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안녕하셨습니까, 독자 여러분.
그동안 여러 편을 연재했던 미스트입니다.
항상 끝마무리를 못짓고 어영부영하는 성격탓에 단편을 고집했으나
단편으로는 여러분들의 성에 차지 않겠다, 하여 장편을 연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항상 글을 쓸때에는 제가 컨디션이 좋으면 쭉쭉 써내려 갔는데 그 흐름이 끊기면 막상 더 쓸 수 없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회피하기보다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말씀드립니다.
독자여러분께서 매우 실망 스러워 하실까 걱정이 됩니다만.
저는 다른 작품을 다른 필명으로 연재하는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동안 썼던 글은 후에 제목과 내용을 수정해(단편만) 다시 돌아올 필명으로 재게시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주고자 시작한 글쓰기를 이렇게 망쳐버린거 같아 죄송하기만 합니다.
볼 면목이 없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다시 돌아오는 날까지 부디 안녕히 계세요.
2014.06.19일 마지막으로 독자여러분들께,MIST라는 이름으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