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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사투리 전체글ll조회 1219l 3

 *{번외}*

 

 

 

목요일. 모의고사로 일찍 끝난 아이들이 동우를 가운데에 끼고는 남들이 보기에 왜저러나 싶을정도로 과잉보호를 하며 겨우 아파트 단지로 진입한다. 매일 동우와 생활하고 싶던 이들은 부모님에게 당당히 커밍아웃과 함께 독립을 외쳤고 뒷목을 잡으시며 극구 반대를 하셨던 부모님 들은 결국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눈물을 흘리며 이들에 사이를 허락했다. 단 독립은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허락해 이제 함께 산지 갓 1년이 넘었지만 말이다. 띵. 하고 엘리베이터가 경쾌한 소리를 내며 7층에서 멈춰선다. 문이 열리자마자 다다다 아파트 복도를 달려 도어락에 비밀번호를 꾹꾹 누른 동우가 띠리리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리자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집으로 들어간다.

 

 


"동우야 손 씻고 세수하고와."


"아 귀찮아."


"읏차. 내가 해줄게 가자."


"으."

 

 


교복도 갈아입지 않은체 가방만 내려놓고 거실 중앙에서 뒹굴뒹굴 거리는 동우의 손목을 잡고 명수가 동우를 일으켜 화장실로 끌고 간다. 동우가 귀찮음이 가득한 얼굴로 입을 삐죽내민체로 명수에게 끌려간다. 화장실에 들어온 명수가 변기 커버를 내리고 그 자리에 동우를 앉히고는 수건을 동우 목에 둘르고는 세숫대에 물을 담아 가지고 동우의 앞에 내려놓는다. 그러고는 손에 물을 묻혀 동우에 얼굴에 정성스럽게 묻혀 세수를 시켜준다. 눈을 꼬옥 감은체로 미간을 잔뜩 찌푸린 동우를 보던 명수가 미소를 짓는다.

 

 


"동우야. 씻고 가서 간식먹고 나랑 잘까?"


"아니. 아까 호원이가 같이 자자고 했어."

 

 


명수가 동우의 세수를 마무리 시키며 말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아 미간을 살짝 구겼다. 하지만 곧 동우가 눈을 뜨고 마주치자 아무일 없었다는 듯 유하게 웃어 보인다.

 

 


"그래 그럼 간식 먹고 호원이랑 가서 자."


"응. 근데 나 간식 자고 일어나서 먹을래. 지금 너무 졸려."


"그렇게 해. 이호원 동우 데리고 가서 재워."

 

 

명수가 동우의 얼굴을 부드러운 수건으로 정성스래 닦아주고는 호원에게 동우를 넘긴다. 동우가 호원의 손을 잡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폼이 마치 엄마를 졸졸 따라가는 팽귄 같다.

 

 

 

 

 

 

 

 

*

 

 

 

 

 

 

 

호원이 동우를 재우고 조심스래 방문을 닫고나오자 거실에 모여 TV를 시청하고 있던 아이들이 몸을 일으켜 신발을 신고는 집을 나선다. 동우가 곤히 잠든 2시간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한다.

 

 

"빨리 갔다오자."


"나눠서 택시타고 이동하자."


"그래야겠다. 아무래도 그게 더 빠를테니까."


"근데 그거 새길때 진심 아프다던데."


"그래서 안하겠다고?"


"그건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고."

 


 
상규가 엘리베이터를 잡아타고 서두르자 말했고 우현이 택시를 나눠타자는 의견을 내자 성규가 그게 좋겠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중간에 아플것 같다며 징징거리는 성열이 명수의 눈총을 받고 그냥 꼬리를 내린다. 그저 아프다고 말한것 뿐인데 그 뜨거운 눈빛은 거절한다.

 

 

 

 

 

 

 

*

 

 

 

 

 

 


쿵. 뒤척이던 동우의 몸이 견디지 못하고 침대 밑으로 떨어졌다. 동우가 울상을 지으며 침대 쪽을 바라보자 옆에 있던 호원이 사라졌음을 알고는 두눈을 동그랗게 치켜뜬다. 방을 획획 둘러봐도 찾아볼수 없는 호원 때문에 괜히 겁이난 동우는 방밖으로 나서며 호원을 부르지만 돌아오는 것은 정적 뿐 이였다. 서둘러 아이들에 방문을 부술듯 열어재낀다. 먼저 성열,호원,성종 의 방 문을 열어봤지만 이들에 그림자는 눈꼽만금도 보이지 않는다. 동우가 눈물을 그렁그렁 달은체 성규,우현,명수 의 방문앞에 서 서 간절히 기도했다. 천천히 방문을 열어보지만 역시나 아무도 없자 그자리에 주저앉는다. 자기가 너무 어리광 부리고 제멋대로 해서 귀찮아서 떠나간건가 싶어 불안해진 동우는 자신의 방에 있는 핸드폰을 가져와 단축번호를 누르려다 우연히 자신의 방문 앞에 달려있던 달력에 동그라미 표시를 보고는 핸드폰 홀드를 닫아 버린다.

 

 


"12주년."

 

 

 

혼자 멍하니 중얼거리며 동우가 성종이 생일선물로 선물한 민트색 가디건을 두루고 지갑을 챙겨 나간다.

 

 

 

 

 

 

 

 


*

 

 

 

 

 

 

 


아악. 입을 악물고 있는 성규의 눈에 약간의 눈물이 맺힌다.


"아직 멀었어요?"


"아니요. 다됫어요. 많이 아프죠?"


"조금요."


"자. 다끝났어요."

 


성규가 올려져 있던 티를 내리며 꾸벅 남자에게 인사를 하고 시술대를 내려온다. 성규가 방을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이 성규를 반긴다.

 


"가자. 동우 깻으면 어떻게해."


"그래야지. 쓰읍."


"아프냐?"


"조금 쓰리다."

 

 

픽. 하고 웃은 우현이 성규의 오른쪽 등을 문지른다. 성규가 그런 우현이 얄미운듯 손을 쳐내고는 데스크에 앉아있는 여자에게 다가선다.

 


"주의사항 알려주신다고 해서요."


"아. 주의사항은 별거없어요. 단지 번거러우시겠지만 몇일은 이 크림 발라주셔야해요. 그리고 하루정도는 물에 닿으면 좀 쓰리실꺼에요."

 

"아 네. 수고하세요."

 


성규가 꾸벅 인사를 하고 나서자 아이들도 따라 인사를 하고는 가게를 나선다. 오른쪽 날개 쭉지가 아프긴해도 뭔가 뿌듯하다.

 

 

 

 

 

 


*

 

 

 

 

 

 

 

흐힝. 동우가 울상을 지으며 시내를 거닌다. 매년 챙겨주지 못한 기념일을 이번만큼은 챙겨주고 싶어 무작정 나오긴했는데 막상 나오고 나니 뭘 사야할지 몰라 우울하다. 신호등에 멈춰 멍하니 생각하던 동우가 초록불이 깜박이는데도 건너지 않고 가로등에 기대고는 고개를 숙이다. 분명 애들은 자신을 버린게 아니라 이벤트 준비해주러 나간 것일 텐데 정작 자신은 이게 뭔지 다시한번 우울해진다. 아. 애들보고싶어.

 


"여기서 뭐해요?"


"....누구세요?"

 


동우가 낯선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옆을 보자 왠 남자가 자신을 향해 활짝 웃어보인다. 그러자 동우의 미간이 푹 구겨진다.

 


"에이. 그렇게 노골적으로 경계하면 저도 상처 받아요."


"....."

 


동우가 몸을 돌려 그자리를 빠져나가려 하자 남자가 동우의 얆은 손목을 잡고서는 자신에게로 동우의 몸을 돌려 바라보게한다. 울먹울먹.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동우가 빠져나가려 힘을주자 남자 또한 동우의 손목을 잡은 손에 더욱 힘을준다.

 

 


"싫어해요."


"네?"

 

"애들이 내몸에 다른 사람이 손대는거 싫어하니까 놔주세요."

 

"누가요? 애인이요?"

 

 


말없이 고개를 작게 끄덕인 동우가 잡힌 손목을 위아래로 흔든다. 남자가 허 하고 웃으며 동우가 하는 것을 지켜본다. 그러다 툭하고 동우와 남자의 손목이 떨어져 버린다. 이때다 싶은 동우가 남자에게서 뒤돌아 도망치자 남자 또한 놓치지 않게 다는듯 동우를 쫒는다. 하지만 운동실력이 그리 좋지 못한 동우는 금세 남자에게 잡혀 울먹일 뿐 이다.

 


"널 뭐 어떻게 하려는거 아니야. 난 신수현이야. 너랑동갑이고. 넌 장동우지?"

 

"날 어떻게 알아? 너 스토커야?"

 

"너 유명해. 정확히 너희 7명."

 

"....."

 

"그냥 소문 듣고 신기해서...."

 

"나랑 애들은 신기한거 아니야! 그냥 우리가 좋아서 만나는 거야!"

 

"....미안해. 이게 그렇게 화낼일인가? 솔직히 그냥 게이라는게 신기해서 그래서 그랬어. 절대 나쁜뜻은 없었어."

 

"놔. 나 갈꺼야."

 

"미안하다니까?"

 

"알았으니까 놔! 나 애들 선물 사러 가야해!"

 

"도와줄게! 너 선물 뭐 살지 고민하는거 아니야?"

 

"...어? 어떻게 알았어? 너 신기있어?"

 

 

동우가 수현을 노려보던 눈을 풀고 둥굴둥굴하게 눈을 뜬체 수현을 올려다 본다. 와. 몰랐는데 키가 성열이만 하다. 수현은 그런 동우가 어이가 없어 허 하고 바람 빠지는 웃음을 지어보인다. 괜히 잘 알지도 못한 그 6명 대단하게 느껴졌다.

 

 

"뭐 생각해 놓은건 있어?"


"아니. 그냥 나온거야. 우리 토요일이 12주년이거든."


"와. 그럼 커플링이나 커플티 같은건 있겠네?"


"커플링 은 아니고 목걸이 있고 티는.... 없는데?"

 

 

자신의 목에서 반짝거리며 아이들에 이니셜이 박혀있는 목걸이를 자랑스럽게 수현에게 내보이고는 커플티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낀 동우가 또 우울해진다. 12년동안 사귀면서 그런것도 안했다니.

 

 

"좋아. 그럼 커플티 맞춰."


"그래! 근데 뭘로?"


"여기서 조금만 가면 그런거 전문적으로 파는데 있어."


"진짜? 가자. 앞장서."

 

 


수현이 다시한번 동우를 내려다보며 다시한번 허 하고 헛웃음을 내뱉는다. 아까까지만 해도 누구냐고 경계어린 눈으로 노려보던 동일인물이 맞는지 지금은 그냥 헤실헤실.

 

 

 

 

 

 

 

 

 


우와. 전문점에 도착한 동우가 감탄사를 내뱉는다. 수현이 동우의 손목을 붙잡으려하자 감탄사를 내뱉고 있던 와중에도 그의 손길을 뿌리친다. 손대지마. 애들이 싫어해. 하며 색깔별로 줄지어 있는 카라티 앞에 멈춰선다. 그러고는 깊게 고민하는듯 하고는 점원을 불러 빠르게 색깔과 사이즈를 말해 포장을 부탁하고 수현을 향해 빙그르르 돌아 싱긋 웃는다.

 

 

 


"나 결정했어. 고마워. 넌 이제 가도좋아."

 

"그래. 그럼 너 번호좀 알려줘."

 

"음. 그건 안돼."

 

"뭐야. 이렇게 알려줫는데 다음에 밥이라도 사줘야지."

 

"내가 알려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원봉사한건 너잖아. 무엇보다 나 번호 알려주면 애들이 싫어해."

 

"너 아까부터 애들이 싫어한다고 하고 빼긴다?"

 

"내가 내 멋대로지만 애들이 싫어하는건 나도 싫어. 그리고 내 핸드폰에는 애들이랑 부모님 밖에 없어. 다른사람 번호가 올수없다고. 개네들은 심지어 스팸번호가 내 번호로 오는 것도 싫어해."


"....."


"근데 한번 만난 네 번호가 있어봐."

 

"......."


"다음에 정말 우연으로 만나면 그때 아는척하고 사줄게."


"저 손님 포장다됫는데요?"

 

 

 

동우가 수현에게서 몸을 돌려 포장한 것을 계산을 하고는 수현에게 짦게 인사하고 그를 지나쳐 간다. 그자리에 멍하니 서 있던 수현이 픽- 하고 웃고는 동우가 나간 문을 쳐다본다. 은근 매력있다. 장동우. 6명이 동시에 미칠만 하다.

 

 

 

 

 

 

 


*

 

 

 

 

 

 

 

 


삐리릭 하고 도어락 해제하는 소리가 집안에 울려퍼진다. 호원이 먼저 들어와 제일 먼저 동우의 방으로 들어가 자고 있는 동우를 확인하고는 조용히 동우의 방으로 들어간다.. 호원을 따라 들어온 5명이 자고 있는 동우의 모습을 보고 유하게 웃는다. 자는 모습이 천사다. 자고 있는 동우를 확인한 아이들이 호원의 나가라는 손짓에 마지못해 방을 빠져나가고 호원은 조심스래 동우의 옆자리에 자리를 잡고 그를 끌어안는다. 동우는 그런 호원 모르게 웃음을 짓고는 더욱 호원의 품을 파고든다. 잠꼬대 인줄 아는 호원은 동우의 이마에 촉하고 입을 살짝 대고는 그대로 동우와 잠이 들어버린다. 동우의 가방이 행복함으로 담겨있고 6명의 아이들 오른쪽 날개쭉지 또한 아프지만 행복감으로 새겨 있었다.

 

 

 


 *{번외 END}*

 

 

 

 

 

정말 오랜만에 올려요. 본편이 아니라 번외 이지만요. 너무 정신없을때 써서 글도 정신이 없더라고요. 아 요즘 너무 죄송한일이 많네요.ㅠㅠ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 항상 말 못드리지만 감사드립니다. 오타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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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그대 신알신 받고 또왔어욯ㅎㅎㅎㅎㅎ 동우의 매력은 마성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 암호닉 받아요? 자꾸 익인이로 오니까ㅋㅋㅋㅋㅋ 암호닉해도 되열?
12년 전
전라도사투리
암호닉 가능해요!^^
12년 전
독자3
저는 토마토에요ㅎㅎㅎ!!그대 다음글 기다리고 있을께요ㅎ
12년 전
독자2
안녕하세요!base에요!ㅎㅎㅎㅎ...역시 장동우는 마성입니다 역시 마동우에욬ㅋㅋㅋㅋㅋ그냥 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전라도사투리그대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2년 전
전라도사투리
아 처음 댓글을 달아 드리는 거라 막 제가 설래네요^^ 항상 감사해요^^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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