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축구선수 백현이랑 장거리연애하는썰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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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축구선수 백현이랑 장거리연애하는썰05

나요즘 되게 자주오지?! 하라는 공부는안하곸ㅋㅋㅋㅋㅋ

몇일전에 백현오빠만났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 이거 쓴다고 대충 완전 흘려말하는식으로 말했었는데

오빠만났을때 집중해서 댓글보고 막 혼자웃고 그랬거든 근데 오랜만에 보는데 자기랑 얘기안해주고 폰만보니까 좀삐져가지곸ㅋㅋㅋㅋㅋㅋ

“이제 아주 자기꺼라 이거지?”

이러곸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뭔소리냐고 아니라고 막그라고 글쓴거 댓글본다고 그러고 보여줬더닠ㅋㅋㅋㅋㅋ

자기 칭찬하는말 많으니까 기분좋아하더라 ㅋㅋㅋㅋㅋ

어쨌든 오늘은 뭐쓸꺼냐면! 원래는 싸운거 쓰려고했는데 몇일전에 백현오빠 만났다고 했잖아 ㅎㅎㅎㅎㅎ

지금 오빠 한국임! 알사람은 알지?! 지금 월드컵대표팀 소집되서 한국에서 훈련하는거!ㅋㅋㅋㅋㅋ

선수들한테 휴가라해야하나? 2박3일로 줘서 오랜만에 데이트했음ㅎㅎㅎㅎㅎㅎ

사실 오빠한테는 공강이라고했지만 그날 강의 몇개있었음..ㅎㅎ..ㅎ...

하지만 백현오빠랑 데이트하기로 했는데 강의가 무슨 소용임.

자체휴강하고 그냥 놀러갔지 뭫ㅎㅎ 놀이공원가기로 했었거든 어차피 평일이라 사람도 없을것같고

오랜만에 놀고싶어섷ㅎㅎ 오빠도 그러자고 하길래ㅋㅋㅋ 전날부터 옷뭐입을지 찾아놓고 도시락도 준비했음!

내가 이렇게 맨날 컴붙잡고 글쓰고 인티하는거 같아도 다시강조하면 나공부도 꽤 해서 인서울임 인서울!!!!

거기다 요리도 엄청 잘함^^.. 백현오빠 한국와서 맛있는거 해주고 다시 외국으로 보내면 한동안 내음식먹고싶다고 찡찡거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어 진짜

이번에도 내음식 먹고싶어할거 같기도하고^^ 밖에서 사먹으면 또 비싸잖아 놀이공원에서 밥먹는거는 다 조미료인데

그런거 먹이기 싫었음 ㅠㅠ 내소듕한 변백현...ㅁ7ㅁ8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거 아려나..ㅎㅎ...

그래서 도시락도 엄청 공들여서 준비함 무려5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단 도시락이였다

이얘긴 나중에 더하고 나는 그냥 어차피 놀꺼지만 그래도 오랜만에보는데 좀 꾸며야하잖아? 그래고 놀다보면 엄청 더울까봐

그냥 무난하게 반팔티에 청반바지입고 남방하나 챙겼음ㅋㅋㅋㅋ 신발은 내가 선물해준거 신고오랬음! 커플신밣ㅎㅎㅎㅎ

개장시간이 10시였나? 그랬는데 우리집에서 그 에버xx까지 1시간좀 넘게 걸리거든

그래서 오빠가 8시반까지 우리집앞으로 온대서 새벽에 일어나서 도시락도 준비하고 화장도 좀 하고 ㅋㅋㅋㅋㅋㅋ

또 오빠가 사준 향수까지뿌리고ㅋㅋㅋㅋㅋ 짐챙겨서 나갈라고 하는데 오빠한테 딱 전화오길래

전화 받으면서 집에서 나갔어

[여보세요?]

[네, 여본데요?]

저러길래 그냥 뚝끊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장난을 치고있어 ^0^

집나오니까 오빠가 차에 기대서 휴대폰보면서 웃고있는거얔ㅋㅋㅋㅋ

자기가 생각해도 웃겼낰ㅋㅋㅋㅋㅋ

근데 또 오랜만에 보니까 또 잘생겨짐.. 하루하루 안잘생긴날이없어..후..

염색도 해가지고ㅜㅠㅠ 너무 이쁨ㅋㅋㅋ 옷은 그냥 오빠도 편하게 입었더라

저위에 사진처럼 후드티에 선글라스 쓰고대신 신발은 커플^^!

가까이갔는데 오빠가 딱 고개들고 나보길래 그냥 뒷자리 보면서 열어달라고 그랬어

“오빠, 문좀열어줘 이거 무거워”

“이게 다 뭔데? 그냥 사먹자니까 뭘이렇게 잔뜩만들었어?”

“그런말해도 나중에 잘먹을꺼 알거든요? ”

“먹기는 먹어도, 너 힘들까봐 하는얘기지. 또 몇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한거야? 그시간에 잠을 더자기라도하지.”

백현오빠 빈말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꺼면서 툴툴대기는 흥 그래도 나 힘들까봐 걱정해주는거 짱 좋았어ㅠㅠ

오빠입에 들어갈껀데 어떻게 신경을 안쓰겠어ㅠㅠㅠㅠㅠ

아무리 힘들어도 그건안되지 ㅇㅇ

뒷자리에 짐놔두고 조수석에 앉아서 오빠랑 손잡고 막 얘기 했거든

“오랜만에 보니까 또 살빠졌다, 또 라면같은거만 잔뜩먹었지?”

“그러는 너는 벌써부터 여름에 놀러갈려고 다이어트하지? 볼때마다 살도빠지고. 안빼도 이쁘다니까”

“그런거 아니야 요즘 살 많이쪄서 그래서 좀 빼고있는건데?”

“살빼서 누구 보여줄려고 또 살빼는데? 나한테만 이쁜걸로는 부족해?”

이러면서 손 맞잡은거에 계속 연달아서 뽀뽀하곻ㅎㅎㅎㅎ

막 오랜만에 봤으니까 뭔가 더 애틋하고 하여튼 장거리연애하면 느낄수있는 그런 느낌이있음 ㅠㅠ

맨날 전화나 문자하다가 딱 만났을때의 그 설렘이랄까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놀이공원 도착해서 오빠는 모자쓰고 평일이라 사람들 많이 없겠지 싶어서 선글라스는 안꼈어

안에 들어가서 머리띠 같은거나 하트모양 선글라서 같은거 사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이용권 끊고 들어와서 지금 5월이잖아 장미축제하는데 와 진짜 너무예뻤음

이래서 봄에 커플들이 벚꽃보러가고 놀이공원에 오는구나 싶을정도로 예뻤음

백현오빠도 나랑 같은생각이였는지 그냥 서로 쳐다보면서 손잡은거 풀고 오빠가 내어깨에 손올리고 자기쪽으로 당기길래

그냥 오빠허리에 손두르고 오빠 쳐다봤는데 이마쪽에 뽀뽀해주는거ㅠㅠ

“내가 많이 미안해.”

“..에이 또그런다. 놀라와서 왜그래?”

“그냥 멀리 떨어져있으니까 걱정도 많이되고, 정작 너 힘들때 같이 못있어주는게 제일 미안하다.”

이러면서 좀 씁쓸하게 웃는거야ㅠㅠㅠㅠ 나중에 쓸꺼지만 이런이유떄문에 싸우다 헤어질뻔까지 했어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오빠보면서 웃으면서 괜찮다고 그랬오ㅠㅠ

저뒤로 그냥 아무일없었다는듯이 사진찍고 기구타고 놀긴했는데 오빠는 속으로 미안한감정 분명히 있었을꺼야ㅠㅠㅠㅠㅠ

하여튼 사진도 많이찍고 기념품가게? 라해야하나 그 막 머리띠팔곸ㅋㅋㅋ그런곳 있잖아!

거기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머리띠도 골라주고 삔도 껴보고 그랬어

내가 오빠한테 고양이귀같은 머리띠 씌웠는뎈ㅋㅋㅋㅋㅋ

진짜 아... 말도 못하게 귀엽더라.. 내가 그래서 그거보면서 멍때리면서 오빠봤거든

“..왜? 이상해? 내가 그래서 이거 안쓴다고 그랬지?”

“아니 아니! 진짜 잘 어울려서.. 변백현덕후 늘어나는 소리안들려?”

내가 저러니까 막 웃더니 내팔잡아 당겨서 자기쪽으로 붙게해서 똑같은 머리띠 씌워주고 머리 정리해주더니

막 엄마미소 짓더니 말리새도 없이 계산하고 내손끌고 나오는겈ㅋㅋㅋㅋ

“뭐야, 이렇게 바로사?”

“..너도 진짜 귀여워서 안살수가 있어야지. 이거 맨날쓰고 사진보내줘 응?”

이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인줄ㅋㅋㅋㅋㅋㅋㅋ

찡찡대는데 너무 귀엽고 진짴ㅋㅋㅋㅋㅋ

내가 그냥 얼버무리면서 무슨소리냐고 빨리 놀이기구나 타자고 그러곸ㅋㅋㅋ

내가 대답안해주니까 또 살짝 삐졌길래 그냥 볼에 뽀뽀해주니까 풀려서 헤헤거리면서 웃었어

놀이기구타면서 노는데 백현오빠가 의외로 놀이기구를 못타더라

놀려먹기 딱좋았음. 굿

바이킹 타러가자고 막 이끌고 가는데 내가 가자니까 가기는해야겠고 바이킹은 무섭곸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완전 하얗게 질려있고

“..이야, 높게도 올라가네..”

“오빠, 무서워? 정못타겠으면 타지말까?”

“..놀이기구 안무서워하거든? 내가 무서운게 어딨어.”

이러면서 어색하게 웃는뎈ㅋㅋㅋㅋㅋㅋㅋ

저기옄ㅋㅋㅋㅋㅋ? 무서운거 다티나거든옄ㅋㅋㅋㅋㅋㅋ

결국으 ㄴ바이킹 타고 내려와서 좀 앉아서 쉬다가 이제 슬슬 점심먹어야할것같아서

도시락 들고 대충 테이블찾고있는데 어떤 학생들이 오길래 뭐지? 했는데

“저기 혹시.. 변백현 선수 아니세요?”

이러는거야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욕좀쓰고 갈게ㅠㅠㅠㅠㅠ

미친 나진짜 들키는줄 알고 미친듯이 심쿵... 여기서야 뭐 인터넷이니까 말해도 상관이 없는데

거기서 오빠인거 밝혀지면 사람들도 몰릴것같고 그래서 헐 어떡하지 아 망했다 속으로 이생각 저생각 다하고 있는데 일단

손잡은거 부터 뺴야할것 같아서 뺴려고하는데 백현오빠가 손완전꽉잡더라ㅠㅠㅠㅠㅠㅠ

“아, 죄송한데 아닙니다, 변백현선수 닮았다는 소리 많이들어요. 아까도 한번 들었어요.”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처하는것좀 봐..ㅎ..

어쩐지 귀찮다고 모자 벗고 놀때부터 알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미친듯이 심쿵한거였어..ㅎㅎㅎ...

그래서 그학생들이 좀 의심스럽다는 표정을 하긴했는데 그냥 죄송하다고 그러고 가더랔ㅋㅋㅋ

나도 완저 ㄴ크게 심호흡하고 오빠 쳐다봤는데

“나 잘했지? 형들도 이방법 자주쓴대. 오늘 너랑 데이트한다고 했더니 가르쳐주더라.”

이러고 ㅋㅋㅋㅋㅋㅋ 엄청 자랑스럽다는듯이 말하는겈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웃고 엉덩이 토닥토닥해주고 말았어

자리대충 찾아서 도시락까는데 무려 5단!!! 5단 도시락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

하..ㅁ7ㅁ8 하나하나 뚜껑 열때마다 좋아하는 오빠 얼굴 보이는데 진짜 뿌듯뿌듯..

과일하고 샐러드랑 김밥이랑 불고기랑 반찬 하고 막 여러개 준비했거든

국도 끓여서 보온병에 넣어갔음! 내조의 여왕이닿ㅎㅎㅎ

오빠 다 열어놓고 사진찍으면서 막 웃으면서

“ㅇㅇ아, 꼭 오빠한테 시집와. 오빠가 지금보다 더잘할게.”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행복했어 날씨도 좋고 오빠얼굴도 밝아보이고ㅠㅠㅠ

그냥 다좋았어ㅠㅠㅠ 밥먹으면서 오빠가 자꾸 맛있다고 해주고 그래서 기분짱짱 ㅎㅎ..

그러고 좀 산책하다가 무서운 놀이기구말고 그냥 평범한거 있잖아

그런거 몇번타고 사파리도 보고 퍼레이드도 보고 사진도 짱 많이찍곻ㅎ휴ㅠㅠㅠㅠㅠ

더놀것도 없고 우리도 이제 쉬어야할것같아서 집에가기로하고 그때가 해질때쯤이였던거같다

오빠랑 나랑 손꽉잡곻ㅎㅎ 나와서 차타고 우리집앞으로 와서 내릴라고 그랬거든

“오빠 피곤해 보인다 빨리들어가서 쉬어. 오늘 재밌었어 나중에 연락할게.”

“오늘 도시락 고마웠어, 맛있더라. 그리고 오빠가 시집오라고한거 빈말아니다?”

이러고 웃는데 진짜 진심같아서 좀감동..ㅠㅠㅠ 내가 그래서 오빠보면서 따라웃고

“오빠아니면 시집 갈 사람도 없어, 그말 책임져아된다?”

이러고 웃었거든 근데 막 오빠가 얼굴가리고 웃더니 가까이 오라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가까이갔는데

오빠가 내얼굴잡도니 완전 살짝 키스하는거ㅑㅠㅠㅠ 나 놀래서 그냥 눈감아버렸거든

막 엄청 길게하고 그런 키스말곸ㅋㅋㅋㅋ 그냥 살짝 입술만 닿고 ..그런키스였음..

그러고 오빠가 입술 떼더니 내눈 마주치면서

“사랑해.”

이러는데 심장 계속 두근거리고.. 내가 막 말더듬으면서 어...어.. 나갈게!

이러고 내리려는데 웃으면서 팔목잡더니

“그거말고, 다른할말없어?”

“아..어?”

“씁, 알면서 그러지? 빨리.”

이러길래 막 혼자 얼굴붉어지다가 백현오빠가 진짜 말안하면 안보내줄것같아서

“..나도 사랑해.”

하고 바로 내렸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차마 부끄러워서 뒤에 오빠모습은 못보겠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부끄럽다..ㅎㅎ.. 부끄러우니까 빨리 사라질게...♡

뿅!

주절주절

이딴글에 암호닉이 신청되다니.. 영광입니다 정말로.♥

암호닉신청은 언제든지 받고있으니 신청하셔도 상관없어요!

암호니신청했는데 글에 없으면 말해주시고 타박해주세여..ㅎ...

모자란작가탓이죠 뭫ㅎㅎㅎ

아그리고 비회원분들 댓글달리면 제가 많이 설레요...ㅋㅋㅋㅋㅋㅋ

뭔가 신기하다고 해야하나...ㅎㅎㅎ....

그럼 독자분들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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