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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 양들의 침묵 >> https://www.instiz.net/writing2/95327?page=1&category=8&stype=3













¡B L a C k C A t!















욕심과 자아를 죽이고 땅에 묻어


나는 드디어 어른이 됐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해 나가자














아아 생각 났다! 당신 그때 고지식해 보였던……



아, 아닙니다
















* 남닝 / 아포칼립스

* 죽음 소재 有 / 유혈 주의 / 트리거 주의

* '종말' 시뮬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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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독자1839
꼭 또 만나자ㅠㅠㅠ)
11개월 전
독자1840
지금 슬퍼서 땅에 머리박고지구 내핵까지 뚫은거같아요센세)
11개월 전
독자1841
진짜 헌신의 말로는 전설이다....)
11개월 전
독자1842
??사망은 아츠무였구나....)
11개월 전
독자1843
아 ........)
11개월 전
글쓴이
아츠무가 떨어뜨렸던 고개를 들어올리고선 자신에게 다가오는 오사무를 바라봅니다. 이내 와락 아츠무를 끌어안고 어깨에 얼굴을 묻는 오사무.

그때 또, 내랑 배구하는 기다.

11개월 전
독자1844
아.. 그럼 아츠무 아니면 오사무 둘 중 한 명은 꼭 죽었어야했네..)
11개월 전
독자1847
안 내려가면 오사무 죽고.. 아츠무는 이미 감염됐으니까 둘 다 죽거나 오사무만 살거나 으으이ㅣㄴ)
11개월 전
독자1845
이 쌍둥이를 어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개월 전
독자1846
...)
11개월 전
독자1848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죠 ㅎㅎㅎ)
11개월 전
글쓴이
“안녕.”

잠시 울음을 토해낸 오사무는 이제 아츠무의 어깨를 잡은 손에서 힘을 뺍니다. 천천히, 아주 다정하게. 오사무는 아츠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선 뒤로 조금씩 물러납니다. 눈물이 가득한 오사무의 눈동자 안에 일렁이는 아츠무의 모습은 영원토록 잊히지 않게.

11개월 전
독자1849
센세가 울라고 하신다. 네 울게요)
11개월 전
독자1850
ㅠㅠ안돼애에에 같이 가 ㅠㅠㅠㅠㅠ내 멘탈 좔좔)
11개월 전
글쓴이
“…오사무!”

이제 더는 시간 없다고! 연구실의 화면이 가리키는 시계를 바라봤다. 남은 시간은 4분이다. 쿵쿵쿵! 괴물들의 발소리가 점점 이곳과 가까워지고 있다. 스나도 눈물을 흘리며 붉어진 눈시울로 아츠무의 이름을 외치고선 뛰쳐나가려 하자, 오이카와가 그의 어깨를 붙잡았다.

“닝! 얘 끌고 뛰어가!”

오이카와는 천천히 물러나는 오사무가 있는 곳을 향해 뛰어갔다. 연구실이 거세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11개월 전
글쓴이
오사무의 마음이 어떨지 가늠되지 않았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도 이렇게나 슬픈데. 오이카와에게 끌려오는 그 순간에도 연구실의 중앙에 서 있는 아츠무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오사무의 그 눈빛을 보면 나도 주저앉아 울어버릴 것만 같았다.

아츠무, 아츠무. 미친 사람처럼 그의 이름만 연신 불러대는 스나의 손을 어떻게든 강하게 맞잡고선 오이카와가 가리키는 방향을 향해서 뛰었다. 괴물들이 좀 있으면 이곳으로 몰려온다. 연구소가 폭발한다!

11개월 전
글쓴이
“어서!”

더 빨리 뛰라며 재촉하는 오이카와의 목소리에 손에 더욱 힘을 주고 앞으로 달려갔다. 콰과광. 거대한 유리 돔이 있는 이 연구실을 둘러싸던 벽이 하나씩 무너져내리기 시작하더니, 수많은 괴물들이 떼거지로 몰려왔다.

11개월 전
독자1851
닝도 영원히 기억할게 아츠무..)
11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뒤를 돌아본다
2.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11개월 전
독자1852
중요...한가요?)
11개월 전
글쓴이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아요~
11개월 전
독자1853
1)
11개월 전
독자1854
1...)
11개월 전
독자1855
1
11개월 전
글쓴이
거친 숨을 내뱉다 무심코 뒤를 돌아봤다. 아츠무가 걱정되는 마음에서였을까? 자신을 향해 몰려오는 괴물들의 틈에서 유일하고도 찬란하게 빛나는 듯한 금발.

“…아츠무!”

이제라도 우리가 기억난 것처럼 웃고 있는 아츠무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그의 앞에 커다란 돌덩이 하나가 떨어지면서 연구실이 붕괴하기 시작했다.

11개월 전
독자1856
아..)
11개월 전
독자185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개월 전
글쓴이
“조금만 더 달려!”

길게 늘어진 흰색 복도에 괴물들의 사체와 사람들의 시체가 마구 뒤엉켜 있다. 오이카와가 멈추지 말라며 오사무를 들쳐 업고선 복도 위를 빠르게 달렸다. 남은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아츠무를 생각해서라도 우리는 살아야 한다!

엘리베이터! 이곳의 유일한 탈출구가 될 엘리베이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오사무를 들쳐 업은 채로 빠르게 달려나가는 오이카와가 버튼을 누르면 기기긱, 소리를 내며 열리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몸을 던져 넣었다.

11개월 전
독자1858
진짜 오늘 너무 슬프다..)
11개월 전
글쓴이
우당탕탕- 속도를 이기지 못한 우리 넷이 바닥에 마구 뒤엉키고, 엘리베이터의 작위적인 기계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위로, 올라갑, 니다. 조금씩 끊기는 기계음에 불안함을 숨기지 못하는 것도 잠시, 오사무와 스나가 고개를 떨구고선 들어 올리지를 못한다.

위이잉. 위이잉. 무슨 말을 하겠는가? 함부로 어떤 말을 꺼낼 수 없는 우리들 사이에 오래된 것 같은 엘리베이터의 기계음이 가득하다. 덜컹이는 엘리베이터는 어느새 우리를 지상으로 데려다준다.

11개월 전
독자1859
진짜 피폐하다)
11개월 전
독자1860
오이카와 누나 어디갔어....진짜 당장 찾아)
11개월 전
글쓴이
- 1층,입니다

드르륵.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면 멍하니 서있는 우리 셋의 손을 붙잡은 오이카와가 앞을 향해 빠르게 내달리기 시작했다. 눈에 미끄러져 바닥을 굴러도 오이카와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스나도, 오사무도, 나도.

눈에 굴러서 엉망이 된 채로 어딘가에서 멈추면, 귀가 찢어질 듯한 폭발 소리가 들려온다. 남은 한쪽 눈으로 보이는 커다란 버섯구름과 검은 연기, 하늘을 찌를 듯 치솟는 붉은 불길, 그것이 우리의 앞에서 일렁인다.

11개월 전
독자1861
닝 눈....)
11개월 전
글쓴이
헌신의 말로 / episode 6 ; 兄弟(형제) 完
11개월 전
독자1862
센세.....)
11개월 전
글쓴이
,,,^^ 수고하셨어요
11개월 전
글쓴이
뒤풀이 가실 건가요~
11개월 전
독자1863
🥺
11개월 전
독자1864
넵..
11개월 전
독자1865
넵 흑흑...
11개월 전
글쓴이
독자1866
츠...츠무야.....
11개월 전
독자1867
센세 또 언제쯤 오시나요??😢
11개월 전
글쓴이
잘하면 오늘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욥!!!!
11개월 전
독자1868
갹 기다릴게요🔥❤️❤️❤️
11개월 전
독자1869
기웃기웃
11개월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독자1870
!!!!
11개월 전
독자1871
센세~~~~
11개월 전
독자1872
센세 귀여운 닝이 왔어요)
11개월 전
글쓴이
어솨용
11개월 전
독자1873

11개월 전
독자1874
갸아아아아아아
11개월 전
독자1875
오늘은 어떤 사건이 날 기다릴까~~)
11개월 전
독자1876
닝센탑!
11개월 전
독자1877
어 1시간 전이네 멪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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