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나의 옛날이야기(BGM과 함께 읽어주세요.)청춘의 결말 02복도에서 민현이를 처음 만난 그날 이후로 나는 그를 다시 보지 못했다. 복도에 있으면 만날 수 있을까 싶어 쉬는시간마다 나가보기도 했고 수업시간에 남 몰래 창 밖을 바라보기도 했지만 민현이를 만날 수는 없었다. 이런 나의 노력을 세상이 알아줬던 걸까. 나는 여름방학이 끝난 후 가진 첫 번째 동아리 모임에서 민현이를 다시 만났다. 평소에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1학년 때 뭣도 모르고 요리 동아리에 가입했다.동아리 시간에 부원들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지금까지도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민현이는 올해 1학기 중순에 우리학교로 전학을 왔다고 했다.그리고 전학을 오고 나서도 사정이 생겨 학교를 자주 나오지 못했다고 했다.그 때문에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학교에서 민현이와 마주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그리고 2학기가 되면서 친구의 추천으로 우리 동아리에 오게 되었다. 아주 놀랍게도 민현이를 데리고 온 그 친구는 우리 동아리에서 제일 시끄럽고 말이 많은 옹성우였다. 너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는 생각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야. 그 표정은 뭐냐?”“존나 믿을 수 없다는 표정?”“아, 둘 다 너무 잘생겨서?”“아니.” “아오... 우선 쟤랑 인사나 해. 내가 아까 말했던 황민현.” 저 멀리 앉아있던 민현이를 부르더니 나에게 민현이를 소개했다. “아.. 안녕. 성유리라고 해.”바람을 타고 나에게로 온 민현이의 섬유유연제 향기가 너무 좋았다. “...” 민현이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나를 그냥 바라보기만 했다. 그와의 첫 만남이 생각나서 풉-하고 웃어버렸다.꽤나 뜬금없이 웃었던 탓에 성우와 민현이는 왜 웃냐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 미안. 잠시 웃긴 게 생각나서.” “야 황민현. 너도 인사해라. 내가 그때 말했던 친구 성유리.” “..... 안녕.” 민현이가 나에게 건넨 첫 마디였다. 그렇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또 흘렀고 그토록 기다리던 동아리 시간이 다가왔다.우리 동아리는 매주 모임을 갖기 며칠 전 단톡에서 사다리뽑기로 조를 정한다.그리고 그 조원들끼리 원하는 음식을 정해 만들게 되는데 우리 조는 로제 파스타와 크림 리조또를 선택했다.조원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각자 맡은 일을 하나씩 하다 보니 어느새 요리가 완성되었다.다른 조들은 얼마나 했는지 보기 위해 주위를 둘러봤다. 아니 사실 너를 보기 위해서였다.그 누구보다 진지한 얼굴로 스테이크를 플레이팅 하고있는 네가 보였다.어딘가 모르게 항상 슬퍼보이던 너의 표정은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으로 바뀌어 있었다.요리하는 황민현의 모습을 처음 본 순간이었다.더보기 안녕하세요, 청추니입니다. 글 연재가 처음이라 그런지 내용 전개가 넘 어렵네요ㅠㅠ 저번 편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번 화에는 학생 민현이와 여러분 얘기를 담아봤어요ㅎㅎ 아 그리고 여주의 친한 친구로 세젤귀 성우도 등장했어요! 앞으로 여주와 민현이 사이에 좋은 역할을 해줄 것 같습니당. 여주가 너무 진지하기만 한 성격은 아니었어요..ㅋㅋㅋㅋㅋㅋ 꼭 한 번은 요리하는 민현이 꼭 써보고 싶었는데 결국 쓰게 됐어요 흐흐.. 다음 편부터는 민현이와 여주가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 홍보도 해주시면 정말 사랑합니다)( 아 그리고 댓글 남기고 포인트 다시 받아가세요..♥ 댓글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들!!
아이유 - 나의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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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결말 02
복도에서 민현이를 처음 만난 그날 이후로 나는 그를 다시 보지 못했다.
복도에 있으면 만날 수 있을까 싶어 쉬는시간마다 나가보기도 했고 수업시간에 남 몰래 창 밖을 바라보기도 했지만 민현이를 만날 수는 없었다.
이런 나의 노력을 세상이 알아줬던 걸까. 나는 여름방학이 끝난 후 가진 첫 번째 동아리 모임에서 민현이를 다시 만났다.
평소에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1학년 때 뭣도 모르고 요리 동아리에 가입했다.
동아리 시간에 부원들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지금까지도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민현이는 올해 1학기 중순에 우리학교로 전학을 왔다고 했다.
그리고 전학을 오고 나서도 사정이 생겨 학교를 자주 나오지 못했다고 했다.
그 때문에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학교에서 민현이와 마주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2학기가 되면서 친구의 추천으로 우리 동아리에 오게 되었다.
아주 놀랍게도 민현이를 데리고 온 그 친구는
우리 동아리에서 제일 시끄럽고 말이 많은 옹성우였다.
너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는 생각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야. 그 표정은 뭐냐?”
“존나 믿을 수 없다는 표정?”
“아, 둘 다 너무 잘생겨서?”
“아니.”
“아오... 우선 쟤랑 인사나 해. 내가 아까 말했던 황민현.”
저 멀리 앉아있던 민현이를 부르더니 나에게 민현이를 소개했다.
“아.. 안녕. 성유리라고 해.”
바람을 타고 나에게로 온 민현이의 섬유유연제 향기가 너무 좋았다.
“...”
민현이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나를 그냥 바라보기만 했다.
그와의 첫 만남이 생각나서 풉-하고 웃어버렸다.
꽤나 뜬금없이 웃었던 탓에 성우와 민현이는 왜 웃냐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 미안. 잠시 웃긴 게 생각나서.”
“야 황민현. 너도 인사해라. 내가 그때 말했던 친구 성유리.”
“..... 안녕.”
민현이가 나에게 건넨 첫 마디였다.
그렇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또 흘렀고 그토록 기다리던 동아리 시간이 다가왔다.
우리 동아리는 매주 모임을 갖기 며칠 전 단톡에서 사다리뽑기로 조를 정한다.
그리고 그 조원들끼리 원하는 음식을 정해 만들게 되는데 우리 조는 로제 파스타와 크림 리조또를 선택했다.
조원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각자 맡은 일을 하나씩 하다 보니 어느새 요리가 완성되었다.
다른 조들은 얼마나 했는지 보기 위해 주위를 둘러봤다.
아니 사실 너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 누구보다 진지한 얼굴로 스테이크를 플레이팅 하고있는 네가 보였다.
어딘가 모르게 항상 슬퍼보이던 너의 표정은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으로 바뀌어 있었다.
요리하는 황민현의 모습을 처음 본 순간이었다.
안녕하세요, 청추니입니다. 글 연재가 처음이라 그런지 내용 전개가 넘 어렵네요ㅠㅠ 저번 편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번 화에는 학생 민현이와 여러분 얘기를 담아봤어요ㅎㅎ 아 그리고 여주의 친한 친구로 세젤귀 성우도 등장했어요! 앞으로 여주와 민현이 사이에 좋은 역할을 해줄 것 같습니당. 여주가 너무 진지하기만 한 성격은 아니었어요..ㅋㅋㅋㅋㅋㅋ 꼭 한 번은 요리하는 민현이 꼭 써보고 싶었는데 결국 쓰게 됐어요 흐흐.. 다음 편부터는 민현이와 여주가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 홍보도 해주시면 정말 사랑합니다)( 아 그리고 댓글 남기고 포인트 다시 받아가세요..♥ 댓글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