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나한테 권순영은
뭘해도
너무 야해!!!!
내 남자친구는 너무 야해 : 上
일상불가 음란마귀 너봉 X 순진무구 순수결정체 권순영의 본격 배틀연애
권순영은 일부로 이러는 걸까 아니면 진짜로 모르는 걸까
이렇게 위험한 동영상을 보내놓고, 나보고 멀쩡한 정신머리로 있으라는게 더더욱 이해가 안간다.
나는 심호흡을 하고 정갈한 마음가짐으로 타자를 눌렀다.
[너 지금 이걸 다른 여편네들 앞에서 췄다고 자랑하려고 보냈냐]
[왜 여자들이 환장하디?]
[아주 좋아 죽지?]
사실 나도 좋아 죽겠단다 순영아
[아니 난 그냥 춤을 춰꼬]
[공연을 해꼬]
[오늘 너가 못바쓰니까]
[보여줬는데 그런 반응이면]
[......]
[물론 여자애들 많아서 좋았다^^~♥]
[그럼 걔네들 중에 하나 골라서 사귀던지]
[왜 나랑 사귀니]
[그야 너가 더 이쁘니까]
진짜 권순영은 세상에서 제일 위험해.
진짜 이걸 순진하다고 해야할지 멍청하다고 해야할지 진짜 애매하다. 햄스터 같은 놈.... 귀여워 죽겠어.... 이 맛에 내가 너랑 연애하지.....
순영이는 늘 그랬다
평소 행동에서 애교가 철철 넘쳤고 기분 좋으면 두 주먹을 꼭 쥐고 동동거리며 햄스터같은 입을 오물거렸다
본인은 모를거다. 그 꼭 쥔 주먹은 코피를 백만번도 더 쏟게 만들고 오물거리는 입은 그냥 확 덮쳐버리고 싶은 내 심정을.
순영이는 나름 국내에서 잘나가는 댄스 크루에서 공연도 하며 팬층도 꽤 두터운 유명인사다
그 덕에 여러 소속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지만
순영이는 그저 춤추는게 즐겁다고 연예인 생각은 없다며 거절해왔다.
거절을 하고 나면 나에게 멍멍이처럼 다가와 잘했지 잘했지 하며 칭찬을 바라는 순영이의 모습은 이번 생에는 훌륭한 덕을 쌓은 듯 한 기분을 들게한다.
-띵동
이 시간에 누구지. 난 택배인가 싶어서 문을 열었다.
"또 또 확인 안하고 문 확 열지. 도둑이면 어쩔래!!!"
"아 깜짝아!! 갑자기 와서 왜 소리질러!!"
"보고 싶은데!!! 혼자사는 여자애가 위험하게 이렇게 문 막 여니까 그렇지!!"
순영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바로 와서 그런지 화장도 채 지우지 않은 모습이었다. 난 또 그 모습에 이상한 상상을 해버렸다.
"ㅇㅇㅇ. 오빠가 제발 좀 조심하랬지.... 너가 유치원생도 아니고 맨날 이렇게 교육해야겠니..."
"오빠는 무슨 오빠. 뒤질려고."
"ㅇㅇ야, 조용히 따라해봐."
"시룬뎁."
사람 확인 안하고 문부터 여는 버릇이 있는 나에게 권순영이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눈화장이 진해 오늘따라 더욱 깊은 눈매가 나를 날카롭게 쳐다보며 조근조근 말했다.
아 진짜
순영아 이러면 나 죽어
그런 권순영을 더 쳐다보면 진짜 큰 일을 치룰 것 같아서 순영이의 시선을 회피하며 대충 대답했다. 하지만 순영이는 이건 심각한 일이라며 내 두 손을 꼭 모아 쥐고는 단단한 눈빛으로 말을했다.
""ㅇㅇㅇ. 나 따라해."
"ㅇ...어....? 무...뭘...?"
"앞으로 절대 문 함부로 열지 말기."
"어....?"
"나 아니면 어쩔거야. 진짜 위험해."
니가 더 위험해 이 자식아.
순영이는 내 두 손을 힘있게 잡으며 진지한 눈으로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진심으로 걱정된다는 눈빛으로 오래도록 지긋이.
난 그런 순영이에게 또 반해버린 것 같았다. 덕분에 얼떨결에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그 모습을 본 순영이는 다시 햄스터같이 웃으며 나를 안아줬다.
그치 우리애기 오빠 말 잘 들어야지 순영이의 행동 변화 하나하나에 내 온 신경이 자극되는 기분이었다.
"그럼 나 배고프니까 밥 해줘."
"밥 없는데"
"수녕이 배고픈데!! 맘마해줘!!!"
"그럼 라면먹고 갈래?"
아뿔싸
아무생각없이 내뱉은 말이었지만 뭔가 실수다 싶었다. 나도 모르게 손으로 입을 가렸고 순영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봤다. 내가 지금 뭔 말을 씨부린거지
"라면 좋아!!! 신라면!!!"
순영이는 너무나도 해맑게 아이처럼 라면 이야기에 신나서 방방 뛰었다. 이제야 내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쓰레기라는걸 이제야 알아차렸다. 그래.... 순영이는 그냥 배고픈거고 난 쓰레기야... 재활용도 안 될 걸....
난 내 자신을 자책하며 순영이에게 알아서 찾아서 끓여먹으라고 했다. 순영이는 귀찮다며 칭얼거렸지만 이내 라면을 찾기 시작했다. 근데, 내가 보면 안되는 걸 보고 말았다.
공연을 뛰고 와서 그런지 푹푹 찌는 날씨 탓인지 순영이의 와이셔츠는.... 땀으로 젖어 시스루가 되어있었다.
오마이갓 세상마상에 하느님 부처님 공자님 알라신님 진짜 할렐루야다
난 얼굴이 너무 빨게져서 옆에 있던 이불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ㅇㅇ야, 라면 없는데?"
"아 왜 그것도 못 찾아!!"
난 순영이의 위험한 모습에 괜히 부끄러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순영이는 어이가 없다는 듯 나에게 반박했다.
"헐... 너네집인데 내가 잘 알면 더 변태같지!!!"
정말 세상 최고로 어이없는 표정이었다.
'변태'라는 말에 내 스스로가 찔려서 순영이의 말에 고분고분 일어나서 라면을 찾아줬다.
""히히. ㅇㅇ가 끓여주는 거지?"
"....어."
아까 소리지는게 미안해서 난 결국 라면을 끓여주기로 했다.
가스레인지를 켜고 냄비에 물을 올린 뒤 물이 끓는 동안 기다리려고 뒤를 도는 순간 너무 놀랐다.
순영이가 코앞에 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 지금 완전 신혼부부같다! 그치! 완전 이뻐 죽겠어."
코 앞에서 달달한 멘트를 하더니 내 볼을 가볍게 감싸쥐고는 촉- 소리가 나게 입을 맞추었다.
난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른 것을 느꼈다. 권순영이 이렇게 나올 때마다 난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니까. 시방 나는 위험한 짐승이여
빨개진 내 얼굴을 보며 순영이는 베시시 웃었다. 어, ㅇㅇㅇ 얼굴 빨개졌대요~~ 짓궃게 놀리는 모양새가 영락없는 유치원생이었다.
"으으으. 귀여워 귀여워. 이러니까 내가 널 놀리지."
순영이는 내 볼을 아프지않게 꼬집고는 나를 꽉 끌어 안았다. 순영이의 단단한 가슴팍에 얼굴이 폭 들어갔다. .....참 좋았다.
콩- 콩- 콩- 콩-
순영이의 빠른 심장소리가 그대로 전해졌다.
따뜻한 순영이의 품과 심장소리에 난 그대로 안겨있었다.
"어, 물 끓는다. ㅇ셰프님 얼른 라면 해죠요!!!"
순영이는 갑작스럽게 나를 품에서 떠나보내며 가스레인지 쪽으로 내 몸을 돌렸다.
아..... 무드도 모르는 권순영
난 그런 권순영의 태도에 입을 삐쭉 내밀고 라면을 끓였다. 권순영은 이런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싱글벙글 식탁에 앉아서 라면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냥 확 라면에 독이나 탈까
라면을 끓여 식탁으로 가져가자 배가 많이 고팠는지 뜨거운 것도 참아가며 입으로 라면을 밀어넣었다.
양볼 한가득 넣어 오물거리는게 진짜 햄스터같았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나의 시선은 순영이의 입술로 옮겨졌다.
오물오물거리는 입술이
지금 당장
덮ㅊ.........
"ㅇㅇ야. 뭔 생각해?"
"앙?"
이런 내가 죄책감이 들게.... 순영이는 너무 아기같은 얼굴로 나를 올려다봤다.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개? 아퍼?"
"어?? 아니야.... 가스레인지 앞에 서있어서 그런가봐."
"그럼 내가 괜히 미안하잖아....."
순영이는 라면을 먹던 젓가락을 내려놨다.
"야!! 그렇다고 안 먹는건 아니지!! 괜찮아!! 다 먹어!!"
"...이미 다 먹었어."
어느새 비웠는지 건더기 하나 없이 깨끗한 그릇이 놓여있었다. 와.... 너란 남자 참 여러모로 대단하다. 난 라면그릇을 싱크대에 넣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설거지를 하던 도중 뒤에서 순영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ㅇㅇ야, 나 오늘 공연하고 땀 너무 많이 흘려서 그러는데 씻어도 돼?"
ㅁ....뭐라고? 씻는다고??
난 내 귀를 의심했다. 지금 여자 혼자 사는 집에서 씻는다고 했다 권순영이
내 머릿속은 수만가지 상상으로 가득했다. 아니지. 그냥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씻는 다잖아. 나같아도 찝찝하지.
"그...그래 씻어. 근데, 갈아입을 옷은?"
"연습복 있으니까 그거 입으면 돼~"
순영이는 아이같은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화장실로 사라졌다.
난 순영이한테 집중하지 않으려고 괜히 거실로 돌아와 이불을 덮고 TV를 켰다.
일부로 TV볼륨을 높였지만 내 귀에는 오직 화장실의 샤워기 물 떨어지는 소리만 들렸다.
아.... 안 돼..... ㅇㅇ야....... 이성을 지켜..... 너 진짜 변태다. 이러면 한순간에 훅이야... 경찰서 가고싶니?
난 침을 꿀꺽 삼키며 눈은 TV에, 귀는 화장실에 가 있었다.
그리고 물소리가 뚝 끊기고, 난 괜한 죄책감에 이불을 꽁꽁 싸매고 TV를 바라봤다.
TV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자, 순영이가 뭐봐? 이러면서 젖은머리를 수건으로 털면서 이불 속으로 쏙 들어왔다. 순영이에게 내가 쓰는 샴푸냄새가 나서 나도 모르게 베시시 웃어버렸다. 설마, 권순영이 내가 웃는거 본 건 아니겠지. 난 내 자신이 너무 놀라 권순영이 안보이게 몸을 돌려누웠다.
"이잉잉. ㅇㅇ가 이리오세요~"
순영이는 이불 속으로 들어와 뒤에서 나를 훅 끌어안았다. 난 아까 내가 한 이상한 상상 때문인지 너무 놀라 순영이의 명치를 팔꿈치로 세게 쳐버리고 말았다.
"윽......."
"엄마야!!! 순영아!!!! 괜찮아?"
"ㅇㅇㅇ..... 아오....... 진짜 아퍼...... 너 이러기야.......?"
난 너무 놀라 순영이의 배에 손을 가져갔고 예사롭지 않음을 느꼈다.
이..... 이거슨..... 춤으로 다져진 단단하면서도 아가같은 배.....!!!!
난 괜히 순영이 아프지 말라고 약손인 척 배를 두둘두둘 만졌다. 아.... 진짜 변태같아...
순영이는 입술을 삐쭉 내밀더니 뒤를 돌아 삐진척을 했다.
"권순영.... 삐졌어?"
"됐어. 나 너랑 말 안해."
"아앙.... 순영아..... 뭐 해주면 봐줄거야?"
"찐한 키스"
"....뭐?"
이 남자가 자꾸만 선을 넘는다. 자기 입으로 여자 혼자사는 집이라고 해놓고 지금 이불 속에서 나한테 찌이이인한 키....ㅋ....키스를 요구했다.
안 돼 순영아 그건. 난 위험한 짐승이라서 너가 어떻게 될 지........
난 권순영의 등짝을 세게 때렸다.
"아 왜 때려!!!!"
"뭐?? 찌이이인한 키스??? 장난하냐???"
"여자친구가 되서 그것도 못해주냐!!! 못됐다!!!"
"너가 더 못 됐어 멍청아!!!!"
순영이는 내가 때리자 바락바락 대들었고 난 그대로 권순영에게 암바를 걸었다. 하지만 기술도 모르는 내 암바는 권순영에게 먹히지도 않았고 순영이는 힘으로 내 팔을 푸르고 내 손목을 눌렀다. 그러다보니 자세가...... 순영이가 내 팔을 붙잡고 위에서 나를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선이 되어버렸다.
난 침을 꿀꺽 삼켰다.
안 돼... 너무 야해.... 순영아.......
순영이는 이상한 시선으로 날 쳐다보더니 이내 씩 웃고는 윗몸일으키기 하듯 입술을 가볍게 맞췄다.
"너 내가 봐주는거야. 알어?"
"몰라."
"뭐? 몰라?"
"모른다ㄱ.... 읍!!!!"
순영이의 시선을 회피하고 대충 대답하자 순영이는 아까보다 더, 오래도록 입술을 부딫혔다.
"뭘 몰라. 이거면 잘 알겠니?"
코피 쏟을 것 같다. 본인은 좋다고 싱글벙글이다. 이런걸 보면 마냥 아기같지는 않은데 자기가 저지른 일이 큰일이라는 건 모르는 모양새다.
난 괜히 부끄러워져서 영화를 보자며 TV를 틀었다.
순영이와 나는 나란히 앉아 이불을 덮고 영화를 틀었다.
근데, 영화가 뭔가 이상하다.
젊은 남녀가 서로의 호감을 찾고,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밑도 끝도 없는 키스를 나눴다.
차마 두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저 영화 남자주인공이 순영이로 보여서. 결국 난 눈을 두 손으로 가렸다. 그러자 순영이가 킥킥거리며 내 손을 자기 손 위로 가져갔다.
"뭐야, 완전 애기네. 이거 왜 보자고 했니. 안 볼거면서"
"이런거 나올 줄 알았냐!!"
"아까 나랑도 했잖아!!"
순진무구한 얼굴로 부끄러운 멘트를 하며 나를 쳐다보는 권순영이 원망스러웠다.
그런거 그렇게 당당하게 이야기하지 말라고.....
결국 난 권순영이 어이없어서 헛웃음을 쳤다.
"지금 비웃었냐? 어? 비웃었냐고!!"
순영이는 내 표정을 보더니 실실 웃으면서 나에게 딱밤을 날렸다.
계속 웃으면서 딱밤을 날리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소리질렀다.
"아 저거보면 너 생각난다고!!! 너 존재가 야해서!!!!"
Aㅏ..... 자살하고싶다. 지금 내가 뭘 내뱉은건지 난 내뱉자마자 입을 양 손으로 틀어막았다.
순영이는 어안이 벙벙한지 얼떨떨한 표정으로 나를 멍하니 쳐다보더니 이내 웃음을 지으며 나에게 다가왔다.
"아~ 여태동안 나한테 툴툴대고 시선피한거 다 내가 야.해.서 그래?"
"......"
"음~ 그랬구나~ 저 영화보면서도 내 생각했어??"
"....."
"우리 ㅇㅇ가 생각보다 되~게 위험한 여자구나~~"
순영이는 내 얼굴 코 앞까지 다가와 햄스터처럼 웃었다.
내 정체를 들켜버린 이상 권순영한테 난 글러먹었다.
"그래!! 맞다!! 맞으면 어쩔건데!! 진짜 권순영 완전 짜증나!! 진짜 얼굴로 순진한 척 다하면서 세상 제일 야하거든!!!"
순영이는 씩 웃으며 입을 가리고 있는 내 손위에 가볍게 뽀뽀를 했다.
"근데 ㅇㅇ야, 그거 알아?"
"뭐!! 뭐!!!"
"나도 순진하진 않아."
순영이는 그렇게 씩 웃더니 내 허리를 낚아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권순영은..... 너무 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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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조직물 쓰고있다가 이게 뭔가 싶으시죠??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사심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올블랙] 데려오는건 조직도가 복잡해서 여러가지 생각해야되서 늦게 올 것 같아서ㅠㅠㅠ 죄송한 마음도 있구ㅠㅠㅜㅠㅜ
그냥 어저께 갑작스럽게 떠오른 소재에 (어쩌면 본인 심정) 독방 봉들에게 물어보니까 써보라고 해서
급 삘타서 쓰다가.... 독방에 슬쩍 공개하니까 다덜 좋아해주셔서...... 이름하여 [내.남.야]!!!!!
下편은 순영이의 시점으로 찾아올겁니다 끌끌
근데 쓰다보니 나 왜이렇게 변태같지 진짜 내 안에 변태가 숨어사나...
적당히 조절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스릉흠드ㅋㅋㅋ
단편이니까.... 우리 음란마귀들 화이팅해요♥
아ㅏ아ㅏㅏㅏ아ㅏ아ㅏ아아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