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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유권/범권

지코재효/지효

(블로그 이웃공개로 올린건데 함 올려봅니당 :D 악플은 돌려드리겠어요)

 


쫑쫑쫑. 노란 옷을 입고 노란 모자를 쓰고 노란 가방을 맨 지훈이는 오늘도 옆집 유권이네로 향해요. 유치원 버스가 오려면 아직 30분이라는 시간이 더 남아서 지훈이는 콧노래를 부르며 유권이 형아네 문앞에서 가만히 서 있어요. 기다리는 걸 싫어하는 지훈이는 오늘따라 가방이 무겁게 느껴져요. 괜히 어개를 흔들어봐요.
지훈이의 가방에는 그림을 그릴 뽀로로 색연필과 점심을 먹을 뽀로로 식판이 들어 있어요. 뽀로로를 워낙에 좋아하는 지훈이라서 지훈이의 모든 물건은 거의 뽀로로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역시 뽀통령의 위엄이에요. 외동아들 지훈이를 사랑하는 부모님은 언제나 지훈이에게 뽀로로만을 사주셔요. 지훈이는 신발도 뽀로로에요. 걸으면 뿅뿅소리와 LED 불빛이 반짝거려요. 하지만 지훈이는 요즘 뽀로로가 질리고 있어요. 남자는 바람둥이기질이 있다더니 떡잎부터 지훈이는 바람을 피우나봐요. 요즘은 왜 그렇게 로보카 폴리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서 있은지 5분이나 지났건만 유권이형아는 나올 생각을 안해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문을 콩콩 두드려봐도 들리는 대답이 없어요. 유권이 형아는 아침잠이 많아서 매일 엄마랑 전쟁을 하는데 오늘도 전쟁이 벌어졌나봐요. 어른스러운 지훈이는 한숨을 쉬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유권이 형아는 나이를 지훈이보다 동생같아요. 집안에서는 쿵쿵대는 소리와 유권이 형아의 비명이 들려요. 결국 지훈이는 참다 못해 옆에 있는 빗자루를 들어 초인종을 꾹꾹 눌렀어요. 키가 작아서 빗자루를 사용하는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지훈이는 10년 정도 지나면 181cm까지 클거니까 괜찮아요. 프로필 키지만 괜찮아요! 띵동띵동하고 울리는 초인종에 유권이 형아네 문이 다급하게 열렸어요. 유권이 형아네 아줌마가 미안하다는 얼굴로 서 있어요.

 

 

 

"지훈아 미안해. 우리 유권이가 아침을 통 안먹네...지훈이 너도 먹을래?"

 

 

 

지훈이는 시크하게 고개를 끄덕여요. 사실 아침밥은 배부르게 먹고 왔지만 그새 또 배가 고팠거든요. 빗자루를 놓고 집안으로 쫑쫑쫑 들어간 지훈이는 주섬주섬 신발을 벗고 부엌으로 향했어요. 부엌에서는 유권이 형이 잔뜩 삐진 얼굴로 아침밥을 거부 하고 있어요. 아저씨가 숟가락을 들고 밥을 비행기처럼 빙글빙글 돌려도 소용이 없었어요. 지훈이는 유권이 형아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밥이 싫다고 할 수 있는 걸까요? 지훈이는 쫑쫑쫑 의자 위에 올라가 앉아요. 지훈이와 같이 외동아들이라서 그런지 유권이 형아도 엄마아빠에게 예쁨을 많이 받아요. 그래서 그런지 상다리가 부러지겠어요. 햄이며 계란이며 온통 지훈이가 좋아하는 것들 뿐이에요. 지훈이는 아주머니가 주시는 밥을 거부없이 받으며 잘먹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었어요. 옆에 있는 유권이 형아는 아직도 삐져있어요. 아저씨는 출근할 시간인데 난감한 표정을 지어요. 그래서 지훈이는 아저씨를 위해 유권이형에게 슬쩍 귓속말을 해요.

 

 

 

"형아. 재효형아는 밥 잘먹는 애 조아해."

 

 

 

유권이 형아가 갑자기 밥을 먹기 시작해요. 어찌나 빨리 먹어치우는지 체하겠어요. 우적우적 밥을 씹어먹는 유권이 형아를 보고 아저씨의 얼굴은 활짝 피어가요. 아주머니는 아저씨를 출근보내고 유권이 형아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더욱 분주해져요. 매일 아침 이렇게 옆집 유권이 형아네는 바빠요. 지훈이는 방긋방긋 웃으며 밥을 마저 다 먹었어요. 싹싹 밥풀까지 긁어먹는 지훈이에요. 지훈이는 밥을 사랑하는 아이니까요. 유권이 형아는 언제 다 먹었는지 화장실로 가서 씻고 있어요. 지훈이는 밥도 다 먹었고 딱히 할 것도 없어 가만히 그 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풀셋팅이 끝난 지훈이와는 달리 유권이 형아는 다 씻지도 않고 입지도 않았어요.

 

 

 

"아 엄마 빨리! 빨리!"

 

 

 

치카치카 북북. 이빨을 없앨 기세로 다 닦은 유권이 형아가 세수도 순식간에 하곤 빨리 옷을 갈아입히라며 아줌마를 재촉해요. 완전 도련님이 따로 없어요. 엄마가 시녀인줄 알아요. 지훈이는 그런 유권이 형아가 자신보다 철이 없는 것 같다고 몇번이나 생각하지만 굳이 입밖으로 꺼내진 않아요. 유권이 형아는 잘 삐지니까요. 정말 도련님이 따로 없다니까요. 우리 나라 교육 정말 문제에요.
지훈이는 유치원에 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유권이 형아가 준비할 동안 현관으로 가서 주섬주섬 신발을 신어요. 신발이 잘 신기지 않아요. 발에 살이 쪘나봐요. 그래요. 요즘 좀 심하게 먹긴 했어요. 오죽하면 살이 통통하게 쪄서 함수반의 설리가 지훈이를 싫어하겠어요. 살이 빠진 지훈이는 분명 강동원빈 저리가라 할 정도의 훈남이지만, 살이 찐 지훈이는 잘해줘야 할 것 같은 유형에 드는 아이에요. 아무래도 다이어트를 해야할 거 같아요. 다이어트는 번번히 실패했지만 오늘은 정말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할거 같아요. 지훈이는 굳은 결심을 했어요. 방금 먹었던 두 번의 아침은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지워버린지 오래에요.

 

 

 

"지후나! 가자!"

 

 

 

신발을 주섬주섬 신고 있는 지훈이의 옆으로 노란 유권이 형아가 뛰어와요. 모자를 푹 눌러쓴 유권이 형아는 사탕하나를 손에 쥐고 헤실헤실 웃고 있어요. 뒤에서 아주머니가 어서 신발부터 신으라며 유권이 형아에게 신발을 구깃구깃 신겨줘요. 지훈이는 그 모습에 고개를 가로저어요. 유권이 형아는 아직도 신발을 혼자 못신나봐요. 웬지 지훈이도 유권이 형아를 챙겨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제 곧 유치원 버스가 올 시간이에요. 아줌마의 손길이 빨라져요. 지훈이는 가방을 제대로 고쳐매곤 손수 문을 열었어요. 아줌마가 고맙다며 지훈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요. 유권이 형아는 뭐가 그리 좋은지 아직도 빙구처럼 웃고 있었어요. 저 웃음에 유치원 형아들이 유권이 형아에게 많이 홀렸었어요. 아무래도 웃기만 하면 형아들이 졸졸 따라다니니까 유권이 형아가 노리고 웃는거 같아요. 하지만 지훈이는 넘어가지 않아요! 왜냐하면 지훈이에겐 꽃보다 예쁜 설리가 있으니까요. 데이트 한 번 해보자 설리야! 그러나 막상 설리의 앞에 서면 지훈이는 작아져요. 설리가 너무 좋아서 얼굴도 빨개지고 할 말도 없어져요. 그래서 설리에게 싸늘한 눈빛을 받기도 해요. 힘내요 표지훈 어린이. 여담이지만 비비씨반의 여자애들은 지훈이를 좋아해요. 그런데 지훈이가 설리를 좋아하는것을 싫어해요. 왜냐면요, 지훈이보다 설리가 더 좋거든요. 설리를 지훈이에게 줄 순 없어요!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슝슝 아래로 내려가니까 노란 꿀벌 버스가 하나 서 있어요. 들어가기 어렵다는 명문 병설유치원 브랜뉴치원의 꿀벌 버스에요! 유치원이지만 우린 유치원이 아니에요. 브랜뉴치원이거든요. 뉴요 뉴! 버스를 본 지훈이는 신이나서 버스를 향해 말처럼 뛰어가요. 유권이는 그런 지훈이를 따라 뛰려고 했지만 차마 저렇게 말처럼 뛸 수가 없었어요. 게다가 버스안에서 민혁이와 지호같은 애들이 유권이를 바라보고 있거든요. 이럴 때는 도도하게 걸어줘야 해요. 절대로 이미지를 망칠 수는 없어요. 그리고 설레게도 오늘은 재효형아도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아빠차를 타고 오는 재효형아인데 오늘은 유치원 버스를 탔어요. 어떡하죠? 유권이는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요. 사랑하는 재효형을 위해서라도 뛸 수는 없어요.

순식간에 유치원 버스에 도착한 지훈이는 재빨리 버스안에 탑승해요. 민혁이 형과 지호형은 이미 옆자리를 하나씩 비워놓고 유권이 형아를 기다리고 있어요. 저 멀리 보이는 뒷자리의 재효형아는 양 옆에 비비씨반 애들을 데리고 있어요. 재효형아의 표정은 시큰둥했지만 양옆의 비비씨반 여학생들은 아주 좋아 죽으려고 해요. 분명 아침부터 재효형아 옆자리를 지키고 있던게 분명해요. 하지만 재효형은 지훈이에게 아웃오브안중이에요. 지훈이는 재효형을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좋아할 수도 없어요. 재효형을 좋아하면 유권이 형의 눈이 세모로 변하거든요.

지훈이는 어서 설리를 찾아요. 하지만 설리는 이미 이태일 선생님 옆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지훈이의 얼굴은 울상으로 변해요. 이태일 선생님은 모든 애들에게 인기가 있는 선생님이에요. 맘같아서는 이태일 선생님더러 비키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랬다간 이 버스에 있는 모든 여자애들에게 구타를 맞을 것이 분명해요. 지훈이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결국 아무 자리에나 가서 앉아요. 유권이 형아는 지훈이가 앉자 그제서야 느릿느릿 버스안으로 들어와요. 가만히 앉아있던 민혁이 형아와 지호 형아의 눈이 번뜩여요. 그 뿐만이 아니에요. 이 버스에 타고 있는 불낙지반의 형아들이 다들 눈이 빛나요. 지훈이는 그런 형아들을 보면서 소름이 끼쳐요. 다들 유권이 형아를 자기 옆자리에 앉히려고 난리가 났어요. 하지만 유권이 형아는 그런 형아들 사이를 도도하게 지나쳐 끝자리에 앉은 재효형 옆의 여자애들에게 가요. 지훈이는 다른 형아들을 보며 쯧쯧을 날려요. 다른 형아들은 모르나봐요.

 

 

 

"비켜. 여기 내 자리야."

 

 

 

유권이 형은 재효 형을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재효 형은 유권이 형을 올려다 볼 뿐이고 다른 형들은 혈안이 되거나 축 늘어져요. 이미 그런 사실을 알고 있던 민혁이 형과 지호 형만 얼굴이 뚱하게 변해요. 그나저나, 재효 형 옆자리에 앉은 여자애들 표정 대박이에요. 유권이 형아가 노려보니까 바로 자리를 비켜줘요. 아무래도 저 여자애들은 유권이 형도 좋아하나봐요. 잘생긴 남자가 인기가 많다더니, 이건 반칙이에요! 지훈이도 잘생겼단 말이에요! 다이어트 하면요...
유권이 형아는 그렇게 재효 형아의 옆자리를 꿰찼어요. 근데 소심해서 팔짱도 못기고 손도 못 잡아요. 심지어 얼굴도 못마주쳐요. 지훈이는 동정심이 슬금슬금 일어나요. 마치 설리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보는 기분이라 기분이 묘해요. 괜히 콧잔등이 시큰해지고 도와주고 싶어져요. 그래서 지훈이는 비어버린 재효 형아의 다른 옆자리에 앉아요. 유권이 형아의 살기가 담긴 눈초리가 느껴져요. 이건 다 형을 위해서 하는 건데 말이에요. 지훈이는 애써 유권이 형아의 살기를 무시하고 버스가 커브길을 달릴 때 재빨리 재효 형아를 등으로 밀어버려요. 가만히 있다가 봉변당한 재효형아는 유권이 형아에게 엎어졌어요. 아마 유권이 형아가 나중에 고맙다고 지훈이에게 사탕이라도 줄지 몰라요. 큐피트 표지훈은 오늘도 한 건을 했어요! 저 멀리서 민혁이 형과 재효 형의 분노가 느껴지지만 무시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다시 직선길이 나오자 지훈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제 자리에 앉았어요.

 

 

 

"으,흐아아..."

 

 

 

그런데, 그 때 갑자기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유권이 형 쪽에서요. 혈 설마. 놀란 지훈이는 급하게 유권이 형을 살피지만, 이미 상황은 쉣이에요! 지훈이가 재효 형아를 눌러버린 바람에 유권이 형아가 두 사람의 밑에 깔렸고, 그 고통은 말로 할 수가 없었어요. 비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깔려서 목소리도 안나왔어요! 유권이 형아가 엉엉 울기 시작해요. 미안해진 지훈이가 유권이 형아에게 가려고 하자 민혁이 형이 재빨리 달려와 유권이 형아를 챙겨요. 재효 형아는 그 상황에 멍하니 있다가 뒤늦게서야 괜찮냐며 물었지만 유권이 형아에게는 이미 들리지 않아요. 민혁이 형아가 유권이 형아의 등을 두드리며 괜찮냐고 눈물도 닦아줘요. 어라. 유권이 형아의 볼이 발그레해지는 건 지훈이의 착각일까요? 저 형아가 왜 저럴까요? 재효형아보다 더 늦어버린 지호 형아는 그런 상황을 허탈한 얼굴로 바라봤어요. 지호 형아는 너무 늦었어요 . 얼굴을 보니 유권이 형아는 이미 민혁이 형아의 자상함에 뿅갔거든요! 아쉽지만 지호 형아는 여기서 탈락이에요.

지호 형아의 유권이 형아에 대한 사랑은 유치원 내에서 꽤 유명해요.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학부모들 사이에도 널리널리 퍼져있어요. 워낙에 부모님이 잘 살아서 유권이 형아에게 고가의 선물을 사준 적도 한번이 아니에요. 능력있는 남자에요. 그걸 알고 있는 여자애들은 뽀로로 핸드백이라도 얻어볼까 용기내어 지호형에게 고백했었지만 번번히 눈물을 흘렸답니다. 지호형은 은근히 순정파인 면이 있거든요. 모든 유치원생들은 지호형의 일편단심을 알고 있어요. 그걸 재효 형도 알고 있었나봐요. 재효 형은 멍하니 민혁이 형아와 유권이 형아를 보더니, 살며시 지호 형에게로 다가와 어깨를 몇번 툭툭 두드렸어요. 힘내라는 뜻인거 같아요. 헐 잠깐만요. 근데 이게 웬일이에요? 지호 형의 얼굴이 갑자기 빨갛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가까이서 본 재효 형의 얼굴에 설레나봐요. 헐...진짜 이건 아닌거 같아요. 설리같이 예쁜 애들을 두고 왜 유권이 형아나 재효 형아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지훈이는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설리가 짜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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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귀네요
ㅠㅠㅠㅠㅠ아나ㅠㅠㅠㅠㅠ졸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을뱉어주세요plz..

12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죽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 막 쪼끄매져서 뒤뚱뒤뚱 걸어다닐것같앸ㅋㅋㅋㅋ졸귀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4
아 진짜ㅜㅜㅜㅜㅜㅜ귀여워요ㅜㅠㅠㅠ다음화 없어요 다름ㅎ화?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독자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7
아나ㅠㅠㅠ겁나상상된다
12년 전
독자8
으아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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