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12명 모두 넣어 상상해보아요+댓글과 신알신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저기요 거기 제 자린데요"오랜만에 내려가는 고향에 들뜬 마음으로 고속버스에 탓는데 왠잘생긴 남자가 내기 읹아잇는 자리를 자기 자리라고 우김."네?"분명히 표에 적힌 건 이자리가 맞는데 표를 눈앞에서 흔들흔들"거기가 아니고 저기 뒷 자리시네요"눈이 맛이갓는지 잘못 앉아 잇어서 죄송하다고 하고 뒷 자리로 감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버스는 사람도 별로 없고 왜그런지 둘은 덩그러니 중간보다 조금 뒷쪽에 나란히 표가 발행되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같이 앉음 어색하게 한시간정도 지나고 그동안은 서로 할 일하고 잇는데 "저기요..."남자가 뒤로 고개를 쭉 빼고 말을 걸엇음"어디까지 가세요?전 부산까지 가는데" 그러면서 내 옆자리로 건너 와 앉길래 놀라서 나도 모르게 "저..저도 끝까지 가요" 말 더듬으면서 대답햇더니 피식 웃으면서 "아직 6시간은 더 가야 될텐데 같이 놀면서 가요 전 2*살이요 그쪽은요?" "네?아...저도..저랑 동갑이시네요" 동갑이니 쿨하게 반말하자며 웃으면서 악수를 제안해오길래 얼결에 손을 맞잡고 통성명까지 함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서로 사는곳 직장까지 알게됨 우연히도 둘다 같은 동네여서 막 흥분해서 서로 얘기함두어시간 정도 지나니 피곤이 밀려오기 시작하는데 옆에서 말하고 잇는 남자때문에 차마 자기도 뭐하고 눈에 힘 꽉주고 버티고잇는데 "어깨 빌려줄까?되게 피곤해보인다"몇시간 말햇다고 해도 처음보는 여자인데 뭐지 싶어서 쳐다보니까 피식 웃으면서 "아 빨리" 툭툭 자기 어깨 치면서 반대쪽 손으로는 머리 잡아당겨 어께에 기대게 함 그리고는 토닥토닥어색한데도 너무 피곤한 나머지 깜박 잠이 들엇는데 어렷풋이 눈떠보니까 얼마나 잣는지는 모르겟어도 계속 아까 그 정자세로 어색하게 앉아잇는거 보고는 풋 웃엇더니 스윽 내려다봄그리고는 큼흠 목소리 가다듬더니 "우리...나중에도 연락하면서 지낼 수 잇을까?아니 뭐 그런 뭐 그런게 아니고...그냥...응..."계속 쿨내만 풍기더니 얼굴까지 빨개져서는 횡설수설"응?"되물어보니까 "아 그니까.....그...전화번호 알려달라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