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헐댓글달린거보고 놀래땅 내글봐주는 사람이 있어서ㅠㅠㅠㅠㅠㅠ 고마우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 . . . . . 그렇게 고 1생활 잘 지내다가 여름방학때? 우리는 방학에도 학교가서 (안가는고등학교도잇더라구..) 학교갔다가 맨날 현남친 집가서 놀았다 남자집이라고 위험한것도아니고 그때 진짜 친한애 뽑으라면 그중에 현남친도 잇어서 믿을수있고 특히 제일 결정적으로 마음놓고 얘네집에 갈수 잇던게 애가 고자야ㅎ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고자야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 남들한텐 정상일수도 있는데 우리학교 애들이나 우리친오빠나 다 중학교 1 2학년땐 야동접하더라고 나도ㅎ 난 초6 ㅎㅎ하하ㅏ하ㅏ 내성욕은그누구도날이기지모탱.. 근데 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년에 처음봄ㅋㅋㅋ 내가 보라보라해서 봣는데 재미없다고 십분만에 끄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올해엔 좀 본다^.^ 남자친구 고자라고 소문내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ㅜㅠ 쨋든 애네집가서 맨날 라면먹고 메이플하고 치킨시켜먹고 내여름 휴가를 여기서 보낸듯ㅎ 현남친 어머니는 나랑 현남친이랑 중2때부터 자주 다녀서 그때부터 사귄줄 아셔ㅋㅋㅋㅋ 그래서 여름방학때 나랑 뭐 사먹으라고 용돈도 주시고 자주 데리고 어디가주셧다ㅎㅎ 개학하고 학겨 잘 다니던중에 나한테 안좋은일이 좀 생겼어 같이다니던 친구가 다른친구랑? 다녀버린? 그래서 친구 없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고고 1학년이고 애들도 착해서 다같이 두루두루 친한데 그래도 같이다니는 파?? 라고해야하다 그런게 있었는데 난 없어졌다ㅠㅠㅠㅠㅠ 초중땐 성격좋아서 맨날 친구들있으면 그 중심에 있었고 따돌림이나 왕따 당한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친구가 없어지니까 너무 우울하더라 힘들고 학교도 다니기 싫었어 그래서 맨날 조퇴하고 학교안가고싶다고 늦게 등교하고 그랬어 화장실가서 혼자 끅끅울고 그때 현남친이 제일 도움됬어 학교에서 폰내는데 나때문에 폰도 안내고 문자 꼬박꼬박해주고 주말마다 만나서 놀아주고 저녁시간에 와서 나랑 놀아주고 나 위로도해주고 밥사주고 챙겨주고 그때 진짜 너무 고마워서 껴안고 운적도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힘든 생활 보내다 다른 친구 사겼다 개네도 원래 넷이서 다녔는데 한명이 나랑다니던 친구랑 거즘 같이 다니는 식이여서 그사이에 내가 끼어? 들어갔어 나는 거기 무리에 끼는게 좀 미안해서 눈치보고 그랬는데 애들이 너무 잘해줘서 진짜 감동받았다ㅠ 개네랑 놀면서 다시 학교 잘 다니고 울지도않고 연말엔 그냥 붙어다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도 생각하면 짠눈물. 현남친도 친구생겼다고 축하한다고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축하까지야ㅎ 밥도사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연말 보냈어 힘들때 내편되주니까 조금씩 호감가더라 근데 이때도 그냥 고마운 친구일뿐 그이상도 아니였어. 근데 이때부턴갘ㅋㅋㅋㅋㅋㅋㅋ 현남친이 고백 엄청했어 만날때마다 사귀자하고 나는 아니라고 선그엇지. 이때 고백할때 다말하더라 사실 한번도 안좋아한적 없었고 안경이랑 남사친이랑 학교 선배랑 사귈때마다 울었다고 잘 안되길 바랬고 나한테 노력 많이했다고. 지금 아니면 더이상 또 내가 누가 생길지도 모르고 그럼 남이랑 또 잘되는거 보기가 너무 힘들다 그러면서 진심 어리게 말하더라 근데 나는 정말 아니었어 친구 이상으로도 생각해본적 없고 평생 친구로 남고싶었다 좋은 친구 잃기도 싫었고 그래서 고백 할때마다 거절하고 설득하고.... 현남친한테 미안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나는 진정한 친구 찾은것 같아서 선 넘기 싫었어. 근데 내 주위사람들은 다 한번 사겨보라 그랬다 그런애없다고 삼년 내내 한결같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어딨어냐고. 생각해보면 노력 진짜 많이했더라고. 내가 그냥 생각없이 툭 던지는 말도 개는 다 기억하고있고 나는 별명이나 그런거 없이 내이름 불러주는거 설렌다 하니까 맨날 내이름 불러주고 내가 머리쓰담는거 설렌다 하니까 어느날 부터 머리쓰담어주고 나에대해 모르는것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것도 다 맞춰 잘해주고.. 남사친이 똥차까지는 아니었지만 똥차가면 벤츠온다고 애들이 현남친이 벤츠라고 하더라. 고맙고 미안하고 이런 감정도 겹치고 주위 사람들도 좀 한번만 만나보라고 하니까 한번 만나봐야겠단 생각 들더라. 크리스마스 이브때 나한테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고백하길래 그땐 거절안하고 생각해 본다했어. 그렇게 생각하고 생각하고 하다 신년 그러니까 1월1일 밤에 불러서 산책하다가 집 근처 초등학교에서 내가 알았다고했다 그래서 사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년커플ㅎㅎ헤ㅔ 알았다고 하니까 표정 너무귀엽더라ㅋㅋㅋㅋㅋㅋㅋ 막 처음엔 눈커지면서 놀랐다가 진짜???!!!!그러다가 울먹거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귀여워 그래서 우린 그때 사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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