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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뷔] 짝사랑특강 : 국어영역 A형 | 인스티즈

비지엠 맨 아래에 첨부되어있음. 들어도 괜찮다 생각!









[방탄소년단/뷔] 짝사랑특강 : 국어 A형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간 나의 핸드폰엔 남자번호가 없었다. 



초등학교는 이유모를 여자 대 남자라는 생각으로 남자애들이랑 놀면 안된다는 심보에 초등학교 동창 남자애들의 소식도 모르며, 중,고등학교는 여중 여고루트를 타며 남자와의 접점또한 없었다. 물론 다른 친구들과 같이 학원을 다녔지만 유독 내가 들어가는 반은 여초반 또는 온니 여자반이거나 했다. 남들 다 10대 청춘을 즐기며 봄놀이 남자친구와의 놀이동산을 즐길때 나는 한때 인생의 낙이었던 힛맨뱅소년단을 빨며 10대의 반을 보냈다. 하지만 고2 2학기. 동아리 언니의 자해사건이 있은 뒤로 덕질을 접고 공부만을 바라보기 위해 나는 전학을 갔다.



전학간 학교가 공학이었고 거기서 구 남친 겸 현 남친인 태형이를 만났다.



공부를 잘 하기위해 학습 분위기가 좋다던 방시고등학교는 엄마의 말과는 달리 고등학교 캠퍼스는 사랑이 꽃피고있었다. 공부분위기라곤 찾아볼 수 없었으며 다들 제 짝을 찾아 손잡고 팔짱끼고 안겨있기 바빴다. 물론 여고의 면학실보단 이곳의 면학실이 시설이 잘되있는것 빼고는 전 학교의 분위기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난 여중여고에서 쌓아온 철벽과 잊지못한 힛맨뱅소년단을 추억했기에 그곳에서 또한 남자아이들과 친해지지 못하고 입에 떠다줘도 못먹는 미래형 독거노인이 되어있었다.전학도 늦게 온 탓에 학교에는 고3 직전에 왜 전학왔냐는 소문도 있었으며 내가 다니던 전 학교는 우리 지역에서 공부를 못하는 편에 속했다. 텔레비전에 크게 나온 동아리언니의 사건도 한몫을 했으며 3학년 1학기 중순 까지는 내 이름뒤에 붙는 꼬리표는 [쟤 걔잖아, 고등학교 명성 떨어졌다고 전학온애] 로 살았어야했다. 사실 그런점도 없지않아 있는건 인정하지만 이 학교로 전학오려는건 고2되자마자 준비한것이었고 시기가 맞아 떨어져 오해아닌 오해가 쌓이고 말았다. 고2 2학기 말 전학온 나는 가까스로 전 학교 친구들에게 수소문하여 나보다 3개월 전에 전학온 내 전학교였던 친구를 만나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반 친구는 없었지만 그래도 급식은 혼자 먹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 전학온 뒤 나는 여자애들과 친해질 접점도 없었다. 전학온 탓에 출석번호는 맨 뒤였고. 이학교는 여자가 앞번호였으며 남자가 뒷번호로 난 친해지고싶은 애들과 만날수도없고 프로젝트 수업시간엔 나 혼자 앉거나 남자애들 몇몇과 같이 앉았다. 약 11년간의 철벽으로 남자아이들에게 뭐도 못물어보고 그냥 꿀먹은 벙어리마냥 지냈다.



그렇게 나는 고2를 전학후 적응기간으로 끝냈다.




기나긴 겨울 방학이 지나고, 영영 안올줄만 알았던 고3이 되어버렸다. 새로운 반 친구들을 만나고, 고 3이라는 이유로 고등학교 커플들은 하나둘 헤어지기 시작했으며, 친구도 못사귄채 학기를 마무리한 나는 오로지 공부에 집중할수있었다. 그렇게 방학을 공부로 지새우다보니 고3 3월 모의고사는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계기로 학교선생님들도, 새로운 반친구들, 학교친구들 모두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렇게 나는 성적이 우수하다는 이유로 친구가 꽤 생기고 그 과정에서 11년의 철벽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번 성적이 오르니 그 상승세를 타서 나는 더욱 열심히하게 되었다. 이 학교는 4월 모의고사까지 우수하다면 장학금을 준다는 말에 난 더 미친듯이 공부했고 그 노력은 뜻을 이루었다. 덕분에 학교는 날 매우 전학온 우수생으로 보았고 학교 내 나의 소문또한 정화되어가고있었다. 친구도 꽤 사귀고 다니면서 우리반 아이들이 아닌 다른반 아이들도 나에게 질문을 하려 찾아오곤했다. 그중의 몇몇은 남자아이들도 있었다. 차차 적응해가면서 이젠 남자애들한테 말 걸정도는 되었다.



고3이니 만큼 다들 집-학교-학원을 뺑뺑이 돌리며 바쁘게 살았다. 그렇게 특별한 날 없는 학교생활동안 교내커플은 보기 힘들정도로 줄어들었으며 아이들의 책가방은 날이 갈수록 무거워졌다. 물론 내용물은 비슷했다. 수학노트와 수특시리즈들 전국수능모의고사 기출문제 등 수능과 수시준비에 미쳐가고있었다.




난 그렇게 바쁜기간에 사랑에 눈떴고 그 이브의 사과를 가지게 된 벌은 수능으로 돌아왔다.




-





고3 새로운 반 친구들과 친해진지 두어달 좀 지났을때였다. 마침 4월말부터 시작되는 1학기 1회고사는 고3인 우리를 더 불타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시험기간엔 숨쉬는게 그렇게 재밌다는것, 모든 인류를 아우르는 마성의 논리는 우리반을 강타하였고  반 아이들은 모두 한소리로 [우린 고1,고2때도 이렇게 안놀았는데 왜이렇게 재밌냐ㅋㅋㅋ진짜 우리반에서 대학 아무도 못가면 어떡해?] 라며 매 점심시간마다 뮤직뱅크가 흘러나오는 우리반 모니터를 보며 춤을 추고있었다. 석식시간은 더욱 가관이었다. 3학년이란 명분으로 급식1등이 기본이어서 석식을 얼른먹고 올라와 6시 내고향을 보며 주말에 먹을것들이라며 필기를 하고는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하고 우리는 미친듯이 시험을 뒤로 미뤄놓고 놀다보니 결과는 참담했다. 비록 3학년 반 중에서 우리반이 제일 화목하고 왕따없고 교육청이 원하는 아름다운 학급이 되었지만 성적은 아름답지 않았다. 물론 나는 내신이아닌 수능으로 대학을 준비하였기에 별반 차이는 없었지만 아이들은 성적을 받자마자 하나둘 울거나 시험지를 찢거나 논술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시험의 마지막 날이 끝나고 나름 예의랍시고 새벽까지 공부한 나 자신에게 상을 주려 얼른 집에 가려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뒤에서 들려오는 저벅저벅 발소리도 날 재촉했다.


아무리 얼굴이 무기여도 이런건 무섭다. 더 빨리걸었다.

더 빨리 들려온다


엄마한테 전화걸어야한다고 마음먹었다.

발소리도 나에게 말을 걸어야한다고 마음을 먹었다.



"야!"


-아아!!!!!!!!씨


"미안 놀랐지 ㅋㅋㅋ너 여기살아?"


-어? 어 응..



우리반 3등 김태형이었다. 매우 잘생겼다. 힛맨뱅소년단의 뷔를 닮았다. 그때도 잊지못했기에 난 그아이의 얼굴을 바라보지 못했다. 하마터면 욕이 나올뻔했다. 안나왔다. 다행이다.



"너 나랑 같은 버스탔는데 몰랐어?"


-어.. 그랬어?"



누가보면 엄청 친한사이 인것마냥 내옆에 와서 친근하게 말을 걸어준다. 사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난 정신없이 말이 뇌를 거치지않고 입으로 직행하여 뭐라 입털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물론 집와서 이불킥 장난아니게 한건 안비밀ㅋ



"아.. 그래?"


할말 없게만드는 내 말주변은 숨막히는 정적을 불러왔고 나는 내 입을 자책하며 어떻게해야 저친구가 마음이 안상하며 이 어색한 시간을 끝낼 수 있을까 고민하였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내가 대화를 이끄는걸로 결론이 났고 내 입은 다시 뇌를 거칠생각도 하지못한채 입에서 굴러 떨어졌다.


-그럼 너도 여기살아? 나랑 아침에 같은 버스 타겠네?


"아, 아니 나 이동네는 학원때문에 오는거고 난 반대에있는 새얼동에 살아"


-그,그래? 그렇구나..



저 말이 끝난채 우리는 십여분간 말 한마디도 안하고 멋쩍게 각자의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다. 그렇게 걷다보니 김태형의 학원과 우리집으로 가는길은 서로 다른길이었기에 나는 김태형에게 잘가라는 인사로 손 한번 흔들어주고 김태형도 나한테 손을 한번 흔들어주었다. 그게 나와 김태형의 첫 대화 겸 만남이었고 김태형의 학원이 우리동네인것은 신의 한수였다.



-



하얀 목화가 하나 둘 떨어지는 5월이었다. 나는 집에 잘하면 같이갈수있겠구나 싶은 김태형을 생각하며 시험이 끝난 다음날 학교에 가서 오늘도 학원 가냐고 물었다. 김태형은 뷔 닮은 웃음을 내지으며 오늘은 안간다고했다. 괜히 나는 민망했다. 그냥 김태형이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걸로 착각하는게 아닐까? 이런생각이 들었을꺼라는 말도안되는 소설을 쓰고있었다. 친구들은 남자한테 말 안걸기로 유명한 나에게 김태형한테 왜 말걸었냐고 꼬치꼬치 캐물었고 어제 집가는길에 잠깐 만났었다며 대충 말하고 난 팬픽과 인소의 잔재물인 망상병에 빠져 김태형이 착각해 자기 친구들한테 썰풀고 다니는걸 상상해버렸다. 제 멋대로 상상한 나자신은 제멋대로 태형이를 나쁜아이로 만들어버릴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나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끼며 분명 몰아닥칠 오답노트도 있을테니 공부나 해야겠다. 마음먹고 공부에 집중했다.

는 무슨 망상은 더 심해져 김태형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쿵 떨어지는기분이었고 여자아이들의 만인의 연인이었던 김태형은 3분에 한번씩 이름이 들리기 일쑤였다. 덕분에 나는 심쿵, 간쿵, 쓸개쿵 등 장기가 들었다 놨다 하는기분으로 하루를 지내고 말았다.



-


민망하고 부끄러움에 맛탱이가 가버린 나는 며칠 내내 김태형을 피했고 덕분에 학원가는 김태형은 날 이상하게 볼수밖에 없었다. 하루는 김태형과 친구들무리에서 서로 성적이야기를 하다가 김태형이 짜증섞인 목소리로 아, 오늘 학원가는데 숙제안했다. 나 진짜 미친듯. 이라는 일상적인 문장이 내귀에 콕콕 박혔다. 하필 그 소리듣자마자 난 김태형쪽을 바라보았고 우연찮게 김태형도 칠판쪽을 바라보았다. 중요한건 내자리가 칠판쪽이란거지.


그때의 나는 날 보고 저격하는 소리로

[나 오늘 학원가니까 같이 가줄게ㅋ] 이렇게 해석되었으므로 짜증도 나고 괜히 그때 물어봐서 착각하게 만든건가 싶어 그날은 하교할때 매우 빠른 발걸음으로 김태형과 만나지 않게 해주세요. 라며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운명의 장난은 이런걸까 버스에 없어야 할 김태형은




정말 없었다.




솔직히 기대는 했다. 있으면 매우 까탈스럽게 화났다는걸 티내고싶었다. 연애하는것도아니고, 썸타는것도아니고 그저 그 하루의 만남에 나는 나혼자 설레발치며 지냈다. 막상 없으니 괜히 남자친구가 날 두고 가버린기분마냥 섭섭하기 짝이없었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나도 싫지만 부정할수없었다.그렇게 나는 내가 내릴 버스에서 내렸고 혼자 멍충이 왜 착각하고 난리냐며 자책을 하며 집으로 갔다. 하지만 그런 서운하고 짜증나는 감정은 이내 사라졌다.



우리가 걷던 길 도중에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김태형이 나오는것이었다. 사실 아는척은 안했다. 자존심 상하는기분이다. 진짜 누가보면 나 김태형이랑 연애하는줄 알겠네.다행히 김태형이 먼저 내 이름을 불러주며 인사를 했고 난 못들은채 지나가려다가 그래도 친구니까! 라는 마음으로 인사 해줬다. 김태형은 내옆으로 달려와서 나에게 말했다.



"너 어디갔었냐? 같이가자고 말하려고했는데 너 없어져서 먼저 왔는데.. 그래도 여기서부터 같이가지 뭐"


- 응? 같이가자고 말하려했다고?


"아, 좀 그랬나..? 부담스러웠다면 미안 ㅋㅋ 이 동네에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아, 아냐 괜찮아. 그.. 학원 숙제는 다했어?


"학원 숙제? 아아! 응 다했지. 너 되게 나한테 관심 많나봐"


-뭐래 ㅋㅋ 아니 그냥 들렸었어..


정말. 심장 누가 리시브 강시브 스트라이크로 후드려 패는기분이다. 남자와의 다정한 대화는 아빠말고는 살면서 처음이었고 그 상대는 우리학교 만인의 연인 태형이었고 나보고 같이가자고 말하려했다는 그 말자체는 내 심장은 쥐어짜버리는거같았다. 



야자가 끝난 봄의 밤은 영롱하고 오묘하고 아름다웠다. 목화가 하나둘 져가며 나무에서 똑 똑 떨어지는데 그렇게 분위기 있는 길거리를 나는 김태형과 같이 걷고있었다. 목화꽃잎 하나가 내 가방위로 뚝 떨어졌다. 김태형은 내 가방에 떨어진 목화꽃을 보며 감탄했다. 예쁘다고. 난 목화꽃이 예쁘다는 김태형의 말을 나혼자 필터링해서 예쁘다 나. 이렇게 해석하기로했다. 티만 안나면 되는거 아니야?


"넌 목화꽃 좋아해?"


-목화꽃? 아니 별로


"왜? 하얗고 예쁘잖아"


-저것봐, 목화는 필때는 예쁜데 지면 저렇게 못생긴 갈색으로 변해버리잖아. 난 완벽한게 좋은거같아.


"그런가"



짧은 대화가 끝내고 우리는 갈림길에 서서 서로 인사했다.


"잘가"


-응 너도


우리는 서로 뒤돌아 갔다. 나는 잠깐 생각했다. 계속 쟤가 먼저 말걸어주는데 나도 한번은 해야겠다 다짐했다. 그리곤 길가는 김태형에게 큰소리로 불렀다


-야 김태형!


뒤돌았다.


-학원 갈때 나한테 말해!


김태형이 웃는다.


- 같이 가줄게! 잘가!


김태형이 끄덕이며 손을 흔든다.



기분이 좋다. 썸도, 연애도, 짝사랑도 아닌것이 그 분위기가 날 기분좋게 만들었다. 그냥 좋았다.







짝사랑특강 : (어쩌구) 는 몇편인지 증명하는것이고 아무 상관이 없어요!

국영수사탐과탐한국사순입니다!

이번편은 국어 A형이니 다음편은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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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ㅜㅜ읽는데 저랑 비슷한점이 너무 많아서 괜히 계속 웃음이 나고 그러네요. 저 전학온 것부터 시작해서...물론 저에게 김태형 닮은구남친현남친은ㅇ없습니다만.. 신알신해두고 기다릴게요!
9년 전
문예대전
우와 첫 댓글 고마워요~! 저도 저를 모티브로 쓴거에요 저런설렌일은 없었지만 제 짝사랑때 느낌을 한껏 담았답니다~
9년 전
독자2
읽는동안 어떤마음인지 너무 잘 느껴져서 왠지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네요ㅎㅎ그래서 더 몰입되는것 같아요
9년 전
독자3
헐뭔가 현실적이고 달달한게 좋네요 물론 현실에 저런남자는없지만ㅇㅅㅠ잘읽고가요!
9년 전
독자4
응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설레요 ㅠㅠㅠㅠㅠㅠ 달달하고 ㅠㅠㅠ 새벽에 심장폭행 ㅠㅠㅠ
9년 전
독자5
아진짜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갑니다 !
8년 전
독자6
아 뭔가 달달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 ㅎ해야지 ㅎㅎ
8년 전
독자7
현실적이라 더 달달하네여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갑니다!신알신 도장 꾹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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