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안녕. 나 오늘 잠 안올거같으니까 놀자 일단 3시간 전부터 있었던 일을 털어줌 지금 애기 집 오자마자 침대에 뻗었거든? 아직 자는건 아니고ㅋㅋ 방금 내 친구 애기랑 같이 만나고왔는데 어지간히 피곤했나봄ㅋㅋㅋ 아까 저녁에 애기랑 밥먹고 설거지 막 끝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오는거임ㅋㅋㅋㅋㅋ 혹시 니 자취집에 있냐고 자기 차끌고 이 동네 근처에 내려왔다고 시간되면 얼굴도 볼 겸 차타고 돌아댕기자고 나올수있냐길래 내가 애기한테 내친구 볼래? 물어보니까 애기가 엄청 신나게 고개를 끄덕끄덕 하는거임 그래서 친구한테 친한동생이랑 같이있는데 괜찮겠냐 하니까 친구가 걍 상관없다고 아무나 다 델꼬오라고 10분뒤에 나오라길래 바로 옷갈아입고 집밖에 나감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애기 보더니 엄청 자주 본 애같다고 그러는데 아마 페북에서 많이본듯ㅇㅇ나랑 태그해서 맨날 사진올리거든ㅋㅋ 여튼 친구가 내보고 조수석에 타라고 지가 무슨 기사님도 아니고 왜 다 뒷자석에 앉냐는거임 그래서 내가 "그럼 처음보는 애를 뒤에 혼자 내비둘까?ㅋㅋㅋㅋ" 하니까 바로 수긍함. ㅋㅋㅋㅋ내친구는 결국에 애기랑 나랑 우리동네 투어시켜주는 기사님 노릇함 지가 사서고생ㅋㅋㅋ차타고 좀 멀리나가서 윗동네까지 올라갔는데 산 깎은?도로 같은게 있음ㅇㅇ도로는 넓고 차는 없는데 내친구가 시내 야경보여준다고 가자길래 시발 차에서 뛰어내릴수도없고 얼떨결에 가는데 얘가 차 없는 도로 드가자마자 와리가리하고 별 지랄을 다하는거임 애긴 뒤에서 멘붕와서 내 손 꼭잡고있고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친놈아 살살좀 가자고 하니까 친구ㅅㅂ그제서야 정신차렸는지 안전운전함 여튼 친구덕분에 야경도 구경하고 친구랑 애기랑 정식 인사 시키고 카페도 갔다가 다시 집으로 내려옴ㅋㅋㅋ 집 오자마자 애긴 뻗었고 난 글쓰는중인데 친구새끼가 자꾸 애기보고 "존나 베이비네 베이비ㅋㅋㅋㅋ" 이지랄 하고.. 원래 애가 좀 능글맞음ㅋㅋ 귀엽다고 자꾸 애 얼굴 뚫어져라 보고 하길래 그때마다 친구 뺨때기 한대씩 때리고 니 게이냐고 그랬는데 미안 사실 내가 게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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