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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리 전체글ll조회 1166l 1

아기낳은 후 산후조리하면서

우울해서 찡찡거려도 좋고 뭐든 좋아요

불판도 갈아요 다율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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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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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
성규

(등 돌려 누워서는 툴툴거리는)애만 보이지? 나는 안보이고?

9년 전
동둘리
에이 울잖아- 자기 손목아프니까 달래주는건데 또 왜그러실까
9년 전
독자5
몰라 미워 애 낳으니까 애만 보는것같아 니 부인은 난데
9년 전
동둘리
그래 내 남편 넌데 내 새끼도 있는걸 어떡해- 내 부인 손목아픈데 내가 안아주기라도 해야지. 그치 아들?
9년 전
독자8
됐어 실망이야 (혼잣말로)내가 뭐 애 낳는 기계도 아니고...
9년 전
동둘리
8에게
에이 무슨 말이 그래...( 결국 아기 뉘이고서 아내 옆으로 가는) 나 봐봐 자기야. 아 나좀 봐봐아-

9년 전
독자14
동둘리에게
잘거야 귀찮게 하지마(팔꿈치로 너 밀어내는)

9년 전
동둘리
14에게
자기 이러면 나 삐지는데....나 속상한데 자기야? 응?

9년 전
독자18
동둘리에게
저리가라고...애낳는 기계라 감정도 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9년 전
동둘리
18에게
자꾸 왜그래애....

9년 전
독자27
동둘리에게
몰라...짜증나 다 너도 짜증나고 애도 짜증나고 나도 짜증나

9년 전
동둘리
27에게
나한테 ㅅ운한거있어? 힘든거 다 말해봐...

9년 전
독자29
동둘리에게
...엄마...엄마보고싶어

9년 전
동둘리
29에게
장모님 오시라고 할까?

9년 전
독자36
동둘리에게
응...엄마보고싶어...아빠도...

9년 전
동둘리
36에게
그래그래 내일 전화드릴게. 오시라고 하자. 내가 모시고 올게 응?

9년 전
독자41
동둘리에게
(한참 말없이 있자가 훌쩍이기 시작하는)

9년 전
동둘리
41에게
(아기낳고 한없이 여려진 아내가 안쓰러워 꼭 안고 토닥이는) 힘들면 실컷 울어 자기야. 그래도 돼...

9년 전
독자44
동둘리에게
(널 꼭 끌어안고)내가 사람이 아닌것같아...아기가 미워...미워...흐읍....

9년 전
동둘리
44에게
모유먹이기 그렇게 힘들면 분유로 바꾸자..응? 그래도 괜찮아. 친정좀 다녀올래 자기야?

9년 전
독자54
동둘리에게
...(계속 훌쩍이며)난 엄마될 자격도 없어...아기가 미워...미워죽겠어...저런게 왜 내 뱃속에서 낳은건지 모르겠어...난 엄마자격없어...

9년 전
동둘리
54에게
(한숨 내쉬며 말없이 아내 토닥이는데 때마침 깨서 우는 아기에 벌떡일어나 가서 안아드는)

9년 전
독자58
동둘리에게
(저가 아직 울고잇는데 아기에게로가자 입술꽉 깨물고 다시 돌아누워 눈을 감는)

9년 전
동둘리
58에게
(아무리 달래도 그치지 않는 아기와 돌아누운 아내에 어쩔줄을 모르는데 아기 몸에서 열이 펄펄끓는걸 알아챈) 자기야...자기야..!

9년 전
독자60
동둘리에게
(일부러 이불로 귀를 틀어막고 대꾸도 하지 않는)

9년 전
동둘리
60에게
애기가 불덩이야 자기야....애기 아프다구....

9년 전
독자68
동둘리에게
(심각하지 읺은줄 알고 대충말하는)니가 알아서해

9년 전
동둘리
68에게
(자지러지듯 울기시작하는 아이에 어쩔줄 몰라하다가 결국 전화로 119 부르는)

9년 전
독자105
동둘리에게
(그냥 그렇게 잠이드는#

9년 전
동둘리
105에게
(다급하게 아이데리고 병원가니 입원시켜야한다는말에 아내한테 전화거는) 자기야... 애기 입원해야한대....

9년 전
독자108
동둘리에게
(비몽사몽 전화를 받고)..무라고?입원...?(벌떡일어나자 아직 다 회복되지않은 배에 배를 안고)어디...어디야 병원어디.

9년 전
동둘리
108에게
애기 낳은 병원...소아과병동...

9년 전
독자110
동둘리에게
(심하다 싶을정도로 식은땀을흘리며 급하게 택시를 잡아타 병원으로 뛰어들어가 우현이를 찾는)우현...우현아 어디야...

9년 전
동둘리
110에게
(신생아병동 앞에 멍하니 앉아있는)

9년 전
독자113
동둘리에게
(널 발견하고 뛰어가 네 앞에 주저앉듯이 앉으며)우리 애기는...?어? 우현아 우리 아가...

9년 전
동둘리
113에게
주사맞고 잠들었어... 자기 왜이렇게 땀흘려 응? 뛰었어 설마?

9년 전
독자116
동둘리에게
(네 팔을 잡고 미끄러지듯 주저앉으며)아아...괜찮은거야? 괜찮대? 왜그런거래? 난 정말...난...엄마같은거 되면 안되는 사람인가봐...

9년 전
동둘리
116에게
신생아들 이렇게 갑자기 열 날 수 있대..흔한일이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대....근데 자기야 자기 애낳은지 한달도 안됐는데 이렇게 뛰어오면 어떡해.... 일어나 찬데앉으면 안돼 응?

9년 전
독자120
동둘리에게
나는 괜찮아...(널 잡고 일어나려는데 배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쭈구려앉는)아...!아으윽...

9년 전
동둘리
120에게
(놀라 부축해 일으켜 주위 간호사들에게 도움청해 일단 빈 침대에 누울 수 있게하는)

9년 전
독자2
우현

(밤중에 자고있는데 아가가 울어서 우현이 깰까봐 조용히 나와 아가방으로 가 아기 안아서 달래며) 오구왜울어요.

9년 전
동둘리
(엄마가 안아 달래는데도 오히려 더 서럽게 우는)
9년 전
독자6
(우현이 깰까봐 아기방문 닫고 안아 달래며) 왜울까요 우리아가가.
9년 전
동둘리
(결국 아기 울음소리에 잠이 깨서 미간 좁히며 나온 우현) 자기야 애기 왜.... 배고픈거 아니야?
9년 전
독자9
(잠에서 깨서 나오는 우현이보며 미안한 표정으로 보는) 어..깼네.. 그런가. 들어가서 자. 피곤할텐데..
9년 전
동둘리
9에게
애기 이리 줘봐.(사양하는 아내에도 불구하고 아니 안아들어 달래보는) 아들- 어구 우리아들 왜그럴까...배고파?

9년 전
독자12
동둘리에게
(미안한표정으로 너에게 아기 넘기며) 배고픈건가.. 분유 타올까?

9년 전
동둘리
12에게
(혹시나 하며 아기 볼을 손가락으로 콕콕 눌러보는데 아기 입이 따라오는) 맞네..배고팠네 우리아들

9년 전
독자16
동둘리에게
그런가보다.(주방으로가 분유타오며) 자기야 이거 온도 좀 봐줘.

9년 전
동둘리
16에게
(능숙하게 제 팔 안쪽에 분유 떨어트려 온도 재보는 ) 딱좋네- 엄마가 우유 온도 딱좋게 맞춰다 주셨네 아가??

9년 전
독자19
동둘리에게
(아가 넘겨 받고 분유통 물리는) 배고팠나보네..

9년 전
동둘리
19에게
신생아치고 좀 많이먹는것같은데.... 이렇게 먹여도 괜찮아 자기야? 애기 배탈나면 어떡해?

9년 전
독자21
동둘리에게
(울상지으며 너쳐다보는) 그렇네-..배탈나면 어떡해..아가 엄마가 너무 몰라서 미안해-

9년 전
동둘리
21에게
괜찮겠지 뭐- 이렇게 잘먹는데 안줄수도 없구. 그치아드을? 아프지만 마-

9년 전
독자24
동둘리에게
아들 요즘 밤낮이 바뀌네. 아빠 피곤하시겠다.(우현이 쳐다보는) 들어가서자. 회사가야지.

9년 전
동둘리
24에게
괜찮아- (아내 눈 보고 웃어주는) 자기가 제일 힘들텐데 내걱정 안해줘도 돼.

9년 전
독자25
동둘리에게
(아기가 눈꺼풀 감기고 잠들려고 하길래 아가침대에 눕혀 토닥토닥 해주며)잘려나보다.

9년 전
동둘리
25에게
진짜...누구새낀지 이뻐도 너무이쁘다...

9년 전
독자31
동둘리에게
(토닥토닥 해주며)그치- 잘때가 제일 이쁘다? 천사같애.

9년 전
동둘리
31에게
(아기 쳐다보다말고 사랑스럽게 아기보며 재우는 아내 볼에 쪽 하고 뽀뽀) 자기는 누구닮아서 이렇게 이뻐?

9년 전
독자34
동둘리에게
(뽀뽀해주는 우현 웃으며 쳐다보며) 이뻐? 아가잔다. 나갈까?

9년 전
동둘리
34에게
(끄덕이며 아내 어깨 꼭 감싸안고 안방으로 들어오는)

9년 전
독자37
동둘리에게
(안방으로가 침대에 누워 옆으로 누워 너쳐다보며) 잠못자서 어떡해? 지금자도 3시간 밖에 못자겠다..

9년 전
동둘리
37에게
괜찮아- 커피마시면 그럭저럭 버틸만해. (누워서 아내 꼭안고 여기저기 뽀뽀하는)

9년 전
독자38
동둘리에게
일찍들어와- 맛있는거 해놓을께.(여기저기 뽀뽀하는게 간지러워)간지러워~

9년 전
동둘리
38에게
이뻐죽겠어그냥- 진짜? 뭐해줄거야?

9년 전
독자40
동둘리에게
(우현이 품에 안겨 올려다보는) 음.. 우리 자기 먹고싶은거? 갈비찜 좋아하니깐 그거 해놓을까?

9년 전
동둘리
40에게
갈비찜 너무 힘들어- 힘든거하지마요. 그냥 간단한거 해줘

9년 전
독자46
동둘리에게
안힘들어요- 해놓을께. 어머님아버님도 갈비찜 좋아하시니깐 맛있게 해서 갖다들리고. 우리자기도 먹이고~

9년 전
동둘리
46에게
아직 애기낳은지 오십일도 안됐는데 무슨..! 안돼요. 엄마아빠는 백일 지나고서 챙겨드려도 괜찮아. 나도 그렇고 자기 갈비찜 먹고싶은거면 사다줄게

9년 전
독자49
동둘리에게
정말 괜찮은데.. 그럼 뭐먹고싶은데?

9년 전
동둘리
49에게
나 그냥 생선이나 구워줘 그거만이라도 괜찮아.

9년 전
독자53
동둘리에게
그걸로 되겠어? 자기한테 맛있는거 해서 먹이고 싶은데..

9년 전
동둘리
53에게
생선 맛있는데 왜애- 그래도 애기 백일 지나고나서. 자기 몸도 좀 제자리 찾으면 그때 실컷해줘요

9년 전
독자61
동둘리에게
알겠어- 그때 많이 해줄께요.(토닥토닥 해주며) 오구 우리 큰애기 잘까요?

9년 전
동둘리
61에게
그럴까요 애기엄마? 큰아들 재워줄거야?

9년 전
독자67
동둘리에게
(뽀뽀 입에 해주고 토닥토닥 해주며) 우리 큰아들 코오 잘까요?

9년 전
동둘리
67에게
(끄덕이고는 오히려 제 품에 아내를 꼭 끌어안고 토닥이는) 큰아들이 재워줄게

9년 전
독자73
동둘리에게
(웃으며 품에 안겨 눈감고는) 자기도 얼른 자요. 아침에 내가 깨워줄께.

9년 전
동둘리
73에게
자..잠들어버리면 톡 할 이야기가 업..없진않지..?

9년 전
독자76
동둘리에게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회사보내고 뭐 회사에서 퇴근하고 저녁해놓고 뭐 그런거?일상?그런거할까?

9년 전
동둘리
76에게
아님 애기 좀 컸다고 하자. 재롱보는 맛에 사는 ㅋㅋ

9년 전
독자81
동둘리에게
그래그래 좋아ㅋㅋㅋ 한3년후 아가가 이제 막 걸어다니는걸로! 아침부터 하자!ㅇ아가이름뭐하지?

(아침에 먼저 일어나 아침 차려놓고 아기가 먼저일어나 방에서 아장아장 걸어나오는 아가보며)오구우리아들 일어났어요? 아빠깨우러갈까요? (아기안고 안방으로가 우현이 배위에 아가 올려놓으며)아빠- 일어나세요~

9년 전
동둘리
81에게
3년은 너무 크고 이제 돌 좀 지났다구 하자 ㅋㅋ 막 걸음마시작한 서언이 서준이쯤
음...이름...... 외자 어때? '건' 아니면 '준'

(배 위에 아기있는거 느끼고는 깨긴 커녕 아기 품에 꼭안고 돌아눕는)

9년 전
독자85
동둘리에게
(깨기는 커녕 준이 안고 돌아눕는 우현이보고 웃는) 준이아빠, 회사가야지. 준아 아빠 안일어난다.

9년 전
동둘리
85에게
준아...아빠 뽀해주세요

9년 전
독자88
동둘리에게
(준이가 아빠품에 가만히 안겨 있길래 내가 뽀뽀 해주며) 쪽- 얼른 일어나세요.

9년 전
동둘리
88에게
(아내가 대신 뽀뽀해주자 아이처럼 헤-하고 웃으며 일어나는)

9년 전
독자90
동둘리에게
(준이한테 손뻗으며)아빠 씻어야 하니깐 준이 엄마한테 올까요?

9년 전
동둘리
90에게
'히여!'
역시 우리아들이야- 한번에 말 들으면 준이가 아니지?

9년 전
독자91
동둘리에게
싫어? 우리아들 지금 엄마 거절하는거야?(우는시늉하는) 엄마 슬퍼지려해 아들.

9년 전
동둘리
91에게
힉! 엄마 운다...엄마 슬퍼서 잉잉한다 준아- 남준-

9년 전
독자92
동둘리에게
(엄마 우는줄 알고 엄마한테 손뻗으며 '어마엄마' 하는 준이 안아주며) 엄마 진짜 울뻔했어- 아들.

9년 전
동둘리
92에게
그런 준이 귀여워 볼에 뽀뽀해주곤 씻으러들어가는)

9년 전
독자95
동둘리에게
(주방으로가 아기식탁에 준이 앉혀주고 식탁에 수저올리고 차리는) 준이 조금만 기다리자- 엄마가 빠빠줄께요.

9년 전
동둘리
95에게
빠빠! (제 이유식 숟가락을 들고 신나서는 팔 다리 동동거리는)

9년 전
독자96
동둘리에게
(이유식을 아기그릇에 옴겨 후후불며 식히면서) 오구오구 우리 준이 신났어요?

9년 전
동둘리
96에게
(방글방글 웃으며 옹알이하는)

9년 전
독자98
동둘리에게
(웃으며 옹알이하는 준이가 귀여워 웃으며 한숟갈 입에 넣어주고는 우현이 있는 욕실향해 말하는) 자기야- 국식겠어!

9년 전
동둘리
98에게
다 했어요- (욕실 문 열며 젖은머리 털면서 나오는) 아침부터 뭐가이렇게 맛있는냄새가 나요?

9년 전
독자100
동둘리에게
우리 자기 아침부터 맛있는거 힘내라고- 앉아요. 국 다시 데워줄께. (이유식 그릇 준이 앞에 놔두고는 국데워 우현이앞에 놔주는데 준이가 이유식 엎어 식탁이며 옷이며 엉망이되어)준아-!!

9년 전
동둘리
100에게
아이고 우리아들- 잘했어. 얌전하면 남준이 아니지이- (그저 웃으며 아기 안아들고 다시 욕실들어가 씻기고 나오는)

9년 전
독자102
동둘리에게
(엄한표정지으며 식탁닦으며 씻겨서 나오는 준이보며)준아- 엄마가 엎는거 아니라고 했잖아요.

9년 전
동둘리
102에게
이제 13개월짜리가 뭘알아 자기야-

9년 전
독자104
동둘리에게
얌전히 앉아서 밥먹어야지. 얼른 여기 앉아요.(아까 엄한표정지었다고 삐졌는지 아빠한테서 안떨어질려고하는)

9년 전
동둘리
104에게
남준- 으구 못살아... 그래 엄마한테 삐졌어

9년 전
독자107
동둘리에게
어? 지금 엄마한테 반항 하는거야? 아빠 밥드셔야지-(그래도 아빠한테 꼭 안겨 있는)허..

9년 전
동둘리
107에게
(그런 아들이 마냥 귀여운아빠)

9년 전
독자109
동둘리에게
(결국 아들 안고 밥먹는 우현이보며) 불편하지? 아빠 회사 가고 혼 좀나야겠네 준이

9년 전
동둘리
109에게
준아, 얼른 엄마한테 애교부려- 엄마 봐주세요오- 해

9년 전
독자111
동둘리에게
됫어- 엄마 화놨어 아들. 자기 늦는거 아니야?

9년 전
동둘리
111에게
괜찮아- 좀 늦으면 어때.

9년 전
독자112
동둘리에게
준이 밥먹어야 하는데.. 부장님이 그렇게 늦어야 됬겠어?

9년 전
동둘리
112에게
부장이니까 늦는거지 그럼- 그치 아들? 자기 얼른 밥 먹어 준이 이유식 내가 먹이고 갈게

9년 전
독자114
동둘리에게
(이유식 다시 덜어 식혀놓은거 우현이한테 주며) 내가 먹여도 안먹을꺼 같은데, 자기가 먹여줘요.

9년 전
동둘리
114에게
아들- 아이맛있겠다 아-

9년 전
독자115
동둘리에게
(밥먹으면서 아빠가 주는거 받아먹는 준이보는) 잘먹네-

9년 전
동둘리
115에게
(먹을게 들어가니 신나는지 혼자 박수치고 난리난 아들)

9년 전
독자117
동둘리에게
어어-또 쏟을라. 우리 아들 신났구나?

9년 전
동둘리
117에게
먹을것만 들어오면 신나지요 우리 남준은-

9년 전
독자121
동둘리에게
잘먹어서 다행이다- 그치? 뱃속에 있을때 입덧 심해서 아우리아가 태어나서 입짧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그치?

9년 전
동둘리
121에게
내말이- 우리아들 요 볼살봐- 잘먹어서 포동포동해 아주

9년 전
독자127
동둘리에게
찹살떡 만지는거 같지? 아 좀있다가 우리아들이랑 물놀이 해야겠다

9년 전
동둘리
127에게
풀장에 물채워서? 자기혼자 힘들텐데?

9년 전
독자129
동둘리에게
자기 오늘 회사 꼭 가야해..? (슈렉 고양이 눈빛으로 우현쳐다보는) 오늘 우리 준이랑 같이 놀자-

9년 전
동둘리
129에게
갑자기 무슨이유로안간다그래.

9년 전
독자141
동둘리에게
그렇네..그럼 우리 준이 엄마랑 놀자?

9년 전
동둘리
141에게
나도 가기싫다....
아뿌!아뿌(준이도아빠가지말라고 옹알이하며 아빠한테앵기는)

9년 전
독자142
동둘리에게
준이도 아빠 안갔으면 좋겠나보네? 어떡하지-아빠 회사가야 하는데..

9년 전
동둘리
142에게
(잠깐 고민하는듯 하더니 회사에 전화에 준이엄마가 몸살이났다고연기하고는 통화끊는) 성공 자기야

9년 전
독자143
동둘리에게
우리 남편배우 해도 되겠는데?( 준이도 아빠가 안간다는걸 알았는지 좋아서 방글방글웃으며 소리지르는) 우리준이 좋아요? ?아빠랑 놀아서?

9년 전
동둘리
143에게
(귀여워서 아들 식탁에앉히고 배에바람불며 놀아주는)

9년 전
독자144
동둘리에게
남준 기분 엄청 좋은가보네- 아빠랑 거실가서 놀고있어. 엄마 밥먹은거 치우고 엄마아빠랑 어푸어푸하자.

9년 전
동둘리
144에게
자기야.. 우리아예 워터파크갈까?

9년 전
독자146
동둘리에게
워터파크? (고개크게끄덕이는) 응가자!

9년 전
동둘리
146에게
나 오랜만에 우리자기 비키니입은거보겠네-

9년 전
독자147
동둘리에게
(우현이 흘겨보는)으-우리 자기 응큼해.

9년 전
동둘리
147에게
내가뭘- 우리 신혼여행때입은거 가져가 입자

9년 전
독자148
동둘리에게
그거? (울상인 표정으로) 나 살쪄서 비키니 입어도 되나 몰라.. 근데 그거 너무 야한거 같아. 이제 와서 보니깐.

9년 전
동둘리
148에게
그때 여보가 고른거잖아-이쁘게입어놓고왜

9년 전
독자149
동둘리에게
그때는.. 아 모르겠다. 그거입어야지. 아맞다! 저번에 준이 수영복 사놓은거 봤어? 진짜 귀여워.

9년 전
동둘리
149에게
요만한애도 수영복이있어?(아내가 들고와 보여준 수영복보고 숨넘어가라웃는)

9년 전
독자150
동둘리에게
(수영복 가져와 준이 한테 대보며) 귀엽지?

9년 전
동둘리
150에게
완전귀여워- 우리아들 꿀벌이야?

9년 전
독자151
동둘리에게
진짜 우리아들이 제일 귀여운거 같아. 자기야 준이 옷좀 입혀줘. 챙길게 많은거 같애.

9년 전
동둘리
151에게
알았어-나도 편한옷으로 좀 갈인입고

9년 전
독자152
동둘리에게
(옷하고 수영복하고 준이 물건등 다챙겨 가방싸놓고 뭐입을까하고 흥얼거리며 옷고르고 있는) 뭐입을까..

9년 전
동둘리
152에게
원피스입어자기야 편하게-

9년 전
독자153
동둘리에게
(짧은 원피스 몸에 대고 너보는)이거? 이거어때? 별로야?

9년 전
동둘리
153에게
안돼. 그거 너무짧아요

9년 전
독자154
동둘리에게
짧아? 안짧은거 같은데.. 그럼 이건?

9년 전
동둘리
154에게
그래요. 그거 입어 이쁘네- 그치준아 엄마이쁘지?

9년 전
독자155
동둘리에게
이거 입어야 겠다- 자긴 다했어?

9년 전
동둘리
155에게
응 나 다했어-(그냥편한 티에 반바지로갈아입고 아기띠로 준이 품에안는)

9년 전
동둘리
155에게
어 난 끝-(그냥 티셔츠에반바지로 입고 아기띠로 준이 안은)

9년 전
독자156
동둘리에게
(싱글방글 웃는 준이보는)우리준이 신났네?
얼른가요. 차막히겠다

9년 전
동둘리
156에게
평일이라 안막혀- 짐가방 주세요

9년 전
독자157
동둘리에게
(짐가방 주며) 준이 내가 안을까?

9년 전
동둘리
157에게
괜찮아요- 간만에 놀러가는데 무거운건 나 줘

9년 전
독자158
동둘리에게
(현관 나서며) 준이 엄청 신났네. 아빠랑 놀아서 좋은가보다

9년 전
동둘리
158에게
솔직히 자기가 더 신났으면서-

9년 전
독자159
동둘리에게
들켰네- 자기랑 이렇게 놀러가는거 얼마만인지 모르겠어.

9년 전
동둘리
159에게
준이 임신했을때 태교여행후로 처임인가보다

9년 전
독자160
동둘리에게
그러네- 우리 이제 준이랑 많이 놀러다니자. 아 우리 본부장님 바쁠려나..

9년 전
동둘리
160에게
월차 가끔 내서 가면되지- (카시트에 아기앉히고 출발하는)

9년 전
독자162
동둘리에게
그럴까? 재미있겠다 그치-준아?(준이손에 아기과자 하나 주는)

9년 전
동둘리
162에게
(한적한 워터파크 도착) 우리가전세냈다 자기야-

9년 전
독자163
동둘리에게
(준이 손잡고 준이 걸음에 맞춰 걸으며)어? 맞네?

9년 전
동둘리
163에게
(물보고 완전신난아기 빨리 들어가자고 동동동)

9년 전
독자164
동둘리에게
아빠 손 잡고 가봐 준아-

9년 전
동둘리
164에게
어구좋아? (꿀벌한마리 손잡고 유아풀로 데리고 들어가는)

9년 전
독자165
동둘리에게
(준이 한테 아기용 튜브 씌어주고 유아풀에 띄어주며) 아이신나다-

9년 전
동둘리
165에게
어구 안데려왔으면 어쩔뻔했어 우리아들-

9년 전
독자166
동둘리에게
너무 좋아하는데? 남준?

9년 전
동둘리
166에게
(튜브에 아기 ㅇ앉혀놓자 신나게 동동떠다니는 아가)

9년 전
독자167
동둘리에게
(유아풀 근처에 있는 썬베드에 앉아 우현이랑 준이 놀고있는거 보면서 사진찍으며)

9년 전
동둘리
167에게
자기야- 들어와!

9년 전
독자169
동둘리에게
(고개저으며) 준이랑 놀아요-

9년 전
동둘리
169에게
왜애- 수영복도 입었잖아 얼른-

9년 전
독자170
동둘리에게
(풀에 들어가며)으-시원해!

9년 전
동둘리
170에게
(엄마 들어오자 또 용케 발굴러 튜브타고 엄마앞으로 오는)

9년 전
독자172
동둘리에게
(준이가 앞으로 오자 기특해 웃으며)오구 엄마한테 왔어요?

9년 전
동둘리
172에게
물에서 잘노네 우리아가?

불판 갈았어요!

9년 전
독자3
성규

(침대에 가만히 누워 천장만 보고 있다가 배를 쓰다듬는) ...힘들다

9년 전
동둘리
응? 왜, 이제 배 안무겁지 않아?
9년 전
독자4
그냥...허전하고, 좀 기분 이상해 요즘. 임신했을 때 보다 더 예민한 것 같고. 왜 이러지.
9년 전
동둘리
뱃속에 있던애가 쑥빠져나가서 허전한건가... (배 문질러주는) 아니면 배는 안꺼졌는데 속이 비어서그런건가...
9년 전
독자7
(배 문질러주는 너를 빤히 쳐다보다가 몸을 일으켜 너를 안는) ...나 이제 안 예쁘지.
9년 전
동둘리
7에게
무슨소리야아- 왜안이뻐. 누가그래 우리자기 이제 안이쁘다구

9년 전
독자10
동둘리에게
사람들이...와이프가 애기 낳으면 여자로 안 보인다고 하길래... 자기도,그럴까 싶어서...그냥.

9년 전
동둘리
10에게
난 더 예뻐보이는데? 진짜야 나 거짓말하면 다 티나는거 알잖아.

9년 전
독자11
동둘리에게
고마워 자기야,미안해...(요즘 너에게 예민하게 틱틱댔던 기억이 떠올라 미안했는지 울먹거리는)

9년 전
동둘리
11에게
어라 왜이러실까아? 에이 뭐가 미안해 미안하긴- 울지마요 뚝~(엄지로 눈가 쓸어주다가 결국 울음터트리자 꼭 안아 토닥이는) 애기낳으면 우울해진다더니 자기 그런가보다....

9년 전
독자13
동둘리에게
(눈물 참으려다 네가 토닥여주자 더 서러워져 끅끅대며 우는) 미안해...애기한테도 미안하고 자기한테도 미안해...

9년 전
동둘리
13에게
애기한테는 또 왜애-

9년 전
독자15
동둘리에게
애기 태어났는데 마냥 기뻐해주지도 못하고, 엄마가 쓸데없는거에 울기나 하고...솔직히 나 너무 무서워 여보...

9년 전
동둘리
15에게
갑자기 엄마되니까 무서웠구나 우리자기가....

9년 전
독자17
동둘리에게
(저를 달래주는 말에 마음 추스리려 노력하고 눈물 닦는) ...앞으론 이렇게 투정 안 부릴게요 여보.내가 잘 할게.

9년 전
동둘리
17에게
투정부려도 괜찮아.울어도 돼 대신 나 있을때만 이렇게 안겨서 울어요 응?

9년 전
독자20
동둘리에게
응...고마워요 여보,사랑해 진짜.(평소에 애정표현을 잘 하지 않아 귀가 새빨개진채로 고개 푹 숙이는)

9년 전
동둘리
20에게
(아내가 먼저 한 사랑한다는 소리에 입이 귀에걸려 웃으며 도 꼭끌어안는) 우와- 우리자기가 먼저 사랑한다는 소리를 다하고 이런날이 다 있네? 고마워. 나두 사랑해-

9년 전
독자22
동둘리에게
(네 어깨에 얼굴 묻고는 웅얼거리며 얘기하는) 그렇게 좋아? 난 부끄러운데...

9년 전
동둘리
22에게
응. 엄청엄청 좋아-

9년 전
독자23
동둘리에게
앞으로는 자주 해줄게...(그렇게 네 품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가 아이가 우는 소리에 급히 일어나 아직은 어색한 폼으로 아이를 품에 안고 달래는)

9년 전
동둘리
23에게
왜울지? 잘 자다가...

9년 전
독자26
동둘리에게
배고픈 것 같은데...자기야 나 수유 좀 하게 자,잠깐만 나가있어주라.(네 앞에서의 수유가 처음이라 민망한지 너를 내보내려하는)

9년 전
동둘리
26에게
어..? 어.. 꼭 나가야돼..?

9년 전
독자28
동둘리에게
아,아니 민망해서...있고 싶으면 있어도 되고...(네 시선이 민망한지 머뭇거리다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미소짓는)아, 예뻐라 우리 애기.

9년 전
동둘리
28에게
애기먹는거만 볼게-(아기가 젖 물고 빠는걸 신기하게 보는) 살겠다고 빠는것봐....

9년 전
독자30
동둘리에게
너무 예쁘다 정말...누구 닮아서 눈이 이렇게 크지? 오빠는 당연히 아니니까 날 닮았나? (큭큭 대며 웃기시작하는)

9년 전
동둘리
30에게
에이 할말없게시리....

9년 전
독자32
동둘리에게
귀여워 죽겠다 우리 큰아들- (아이에게 젖을 먹이며 네 어깨에 살짝 기대는)

9년 전
동둘리
32에게
젖빠는게 힘든가봐 애 귀 빨개진거봐...

9년 전
독자33
동둘리에게
(다시 고개를 들어 아이의 목을 살짝 들어주고 뒷통수를 쓰다듬는) 배도 안 부른가봐 진짜 잘 먹네...

9년 전
동둘리
33에게
신기하다....

9년 전
독자35
동둘리에게
입에서 침떨어지겠다 여보 (아이를 보는데 집중하는 네가 귀여워 웃다가 아이가 젖을 먹지 않자 옷을 추스리고 아이를 안아 등을 토닥이는) 빨리 트림해야지 애기야-

9년 전
동둘리
35에게
(아기는 분명 다시 안아올렸는데 아내 가슴에 시선 그대로 집중중인)

9년 전
독자39
동둘리에게
(아이의 등을 토닥여주다가 네가 어느 한 곳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자 갸웃하는)...여보!

9년 전
동둘리
39에게
어..? 어 미안미안... 전보다 되게 커진거같아서....

9년 전
독자42
동둘리에게
(너의 솔직한 말에 부끄러워져 얼굴 달아오르는) 그,그런가...?크흠.

9년 전
동둘리
42에게
(끄덕이며) 애기낳으면 커진다더니 진짜네...

9년 전
독자43
동둘리에게
그,그만 봐 이제. 열 달 동안 못봐서 자제력을 잃은거야 여보?(아기가 트림을 하자 아이 침대에 눕히는)

9년 전
동둘리
43에게
(피식 웃으며) 그런거일수도 있겠다

9년 전
독자45
동둘리에게
(너를 꼭 껴안으며) 우리 여보도 열달동안 수고 많았네, 뭐 먹고 싶은거 없어? 오늘은 미역국 말고 다른거 먹자.

9년 전
동둘리
45에게
안돼 자기 아직 미역국 일주일 더 먹어야하잖아.

9년 전
독자47
동둘리에게
아니면 여보만 다른 반찬 해줄게, 나 때문에 벌써 몇 일동안 미역국만 먹었잖아.

9년 전
동둘리
47에게
괜찮아- 미역국 몸에도 좋은데 뭐. 어떻게 나혼자 맛있는거먹어

9년 전
독자48
동둘리에게
나도 좀 뺏어먹으려고 했는데...(너를 꼭 안고 몸을 흔드는) 아, 좋아 우리 여보.

9년 전
동둘리
48에게
나 이뻐 자기야?

9년 전
독자51
동둘리에게
(장난스럽게 웃으며 너의 엉덩이 토닥여주는) 완전 예쁘지 우리 여보.

9년 전
동둘리
51에게
(입술 쭉 내미는)

9년 전
독자56
동둘리에게
(아이같이 구는 네가 귀여워 웃다가 입술에 여러번 뽀뽀해주고 저도 입술 내미는) 나도 해줘 여보-

9년 전
동둘리
56에게
(그냥 쪽쪽 뽀뽀가 아니라 입술 물고 빠는)

9년 전
독자59
동둘리에게
(입술을 잡아먹을 듯 키스하는 너에 놀라 눈 크게 뜨고 너를 바라보다 어느새 눈 감고 너의 혀 받아들이는)

9년 전
동둘리
59에게
(뒷목 끌어당겨 진하게 키스하다가 곧 쪽 뽀뽀하며 입술떼곤 씩 웃는) 아 맛있다-

9년 전
독자62
동둘리에게
(오랜만의 진한 키스에 숨이 찼는지 호흡이 불안정한) 후,흐으... 맛있었어?

9년 전
동둘리
62에게
(얼굴 빨개져서 숨차하는 아내가 귀여운지 크게 웃는) 어구 힘들었어?

9년 전
독자64
동둘리에게
응...뭘 또 그렇게까지 웃고 그러냐...(크게 웃는 네가 원망스러운지 어깨 콩콩 때리는)

9년 전
동둘리
64에게
귀여워 죽겠어서 그래요-

9년 전
독자66
동둘리에게
(너를 밉지 않게 흘겨보다 이내 네 품에 꼭 안기는) 부끄러워 부끄러워 으으...

9년 전
동둘리
66에게
귀여워 못살겠다 진짜...으구-(꼭안고 이리저리 흔드는)

9년 전
독자69
동둘리에게
(네가 몸을 움직이는대로 흔들리며 웃는) 우리 여보가 더 귀여운데?

9년 전
동둘리
69에게
나도귀여워? 우리 귀여운부부네-

9년 전
독자71
동둘리에게
내가 귀여운 것보다 여보가 조금 더 귀엽다, 근데 우리 애기가 제일 귀여워. 큰일 났다 귀여워서...!

9년 전
동둘리
71에게
누가누굴보고지금...

9년 전
독자75
동둘리에게
귀여워 귀여워- 우리 여보 귀여워- 귀엽다아

9년 전
동둘리
75에게
알았어 나 귀여운거 알았으니까 코 자자- 새벽 세시다 자기야

9년 전
독자78
동둘리에게
(너를 껴안은 상태로 옆에 있는 침대에 눕는) 많이 졸려 자기야? 눈에 졸음이 가득하네...

9년 전
동둘리
78에게
쪼끔 졸리네....자기 안피곤해?

9년 전
독자93
동둘리에게
나도 조금 졸리다...(너의 등을 토닥여주며) 큰아들 잘까?

9년 전
동둘리
93에게
(끄덕이더니 순식간에 기절하듯 잠든 )

9년 전
독자94
동둘리에게
(네가 잠든 것을 보고 머리를 쓸어주다가 저도 곧 잠에 빠져드는)

9년 전
동둘리
94에게
(다음날 아침 일찍 아내 자는것 보고 깨우지 않고 혼자 살금살금 출근준비하는)

9년 전
독자97
동둘리에게
(아이가 우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몸 일으켜 눈도 못 뜬 상태로 아이 안아 달래는)

9년 전
동둘리
97에게
(아내 깬줄모르고 양복입은채로 안방으로 후다닥 온) 어... 깼어여보?

9년 전
독자99
동둘리에게
(네가 출근 준비 하려 옷 입은 것을 보고 급히 시계를 확인하는) 어떡해 여보, 깨워줬어야 했는데... 밥은, 안 챙겨 먹었지. 조금만 먹고 갈래? 금방 차려줄게 여보.

9년 전
동둘리
99에게
아니야아니야~ 괜찮아 자기야. 나 이제 나가야돼. 알아서 먹을게요 자기나 얼른 좀 차려서 먹어 또 굶지 말구

9년 전
독자101
동둘리에게
(울음을 그친 아이를 토닥이며 급히 준비하는 너에게 가방을 챙겨주는) 알았어...도착해서 연락하고 자기야.

9년 전
동둘리
101에게
(끄덕이며 웃어주고는 아내 입에 뽀뽀 쪽 하는) 나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말구 뭐라도 먹고 좀 더 자.

9년 전
독자103
동둘리에게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아이와 인사하고 있는 너에게 먼저 뽀뽀해주는) 자기도, 점심 거르지 말고 여사원들이 들러붙으면 애기 사진 보여주고.힘내 자기야.

9년 전
동둘리
103에게
(덩달아 뽀뽀해주고는) 네 알았어요 자기야. 사랑해- 갔다올게

9년 전
독자106
동둘리에게
응 나도 사랑해 여보, 잘 다녀와. (아이를 안고 문 밖으로 나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 까지 너를 배웅해 주는)

9년 전
동둘리
106에게
(아빠가 나가자마자 우는 아기)

9년 전
독자118
동둘리에게
아까 그쳤는데 왜 또 우실까 우리 아들...아빠 보고 싶어서 그래?(아이를 안아 달래는)

9년 전
동둘리
118에게
(신기하게도 아빠른 알아듣는지 뚝그치는)

9년 전
독자50
다율이 엄마 와찌요

글쓴이
독자199에게
어떻게보면 우리 이제 이렇게 둘이 여유롭게 안고있는것도 끝이다 자기야
답답글 스크랩 l 2시간 전 19:31

독자200 l 나
글쓴이에게
조리원 있는동안 이러고 있으면ㄷ되지- 모바일
답답글 스크랩 수정 삭제 l 2시간 전 19:51

글쓴이
독자200에게
그럴까?
답답글 스크랩 l 2시간 전 20:00

독자201 l 나
글쓴이에게
그럼- (배시시 웃으며 쳐다보는) 모바일
답답글 스크랩 수정 삭제 l 40분 전 21:43

9년 전
동둘리
애기낳으면 신혼 끝이라그러던데 우린 그렇게 되지 말자.
9년 전
독자52
(고개 끄덕끄덕)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한테 달린거 같애-
9년 전
동둘리
응. 내가 더 잘할게요
9년 전
독자55
(푸스스 웃으며 너 끌어안는)내가 진짜 진짜 사랑해요-
9년 전
동둘리
55에게
나 오늘 꿈자리가 좋다싶더니 우리자기가 이렇게 이쁜짓을 막 하네-

9년 전
독자57
동둘리에게
(큭큭거리며 웃는)우리 자기가 너무 멋있어서 내가 안 이러고 배기나-

9년 전
동둘리
57에게
평소엔 안이랬으면서- 나 평소엔 멋없었나봐?

9년 전
독자63
동둘리에게
에이, 그건 또 아니지- 그냥 오늘따라 자기가 더 멋있어보여서-

9년 전
동둘리
63에게
(웃으며 손으로 수술한 아랫배 위 붕대를 살살 만져주는) 얼마나 아팠을까...지금은 좀 어때?

9년 전
독자65
동둘리에게
(너 손만 가만히 바라보며 고개 젓는)안 아파. 조금 쿡쿡 쑤시는데, 견딜만해-

9년 전
동둘리
65에게
그래도 생살을 찢었는데...

9년 전
독자70
동둘리에게
마취했으니까 안 아팠지- 지금도 진통제 때문인가, 별로 안 아파.

9년 전
동둘리
70에게
그럼 다행이다...쭉 안아팠으면 좋겠어

9년 전
독자72
동둘리에게
안 아플거야- (배싯 웃어보이는)

9년 전
동둘리
72에게
(아니나다를까 새벽녘부터 점점 풀리는 마취에 울며 괴로워 하는 아내)

9년 전
독자74
동둘리에게
(너무 잘 자는 너를 깨울수는 없어 웅크리고 누워 눈물 흘리며 손으로 이불보 꾹 쥐고있는)

9년 전
동둘리
74에게
(이불 뒤척거리는 소리에 깼는데 울고있는너에 깜짝놀라는) 자기야.. 왜그래, 응? 아파서그래?

9년 전
독자77
동둘리에게
(얼른 너 손 잡아쥐며 고개 끄덕이는)아파,....아파.....

9년 전
동둘리
77에게
나 진작 깨웠어야지..!( 벌떡일어나 뛰어나가 간호사 불러와 진통제 더 넣는) 조금만 참자...약 들어가면 괜찮을거래....

9년 전
독자79
동둘리에게
(엉엉 울며 어쩔줄몰라하는)아파...그래도 아파, 자기야...아파...

9년 전
동둘리
79에게
어떡해..... 괜찮을거야... 내 손잡아 입술 물지말구 응?

9년 전
독자80
동둘리에게
(울음 그칠줄 모르고 계속 울면서 자꾸 뒤척이는)

9년 전
동둘리
80에게
(한참뒤에 겨우겨우 가라앉기 시작하는 통증에 지친 아내 땀 닦아주는데 또 옆에서 같이 우는)

9년 전
독자82
동둘리에게
(그래도 많이 없어진 통증에 가만히 숨만 내쉬고 있는데 너가 우는게 보이자 울상이 되는)왜 울어...

9년 전
동둘리
82에게
미안해서....

9년 전
독자83
동둘리에게
자기가 왜....자기가 왜 미안해..

9년 전
동둘리
83에게
내가 해줄수있는게 없잖아...이렇게 아파하는데...

9년 전
독자84
동둘리에게
그건, 어쩔 수 없는거잖아....내 심장만 괜찮았어도 수술 안 해도 되는거였는데, 내가 아픈건데 왜..

9년 전
동둘리
84에게
(그래도 미안해죽겠는지 고개까지 숙이고 흐느끼는)

9년 전
독자86
동둘리에게
자기야....(그런 남편에 괜히 미안해져 끙끙대며 일어나서 너 안아주는)내가 미안해, 자기야....울지마...미안해..미안해....

9년 전
동둘리
86에게
(둘다 눈물 범벅돼서는 아내 입에 제 입 맞추는)

9년 전
독자87
동둘리에게
(눈물 펑펑 쏟아내며 입맞춤 받아내는)

9년 전
동둘리
87에게
(겨우 진정하고 눈물 닦아주는) 좀 괜찮아..?

9년 전
독자89
동둘리에게
(눈이며 얼굴이며 빨개져 고개 끄덕이는)응...

9년 전
동둘리
89에게
(아직 울음섞인 한숨 내쉬는) 다행이다....

9년 전
독자119
동둘리에게
(잔뜩 빨개진 너 얼굴 가만히 바라보다 쓰다듬는)그만 울어-

9년 전
동둘리
119에게
.... 우리 둘째는 낳지말자 응?

9년 전
독자122
동둘리에게
...둘째? 뭐...애기가 안 생기면 어쩔 수 없지만..생기면...?

9년 전
동둘리
122에게
...내가 안생기게 수술해서 묶던가 할거야.

9년 전
독자123
동둘리에게
(너 말에 기겁하는)흐이...무슨 소리야..왜 그래, 갑자기..응?

9년 전
동둘리
123에게
나 너 이렇게 아프고힘들어하는거 더는 볼 자신이 없어... 심장수술하면 이렇게아파하는거 또 봐야할텐데... 그 이상은 못봐.

9년 전
독자124
동둘리에게
(너 말에 한참 가만히 있다 조심스럽게 얘기하는)나도 사실 애기 생각 안해서....둘째 간절하진 않은데..그래도 오늘 애기 안으니까..둘째도 만약에 생기면 낳고 싶어...

9년 전
동둘리
124에게
(놀란듯) 아프잖아 자기야....죽을것처람 아파했잖아...

9년 전
독자125
동둘리에게
아픈데....아픈거보다 애기보면서 느끼는 행복이 더 커, 자기야..

9년 전
동둘리
125에게
.....그럼 천천히 같이 다시생각해보자... ㄴ난 사실 무조건 반대하고싶은데 자기가 그렇다는데...

9년 전
독자126
동둘리에게
응...천천히..나도 뭐, 무조건 둘째 낳자는거 아니야. 그냥, 생기면...생기면 낳자고..

9년 전
동둘리
126에게
나 사실좀 놀랐어.... 자기도 안낳겠다고, 못낳겠다고할줄알았는데

9년 전
독자128
동둘리에게
아파서 정말 죽겠는데....나도 모르겠어..그냥 아까, 애기 젖 물리고 안아보고 하니까...엄마 마음이라는게 뭔지 알것같더라고..

9년 전
동둘리
128에게
생사를왔다갔다했는데도 그런생각이 들수가 있구나...

9년 전
독자130
동둘리에게
(너 말에 배시시 웃는)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인거 같애- 그냥 마음이 그래.

9년 전
동둘리
130에게
(팔 쭉 피며) 이리와. 안겨 자기야)

9년 전
독자131
동둘리에게
(그런 너 보고 푸스스 웃으며 품에 폭 안기는)고마워, 자기야..

9년 전
동둘리
131에게
애기키우면서 내가 많이 도와줄게 힘들면 말하고 쉬어. 힘들게키우지마

9년 전
독자132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끄덕)나 진짜 복 받았나봐.

9년 전
동둘리
132에게
착하게살아서그래- 착하고이쁘게살아서

9년 전
독자133
동둘리에게
내가? 에이- (그래도 기분 좋은지 환하게 웃는)

9년 전
동둘리
133에게
좋으면서 뭘 에이야-

9년 전
독자134
동둘리에게
(너 말에 큭큭대며 웃는)좋긴 한데, 그냥 좀-

9년 전
동둘리
134에게
왜, 설마 남편이 부담스러워? 그런거야자기야?

9년 전
독자135
동둘리에게
에이, 누가 그렇대? 그런거 아니거든요-

9년 전
동둘리
135에게
알아 농담이지

9년 전
독자136
동둘리에게
(푸스스 웃으며 너 손가지고 장난치듯 꼼지락거리는)우리 이러다가 애기 올때까지 안 자고 있겠다-

9년 전
동둘리
136에게
(그 소리에 시계보곤 놀라는) 벌써이렇게됐어?

9년 전
독자137
동둘리에게
(웃으며 끄덕끄덕)자기랑 얘기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니까?

9년 전
동둘리
137에게
(때마침 노크하며 아기데리고온)

9년 전
독자138
동둘리에게
(웃으며 아기 받아안고 한번 해봤다고 그래도 꽤 익숙하게 젖 먹이는)

9년 전
동둘리
138에게
(아까보단 수월하게 젖먹는아기) 젖양이 좀 늘었나보다 자기야.

9년 전
독자139
동둘리에게
그치? 그런거 같애. 애기가 훨씬 잘 먹네.

9년 전
동둘리
139에게
아프진않아?

9년 전
독자140
동둘리에게
안 아파. 그냥 기분 이상해-

9년 전
동둘리
140에게
(열심히 빨아먹고 배부른지 밀어내는 아가)

9년 전
독자145
동둘리에게
아구...배불러, 아가? (아가 고쳐안고 등 토닥이는)

9년 전
동둘리
145에게
(품에서 꼼지락거리는아가)

9년 전
독자161
동둘리에게
(그런 아가가 귀여워 환하게 웃으며 쪽 뽀뽀해주는)

9년 전
동둘리
161에게
얘가 크긴할까..?

9년 전
독자168
동둘리에게
(너 말에 푸스스 웃는)그럼- 나보다 더 클지도 몰라.

9년 전
동둘리
168에게
엄마보다 더이쁘게 클지도 모르겠구...

9년 전
독자171
동둘리에게
그래야지- 아가, 엄마보다 이쁘게 커야돼?

9년 전
동둘리
171에게
(무슨소리인지는 모르고 눈 동그랗게 뜨고 말똥ㅁㄹ똥 엄마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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