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존나 오랜만ㅋㅋㅋㅋㅋㅋ 우리 없는동안 잘지내고있었나ㅋㅋㅋ? 난 애기한테 그림 좀 보여주고 같이 이젤앞에 앉아서 그림도 그리고 이것저것 잘 챙겨먹고 존나 잘 지내고 있었음ㅋㅋ 근데 오늘 존나 심장 떨어질뻔했다ㅠ 애기랑 오늘 밖에나가서 하루종일 놀다가 집 들어오는데 우리집이 빌라 3층이거든? 그래서 애기가 계단올라갈때마다 힘들다해서 내가 맨날 손바닥으로 등 받쳐주면 애기는 내 손바닥에 좀 기대서?올라간단말이야ㅋㅋㅋㅋ 오늘도 손바닥으로 등 받치고 3층까지 다 올라왔는데 비밀번호 누를라고 딱 애기 등에서 손 뗐는데 애가 갑자기 휘청 하는거임 존나 놀라서 애기 붙잡고 얼굴 살피니까 애가 눈도 좀 풀려있고 얼굴도 익어있고 땀도 좀 흘린것같길래 바로 애 데리고 집 들어가서 침대에 눕히고 설풍기 틀고 몸 좀 주물러주고 얼굴 몇번 만져주고 나니까 멀쩡해지더라 오늘 날씨 그렇게 더운것도 아니였거든 한 30도? 31도? 그 안팎이였는데 집까지 걸어오는게 좀 오르막이고 계단 오른다고 또 힘들었나봄.. 여튼 온도가 높든 안 높든 조금만 더워도 조심해야될것같더라 난 내가 애기 데리고 빨빨대는 바람에 나때문에 애기 뭔 일 나는건가 싶어서 진짜 깜짝놀랬다 휴..지금생각해도 존나 무섭다 여튼간에 니들도 진짜 더위조심하고! ㅋㅋㅋ 요즘 난 새벽 3시는 넘어야 자고 애기는 12시 좀 넘으면 자는데 늦게잔다고 맨날 혼난다ㅋㅋ나보다 일찍 일어나서 쫑알대면서 나 깨우는데 누나나 형이 깨웠으면 존나게 욕했을거같은데 애기가 깨우는거라서 더 자고싶어도 일어나진다 자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신혼 아니겟나ㅋㅋㅋㅋㅋ오글 이제 자주 올게ㅋㅋㅋㅋㅋㅋㅋ요즘은 별로 기분 안나쁨 이기주의같네 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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