도 가슴이 철렁하고 그렇다ㅠㅠㅠㅠ
저때 진짜 헤어질뻔까지했던거 같아ㅠㅠㅠㅠㅠ
처음에는 그냥 사소한일이였거든 그래서 점점 싸우면서 나도 많이 울고 그랬다ㅠㅠ
이렇게보여도 난 모쏠이니까..후
그흔하디 흔한 남사친도 없으니까 남자는 처음이였는데 그렇게 계속 싸우니까
당황스럽기도하면서 왜 싸워야하지 이런생각도 많이하고 해외에 있는 백현오빠가 많이 밉고 그랬어
아 일단 왜싸웠는지 부터 말하면 이제 20살이니까 친했던애들이랑도 술약속 많았고
심지어 대학도 입학했으니까 술자리도 엄청 많을꺼아니야
일단 처음에 ot때 나 입학하고 정신없을때 그때는 나도 오빠랑 연락하는게 더중요하니까 오빠말듣으면서 술도 작게마시고
적당히 있다가 늦어도11시전에는 들어가고 그랬었는데 3월중순정도 되니까
점점 술자리들도 늘어나고 선배들 눈치보여서 잘빠지지도 못하겠는거야
그뒤로는 막 새벽에 술취해서 오빠한테 카톡하고 그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처음에는 오빠도 봐주고 그랬었거든
[술많이마셨네, 위험하다 얼른들어가서 푹쉬어]
이렇게 나긋나긋 하던사람이 내가 술먹고 술주정하는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화난거지
일주일에 적어도 꼭 세번꼴로는 술주정했으니까 화날만도했어
안그래도 떨어져 있는데 무슨일 날까봐 불안하고 저러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그러면서 걱정많이 했을텐데..나란년은..
[을ㄹ 머ㅅ잇는 뺏형오빠ㅏ네?//]
[으흫ㅎ 보꼬씨푼ㅇ데ㅠㅠ]
[너이ㅣ놈ㅡ새뀌]
[또 술마셨어? 적당히 마시라고 했지.]
[타자도 못치는거봐라]
[너진짜 혼날래? 이런게 한두번이야?]
[벌써 몇번째야]
[잉ㅠㅠㅠㅠ 배혀니 화ㅏ낸다ㅠㅠ]
[무써버!]
[무써버서 너랑ㅇ 연라ㄱ안해ㅐ!]
[ㅇㅇㅇ]
[정신 제대로 차리고 빨리 집에들어가]
[일어나서 카톡해라.]
나긋나긋하던사람이 정색 of 정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썰에서는 달달하고 설레는 모습만 많이보여주지만 경기장안에서는
그누구와도 비교할수없이 깡패가 됩니다.
변정색이라는 말이 괜히나오는게 아니야 화낼때 진짜 무서움..
아마 오빠가 한국에 있었으면 술마실때마다 나 잡으러 왔을듯
그래서 아침에 카톡하거나 전화해서 기분풀어주고 다신 술을 안마시는건..불가능하니까
적당히 마시기로 했거든 근데 계속 이상황이 반복되는데 오빠는 한국에 올수도없으니까 화는 날대로 나고 나중에는 아예
카톡도 안보고 그냥 내가 사과할때 그냥 짧게 대답하고 그랬거든 근데 또 술자리에서 술취해서 헤롱헤롱거리고 있는데
나 어떻게 해보려던 미친놈이 있었는데 그새끼가 내옆에 앉아서 내가 오빠랑 카톡하는걸 봤던거같아
그러더니 내폰을 뺏어서 카톡하는거..ㅋ... 미친놈이지 아주 그냥 걍 또라이였던듯
근데 난 뺏기는 커녕 달라고도 못할정도로 취했었엌ㅋㅋㅋ 백현오빠가 이래서 술 적당히 마시라고 한건데...ㅎ..
그때 카톡내용이 내가 한창 오빠한테 술주정하고 있었거든
오빠는 그냥 화나서 카톡미리보기로 뜨는거 그거만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냐고 그러니까 바로 카톡 들어와서 확인한듯
[백혀니..백현니 어디가써]
[미아내 나또 술마셧ㅅ어여]
[뭐야ㅋㅋㅋ 남자친구?]
[몇살이야?]
[네 남자친구 맞는데요]
[몇살인지 왜 궁금하세요]
[ㅇㅇ이한테 돌려주시죠]
[얼마나 잘난남자 만난다고 튕기나 했더니]
[백현오빠? 이름도 참 좆같기는]
[제가 누구신지 물어봤을텐데요]
[인생 참 피곤하시겠네요, 남의 이름까지 신경쓰시면서 살려면]
[나 ㅇㅇ이 친구ㅋㅋㅋ]
[너때문에 ㅇㅇㅇ그년이 나한테는 철벽치잖아 미친]
[가슴도 존나 절벽인년이 좀 고만고만하게 생겨서 관심 좀 줬더니]
[야 미친놈]
[나이도 나보다 어린게]
[얼굴안본다고 함부로 씨부리지마라]
[니가 얼마나 잘났길래 그딴소리 짓껄이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ㅇㅇ이가 너한테 그런소리 들을 수준아니니까]
[아ㅋㅋ 존나 누구신지는 몰라도 나이많으신거 대수신가봐요]
[ㅇㅇㅇ아껴서 뭐하게? 나중에 키워서 잡아먹게?]
[돈많으면 가슴성형이나 시켜ㅋㅋㅋㅋ]
[가슴이 작은데 할때 무슨재미가 있겠어]
[야 너는 패기넘치는 20살이라 이러는거냐?]
[20살이면 이제 사리분별할때 안됐냐?]
[미친놈의 새끼가 뚫린입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내가 너 가만안둔다 경찰서 갈 준비나해]
이씨발 다시생각하니까 빡친다 진짜
진짜 뭔 이런 새끼가 다있냐고.. 나도 이렇게 화나는데 오빠는 얼마나 짜증났겠어
다행히 이때 나랑 친하던 여자선배가
얘가 내폰들고 있는거보고 이상해서 내쪽으로 오니까 쟤가 내손에 폰 쥐어주고 갔대서
그냥 나깨워서 택시태워서 보냈대 근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저렇게 카톡와있어서 놀래서 카톡 위에 읽어보니까 저내용..ㅎ
잠시 뒷얘기를 말하자면 이미친놈은 이카톡 내가캡쳐해서 우리과 단톡방에 뿌렸거든ㅋㅋㅋㅋㅋㅋㅋ
나에대한 음담패설도 들어가있어서 좀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ㅋㅋ큐ㅠㅠㅠㅠ
내가 축구좋아하고 내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ㅎ. 성격도 활발해서 선배들이 오구오구 해주고 그랬었거든
다른선배들이 진짜 화나서 아웃사이더 만들고ㅋㅋㅋㅋㅋㅋㅋ 대놓고 사람무시하고 그랬음 여자선배들으 ㄴ나보고 괜찮냐고
그러고 진짜 니남친 말대로 확 고소하라고 그러는데 백현오빠는 나름 공인이잖아 저새끼 고소하면 백현오빠도
상황복잡해질것같길래 그냥 고소는 안했어 이미 학교에서 교수님들 귀까지 들어가서 이미지 안좋은데
뭐하러그러나 그러고 그냥 잊고살았거든 걔는 그러다가 자퇴하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백현오빠 한국왔을때 같이 카페갔는데 거기서 알바하고 있더라고ㅋㅋㅋㅋㅋ
걔는 그러고도 뻔뻔하게 나한테 인사하더라 그래서 오빠가 완전 기죽여놓고 가고 건들지 말라고 했었어
그때 이야기도 나중에 풀어줄게!
어쨌든 아침에 확인하고 위에 읽어봤는데 화도 나면서 오빠한테 너무 미안한거야..
술이 얼마나 취했으면 자기핸드폰 하나도 관리못하고 저런얘기나 듣게 하고..
그래서 진짜 9신가 그쯤에 일어났는데 오후에 겨우 카톡했어
[..오빠]
[백현오빠ㅠㅠㅠ]
[음..ㅎㅎ...]
[진짜진짜 미안해]
[또 오빠말 안듣고 술마셔 버렸다]
[어제 걔 누구야]
[넌 정신이 있는애긴해?]
[내가 몇번을 말했어, 제발 술은 자기몸 챙길수있을정도만 마시라고]
[남자조심하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내가 왜 너이야기를 그딴 쓰레기한테 그런식으로 들아야돼?]
[이러는게 한두번이야?]
[제발 내말 좀 들어 ㅇㅇㅇ]
이러는데 진짜 다 맞는말이라서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그냥 진짜 미안하다고 나도 그런애인줄은 몰랐다고 그러다
이거는 내가 잘못한거니까 할말도 없고..이렇게 넘어갔었어
근데!!!!!!! 일은!!!!!!!!!!!!!!!!!!!!터졌지..ㅎ
대학교의 꽃은 mt라고들 하잖아? 아님말고..소금소금
그래서 나도 고등학교때 너무너무너무 가보고싶었는데
2주뒤에 중간고사 끝나고 mt를 간다는거야ㅠㅠㅠㅠㅠㅠ 오예하면서 애들이랑 가서 뭐할지 막 기대된다 이러고 있었는데 생각나느한명
..ㅎㅎ..백현오빠...aㅏ..당연히 안된다고 할텐데 뭐라하지
그냥 간다고 말하지말까 하다가 진짜 이거 말안하면 나는 죽음이다
싶었어 저 남자애 일터진지 1주일 밖에 안됐는데 몰라갔다가 걸려봨ㅋㅋㅋ
거기서는 술도 평소보다 더마실꺼고 게임-술-게임-술 이거밖에 없다던뎈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말하고 설득해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카톡을 했어
[백현오빠 있잖아..ㅎㅎ]
[나 2주뒤에 엠티간다는데~]
[가도되겠지?ㅎㅎㅎㅎ]
[첫엠티라 너무너무너무 기대된닿ㅎㅎ]
[ㅇㅇ아]
[ㅇㅇㅇ 당연히 될꺼라고 생각하지마]
[다른건 다 돼도 엠티는 절대 안돼]
[진짜 제정신이야? 그때 그 미친놈같은애가 없을거라는 생각하지마]
[걔도 그런애인지 몰랐다며]
[엠티는 진짜 위험해]
[아아..오빠 그래도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껀데..]
[한번갔다오면 이제 어떤지 아니까 안갈껀데..]
[진짜 가면 안돼?]
[선배들 눈치도 많이보이고, 나랑 친한친구들도 다 간다는데 나만안가?]
[어 안돼]
[친구들하고는 방학떄 따로 놀러가던가 해. 그건 허락해줄테니까]
[나지금 훈련가, 두번말하게 하지마]
이러는거...하..진짜 저뒤로 그냥 나도 좀 속상하기도 하고 걱정되는건 알겠는데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기도해서 그냥 몇일동안 연락안했어
근데 오빠도 연락안오더라..
그냥 나도 화나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그냥 이대로면 그때까지 연락 안하겠다 싶어서
그냥 선배들한테 간다고 그러고 백ㄱ현오빠는 잊고 신나게 놀생각만 했다..ㅎㅎ..
그러고 엠티 당일날까지 역시 연락안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나도 진짜 조금만 건들이면 바로 폭팔할것같은 상태였고 아마 백현오빠도 그랬겠지
한없이 나한테 져주던 오빠인데 이러니까 섭섭하고 화도 났음.. 날이갈수록 연락안하는거 보고 오기생겨서라도 간다고 그러곸ㅋㅋㅋㅋ
엠티가서 놀거나 막 맛있는거 먹는데도 한쪽에는 백현오빠생각나고 그랬어
근데 어떤 선배가 엠티간 사람들 다 태그걸어서 페북에 올렸나봨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친구들이랑 사진찍고 페북에 올리고 그랬어..ㅎㅎ.
당연히 오빠도 그걸 봤겠지 저녁쯤에 드디어 카톡이오더라
[그렇게 가지말랬는데도 결국엔 갔지 ㅇㅇㅇ]
[너 대학입학하고 나서 내말 진짜 안듣는다]
[내가 오빠 개야? 말을 듣고 안듣게?]
[오빠도 잘한거 없잖아]
[개? 너 지금까지 나한테 술취해서 카톡온게 몇번인지 생각도 안나지?]
[그거뿐이겠어? 또 나몰래 술마신게 얼마나 많겠어]
[지금처럼]
[내가 이번한번만 가고 안갈꺼라고 그랬잖아]
[친구들다가는데 나만 어떻게 빠져?]
[난 뭐 추억도 없이 살라 이거야?]
[내가 오빠랑 같아? 진짜 그만좀 해]
[어떻게 다 오빠위주로 생각하고 오빠만 생각해]
[내입장도 좀 생각해달라고]
[너 말 이쁘게 안해?]
[친구들하고 추억은 따로 개인적으로 만들라고했잖아]
[엠티가 너네끼리 가는것도 아니고 여자들도 별로 없을꺼아냐]
[다 남자들밖에 없는데서 무슨 추억을 쌓아]
[하루종일 술마시다가 다 섞여서 잘게 뻔한데 어떻게 거기에 널보내]
[니입장 생각해달라고?]
[그전에 내생각부터 해줬어야지.]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이러는데 진짜 짜증 폭팔하더라
그냥 짜증나서 카톡이고 뭐고 다씹다가 너무 짜증나서 배터리도 뺴고 그냥 놀자판되서 놀다가
놀기분도 아니라서 그냥 아무방이나 들어가서 속상해서 막울다가 지쳐서 자고 그랬어
나한테는 오빠도 중요하지만 학교생활도 중요한데, 오빠가 저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니까 나는 할말도 없고..
그냥 계속 폰꺼놓다가 돌아오는날에 핸드폰켰거든
저 뒤로 온카톡도 없고 전화도 없었어.
오빠도 많이 화났었겠지.. 근데 저떄는 나도 너무 화나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락한통 없는거 보고 카톡했어 바로 카톡오더리ㅏ..ㅎ.ㅎ..
[오빠 우리 시간 좀 가지자]
[나너무힘들어 진짜로]
[대학생활하면서 오빠만 신경쓸순 없는건데]
[오빠가 이러면 나진짜 속상하면서도 오빠한테 짜증나]
[뭐가]
[뭐가그렇게 힘든데]
[내가 술마시지 말라는거?]
[그게 나좋자고 하는말이야? 너 위험할까봐, 걱정되서 하는말인거 너도 잘알면서 왜그래]
[시간필요해? 그럼 마음 좀 정리하고 와]
[내가 많은걸 바랬는지 내가 너한테 화냈던 이유 전부다]
[나한테 속상한거 짜증나는거 다풀고 마음정리됐을때 그때와]
[대신에 안오는건 없어, 나너 못놔주니까]
[꼭 와 나 기다릴수 있으니까]
이렇게 카톡했었는데 이거보고 처음엔 좀 짜증났었는데 한 일주일동안 저카톡 계속보면서 생각했었어
백현오빠가 나한테 그렇게 부탁했던거랑, 내가 약속안지킨거 이런거 생각하는데
진짜 너무 미안한거야. 제정신으로 돌아오면서 썸탈때부터 해서 사귀고 난뒤에 있었던일 다 생각했는데
하나부터 열가지다 백현오빠는 한발물러서서 내생각부터 해줬던게 딱 눈에 보일정도였고..
이때도 생각하면서 계속 펑펑 울고. 내가 먼저 시간갖자고 했던겄도 미안하고. 혼자 방에서 미안하다고만 계속 말하다가 오빠한테 전화했어
[...여보세요]
[..오빠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
백현오빠가 처음에 전화 받는데 몇일이나 됐다고 목소리도 되게 안좋은거야 나같은거때문에 그랬을까봐 걱정되고
나때문에 또 마음고생 했을꺼 생각하니까 가슴이 또 아픈거있지
그때부터 다시 눈물나와서 말도 제대로 못했어
[...마음 정리 다했어?]
[흐으.. 내가, 내가 미안해 오빠는 흐.. 나만 생각해줬는데..]
[...]
[나는, 바보같이..흐.. 바보같이 나만 생각했어. 미안해 오빠..흐으..]
[..뚝.]
[...오빠]
[울지마, 응? 왜 울고그래 울일도 아닌데.]
[너무, 너무 미안해서..]
[내가 더 미안해. 조금만 더 ㅇㅇ이 너 생각해줬으면 이렇게 너울일 없었을텐데]
이러는데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진짜 오빠가 미안하다 그러는데
난 저날 미안하다는 말이 슬픈건지 처음알았어
오빠가 미안하다고 하자마자 겨우 참던 눈물 다터지고 꺽꺽거리면서 울고..
오빠는 너무많이울면 몸에 안좋다고 그만울라그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그만울고, 응? 이쁜얼굴 부으면 어떡하려고 그래.]
[..이제 안울어.]
[푸흐, 다행이다. 울지말고 속상해하지도 마. 옆에 없으니까 전화로 밖에 못달래주잖아.]
[..응.]
[피곤하겠다, 이제 자야지.]
[..오빠도 피곤한데 빨리자.. 오빠한테 미안하고, 사랑해]
보통 오글거려서 내가 먼저 사랑한다거나 이런말 안했었는데
마지막에 그냥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서 사랑한다고 그랬거든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오빠가 살짝놀랐는지 말없다가 웃으면서
[..나도 사랑해. 니가 나를 좋아해주는 마음보다 훨씬 더.]
이러고...ㅎ..ㅏ..마지막까지 미안하게 만들더라..ㅎ.ㅎㅎㅎ...
결론은 저러고 서로 잘자라고하고 전화끊고 잤어
그날꿈에 백현오빠 나오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아마 백현오빠가 나 안잡아줬으면 아마 우린 헤어졌을꺼야
그런면에서 나잡아준거에 대해서 많이많이 고맙다..ㅎㅎ..
...♥
내가 앞으로 더 잘할게요 백현오빠...ㅎㅎㅎ
오늘썰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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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슬펐..나요? 하.. 이거뭐 연애를 해봤어야 장거리연애를 하던 뭘하던 쓸텐뎈ㅋㅋㅋㅋㅋㅋㅋ 모쏠주제에 연애하는썰을 쓰느라 기가 빠집니다^^.. 그래서 소재 좀 달ㄹ라구요.. 보고싶은 내용있으면 써주세요! 오늘도 사랑합니다 독자여러분♥ 오타나 맞춤법지적은 해주시면서 모자란 작가탓을..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