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멤버 대입해서 상상하세욯ㅎ12명 한번씩 다 넣어서 상상해보아요...ㅎ..ㅎㅎ오늘은 좀 늦는다고 기다리지 말라고 아침에 나가기전에 말하고나갓는데 그래도 기다릴까 하다가 11시가 넘어가도록 연락한번안와서 오늘은 일찍 잘까?싶은 마음에 화장 지우고 이불덮는 순간 전화와서는 "나 오늘 안 늦어!지금 가고 잇어 우리 영화 볼까? 보자!"하길래 순간적으로 확 짜증이 밀려와서 "늦게 온다며 무슨 영화야 그냥 와"라고 말하고 뚝 끊어버림사실 오랜만에 같이 영화 보고 싶긴한데 하루종일 연락 한번 안한거에 살짝 빈정도 상햇고 이미 화장까지 다 지워버린 상태라 어차피 못나간다는거에 짜증이 나서 툴툴댄거그렇게 끊엇는데도 다시 연락 한번 안오고 평소면 왓고도 남을 시간이 지낫는데도 안오길래 그냥 폭발해버릴것 같은데 도어락 풀리는 소리가 들림 현관에 나가지도 않고 불만 가득한 인상으로 그냥 침대에 앉아잇는데바스락바스락 우당탕 시끄러움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왠 소란인가 싶어서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나갓는데어깨에는 백 한손에는 팝콘 한손에는 핸드폰이랑 dvd를 들고 신발 벗으려 낑낑대고 잇음뭐지?이런 표정으러 쳐다보니까 "자기 나 이것만 좀 들어줘"하면서 팝콘 휙 내밀길래 얼떨결에 받긴 받앗는데 표정은 점점 더 일그러짐 "뭐하는거야 이거 다 뭐야"물어보니까 "미안해 오늘 일이 너무 많앗어 진짜 오늘 못들어오는데 나 진짜 하루종일 바삐 일해서 들어왓어..연락 못해서 미안해 우리 영화 보자 못본지 오래됫잖아"라면서 들고 잇던 dvd흔들흔들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나 배려하는것 뿐이라서 미안하고 또 괜히 짜증낸게 창피하기도 해서 삐죽거리면서 다운 받아보면 되지왜 굳이 빌려왓냐고 물으니까 "뭔가 더 분위기 잇잖아!"괜히 싱글거리면서 능글맞게 손 잡아 이끌어서 침대에 앉힘한창 영화 보는데 정말 피곤햇는지 옆에서 졸고잇길래 허리에 받쳣던 베개 살짝빼서 머리쪽에 두고 제대로 눕혀주고는 미안해서살짝살짝 입술에 쪽쪽하면서 "미안해..." 껴안는데 슬쩍 눈 뜨고는 피식 웃더니 감은팔 더 끌어당기고는 머리 쓰담쓰담 입술에 자기가 쪽하더니 그대로 티비 끄고 와서는 "아가 자자...잘자"또 쪽항상 토닥토닥 해주던 손이 오늘은 정말 피곤햇는지 미동도 없길래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오히려 내가 손 뻗어서 토닥토닥 "미안해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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