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종찬백] Intrication 03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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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쪼똥이/ 스엠/ 모찌모찌/ 백치미/ 뿌요/ 반지/ 전기장판/ 소시오패쓰/ 어노잉오렌지

Intrication : 복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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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은 출근하면서 자신의 파트너를 누구로 할지 생각해봤다.

연쇄살인사건같이 약간 스케일이 큰 사건을 맡으면 옆에서 같이 사건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했기때문이다.

고민은 길게 하지않았다. 사건일지를 받았을때부터 이미 머릿속에 생각해둔사람이있었으니까.

김종인

김종인은 찬열보다 며칠 뒤에 들어온 후임이였다. 들어온지 차이가 별로 나지않는 그 둘은 처음만나자마자,

사건하나를 맡았었고 그 계기로 찬열은 종인과 '형.동생' 으로 부를 정도로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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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은 출근하자마자, 형사계 부서로 향했다. 〈!--[endif]--> 〈o:p>〈/o:p>

그곳에는 예전에 자신과 같이 일했던 종인이 일하는 곳이기 때문이였다. 〈o:p>〈/o:p>

종인의 부서는 살인, 강도, 강간 등의 강범죄들을 담당하는 강력계와 달리, 〈o:p>〈/o:p

폭력과 절도 같은 중범죄들을 담당하는 부서다.

형사계에는 브레인이라고, 흔히 말해 소수정예 라고 말하는 형사들이 많았다.

종인은 눈치가 좋고, 두뇌회전이 빨라 형사계에 들어왔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종인은 형사계에서 인정받는 형사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찬열은 종인에게가서 자신이 맡은 사건일지를 던져주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고,

무엇을 도와주면 되냐는 종인의 질문에, 찬열은 삐끼질을 좀 해주면 된다고 했다.

삐끼질은 일명 스파이 활동을 하는것으로 형사들 사이의 은어로 쓰였다.

사건일지에 적혀있는 피해자는 모두 3명의 20대 여성

피해자들은 일상에서는 입지않는 화려하거나 파인 옷을 입은채 죽어있었다.

대개 사람들은 특정한 장소에 갈때, 그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옷입는 스타일이라던가,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

그런 종류의 의상을 입고 갈 곳을 생각해보다면, 유형은 하나다.

유흥을 즐기러 클럽이나 나이트에 가는것이다.

거기까지 생각을 마친 찬열은, 종인에게 이 주위에 클럽이나 나이트같은 유흥주점이 있냐고 물어봤고.

종인은 이 지역 근처라면, 클럽하나가 있다고 말했다.

-> 찬열은 종인에게 그럼 오늘밤에 거기 한번 갔다와봐라고 했고,

종인은 왜 형은 안가냐며 타박했지만, 찬열은 백현이 봐야된다면서 안된다고했다.

[EXO/세종찬백] Intrication 03 | 인스티즈

> "아 나 오늘 몽구랑 산책하는날인데."

"산책은 내일 해, 임마."

읏차. 종인은 일어나 손목시계를 확인한다. 클럽이라....그러면 한 10시쯤 가야되나..

"나 집에 간다."

"오냐. 잘갔다와라. 내가 위에 잘 말해놓을께."

"애인이랑 너무 붙어먹지 말고."

야 임마. 갈려면 좀 곱게 ㄱ.....탁. 종인은 찬열의 말을 무시한채 부서실을 나왔고,

차를 타고 곧장 집으로 갔다.

[EXO/세종찬백] Intrication 03 | 인스티즈

10:00 PM

종인은 낮에 퇴근한후 잠시 낮잠을 자다, 샤워를 한후

옷을 갈아입고 클럽으로 향했다.

종인의 발걸음이 멈춘곳은 인근의 한 클럽, Full Moon.

클럽앞에 서있던 문지기가 종인의 분위기에 말려 어버버하고있을사이,

종인은 문지기를 향해 씨익 웃고 입장권을 보여주고 클럽안에 들어선다.

쿵쿵. 실내로 울려퍼지는 진동소리가 거슬리는지 종인은 잠시 인상을 쓴다.

그러나 곧 익숙해졌는지 표정을 풀고는, 특유의 분위기로 클럽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클럽의 2층 Vip룸에서 날카롭게 생긴 남자가 양옆에 여자를 끼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남자는 코를 찔러오는 여자들의 독한 향수냄새에 잠시 고개를 돌렸고,

저 멀리 클럽입구에서 올블랙으로 차려입고 들어오는 남자를 보고는 시선을 떼질 못한다.

여자들은 자신들을 봐주지않는다며 남자의 몸에 착 달라붙어 칭얼거렸고,

남자는 자신의 몸을 만지는 여자의 손길을 받아치며 차갑게 말했다.

"재미없어. 나가."

"에이 오빠 왜 이ㄹ.."

철컥.

남자는 품에서 총을 꺼내 여자의 머리에 겨냥하며 말했다.

"나가라고 씨발년아."

남자는 눈 한번 끔벅안하고, 여자들을 매몰차게 룸에서 쫓아냈다.

그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까 들어온 올블랙의 남자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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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종찬백] Intrication 03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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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존나 박고싶게 생겼다." 〈!--[endif]-->

올블랙의 남자는 계속 클럽내부를 살피며 돌아다녔고,

세훈은 이를 놓칠세라, 룸을 나갔다.

-Coming Soon- 〈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