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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
w.1억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애들과 모여 진로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지민이도 제일 안전한 직업은 공무원이라며 이미 갈 대학도 정해놓은 것이다.

태형이는 머리보단 몸이 더 쓸만하다며 사업을 차린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사업이 쉽냐? 이 붕딱아?"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야.. 세상에 쉬운 게 어딨냐? 솔직히 이 돌머리로 대학 가는 것보단 차라리 사업해서 뛰어다니는 게 나아."


"뭔 사업 할 건데."


"옷가게. 완전 잘어울리지?"


"퍽이나.. 완전 안어울려."


"응. 어울려."


"응. 안어울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을이 넌 뭐하고싶어?"



지민의 물음에 모두가 을을 보았고, 을이는 고민을 하는듯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가 곧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냥.. 나도 대학교 가려고.. 아직 정해진 것도 없구.."


"의외네.. 정했을줄 알았거든."


"어렵더라구.."


"그치. 어렵지.. 정국이 넌?"



정국은 지민을 보고선 곧 대충 고개를 저었다. 을이 놀란듯 정국을 보자, 정국은 아직 애들에게 말을 하고싶지 않아 하는 것 같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
w.1억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애들과 모여 진로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지민이도 제일 안전한 직업은 공무원이라며 이미 갈 대학도 정해놓은 것이다.

태형이는 머리보단 몸이 더 쓸만하다며 사업을 차린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사업이 쉽냐? 이 붕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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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세상에 쉬운 게 어딨냐? 솔직히 이 돌머리로 대학 가는 것보단 차라리 사업해서 뛰어다니는 게 나아."


"뭔 사업 할 건데."


"옷가게. 완전 잘어울리지?"


"퍽이나.. 완전 안어울려."


"응. 어울려."


"응. 안어울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을이 넌 뭐하고싶어?"



지민의 물음에 모두가 을을 보았고, 을이는 고민을 하는듯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가 곧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냥.. 나도 대학교 가려고.. 아직 정해진 것도 없구.."


"의외네.. 정했을줄 알았거든."


"어렵더라구.."


"그치. 어렵지.. 정국이 넌?"



정국은 지민을 보고선 곧 대충 고개를 저었다. 을이 놀란듯 정국을 보자, 정국은 아직 애들에게 말을 하고싶지 않아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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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애들과 모여 진로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지민이도 제일 안전한 직업은 공무원이라며 이미 갈 대학도 정해놓은 것이다.

태형이는 머리보단 몸이 더 쓸만하다며 사업을 차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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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쉽냐? 이 붕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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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세상에 쉬운 게 어딨냐? 솔직히 이 돌머리로 대학 가는 것보단 차라리 사업해서 뛰어다니는 게 나아."


"뭔 사업 할 건데."


"옷가게. 완전 잘어울리지?"


"퍽이나.. 완전 안어울려."


"응. 어울려."


"응. 안어울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을이 넌 뭐하고싶어?"



지민의 물음에 모두가 을을 보았고, 을이는 고민을 하는듯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가 곧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냥.. 나도 대학교 가려고.. 아직 정해진 것도 없구.."


"의외네.. 정했을줄 알았거든."


"어렵더라구.."


"그치. 어렵지.. 정국이 넌?"



정국은 지민을 보고선 곧 대충 고개를 저었다. 을이 놀란듯 정국을 보자, 정국은 아직 애들에게 말을 하고싶지 않아 하는 것 같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그래도! 아직 1년은 더 남았고!! 어? 아주 씬나게 놀아보자!"


"콜!!은 무슨.. 너 김석진 그 형이랑 노느라 우리랑 안놀아줄 거잖아."


"연애랑 친구랑 노는 거랑은 별게야. 괜히 이상한 거로 시비 걸지 마라!?"


"이게 왜 시비냐? 연애해서 좋겠다? 어? 1년 짝사랑 이뤄져서 좋겠어?"


"어. 너~무 좋아."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으휴.."



을이의 오른쪽에 앉은 정국이 손을 뻗어 을이의 왼쪽 뺨을 손가락으로 꾹- 찌르고선 바로 모르는척을 했고

을이 놀래서는 주변을 둘러보자

정국이 곧 티나지않게 웃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밥이나 먹으러 가자."


"나 방금 누가 내 볼 찔렀는데.."


"기분탓이야."


"진짜야!"


























"야! 이번에 화이트크리스마스래!"



지수의 말에 태형은 귀찮은듯 엎드려서 자다말고 눈을 천천히 뜨고선 지수에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그래서 어쩌라고.. 데이트 망해라.."


"눈이 오는데 데이트가 왜 망하냐? 이 멍청아."


"나는 눈이 제일 싫어. 여름이 최고야.."


"나는 눈 좋아! 예쁘잖아. 너무 행복해. 좋아.."



지수가 그 말을 하고선 자리에 앉았고, 을이 요즘 더 우울해보이자 지수는 을이에게 어깨동무를 하고선 말했다.



"전정국이랑 데이트하겠네 너도?"


"아.. 응."


"나는 오빠랑 겨울바다 보러 가기로 했는데."


"아 진짜?"


"응. 겨울에 보는 바다가 더 예쁜 법! 알지?"


"치.. 부럽다."


"너도 전정국이랑 버스타고 보러 가!"


"…그럴까?"



을이 천천히 고개를 돌려 태형과 얘기하는 정국을 보았다.

이틀 뒤면.. 크리스마스고.. 크리스마스가 지난 다음날에는.. 정국이가 떠난다.

나는 크리스마스가 싫다. 이제부터 싫어질 것 같다.

매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는 내게 불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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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무슨.. 너 김석진 그 형이랑 노느라 우리랑 안놀아줄 거잖아."


"연애랑 친구랑 노는 거랑은 별게야. 괜히 이상한 거로 시비 걸지 마라!?"


"이게 왜 시비냐? 연애해서 좋겠다? 어? 1년 짝사랑 이뤄져서 좋겠어?"


"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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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을이의 오른쪽에 앉은 정국이 손을 뻗어 을이의 왼쪽 뺨을 손가락으로 꾹- 찌르고선 바로 모르는척을 했고

을이 놀래서는 주변을 둘러보자

정국이 곧 티나지않게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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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나 먹으러 가자."


"나 방금 누가 내 볼 찔렀는데.."


"기분탓이야."


"진짜야!"


























"야! 이번에 화이트크리스마스래!"



지수의 말에 태형은 귀찮은듯 엎드려서 자다말고 눈을 천천히 뜨고선 지수에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그래서 어쩌라고.. 데이트 망해라.."


"눈이 오는데 데이트가 왜 망하냐? 이 멍청아."


"나는 눈이 제일 싫어. 여름이 최고야.."


"나는 눈 좋아! 예쁘잖아. 너무 행복해. 좋아.."



지수가 그 말을 하고선 자리에 앉았고, 을이 요즘 더 우울해보이자 지수는 을이에게 어깨동무를 하고선 말했다.



"전정국이랑 데이트하겠네 너도?"


"아.. 응."


"나는 오빠랑 겨울바다 보러 가기로 했는데."


"아 진짜?"


"응. 겨울에 보는 바다가 더 예쁜 법! 알지?"


"치.. 부럽다."


"너도 전정국이랑 버스타고 보러 가!"


"…그럴까?"



을이 천천히 고개를 돌려 태형과 얘기하는 정국을 보았다.

이틀 뒤면.. 크리스마스고.. 크리스마스가 지난 다음날에는.. 정국이가 떠난다.

나는 크리스마스가 싫다. 이제부터 싫어질 것 같다.

매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는 내게 불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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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무슨.. 너 김석진 그 형이랑 노느라 우리랑 안놀아줄 거잖아."


"연애랑 친구랑 노는 거랑은 별게야. 괜히 이상한 거로 시비 걸지 마라!?"


"이게 왜 시비냐? 연애해서 좋겠다? 어? 1년 짝사랑 이뤄져서 좋겠어?"


"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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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을이의 오른쪽에 앉은 정국이 손을 뻗어 을이의 왼쪽 뺨을 손가락으로 꾹- 찌르고선 바로 모르는척을 했고

을이 놀래서는 주변을 둘러보자

정국이 곧 티나지않게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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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나 먹으러 가자."


"나 방금 누가 내 볼 찔렀는데.."


"기분탓이야."


"진짜야!"


























"야! 이번에 화이트크리스마스래!"



지수의 말에 태형은 귀찮은듯 엎드려서 자다말고 눈을 천천히 뜨고선 지수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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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쩌라고.. 데이트 망해라.."


"눈이 오는데 데이트가 왜 망하냐? 이 멍청아."


"나는 눈이 제일 싫어. 여름이 최고야.."


"나는 눈 좋아! 예쁘잖아. 너무 행복해. 좋아.."



지수가 그 말을 하고선 자리에 앉았고, 을이 요즘 더 우울해보이자 지수는 을이에게 어깨동무를 하고선 말했다.



"전정국이랑 데이트하겠네 너도?"


"아.. 응."


"나는 오빠랑 겨울바다 보러 가기로 했는데."


"아 진짜?"


"응. 겨울에 보는 바다가 더 예쁜 법! 알지?"


"치.. 부럽다."


"너도 전정국이랑 버스타고 보러 가!"


"…그럴까?"



을이 천천히 고개를 돌려 태형과 얘기하는 정국을 보았다.

이틀 뒤면.. 크리스마스고.. 크리스마스가 지난 다음날에는.. 정국이가 떠난다.

나는 크리스마스가 싫다. 이제부터 싫어질 것 같다.

매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는 내게 불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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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우리 내년에도 같은 반 되기를 기도하자!!"


"다섯명 다 붙기엔 너무 비현실적이야."


"왜애? 작년에 우리 다 같은반이었는데 붙었잖아!"


"3년 연속은 힘들지 않을까."



지민의 너무 현실적인 말에 지수는 괜히 뻘쭘한지 큼큼.. 헛기침을 하고선 을이에게 다시금 어깨동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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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 다 붙기엔 너무 비현실적이야."


"왜애? 작년에 우리 다 같은반이었는데 붙었잖아!"


"3년 연속은 힘들지 않을까."



지민의 너무 현실적인 말에 지수는 괜히 뻘쭘한지 큼큼.. 헛기침을 하고선 을이에게 다시금 어깨동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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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 다 붙기엔 너무 비현실적이야."


"왜애? 작년에 우리 다 같은반이었는데 붙었잖아!"


"3년 연속은 힘들지 않을까."



지민의 너무 현실적인 말에 지수는 괜히 뻘쭘한지 큼큼.. 헛기침을 하고선 을이에게 다시금 어깨동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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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편으로는.. 내가 3학년이 되면.. 석진오빠는 없으니까. 슬퍼.."


"자주 볼 수 있잖아. 그래도 다행이다."


"그거야 그렇지만.. 학교에선 못보는 슬픔이 있지않을까."


"슬프겠다.. 그건.. 매일 봤는데. 그치.."


"응.."



방학식인 오늘.. 애들은 모두 신나서 웃고 있었고. 나만 웃지 못하고 있다. 나만..


"……."



내 앞에 앉은 여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소리내어 웃으며 최대한 작게 말했다. 물론.. 내게는 들렸지만.



"임나연 걔 다른 학교 가서 따래잖아. 여기서 났던 소문 거기도 나서.. 친구 없대."


"꼴 좋다. 그런 애들은 평생 친구 못사귀었음 좋겠어."



임나연은 다른 학교에 가서 친구를 못사귄다고 한다. 어쩌면 통쾌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도 들기도 한다.

아마 내가 그 아이를 용서해줬다면 이 상황이 달라졌을까.

쉬는시간인 지금.. 뒷문에서 소리가 들려 지수가 뒤를 돌아보았고

곧 석진오빠가 손을 흔들자 지수가 신나서 뒷문으로 향한다.

뒤늦게 날 본 석진오빠는 을아 안녕! 하고 손을 흔들었고, 나는 웃으며 손을 흔들다 정국이와 눈이 마주쳤다.

이상하게 어색하게 웃을 수밖에 없는 내가 한심했다.

괜찮다해놓고 이제와서 뭐 어떡해.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방학인데 뭐할 거야 이제?"


"글쎄..? 그냥 멍만 때리지 않을까?"


"왜 멍만 때려. 알바라도.. 아, 아니다. 알바 안 돼."


"왜?"


"내가 돈 벌 때까지 기다려.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시켜줄 거야."


"말이라도 좋다. 진짜..!"


"……."


"근데.."



을이 말을 할까말까 망설이자, 정국이 을이의 손을 잡고선 자신의 패딩 주머니로 손을 넣어주었고

을이는 곧 어색하게 웃으며 정국에게 말했다.



"애들한텐 간다고 왜 말 안해?"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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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앞에 앉은 여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소리내어 웃으며 최대한 작게 말했다. 물론.. 내게는 들렸지만.



"임나연 걔 다른 학교 가서 따래잖아. 여기서 났던 소문 거기도 나서.. 친구 없대."


"꼴 좋다. 그런 애들은 평생 친구 못사귀었음 좋겠어."



임나연은 다른 학교에 가서 친구를 못사귄다고 한다. 어쩌면 통쾌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도 들기도 한다.

아마 내가 그 아이를 용서해줬다면 이 상황이 달라졌을까.

쉬는시간인 지금.. 뒷문에서 소리가 들려 지수가 뒤를 돌아보았고

곧 석진오빠가 손을 흔들자 지수가 신나서 뒷문으로 향한다.

뒤늦게 날 본 석진오빠는 을아 안녕! 하고 손을 흔들었고, 나는 웃으며 손을 흔들다 정국이와 눈이 마주쳤다.

이상하게 어색하게 웃을 수밖에 없는 내가 한심했다.

괜찮다해놓고 이제와서 뭐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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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데 뭐할 거야 이제?"


"글쎄..? 그냥 멍만 때리지 않을까?"


"왜 멍만 때려. 알바라도.. 아, 아니다. 알바 안 돼."


"왜?"


"내가 돈 벌 때까지 기다려.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시켜줄 거야."


"말이라도 좋다. 진짜..!"


"……."


"근데.."



을이 말을 할까말까 망설이자, 정국이 을이의 손을 잡고선 자신의 패딩 주머니로 손을 넣어주었고

을이는 곧 어색하게 웃으며 정국에게 말했다.



"애들한텐 간다고 왜 말 안해?"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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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앞에 앉은 여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소리내어 웃으며 최대한 작게 말했다. 물론.. 내게는 들렸지만.



"임나연 걔 다른 학교 가서 따래잖아. 여기서 났던 소문 거기도 나서.. 친구 없대."


"꼴 좋다. 그런 애들은 평생 친구 못사귀었음 좋겠어."



임나연은 다른 학교에 가서 친구를 못사귄다고 한다. 어쩌면 통쾌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도 들기도 한다.

아마 내가 그 아이를 용서해줬다면 이 상황이 달라졌을까.

쉬는시간인 지금.. 뒷문에서 소리가 들려 지수가 뒤를 돌아보았고

곧 석진오빠가 손을 흔들자 지수가 신나서 뒷문으로 향한다.

뒤늦게 날 본 석진오빠는 을아 안녕! 하고 손을 흔들었고, 나는 웃으며 손을 흔들다 정국이와 눈이 마주쳤다.

이상하게 어색하게 웃을 수밖에 없는 내가 한심했다.

괜찮다해놓고 이제와서 뭐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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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데 뭐할 거야 이제?"


"글쎄..? 그냥 멍만 때리지 않을까?"


"왜 멍만 때려. 알바라도.. 아, 아니다. 알바 안 돼."


"왜?"


"내가 돈 벌 때까지 기다려.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시켜줄 거야."


"말이라도 좋다. 진짜..!"


"……."


"근데.."



을이 말을 할까말까 망설이자, 정국이 을이의 손을 잡고선 자신의 패딩 주머니로 손을 넣어주었고

을이는 곧 어색하게 웃으며 정국에게 말했다.



"애들한텐 간다고 왜 말 안해?"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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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알려봤자. 걔네 성격상 하루종일 찡찡 거릴 거 뻔하니까."


"……."


"아예 말 안하거나, 가는 날에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하긴 진즉에 말했으면. 아마 오늘까지 찡찡 했을 거야. 특히 태형이!"


"응. 특히 김태형."



둘은 마치 말이 통했다는듯 소리내어 웃었고, 을이 추운지 잡지 않은 나머지 손을 입가에 대고 호오- 입김을 불자

정국이 대신 손을 가져가 입김을 불어준다.

시간 되게 빨라. 우리 처음 만난 게.. 여름이었는데 벌써 겨울이야.


"크리스마스에 뭐할래?"


"크리스마스에? 너 만날래!"


"그러니까, 뭐 할래. 바보야."



나는 네가 하자는 거 다 좋아! 을이의 말에 정국은 못말린다는듯 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러다 빙판길에 휘청 한 을에 정국이 걱정은 커녕 웃기만하자 을이 소리쳤다.



"웃지마..!!"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화이트크리스마스라더니.. 정말이네.

마침 집에서 나가려고 신발을 신었을까, 정국에게서 오는 전화에 을이 해맑게 웃으며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 왜 이렇게 신났어?


"밖에 눈 와!"


- 그거 알려주려고 전화했는데.


"역시 우린 매일 통해."


- 그러게. 나왔어?


"아직! 이제 나가려구."


- 천천히 나와.



"아니야. 나는 약속 시간 전에 그 장소에 도착해야 맘이 편하단 말이야."



을이 웃으며 집에서 나와 대문을 열었을까. 문 앞에 정국이 웃으며 전화를 받고 있자

을이는 놀란듯 입을 틀어막고선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정국이 전화를 끊고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내가 더 일찍 도착했네."


"왜? 왜 여기있어!?"


"준비가 너무 일찍 끝나버려서."


"……."



을이 정국에게 달려가자, 정국이 두팔을 벌려 을을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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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뭐할래?"


"크리스마스에? 너 만날래!"


"그러니까, 뭐 할래. 바보야."



나는 네가 하자는 거 다 좋아! 을이의 말에 정국은 못말린다는듯 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러다 빙판길에 휘청 한 을에 정국이 걱정은 커녕 웃기만하자 을이 소리쳤다.



"웃지마..!!"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화이트크리스마스라더니.. 정말이네.

마침 집에서 나가려고 신발을 신었을까, 정국에게서 오는 전화에 을이 해맑게 웃으며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 왜 이렇게 신났어?


"밖에 눈 와!"


- 그거 알려주려고 전화했는데.


"역시 우린 매일 통해."


- 그러게. 나왔어?


"아직! 이제 나가려구."


- 천천히 나와.



"아니야. 나는 약속 시간 전에 그 장소에 도착해야 맘이 편하단 말이야."



을이 웃으며 집에서 나와 대문을 열었을까. 문 앞에 정국이 웃으며 전화를 받고 있자

을이는 놀란듯 입을 틀어막고선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정국이 전화를 끊고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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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일찍 도착했네."


"왜? 왜 여기있어!?"


"준비가 너무 일찍 끝나버려서."


"……."



을이 정국에게 달려가자, 정국이 두팔을 벌려 을을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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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뭐할래?"


"크리스마스에? 너 만날래!"


"그러니까, 뭐 할래. 바보야."



나는 네가 하자는 거 다 좋아! 을이의 말에 정국은 못말린다는듯 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러다 빙판길에 휘청 한 을에 정국이 걱정은 커녕 웃기만하자 을이 소리쳤다.



"웃지마..!!"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화이트크리스마스라더니.. 정말이네.

마침 집에서 나가려고 신발을 신었을까, 정국에게서 오는 전화에 을이 해맑게 웃으며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 왜 이렇게 신났어?


"밖에 눈 와!"


- 그거 알려주려고 전화했는데.


"역시 우린 매일 통해."


- 그러게. 나왔어?


"아직! 이제 나가려구."


- 천천히 나와.



"아니야. 나는 약속 시간 전에 그 장소에 도착해야 맘이 편하단 말이야."



을이 웃으며 집에서 나와 대문을 열었을까. 문 앞에 정국이 웃으며 전화를 받고 있자

을이는 놀란듯 입을 틀어막고선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정국이 전화를 끊고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내가 더 일찍 도착했네."


"왜? 왜 여기있어!?"


"준비가 너무 일찍 끝나버려서."


"……."



을이 정국에게 달려가자, 정국이 두팔을 벌려 을을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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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우리가 같이 사업을 하면 참 좋을텐데."


"사업? 옷가게?"


"그래애. 공부가 다냐? 요즘엔 사업들 많이 하잖어."


"그러기야 하지."


"나랑 같이 사업이나 할래?"


"사업은 대학 졸업하고도 충분히 할 수 있어."


"그거야 그렇지."


"보류."


"보류.. 해놓고 너 또 취소할 거잖아."


"이번엔 정말 보류다. 이 자식아."



지민의 집이 먼저이기에 지민이 웃으며 대문을 열고 들억려고 하자, 태형은 잠깐!! 하며 지민의 가방을 잡아당긴다.

왜? 하며 뒤를 돌아본 지민에 태형이 장난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방학때 피시방 가자고 엄청 불러댈 거니까. 연락 씹으면 뒤진다!!"


"그래. 피시방 가자."


"콜!! 가라!"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사업? 옷가게?"


"그래애. 공부가 다냐? 요즘엔 사업들 많이 하잖어."


"그러기야 하지."


"나랑 같이 사업이나 할래?"


"사업은 대학 졸업하고도 충분히 할 수 있어."


"그거야 그렇지."


"보류."


"보류.. 해놓고 너 또 취소할 거잖아."


"이번엔 정말 보류다. 이 자식아."



지민의 집이 먼저이기에 지민이 웃으며 대문을 열고 들억려고 하자, 태형은 잠깐!! 하며 지민의 가방을 잡아당긴다.

왜? 하며 뒤를 돌아본 지민에 태형이 장난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방학때 피시방 가자고 엄청 불러댈 거니까. 연락 씹으면 뒤진다!!"


"그래. 피시방 가자."


"콜!! 가라!"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사업? 옷가게?"


"그래애. 공부가 다냐? 요즘엔 사업들 많이 하잖어."


"그러기야 하지."


"나랑 같이 사업이나 할래?"


"사업은 대학 졸업하고도 충분히 할 수 있어."


"그거야 그렇지."


"보류."


"보류.. 해놓고 너 또 취소할 거잖아."


"이번엔 정말 보류다. 이 자식아."



지민의 집이 먼저이기에 지민이 웃으며 대문을 열고 들억려고 하자, 태형은 잠깐!! 하며 지민의 가방을 잡아당긴다.

왜? 하며 뒤를 돌아본 지민에 태형이 장난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방학때 피시방 가자고 엄청 불러댈 거니까. 연락 씹으면 뒤진다!!"


"그래. 피시방 가자."


"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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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조심히 가라."


"콜!!"



뭔 다 콜이래.. 지민이 웃으며 대문을 열고선 집으로 들어선다.





























윤기는 배고픈지 편의점에 와서 먹을 것들을 사갖고 나왔다.

그러다 저 멀리서 익숙하게 생긴 사람이 보여 인상을 찌푸린채로 보면..

을과 정국이이게 윤기는 미련없이 피식 웃고선 집과는 다른 방향으로 향한다.




"지금 마주치기엔 너무 초췌해."



지나가다 건물 유리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본 윤기는 경악을 했다.

머리는 다 눌려서.. 세수는 안해서 꼬질꼬질.. 마주쳤으면 얼마나 쪽팔렸겠어..

그래도... 윤기는 뒤돌아 지나가는 을을 한 번 보고선 작게 또 웃었다.

잘 가라 첫사랑.



"우웩."



너무 더러운 멘트였어.





















오락실에 가서 잘 하지도 못하는 게임을 몇가지 한 을이는 다 정국에게 지고선 울상을 짓는다.

정국은 마냥 을이 귀여운듯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한 번더 하자는 을이는 멋대로 게임기계에 동전을 더 넣는다.

이렇게 둘이 사귄지는 꽤 됐지만, 노래방에 가본적은 없어 을이와 정국이 어색하게 노래방에 앉아서 서로 곡을 정하지 않는다.



"먼저.. 먼저 해!"



을이 어색하게 웃으며 리모콘을 건내주자, 정국은 뭐.. 그래.. 하고선 바로 노래를 예약한다.

처음으로 보는 정국의 노래.. 을이는 두손을 기도를 하듯 모아서는 정국을 빤히 바라본다.

노래도.. 노래도 잘불러.



"찾아라.. 비밀의 열쇠!!"



가요를 부르는 정국의 비해 을이는 아는 노래가 딱히 없다며 만화 주제가를 불렀고

정국은 참을 수 없다는듯 을이에게 다가가 고개를 틀어 을이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진다.



"누가.. 누가 봐!"


"아무도 안봐."


"그러네.."


다시금 입을 짧게 맞추고 떨어지는 정국에 을이 여전히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인채 노래도 안부르자

정국이 을을 장난감 다루듯 볼을 꾹 눌러 으으으!! 하고 이를 악문다.













"저 커플 엄청 잘어울리지.."



주변 사람들은 을과 정국이 손을 잡고 돌아다니면 잘어울린다며 대신 부끄러워했다.

영화관에 와서도 사람들이 다 쳐다보자, 을이는 부끄러운지 정국의 뒤로 숨어서는 정국의 옷으로 얼굴을 가린다.


"베테랑 볼래? 암살 볼래?"


"베테랑!!"


을이 얼굴을 가린채로 대답을 하자, 정국이 앞에 서있는 직원에게 돈을 건내주며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베테랑 두자리 주세요. 학생이에요."


"네. 학생증 보여주세요."


"여기요."



베테랑이라는 영화를 보러 들어갔을까. 큰 팝콘을 사서 들어갔는데.. 분명 밥도 먹었는데 불구하고 을이 팝콘을 흡입하자

정국이 풉- 웃었다. 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채 팝콘을 흡입하다 사레 걸렸는지 기침을 했고

정국이 웃으며 을이에게 음료수를 건내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너무 웃겨.."



그렇게 막 웃긴 장면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을이 웃다가 눈물까지 보이자, 

정국은 그런 을을 보고선 따라 웃다가 자연스레 손을 잡아주었다. 

을이 넌 웃음이 많아서 참 좋아.

영화를 잘 보다가 정국의 손을 가져다 손등에 입을 맞추는 을에 정국은 아직도 이런 사소한 스킨쉽이 설레는지 얼굴이 빨개졌지만

어두운 영화관이라 티가 나지 않았다.











을과 정국이 영화를 다 보고선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했을까.

갑자기 웬 행사복을 입은 여자분이 다가와 을이의 손목을 덥썩 잡고선 말한다.



"저희가!! 지금!! 커플들 폴라로이드로 찍어서 사진 주는 이벤트를 해주고 있거든요!!"


"아아.. 그래요?"


"네!"


"……."


"……."


"한 번 찍으실래요?"


"네?"


"사진도 주고? 사진이 저희 GGV 들어오는 입구 문에 붙여지기도 하구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을이에게 부탁하는 행사직원은 간절해보였다.

정국이 고개를 끄덕이자, 을이 신나는듯 웃으며 정국에게 팔짱을 꼈고

직원은 괜히 잘생기고 예쁜 커플이 찍는다니 기뻐 눈물을 훔치며 카메라를 든다.



"둘이 너무 잘어울려요. 아.. 서있기만 해도 너무 잘어울리신다.. 아.. 너무 잘어울려.. 아... 아...!! 자..! 개구리 뒷다리!!! 치즈으으으!~!!"



을이 정국에게 최대한 붙어 웃으며 찍었고, 정국은 사진 찍는 게 익숙하지않아 제대로 웃지도 못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둘이 사진찍으니 구경을 하러 오기 바빴고

사진을 찍은 둘에게 사진을 건내주는 직원이 사랑스러운듯 을을 바라본다.

정국은 괜히 여자한테도 질투를 하는지 을이의 손목을 잡고선 질질 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춥지? 괜찮겠어? 옷 벗어줄게."


"아니? 안추워! 나 원래 다리에는 추위 안타."


"다리는 추위 안타? 그런 게 어딨어."


"나는 그런법!!"


"으구.. 따듯하게 좀 입지."



지수가 괜찮다며 치마를 입어 꽝꽝 얼은듯 빨개진 다리를 감췄고

석진은 걱정이 되는지 지수를 한참 바라보다가 곧 손목을 잡고선 카페로 향한다.

왜? 왜 카페로 가!? 지수의 말에 석진이 고개를 저으며 지수를 빈 의자에 앉힌다.



"아메리카노랑, 핫초코 주세요."



카드를 건내며 계산을 하는 석진이 멋진지 지수는 헤헤.. 웃으며 석진을 한참 보았고,

석진은 금방 나오는 핫초코와 아메리카노를 가지고 지수의 맞은편에 앉아서 겉옷을 벗어 지수에게 건내준다.



"다리에 덮어."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아무도 안봐."


"그러네.."


다시금 입을 짧게 맞추고 떨어지는 정국에 을이 여전히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인채 노래도 안부르자

정국이 을을 장난감 다루듯 볼을 꾹 눌러 으으으!! 하고 이를 악문다.













"저 커플 엄청 잘어울리지.."



주변 사람들은 을과 정국이 손을 잡고 돌아다니면 잘어울린다며 대신 부끄러워했다.

영화관에 와서도 사람들이 다 쳐다보자, 을이는 부끄러운지 정국의 뒤로 숨어서는 정국의 옷으로 얼굴을 가린다.


"베테랑 볼래? 암살 볼래?"


"베테랑!!"


을이 얼굴을 가린채로 대답을 하자, 정국이 앞에 서있는 직원에게 돈을 건내주며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베테랑 두자리 주세요. 학생이에요."


"네. 학생증 보여주세요."


"여기요."



베테랑이라는 영화를 보러 들어갔을까. 큰 팝콘을 사서 들어갔는데.. 분명 밥도 먹었는데 불구하고 을이 팝콘을 흡입하자

정국이 풉- 웃었다. 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채 팝콘을 흡입하다 사레 걸렸는지 기침을 했고

정국이 웃으며 을이에게 음료수를 건내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너무 웃겨.."



그렇게 막 웃긴 장면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을이 웃다가 눈물까지 보이자, 

정국은 그런 을을 보고선 따라 웃다가 자연스레 손을 잡아주었다. 

을이 넌 웃음이 많아서 참 좋아.

영화를 잘 보다가 정국의 손을 가져다 손등에 입을 맞추는 을에 정국은 아직도 이런 사소한 스킨쉽이 설레는지 얼굴이 빨개졌지만

어두운 영화관이라 티가 나지 않았다.











을과 정국이 영화를 다 보고선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했을까.

갑자기 웬 행사복을 입은 여자분이 다가와 을이의 손목을 덥썩 잡고선 말한다.



"저희가!! 지금!! 커플들 폴라로이드로 찍어서 사진 주는 이벤트를 해주고 있거든요!!"


"아아.. 그래요?"


"네!"


"……."


"……."


"한 번 찍으실래요?"


"네?"


"사진도 주고? 사진이 저희 GGV 들어오는 입구 문에 붙여지기도 하구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을이에게 부탁하는 행사직원은 간절해보였다.

정국이 고개를 끄덕이자, 을이 신나는듯 웃으며 정국에게 팔짱을 꼈고

직원은 괜히 잘생기고 예쁜 커플이 찍는다니 기뻐 눈물을 훔치며 카메라를 든다.



"둘이 너무 잘어울려요. 아.. 서있기만 해도 너무 잘어울리신다.. 아.. 너무 잘어울려.. 아... 아...!! 자..! 개구리 뒷다리!!! 치즈으으으!~!!"



을이 정국에게 최대한 붙어 웃으며 찍었고, 정국은 사진 찍는 게 익숙하지않아 제대로 웃지도 못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둘이 사진찍으니 구경을 하러 오기 바빴고

사진을 찍은 둘에게 사진을 건내주는 직원이 사랑스러운듯 을을 바라본다.

정국은 괜히 여자한테도 질투를 하는지 을이의 손목을 잡고선 질질 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춥지? 괜찮겠어? 옷 벗어줄게."


"아니? 안추워! 나 원래 다리에는 추위 안타."


"다리는 추위 안타? 그런 게 어딨어."


"나는 그런법!!"


"으구.. 따듯하게 좀 입지."



지수가 괜찮다며 치마를 입어 꽝꽝 얼은듯 빨개진 다리를 감췄고

석진은 걱정이 되는지 지수를 한참 바라보다가 곧 손목을 잡고선 카페로 향한다.

왜? 왜 카페로 가!? 지수의 말에 석진이 고개를 저으며 지수를 빈 의자에 앉힌다.



"아메리카노랑, 핫초코 주세요."



카드를 건내며 계산을 하는 석진이 멋진지 지수는 헤헤.. 웃으며 석진을 한참 보았고,

석진은 금방 나오는 핫초코와 아메리카노를 가지고 지수의 맞은편에 앉아서 겉옷을 벗어 지수에게 건내준다.



"다리에 덮어."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아무도 안봐."


"그러네.."


다시금 입을 짧게 맞추고 떨어지는 정국에 을이 여전히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인채 노래도 안부르자

정국이 을을 장난감 다루듯 볼을 꾹 눌러 으으으!! 하고 이를 악문다.













"저 커플 엄청 잘어울리지.."



주변 사람들은 을과 정국이 손을 잡고 돌아다니면 잘어울린다며 대신 부끄러워했다.

영화관에 와서도 사람들이 다 쳐다보자, 을이는 부끄러운지 정국의 뒤로 숨어서는 정국의 옷으로 얼굴을 가린다.


"베테랑 볼래? 암살 볼래?"


"베테랑!!"


을이 얼굴을 가린채로 대답을 하자, 정국이 앞에 서있는 직원에게 돈을 건내주며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베테랑 두자리 주세요. 학생이에요."


"네. 학생증 보여주세요."


"여기요."



베테랑이라는 영화를 보러 들어갔을까. 큰 팝콘을 사서 들어갔는데.. 분명 밥도 먹었는데 불구하고 을이 팝콘을 흡입하자

정국이 풉- 웃었다. 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채 팝콘을 흡입하다 사레 걸렸는지 기침을 했고

정국이 웃으며 을이에게 음료수를 건내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너무 웃겨.."



그렇게 막 웃긴 장면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을이 웃다가 눈물까지 보이자, 

정국은 그런 을을 보고선 따라 웃다가 자연스레 손을 잡아주었다. 

을이 넌 웃음이 많아서 참 좋아.

영화를 잘 보다가 정국의 손을 가져다 손등에 입을 맞추는 을에 정국은 아직도 이런 사소한 스킨쉽이 설레는지 얼굴이 빨개졌지만

어두운 영화관이라 티가 나지 않았다.











을과 정국이 영화를 다 보고선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했을까.

갑자기 웬 행사복을 입은 여자분이 다가와 을이의 손목을 덥썩 잡고선 말한다.



"저희가!! 지금!! 커플들 폴라로이드로 찍어서 사진 주는 이벤트를 해주고 있거든요!!"


"아아.. 그래요?"


"네!"


"……."


"……."


"한 번 찍으실래요?"


"네?"


"사진도 주고? 사진이 저희 GGV 들어오는 입구 문에 붙여지기도 하구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을이에게 부탁하는 행사직원은 간절해보였다.

정국이 고개를 끄덕이자, 을이 신나는듯 웃으며 정국에게 팔짱을 꼈고

직원은 괜히 잘생기고 예쁜 커플이 찍는다니 기뻐 눈물을 훔치며 카메라를 든다.



"둘이 너무 잘어울려요. 아.. 서있기만 해도 너무 잘어울리신다.. 아.. 너무 잘어울려.. 아... 아...!! 자..! 개구리 뒷다리!!! 치즈으으으!~!!"



을이 정국에게 최대한 붙어 웃으며 찍었고, 정국은 사진 찍는 게 익숙하지않아 제대로 웃지도 못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둘이 사진찍으니 구경을 하러 오기 바빴고

사진을 찍은 둘에게 사진을 건내주는 직원이 사랑스러운듯 을을 바라본다.

정국은 괜히 여자한테도 질투를 하는지 을이의 손목을 잡고선 질질 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춥지? 괜찮겠어? 옷 벗어줄게."


"아니? 안추워! 나 원래 다리에는 추위 안타."


"다리는 추위 안타? 그런 게 어딨어."


"나는 그런법!!"


"으구.. 따듯하게 좀 입지."



지수가 괜찮다며 치마를 입어 꽝꽝 얼은듯 빨개진 다리를 감췄고

석진은 걱정이 되는지 지수를 한참 바라보다가 곧 손목을 잡고선 카페로 향한다.

왜? 왜 카페로 가!? 지수의 말에 석진이 고개를 저으며 지수를 빈 의자에 앉힌다.



"아메리카노랑, 핫초코 주세요."



카드를 건내며 계산을 하는 석진이 멋진지 지수는 헤헤.. 웃으며 석진을 한참 보았고,

석진은 금방 나오는 핫초코와 아메리카노를 가지고 지수의 맞은편에 앉아서 겉옷을 벗어 지수에게 건내준다.



"다리에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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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데! 지금은 진짜 괜찮아!"


"얼른 덮어. 추운 거 사라지면 회 먹으러 가자."


"회!?"


"응. 얼마 전부터 회 먹고 싶어했잖아."


"오오오오! 스윗가이!!"


"으구 여튼간에.. 너 때문에 못살아."



을이와 정국이 말고도 지수와 석진도 학교에선 예쁘고 잘생겼기로 유명하다.

그래서그런지 밖에 나와서도 사람들은 둘을 보고 예쁜 커플이라고 말도 많이 하고, 연예인이냐 묻는 사람도 꽤나 많다.

지나가다 애인이 있는 남자들이 지수의 미모를 보고선 입을 떡 벌린채로 지나가자

옆에 서있던 여자들은 야이씨! 하고 남자의 눈을 가린다.

또 다음에 지나가던 남자가 지수를 보고 멍을 때리다 들고가던 음료를 바닥에 떨구고말았다.

석진은 그런 남자들의 시선이 귀찮다는듯 곧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너랑 같이 데이트 하는 거 힘들어."


"어? 왜!? 내가 질렸어!?"


"아니?  네가 왜 질려?"


"그럼 왜..?"


"남자들이 다 너만 쳐다보니까. 가서 때릴 수도 없고. 확!"


"확?"


"확 던져버릴까."


"응! 던져버리자! 가자!"











































정국과 을이 만화책방에서 만화책을 읽고, 저녁까지 먹고선 정국이 을이의 집 앞까지 데려다주었을까.

내일모레면 몇년을 못보는 게 너무 싫은지 을이 정국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왜애.. 하고 정국이 허리 숙여 고개를 틀고선 을이를 달래주듯 말해도, 을이는 고개를 숙인채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냥.."


"……."


"조금은 속상해서 그래."


"……"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벌써 겨울이 온 게 너무 싫어서."


"……."


"속상해."



속상해.. 을이의 말투가 귀여운지 정국이 풉- 웃으며 을이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볼에 뽀뽀를 해주었다.


"뭐가 속상해. 쉬는 날 하루도 없겠어? 쉬는 날에 만나면 돼."


"응!"


"쉬는 날엔 꼭 너 만나러 올게."


"응!! 진짜."


"진짜."


"정말."


"정말."



을이 까치발을 들고선 정국의 볼을 잡고 볼에 마구 뽀뽀를 했고, 정국은 그런 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리고 옆에서 들리는 바닥에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에 을이 고개를 돌려보았을까.



"엄마.. 아빠..."



바닥에 떨어진 장바구니와.. 아빠 회사 가방에 정국은 18년 살면서 처음으로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긴장한듯 침을 꿀꺽 삼켰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



























































비하인드

[을이의 집앞]




"그..."




을이의 아버지는 처음 보는 을이의 남자친구에 많이 당황하신듯 말을 잇지 못하셨다.

정국이 허리를 숙이고선 '안녕하세요'하고 크게 인사하자 어머니는 곧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그리고 인사성에 반해 웃으며 말한다.



"반가워요.. 을이 남자친구..?"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 | 인스티즈

"아, 네!"




어머.. 어쩜.. 우리 을이 보는 눈이 좋네.. 을이의 어머니 말에 아버지는 곧 질투는 나지만.. 반가운 마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 겨우 생각한 말이라곤..



"술.. 마실줄 아나..?'


"네..?"


그 말에 어머니는 아버지의 등을 팍팍! 소리나게 때리며 말한다.



"무슨! 고등학생한테 술이야!!! 이 사람이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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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다음화가 마지막화입니다.. 흡흡 슬프죠.. 저도 슬퍼요... 항상 글들 마지막화 내는 게 너무 슬픈 것 같아 흡흐륵ㅎㄶㅁㅈ

요즘 많이 짧았는데! 그래도 마지막화는! 좀 길게!! 낼테니까! ㅎㅎ 다음화에서 보아요ㅠ_ㅠ 슬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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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빠아니자나여
벌써 마지막이라니요...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엔딩이 웨딩드레스 입는 모습이면 좋겠엉ㅎ! 아니면 정말 달닿한 영애ㅠㅠㅠ 뭔든 좋은 것 같아요

5년 전
독자3
짜몽이에요ㅠㅠㅠㅠ 정국이랑 통화하는 부분에서 석진이 짤이 나와서 당황했어요ㅋㅋㅋㅋㅋㅋ 다음화가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ㅠ 애들 모두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보니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계속 이렇게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4
자까님 저 뭔가너무 슬퍼여어엉 브금도 그렇규
감정이입 제대로 되어 유이에에엥에ㅣㅇ잉
오늘도 자까닝ㄴ 천재

5년 전
독자5
오뎅이에요! 벌써 마지막화라니ㅜㅠㅠ 아쉬워여어ㅓㅓ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6
오십꾹이에오❤️ 룰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벌써 보내야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ㄹ느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넘 자밋서오
5년 전
독자7
미슈슈입니다!! 아니 다음 화가 마지막 화라는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앞에 내용 다 까먹을 지경이에요,, 곧 끝이 날 줄은 알았지만 막상 다가오니까 너무 아쉬운 걸요 ㅠㅠㅠㅠㅠㅠ 여름에서 금방 겨울로 가고 또 정국이가 곧 간다니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 옆에 든든한 친구들이 있긴 해도 그 허전함을 달랠 수는 없을 테니까요,, ㅠㅠ 진짜 매번 말하지만 비지엠도 넘나 찰떡이고 좋아요 ㅠㅠㅠㅠㅠ 최고 ㅠㅠㅠ 또 석진이랑 지수도 예쁘게 만나는 모습 너~무 보기 좋고 사실 태형이랑 잘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도 만족해요 헤ㅔ헤 ㅎㅎ
5년 전
독자9
헐 첫사랑이 벌써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시간너무 순삭아닌가요ㅠㅠㅠㅠ헝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0
초쿠스에영
다음화가 마지막이라구요????? 많이 아쉽지만 그동안 작가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국이랑 을이 더 꽁냥꽁냥 기대했는데 딱 을이 부모님께서!! 아.. 타이밍 장난 아닙니다!!

5년 전
비회원22.66
피글렛이에요 벌써 마지막화군요 애들다 사랑스럽게 잘지내서 좋아여 석진지수 컾흘도 을구컾흘도 지민 태형컾흘도 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독자11

갑또술인가욬ㅋㅎㅋㅎㅋㅎㅋㅎㅋ과연정국은 술을 마셨을까요 안마셨을까오 ㅇ끝 너무 잘 끝내신다능 궁구매료!!!!헝 근데 끝이 얼마 남지않았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슬퍼여 첫사랑보관소 진촤로 자기전 하루낙이였는뎅 헝 ㅠㅠ

5년 전
독자12
간질간질임미다 ㅠㅠ ㅠㅠ ㅠㅠㅠ 첫사랑 보관소랑 함께 한지 얼마 안된 것 가튼데에에ㅔ ㅔ벌싸 ㅠㅠㅠㅠㅠㅠㅠㅠ 담편보면 너무 아쉬울 것 가타여,,,, 흐에엑ㅇ엥 ㅜㅜ
5년 전
독자13
빙그레
허억 다음화가 마지막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매일 보관소 보는맛에 살았는데 이제는 보내줘야 할때가 왔네요 너무 아쉬워여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4
마지막 회예요????!!!!!!벌써?!!!!!!!!ㅠㅠㅠㅠ가지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5
윙봉
아니 왜 내일 마지마구ㅠㅠㅠㅠㅜㅠㅜㅜ아니되오ㅜㅠㅠㅠㅠㅠ더 써주세요 ㅜㅜㅜㅠㅠ 근데 윤기 너무 어랜만이다ㅎㅎ잊고있었어ㅎㅎㅎ 정국이랑 여주가 헤어지는데 왜 내가 슬프죠ㅜㅜㅜ진짜 눈물이 다 난다ㅠㅠ

5년 전
비회원181.176
토마토마에요~ 헐 마지막회라니요ㅠㅠㅠ 아니라고 해줘요ㅠㅠㅜㅠㅠ 넘나 아쉽습니다ㅠㅠ 애들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 더 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
5년 전
독자16
죠스바에요!! 아아 다음화가 마지막화라니ㅠㅠ 항상 작가님 글을 보게 되면 다른 글과는 다르게 끊김없이 쭉 보게되는 것 같아요 그것도 수십화가 된지도 모르고 항상 새롭고 산뜻한 마음으로 보게돼요ㅋㅋㅋㅋ 벌써 40화가 넘는것도 믿기지 않고 날린 30화 정말 너무 아깝고 좀 시간이 흐르고 정주행 할 때 정말 마음ㅇ ㅣ 아플것같아요... 물론 작가님이 더욱 아깝고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저도 물론 그 30허ㅏ들을 떠나보내야된다는게..ㅡㅠㅠㅠㅠㅠㅠㅠ눈물만 나오네여,,, 오늘도 첫사랑 보관소보고 자네요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ㅠㅠㅠㅠ 항상 가장 행복하게 자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봤어요 마지막화에서 봬요!
5년 전
독자17
막화라뇨 막화라뇨ㅜㅜㅜㅠ 아직 애기들 알콩달콩한거 더 보고싶은데ㅜㅜㅜㅜㅜㅜㅠ 막화라뇨ㅜㅠ 아니되요 아니됩니다 ㅜㅜㅜㅜㅠ
5년 전
독자18
1원
네 ? 아니 네..? 네?????????? 네????????????????????╭(°A°`)╮ 녜에?! 네?!!!!!!(゚д゚) .....!!!!!!!!!!!! 마지막화여......??????????ಠ_ಠ 진챠여..? 안대.... 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ㅠㅠㅠㅠ이ㅠㅠㅠㅠㅠ잉 자까니이이이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아직 을이를 보낼 자신이업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Д༎ຶ`) _:(´ཀ`」 ∠): ,,,

5년 전
비회원175.55
마지막회라니ㅠㅠ안돼요 방탄앨범도 기승전결이있는데 첫사랑보관소도 기까지만 나온거라구요ㅠㅠ승전결다써주세요ㅜㅜ아진짜너무재밌게보고있는데ㅜㅜ아미는속상해..... 근데진짜 전에도 느꼈지만 암살 베테랑 이런거 나오는거 보니 꽤 과거얘긴데... 현재시점이궁금하긴하네요 작가님천재뿡뿡맨....
5년 전
독자19
페코
5년 전
독자20
엄... 줴가 지금 좔못 읽은거죠우...?? ㅁㅁㅁㅁ마지막화라뇨..ㅠㅠㅠ하ㅠㅠ 그래도 정말 심장쫄깃하게 이제까지 ㄴ꿀잼 연재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신작도 너무 재밌으니 걱정없구 전작도 너무 재밌어서 현생에 중요한 일을 끝내면 바로 다시 정주행할 과탑정국리ㅣ랑 눈하덮ㅠㅠㅠ 세상 사랑하는 눈하덮도 다시 읽을거구 신작도 처음부터 다 다시 읽을것이에요!! 완전 의식의 흐름대로 적었네요ㅠㅠ여튼 다음 마지막화에서뵈요ㅠㅠ 마지막인건 아쉽지만 해피앤딩이니ㅜ미련엊ㅅ고 행복합니다ㅠㅠ
5년 전
독자21
퍼플 헤에 머지막회요!??!?!?!?!?! 흐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2
타고입니다
여주가 계속 속상해하지만 정국이에게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네요!결국 겨울이 되서는 말을 했지만 정국이가 좋게 받아 줘서 다행잊니다!석진이오ㅓ 지수의 연애는 아주 귀엽네요!!!!마지막 집 앞에서 만난 여주 부모님과의 갑작스러운 만남이 있어서 놀랐습니다!!다음화가 마지막이라고 하나 너무 아쉽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첫사랑 보관소를 떠나보내기에는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ㅠㅠㅠㅠ

5년 전
독자23
1013이에요 정국이랑 을이 너무 귀여운 거 아니에요ㅠㅠㅠㅠ 완전 카와이ㅠㅠㅠㅠ
5년 전
독자24
백지에요.석진이랑 지수 넘 예쁘게 사귀네요.보기좋아요.정국이랑 여주도 예쁘고 보기좋아요.담편이 마지막이라니 ㅠㅠㅠ슬퍼요.잼나게 잘보고가요~♥♥♥
5년 전
독자25
가을이에요 ! 벌써 마지막 화 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가요 😆💜💜
5년 전
독자27
연보라연분홍이에요! 정국이랑 을이 돌아다니는 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ㅠㅠ지수랑 석진이도 잘 만나는 것 같아 다행이고 태형이도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이애요ㅠㅠ 벌써 마지막화라니ㅠㅠㅠ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28
123095
작가님ㅠㅠㅠㅠ마지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잃을 수 없는듀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 가는거 너무 슬퍼요ㅠㅠ 제 남친이 정국이같은 상황이라면 저 맨날 울 것 같아요ㅠ그래도 을인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는거 같아요!!! 마지막은 해피엔딩이길ㅠㅠㅠ

5년 전
독자29
딸기야
으ㅓㅓ 벌써 마지막화라니..ㅠㅠ 을이 정국이도 지수 석진이도 이쁘게 잘 만나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보기 좋아요! 정국이 가서 축구도 잘 하구...시간 날 때마다 을이랑 연락도자주하고 만나기도하규 그렇게 지내길 바라요ㅠㅠㅠ

5년 전
독자30
97이에요ㅠㅠ
오늘 볼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가슴 한 켠이 너무 아련햇어요 ....ㅠㅠㅠ 다음 화가 벌써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 늘 나에게 힐링 되어주었던 1억님 글 ..ㅠㅠㅠㅠ노래도 진짜 맴찢 ...ㅠㅠㅠ 여주 혼자 남으면 어떡해요 ..ㅠㅠㅠ 물론 친구들이 잘 챙겨주겠지만 ...ㅠㅠㅠ 정국아 얼른 돌아와죠 ..둘이 행복해야한다구..!!!ㅠㅠㅠㅠ 그리고 윤기ㅠㅠㅠㅠㅠ 어덕해뇨ㅠㅠㅠㅠㅠ저 진짜 윤기때매 맴찢 ㅠㅠㅠ 잘가라 첫사랑이라니ㅠㅠㅠㅜㅠ ㅠㅠㅠㅜㅜㅜ 다음화가 기다려지는데 다음화가 안나왔으면 하는 느낌도 있는 ...다음화ㅏ가 나오면 첫사랑보관소는 이제 마지막 ....ㅠㅠㅠㅠㅠ ㅠㅠ 힝 슬포 ㅠ

5년 전
독자31
퓨리
글 읽으면서 마지막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다음화가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화 보면 엄청 슬풀 거 같아요ㅠㅜㅠㅠㅠㅠㅠㅠ모두 행복한 결말이었으면!

5년 전
비회원22.188
다음 화가 마지막 화라고 하셔서 작가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 답니다,,,! 첫사랑 보관소 보는 동안 이 글로 현생을 버텼고 언제 다음 화가 나올까 하고 설레하기도 했습니다 ( ´ ▽ ` ) 작가님의 전작들까지 전부 다 보았고 전작들 전부 제 최애글 이었습니다,,, 좋은 글 가지고 와주셔서 감사하고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제가 힘든 시간을 버티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인생의 한 부분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 보고싶을 거 같아요(๑・̑◡・̑๑) 글을 읽으면서 몽글몽글 했던 기분 너무 좋았고 또 제 청소년기를 잘 버틸 수 있도록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해서 이렇게 댓글 남기고 갑니다,, 혹시 차기작이 나온다면 그것도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5년 전
독자33
새싹이입니다!!으허 벌써 마지막이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야ㅠㅠㅠㅠㅠ다음편이 마지막이라는게 믿기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4
꾸기붐붐:)
뭔가 읽는데 지난화에서 막 을이 울고그랬는데 갑자기 꿈얘기하는데 겨울방학이래.. 그래서 어 안돼 이렇게 가버리면 안돼ㅠㅠㅠ 이러면서 다 읽엇는데 다음편ㅇ 마지막화라니... ㅠㅠㅠ 힝구ㅠㅠㅠ 아 진짜 쩡꾺이랑 을이 너무 뀌여워서 너무 좋아ㅠㅠㅠㅠ

5년 전
독자35
아 벌써 마지막화라니.....하긴 40화가 벌써 넘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하루하루 안챙겨보는 날이 없을정도로 작가님 글이 최고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6
@불가사리입니다 아 정국이를 너무 보내기 아쉽고 저도 속상해서 떨어진다고 멀어지는게 아니니까라고 위로의 말을 자꾸 하게되는거같아요ㅎㅎ 한편으로는 들켜서 좋으면서도 당황스러운 느낌입니다ㅎㅎㅎ 당황했을 정국이가 상상이가서 너무 웃겨요ㅎㅎ 지수와 석진이도 잘 사귀고 있는거같아서 너무 보기 좋습니더ㅠㅠㅠㅠ
5년 전
독자37
몽9 개구리뒷다리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가요 ㅎㅎ
5년 전
독자38
김파랑이죠!!!
또 이렇게 첫사랑 보관소 속 정국이가 떠나가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마지막ㅋㅋㅋㅋㅋㅌㅌㅋ 진짜 뎡국아 보여줘! 당장 마지막화 보러 갑니다 전

5년 전
독자39
디즈니에요! ㅠㅠㅠㅠㅠㅠ 우리 꾹이 곧 가는 구나 ㅠㅠㅠㅠㅠ 그런데 여주네 부모님께 딱 들켰네요 ㅎㅎㅎㅎ
5년 전
독자40
벌써 마지막이라니 ㅜㅜㅜ
5년 전
독자41
ㅠㅠㅠㅠㅠ너무 좋았는데 정국이가 떠나는걸 아니깐 여주의 마음도 공감되서ㅠㅠㅠ더 슬프고 브금도 슬프고ㅠㅠㅠ 마지막회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네요ㅠㅠ
5년 전
독자42
아술 ㅋㅋ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ㅌㅌㅌㅌ 미치겠다 ㅜㅜㅜ아 벌써 마지막회라뇨ㅠㅠㅠ얼른 보러 달려가겟슴당 ㅎㅎ
5년 전
독자43
재밌어서 계속보게되여ㅠㅠㅠㅠㅠ ㅠㅜㅠ 너무 늦게 봐버렷다ㅠㅜㅠㅜㅠㅜㅠㅜ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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