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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동 탄소 전체글ll조회 1568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애(?) 아빠 도전기:김 태형_03 

 

 

 

 

 

 

 

 

 

 

 

w.화양동 탄소 

 

 

 

 

 

 

 

 

 

 

 

 

 

 

"김 태형, 나 사랑해?" 

 

"사랑하지. 사랑하니깐 지금 너랑 같이 있잖아." 

 

"그럼, 우리 결혼도 할거야?" 

 

"지금은 고등학생이니깐, 어른 되면 바로 하자." 

 

"그럼, 우리 엄마 아빠도 될 수 있을까?" 

 

"..우리가? 난 애기도 좋지만, 우리 둘이 있는 게 더 좋아. 갑자기 이런 건 왜?" 

 

"그냥.. 우리의 미래는 어떨까 하고." 

 

 

 

 

 

 

혼자 검사 받으러 온 난, 우리의 대화를 기억한다. 우리가 했던 약속들, 했던 말들. 오늘 내가 하는 말을 듣고도 넌 같은 말을 할까? 다르지 않기를 기도한다.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임신 10주차, 전형적으로 아기를 가진 산모가 되었다, 19살인거 말고는. 학교에 있는 태형이에게 전화를 해야 하는데 왜 막막할까. 왜 전화를 하지 못하는 걸까. 답답한 마음을 넓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넓게 펼쳐져 있는 하늘을 쳐다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학교로 왔다. 태형이와 나는 같은 고등학교를 다닌다. 남녀분반이 되어있지만 원래 사귈애들은 무슨 악조건이 있어도 다 사귀듯이 우리도 그렇다. 병원을 다녀왔고 아기사진과 임테기만을 들고 남자 층으로 내려갔다. 태형이 반 앞에 왔다. 내가 온지 모르고 잠자고 있는 태형이를 깨우려는 지민이를 달려가 쉿하라는 손짓으로 막고는 그 앞자리에 내가 앉았다. 이 순순한 얼굴이 내가 하는 말을 듣고 어둡게 차갑게 변해버릴까 두려워 그를 부르길 망설인다. 그것도 잠시, 태형이가 인기척을 느끼고선 먼저 고개를 든다.  

 

 

 

 

 

 

"..탄소? 무슨 일이야? 선생님이 보면 어쩌려고." 

 

"태형아, 너 나 사랑해?" 

 

"사랑하니깐 사귀지. 그거 물어보려고 벌점먹을 위험을 무릎쓰고 온거야? 아니지?" 

 

"너 나랑 결혼 할거야?" 

 

"18살인데 왠 갑자기 결혼? 한다면 난 당연히 너랑 하겠지." 

 

"....지금 하자. 결혼." 

 

"그게, 무슨 ㅅ..ㅗ.리" 

 

 

 

 

 

 

무작정 결혼을 하자고 한 후, 임테기와 함께 아기사진을 꺼내 그의 책상에 올려두었다. 꺼낸 후,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아 버렸다. 티비와 인터넷에서만 보았던 막장같은 일이 일어났고 그 후의 결과들은 처참했으니깐, 남자는 여자를 버리는 그런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까 두려웠다.  

 

눈을 감고 있지만 눈물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아무 말 들리지 않은 것이, 이 침묵이 상황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것 같아 눈을 뜰 수 없었다. 아니, 누군가 날 안았다. 설마, 설마 태형이가 그랬을 리가 없다. 아기를 좋아하지 않은 애인데, 학생의 신분으로 아빠가 된 그가 이렇게 반응할 리가 없다생각이 들었다.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태형아?" 

 

"탄소야, 왜 병원 같이 안 갔어?" 

 

"..확실해지면 말하려고, 괜히 너 걱정시키기 싫어서" 

 

"왜 너만 걱정해. 아기 생긴 건 너 혼자 한 게 아니잖아." 

 

"......" 

 

 

 

 

 

 

뜬 눈에서는 차올랐던 눈물들이 떨어졌다. 사귀기 전 보았던 그는 차가웠고, 냉정했다. 내 말을 들으면 과거의 그로 돌아갈까 무서웠는데 그의 눈은 걱정을 하고 입은 웃고 있었다. 그의 입이 열리고 나온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위로가 되었다. 드라마, 인터넷에서 보았던 그런 그림은 나오지 않았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혼자가 될까 두려웠고, 다시는 태형이를 보지 못 할까 두려웠다. 우리는 어리고 약하지만 꽤 진지하고 깊은 사랑을 하고 있었기에 태형이를 잃는 것은 내 모든 것을 가져가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왜 울긴, 울어. 아기 놀래니깐 울지마." 

 

"..지우자고 할까봐 무서웠어." 

 

 

 

 

 

 

내 말을 들은 태형이는 눈을 크게 뜨며 미쳤냐고, 자기는 자기가 한 일은 책임질거라고. 자기는 그렇게 무책임한 사람아니라고. 생명이 그리 쉬운거냐고, 아기를 지우개처럼 어떻게 쉽게 지우냐고 흥분한 듯 말을 했다. 그런 모습에 안심이 되었다. 내가 남자 하나는 잘 만났구나. 

 

우리는 학교가 끝난 후, 항상 그랬듯 근처 공원으로 왔다. 점심시간에 임신사실을 들은 후 생각이 많아 보이는 태형이 조금 걱정 되었다. 그를 믿지만, 아기를 가진 건 나니깐 태형이가 언제든 떠나면 내가 그를 잡을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손을 잡고 분명 여페 있지만 마음은 딴 곳에 있는 너를 이 곳으로 부른다. 

 

"태형아." 

 

"....." 

 

"태형아, 김태형.!" 

 

"어, 어 왜?" 

 

"왜라니..우리 이제 어떻게?" 

 

".....탄소야,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지금까지 생각한 거 다 말할테니 놓치지 말고 들어줘, 장난 아닌 거 알잖아." 

 

 

 

 

 

 

그리고서 말을 시작한 그는 각자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지 말고 같이 가서 말을 하자고 했고, 어떤 만류와 반대가 있어도 아기를 포기하지는 않을 거라고. 그건 나도 그러길 바란다고 했다.  

 

 

 

 

 

 

"태형이 너 원래 이렇게 생각도 하는 애구나." 

 

"야, 장난하냐. 날 뭘로 보고." 

 

"아, 그래도 말하고 나니깐 훨씬 낫다. 너가 믿을 만한 애여서 다행이야." 

 

"당연한거지. 아기 아빠가 난데 이런 걸 누가 생각하고 걱정해. 내가 해야지." 

 

"..고마워. 나 버리지 않아줘서.." 

 

"내가 선택해서 한 행동이었고 후회 없고 사랑하고 그 결과로 아기가 생긴 건데 버리긴 왜 버려. 고맙다고 부둥켜 안고 울어도 부족할 판에. 너 그래서 그렇게 물어봤었구나." 

 

"내가? 뭘?" 

 

"아까 교실왔을때, 나 사랑하냐고 결혼할거냐고 물어봤었잖아. 너 예전에도 그런 적 있어서 갑자기 왜그러나 했더니. 불안했구나, 너." 

 

"아까는 진짜 아무 생각 없었어. 네가 떠나지 않길 몇 번을 기도했는 지 몰라. 진짜 무서웠어." 

 

"불안하게 해서 미안하다, 김탄소. 너 그런지도 모르고 아까 자는 나 미웠지." 

 

 

 

 

 

 

미안하다며 고개를 푹 숙이는 너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다가가서 두 볼을 잡고 뽀뽀를 했다. 히죽 웃으며 나한테 다가와서 여운이 남는 뽀뽀를 하는 널 보며 어떻게 이런 애가 내 남친 인지, 아무래도 전생에 나라에 큰 공을 세웠나보다. 

 

그날 저녁, 태형이는 우리집에 같이 왔고 이미 소개를 했었기에 태형이의 방문에는 큰 관심이 없던 부모님은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큰 실망감을 보이셨다. 부모님께 죄송하고 죄송하지만 아기는 포기할 수 없다고 죄송하다고 무릎을 꿇고 말하는 태형이가 미안하고 고마웠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태형이의 진심과 아기와 태형이, 이 둘을 절대 포기 하지 않겠다는 나에게 두 손 두 발드는 부모님을 뒤로 하고 태형이의 집으로 향했다. 

 

태형이의 부모님은 모 기업의 사장님으로써 처음으로 방문한 나를 반갑게 맞이하셨지만 우리의 이야기를 들은 후 얼굴이 어두워지셨다. 덩달아 나도 의기소침해지고 우리집에서 보았던 태형이는 굳은 얼굴로 경직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집안이 어떤 집안인지 알기에 부모님이 얼마나 큰 실망을 했을지 이미 알고 있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기나 긴 침묵 속에서 태형이의 아버지, 아버님이 먼저 입을 여셨다. 

 

 

 

 

 

 

"..10주차라고 했나?" 

 

"네.." 

 

"여기 태형이 엄마는 태형이 가졌을 때 10주차때부터 그렇게 입덧이 심했는데 입덧은 하니?" 

 

"네?..입덧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10주라고 물었을 때 뒤의 말이 지우라고 할거라 생각하고 눈을 질끈 감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침착한 목소리로 이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주셨다. 이후, 태형이 엄마인 어머니도 말을 꺼내셨다. 

 

 

 

 

 

 

"이 놈이, 여자를 데려온 적이 없어서 갑자기 데려온다는 너도 이상했지만 결국 일 하나 만들었네."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엄마" 

 

 

 

 

 

 

죄송하다고 동시에 말하는 우리 둘을 보시던 두 분은 풉 웃음을 터트리셨고 영문 모르는 우리는 당황스러워 서로의 눈을 마주친 채 눈만 깜빡였다. 혹시, 너무 화가 나서 실성하신 건 아닌 건지 걱정이 될 정도였다. 

 

 

 

 

 

 

"여보, 애네 너무 귀엽지 않아요? 잘못한 거는 알아가지고 어휴.." 

 

어머님이 하신 말씀은 생각치도 못한 거라 차마 눈을 위로 뜨지는 못하고 한 숨을 돌리는 나다. 

 

"이름이 김탄소라고?" 

 

"네.." 

 

"왜 그렇게 풀이 죽어있어. 아기 가진 것 때문에 내가 혼이라도 낼까, 그래?" 

 

"아...그게 아니고," 

 

"혼나야 할 건 네가 아니라 저기, 김 태형이지. 이 자식이 이렇게 예쁜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한 번도 소개를 안해?" 

 

 

 

 

 

 

아버님에 이어 어머님도 장난스럽게 말하시며 우리의 굳은 얼굴을 풀어주려고 하셨다. 후에 이미 탄소 집에 가서 모든 일을 말씀드리고 같이 사는 것을 허락 맡았고 허락해달라는 태형이를 보며 알겠다고 허락하시는 아버님을 뒤로 어머님이 다시 입을 여셨다. 

 

 

 

 

 

 

"탄소 부모님도 허락하셨지만 둘이만 사는 건 무리라고 봐. 아기는 점점 클거고 태형이랑 단 둘이 살면 탄소 네가 많이 힘들어질거야." 

 

"그래서 엄마는 반대하시는 거예요?" 

 

어머님은 조심스럽게 묻는 태형이의 머리를 가볍게 주먹을 퉁 치고서는 하던 말을 이어 하신다. 

 

"아니? 그게 아니고 탄소만 괜찮다면 너희가 우리 집에서 사는 건 어떨까 하고." 

 

"엄마가 걱정하는 건 알지만 탄소가 불편할 거야. 안 그래도 눈치 많이 보는 애인데 따ㄹ..ㅗ" 

 

"아니요. 같이 살면 저야 좋죠. 전 찬성입니다..!" 

 

 

 

 

 

 

자신이 하는 말을 끊고 망설임없이 같이 살고 싶다는 날 보는 너의 얼굴에 웃음이 나오지만 참고는 차분하게 하던말을 다 했다. 다행히 어머님은 다가와서 안아주시며 수고 많았다고 하셨고 아버님 또한 태형이를 잘 부탁한다고 이렇게 빨리 할아버지가 되게 해주어 고맙다고 하셨다. 

 

 

 

 

 

 

우리는 같이 살기로 결정했고 두 집안의 큰 격려와 도움을 받으며 2013년 6월 13일 우리의 소중한 첫 아기도 품에 품을 수 있게 되었다. 온 가족들은 감동의 쓰나미 였고,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어 남들 보다 더 노력해 부족하지 않은 엄마가 되기를, 친구보단 언니같은 엄마가 될 수 있길 바란다. 

 

2018년 6월 13일, 지금의 우리는 달라졌을까? 답은 '노' 이다. 왜냐하면 지금 내 다리를 베고 자는 이 남자가 김 태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을 지켰고 포기 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모습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태형이 에게 선물 하나 줄 생각이다. 예상할 수도 있겠지만....바로 '둘째'다. 첫째를 낳은 후, 그 누구보다 우리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았고 조금의 여유가 생기자 선물처럼 와준 이 아이에게 고맙다. "먼 미래, 우리들의 지나간 시간을 보며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태형이 에게 조용히 속삭이는 나다. 

 

 

 

 

 

 

"태형아, 일어나봐. 줄 선물 있어." 

 

 

 

 

 

 

 

 

 

 

23살이지만 누군가의 남편이자 든든한 한 아이의 아빠이다. 내 전부이자 아내인 탄소와의 같이 산 지 어느덧 5년이다. 우리의 별인 이안이는 누구보다 예쁘게 자라고 있다. 요즘, 슬슬 둘째가 찾아왔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드는 때이다. 이건 탄소고 바라는 일이다! 항상 오늘 같이 행복한 날이기를.. 아니 슬픔이 상처가 아닌 충고가 되어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게 도와주길, 나의 초라한 모습까지도 안아준 탄소야 지금까지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너만 사랑할게.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한다. 

 

 

 

 

 

 

 

 

 

 

 

 

 

 

안녕하세요! 작가 화양동 탄소입니다!  

이번 편은 태형이와 탄소의 비율이 5:5로 들어간 것 같아요.. 태형이 비율이 더 많은 걸 원하신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해피데이💜 

 

+아, 다음 편은 애(?)아빠 도전기일 수도 새로운 이야기일 수도 있겠네요! 확답을 못 드려요.. 이번 시리즈가 계속 되길 원하시면 댓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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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태형 책임감 ㅜㅜㅜㅜㅜㅜ 이런 책임있는사람들 이세상에 가득이면 얼마나 좋을꼬 ㅜㅜ 작가님 마음이 훈훈해지게 잘봤습니다 ❤️❤️
5년 전
화양동 탄소
흐힣 감샤합니다♡
5년 전
비회원55.137
넘 감덩이네요 이번화ㅜㅜㅜ 태형이같은 남자 짱짱 입니다!!!!!
5년 전
독자2
안녕하세요 작가님..저 이 시리즈..너어어ㅓ어무 좋아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감사합니다ㅠㅠ너무 재미써요 작가님 앞으로도 잘 부탁 드려요ㅠㅠ화이팅!!
5년 전
화양동 탄소
재밌세 읽어줘서 고마워요-♡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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