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번편이 기가 너무 빨렸다.....☆
힘들다...그냥 집에 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
쇼핑을 갈려했는데 하.....
근데 가야하는 이유가 생겼다!!!!!
점장님 집을 간다니까...뭐..♡
나왜이래..............
징어가 달라졌어요ㅠㅠㅠㅠㅠㅠ
너무 뜬금없이 이상해졌잖아.....
제대로 사랑에 빠졌네...
큽..
그렇게 부정했는데....
"너어디가냐?"
"그냥 밖에 쇼핑"
"그래서 피자는?"
"ㅅㅂ..시켰어 병신아"
"누나 잘갔다왕♡"
"누나ㅏㅏ땡큐♡"
"칭어 오늘은 이퍼보인다"
"누나라고 했지 취소한다?????"
"아또라이야!!! 눈치가 없어!!!"
"야 이새끼야 빨리 누나라고해!!"
"아!! 왜 나만 미훠해!! 누나 칭어누나 살려춰!!"
"좋아 피자 곧올꺼야"
미련없이 겁나 쿨하게 나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
뭐...척이지만?ㅋㅋㅋㅋㅋㅋ
쇼핑이라니ㅠㅠㅠㅜ 얼마만이야ㅠㅠㅜㅜ큽...
원피슈 사야겠다♡♡
쇼핑을 진짜 열심히 돌아 다니는데 아ㅠㅠㅠ뭘살지 고민이얌♡♡
"징어씨 여긴 왠일 이예요?"
오노....괜히 나왔나.... 싫은건 아닌데....부담...ㅅㅂ
"그...쇼핑이요...ㅎㅎ"
"다쳐서 쉬라고 했더니 놀러 다니고 이거 안돼겠는데요?"
껄껄 이새끼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팀장님이야 진정해...징어야...후..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요..."
"장난이예요.ㅋㅋㅋ 그렇게 진지해질 필요없는데"
"아..네..그럼 전 이만"
빨리 뜨고싶었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도망치는데 손목을 잡으시는거야!!!
하..살려줘....
"제가 싫어요?..왜 그렇게 도망쳐"
"바빠서요.."
"단 둘이 만났네. 저녁 같이 먹을래요?"
"진짜..죄송해요...오늘 저녁은 가족 모임이 있어서요..."
"아쉽네..그럼 잘가요^^"
진짜 아쉬워하는 표정이였어....ㅋㅋㅋㅋ
미안하게,,,큽..
이모도 보는거고 하니까 아까 돌면서 봐둔 블랙 원피스로 골랐다!ㅋㅋㅋㅋㅋㅋㅋ
후하후하
우리집 가는 길도 떨린다...ㅠㅠㅠㅠㅠㅠ
집에 들어갔더니 엄마는 이미 준비가 끝났더라
아니 근데 이자식들이ㅋㅋㅋㅋㅋㅋ피자를 처먹고 널부러져 자고나 있네^^
"엄마.....애네..뭐야?"
"냅둬 놀고 자는거 같은데 일어나면 치우겠지"
아니?^^
나는 그렇게는 못둔다
내가 누나라고 누나노릇 좀 하겠다는 건가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퍽퍽'
"야.. 일어나 이새끼들아,,,"
"아..뭐야 오징어...냅둬..."
"아...누나...종대 잠오는데.."
"칭어..무처워.....나만 미훠해"
....ㅂㄷㅂㄷ
일어나랬더니 지들 할 말은 다 한다 이거냐...
옆에서 엄마는 계속 말리고..
"야!!!!!!!!!!!!!!!일어나라고!!!!!!!!!!!!"
"아오!!!!놀래라!!!!!기차 화통을 통째로 씹어먹었냐???"
"오!!! 누나!!! 제발...그목소리로 누가 누날 데려가겠어.."
"칭어...여차는 그러는거 아니야..맞다 칭어는 여차가 아닌가?"
"이새끼들이 돌았나!!!! 피자를 시켜줬더니 이러고 놀아???? 너네 지금 일어나서 이거 안치우면 진짜 다 소중이 없애버릴꺼야.........진심이다..."
최후의 수단을 쓴 징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그런말은 하는거 아냐..."
"누나....그럼 진짜 데리고 갈 남자 없어..."
"소중이가 모야?"
"거기"
내가 표정하나 안변하고 손가락으로 거기를 가리켰더니 식겁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미 타락한 징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0살인데뭨ㅋㅋㅋㅋㅋㅋㅋㅋ
뻔뻔한 징엌ㅋㅋㅋㅋㅋ
"칭어....너무해!! 그..그런짓은 하는거 아냐!!!"
"그래서 치운다고 안치운다고"
"치..치울께!!!!"
"누나? 치우면 되지?^^...그러니까 진정해..ㅋㅋㅋㅋㅋㅋ"
"아게써....치우께...."
엄마한터 팔짱 끼고 가자곸ㅋㅋㅋㅋㅋ 완전 당돌하게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제나오니까.....후....왜 떨리냐....
진짜 상견례 가는거 같다...^^
엄마랑 차를 타고 나가는데 엄마가 운전을 하면서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너 정말 종인이 마음에 안들어? 현중이도?"
"응?? 아니...그게..."
"올~ 정말??누가 마음에 드는데??"
저기 어머니 저는 아직 말한게 없는데 정말이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누구!!! 현중이??"
"아니야!!!!"
"누구!!! 그럼 종인이?"
"..."
"종인이?????? 뭐야 아니라고 튕길때는 언제고?"
"아몰라..."
"엄마는 현중이가 더 귀엽고 좋던데..?"
"아뭐래!! 점장님도 귀여워!!!"
"..."
잘못 말했다는거 알았다....
그래서 엄마보니까 음흉히게 웃고 있는거야!!!!!!!
아나!!!!!!!! 속았어....ㅅㅂ
"종인이도 우리 딸 마음에 없지는 않던데?"
"뭐래...마음없어..."
"엥?..그럼 엄마가 도와주지뭐...ㅋㅋㅋㅋㅋ"
주책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엄마랑 얘기하면서 오니까 겁나 벌써 다온거야...ㅠㅠㅠㅠㅠㅠㅠ
나떨려!!!!!!!!!!!!!!! 왜..떨리는거지..............
"오징어!! 얼른 들어와!!!!"
뜨아아아아아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집에갈꾸야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근데 현실은....이미....컴백 종인홈...ㅅㅂ "안녕하세요...ㅎㅎ" "우리징어 왔어?ㅠㅜ 이모가 엄마말 듣고 얼마나 서운했는데" "그런거 아닌데....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ㅠ" "아니야~ 괜찮아!징어가 그렇다는데 그럼 믿어야지!"
"안녕 이쁜이 오랜만이네?" "오랜만이예요!" 그리고 옆은....
"오셨어요" 나한텐 눈길도 안주고 엄마한테만 인사해주는 못된 우리 점장님....ㅠㅠㅠ 내가 이러니 쿠크가 박살나 안나??ㅠㅠㅠㅠ "현관에서 이러지말고 얼른들어와!~" 이모님의 요리 솜씨로 저녁을 먹고 다먹고 이야기도 나누는데 나는 눈치보이고...나만...정말 나만ㅋㅋㅋㅋㅋㅋㅅㅂ 엄마는 나랑 점장님 번갈아 보곸ㅋㅋㅋㅋㅋㅋㅋ 티내지 말라고 엄마.....제발... "엄마 바쁜일 있어서 먼저 차타고 갈께..미안해 딸 종인이가 우리 딸 좀 집으로 데려다줄수 있어요?" 왜이래요...어머니...제발요ㅠㅜㅠㅠㅠ 갑자기 뭔솔이야!!! "네..?" 점장님 당황....내가 다 민망하네ㅠㅠㅠㅠㅠ 이런 시뷸... "네. 그럴께요" 그러면서 우리엄마한테 웃었다...그와중에 잘생김...ㅅㅂ 어른들한테는 잘하면서...너무해...... "그럼 미녀야 나 간다? 우리 징어 잘 해줘라 잘 안하면 죽어" "아 고년 입 무서운거 봐라" .....두분다...무서우시거든요.....ㅎ 엄마가 가고...음...어색...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또 나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가 뭐 물어보시면 영혼리스..ㅎㅎ 그리고 갈시간...떨려시볼 말이라도 걸어볼까... 고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히계세요^^ 또 올께요 이모!" "나는?" "ㅋㅋㅋㅋㅋ나중에 뵈욬ㅋㅋㅋㅋ" 그와중에 아주버님 툭튀 귀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에 올라탔...다...☆미치겠다 별들아☆ 이 어색을 이겨내고자 말을 막!! 진짜 막!!!! 했어...퓨ㅠㅠㅠㅠ "오늘 짱 맛있었어요! 근데 오늘 저 휴가 왜 주셨어요?..안주셔도 되는데..." "그냥 쉬라고" "아...이모랑 우리 엄마 되게 말하는거 웃기시지않아요?ㅋㅋㅋ" "응" "근데 되게 좋아보여요!ㅋㅋㅋㅋ" "그러게" "...." 진짜 성의없이 말해주는데 의욕하나 없는거야.... 그래서 그냥 말하다가 안했더니 한번 보시고는 그냥 운전하시더라... 이 우울한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집에 도착했어 우리엄마가 나 때문에 둘이 보내준거 같은데....미안 엄마.. 진짜 한마디만 하면 울컥 할것 같은 기분인거야... 그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냥 내렸어 네버 절대 아무말도 안하고 근데 내리더라? 존나 뭐지 의아했는데 내려서 나 가는거 봐줄려는것 같았는데 "잘가"하고는 차에탈려는거야 이때 진짜 터졌어 "왜그래요진짜???? 점장님은 정말 제가 싫어요? 싫으면 싫다고 말을해요!! 사람 다 설레게하고 마음 다 흔들어놓고 애매한 상태에서 뒤로 물러나지 마시고!!!" 말하면서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였어 내가 저렇게 말했는지도 가물거려..ㅋㅋㅋㅋ 그제서야 뒤돌아보더라? "미안하다 그래놓고 물러서서" 이 말만하는데....와........진짜 욕이란 욕은 다나오더라 "저는 점장님이 좋아요!! 진짜 좋아요!! 얼마만큼인지는 몰라요 그걸 아는 사람은 정말 딱 그만큼 좋아하는거예요...저는 그래서 얼마나 점장님을 좋아하는지 몰라요....모를만큼 좋아요..그런데도 점장님은...제가 싫으세요?.." 이말을 하면서 눈물을 진짜 주룩주룩 다흘렸어ㅠㅠㅠㅠ 별로 안긴데도 눈물바다였어
점장님은 나만 진지하게 보고만 계셨어.... "그렇게만 있지마시고 말 좀 해보.." (짤주의?)ㅋㅋㅋ
보고만 계시다가 내가 말하니까 바로 걸어오시더니 입술을 덮치시는거야 완전 대박 당황했지....ㄷㄷㄷㄷ 그래서 당황한 마음에 어깨를 밀었는데 힘으로 내팔을 벽에 붙혀버리시는거야.....ㄷㄷ 나는 눈물로 얼굴을 범벅시켰지...ㅎ 점장님이 입술을 떼시고는 그제서야 눈을 부드럽게 바라봐주시는거야.... "내가 징어 너한테 잘해줄수 없었던건 어느순간부턴가 너가 좋아지더니...나이에 얽매인 나의 두려움이 너를 밀어내려했나봐.." "나이가 있어도 좋아요...점장님은...저하고 나이차이 얼마 안나보여요..." 내 뜬금없는 말엨ㅋㅋㅋㅋㅋㅋ
"참나. 어떡하냐 너를.." 웃으시더니 내어깨에 고개를 묻는거야 되게 안쓰럽게...ㅠㅠㅠㅠㅠ 키차이도 많이 나는데....불편하실텐데 ..우럭 "저는 좋다니까요? 저랑 만나주실래요?" "뭐라고?.." "뭐...고백을 남자만하나.... 나중에 더 좋은말 해주세요!ㅎ"
"으이그" "그래서요?" "뭘?" "대답이요"
"겁쟁이 같은 난 당신의 곁에서는 겁쟁이가 되지 않는 남자가 되어드릴께요" 이러면서 웃는데..................존나....미친징어 '쪽' "저번에 뺨때린거 소독...ㅎ"
"귀여워서 어떡하냐ㅋㅋ" "저 창피하니까 들어갈래요!" 그러고 들어와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내용은 다음에♡ 오타있어도ㅠㅠㅠㅠ이해해주셔요ㅠㅠㅜ 짤 당황스러우셨나요..? 설렜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렜길 바라면서....사실...작가는.....당황....쓰면서도 ...괜찮을까 걱정했오욬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