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다시 한번 말 해 줄래?? 남친?"
"우결 찍기 전에 티비에 나오는 인터뷰 좀 해줘~여친아~~" 이게 지금 말이야...똥이야....
"ㅋㅋㅋ그래 동창이자 첫사랑 우리야~ 쫌 해줘-" 둘이서 테이블에 꽃받침을 하고 말을 한다고 해서. 내가 넘어갈꺼 같아????
"미치지 않고서야. 까불지 마라- 둘 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것드리 라이벌 맞어??? 사이 안 좋은거 맞어????????
"그리고 니들- 사이 안 좋다는거 뻥이지" "아닌데-나 김종인 싫은데" "나돈데. 첫사랑우리야. 그런소리 하는거 아니야" 정색치면서 말하는거 보니..뭐- 맞는거 같기도 하고...가 아니라!!!!! "아!!! 안해!!! 내가 미쳤어???"
"해줄꺼지??" "해 줘라- 친하지는 않지만 그래고 남자친구가 이렇게 부탁하는데-"
* "자 카메라 준비 됬죠?" "여친- 떨려?" "전혀. 착각하지마" "화 났어??" "우리!!!!화이팅!!!!!"
저 김종찌질이는 쪽팔리게 소리를 왜 질러- 상황파악이 안되????? "그럼 우리씨. 여기 이 순서대로- 인터뷰 좀 해주세요." "...넵." 피디님께서 주시고 가신 종이를 흩어보니, 첫만남??? 기분??? "남친. 너 촬영 했어? 여기에 무슨 첫만남 이야?" "어..응!" 내 눈을 피하면서 말하는거 보니 진짜로 했나???
"야. 넌 이거 인터뷰 끝내고 1대1 상담 들어간다." "ㅋㅋㅋㅋㅋ응응ㅋㅋㅋㅋㅋ" 그리고 약1시간 동안 질문지에 있는 질문을 다 인터뷰를 하고 김종인의 꼬드김에 의해 고기집으로 왔다.
다들 무슨 고긴지 알지? 아!!!! 쏘고키~~~ 아이러브소코끼~~~~~
"역시 소고기는 올바른거 같아!" "ㅋㅋㅋㅋ여친!! 오늘 고생많아서 내가 사주는 거야~~" "ㅋㅋㅋ뭐래. 야 내가 사주는 건데?" "ㅋㅋㅋㅋ야 요즘엔 내가 광고 많이 한 거 알지?" "광고 많이 해서 뭐해- 나는 연기만으로도 평생먹고 사는데ㅎㅎ" "ㅋㅋㅋㅋ이 새끼가 진짜 밥상 머리에서 수입정산해봐?"
"니들 진짜로 밥상 머리에서 쳐 맞기 시름 닥치고 경건한 마음으로 소고기를 대해" "넵-" -세훈 종인 휴- 이제서야 먹을 수 있겠군. 열심히 소고기님께 집중 중인데 갑자기 방송날짜가 궁금해져 세훈이한테 물어보니 먹던 고기를 뱉고 어색하게 웃으며 나를 바라본다. 촉이와~단번에 느껴~
걸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넌 집가면 죽었다ㅋㅋㅋㅋㅋㅋㅋ
"모레 방송할꺼야..ㅎㅎㅎ"
〈!--이미지끝--
"질투 엄청나나봐 동창-우리 동창우리???"
착각하지마-김종찌질아
"오구오구- 우리 여친우리 그랬쬬???" 아직 완결이 아니라는...ㅋ 즐거운 추석 보내셨나요? 추억의 앨범을 뒤지닥 거리다가ㅋㅋㅋㅋ 저의 귀여운 시절을 발견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팔벌리고 있는 절 보시면서 다음편을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