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nium : 조각글 04 《꽃》 날 싫어하는 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할까요. 어린날 어머니께 물어본적이 있다. 어린마음에 상처받고 속상해서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잘못했는가. 내가 뭘 그리 잘못했을까. 어머니는 웃으며 대답해주셨다. 아이야. 모두가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슬퍼 말아라. 모든걸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라. 만일 네가 잘못한게 없다면 그냥 홀가분히 벗어두고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더 마음을 쓰거라. 모두에게 아름다운 꽃이 되려 하기보다는 너를 봐주는 사람에게 향기로운 꽃이 되거라. 어머니. 내 사람들 덕분에 이젠 더이상 슬프지 않아요. +)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