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철벽 구사일생 썰
; 천상천하 유아독존 개싸가지 김태형 꼬시기
w. 뷔타운
EP. 6.5
6번째 글 내용이랑 좀 이어서 나에 대한 정국이 마음을 알게됐던 일을 한 번 풀어보려고 함
전정국이랑 관계는 항상 생각해왔던 거지만 애매하다고 나도 생각했음 분명 베픈데 단순한 친구보다는 한편으로는 멀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가까운 사이라 사실 이게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관계였지
그 날 태형이가 그렇게 가버리고 내가 한참을 울었다고 그래서 정국이가 그 옆을 몇시간동안이나 지켜줘야 했다고 말했었잖슴? 진짜 장난없이 근 3시간이 넘도록 마음을 진정못시키고 영화관 테이블에 앉아서 훌쩍거렸음 처음에는 어르고 달래고 위로해주던 정국이가 갑자기 나한테
"그만 좀 하면 안되냐."
"그만 울고, 그만 상처받고, 그만 좋아하면 안돼? 그게 그렇게 안되겠어?"
하는거임 정국이가 진지하게 정색하고 단순한 걱정이라기 보다는 짜증도 좀 섞이고 아무튼 그런 투로 저런 말을 하니까 나도 한편으로는 좀 놀래서 고개를 들고 전정국을 쳐다봤음 울어서 눈은 퉁퉁 부었지 코는 훌쩍거리면서 안쓰러운 얼굴로 빤히 올려다보니까 한숨 쉬면서 마른 세수를 한 번 하더라
김태형 철벽 구사일생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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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뷔타운
EP. 6.5
6번째 글 내용이랑 좀 이어서 나에 대한 정국이 마음을 알게됐던 일을 한 번 풀어보려고 함
전정국이랑 관계는 항상 생각해왔던 거지만 애매하다고 나도 생각했음 분명 베픈데 단순한 친구보다는 한편으로는 멀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가까운 사이라 사실 이게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관계였지
그 날 태형이가 그렇게 가버리고 내가 한참을 울었다고 그래서 정국이가 그 옆을 몇시간동안이나 지켜줘야 했다고 말했었잖슴? 진짜 장난없이 근 3시간이 넘도록 마음을 진정못시키고 영화관 테이블에 앉아서 훌쩍거렸음 처음에는 어르고 달래고 위로해주던 정국이가 갑자기 나한테
"그만 좀 하면 안되냐."
"그만 울고, 그만 상처받고, 그만 좋아하면 안돼? 그게 그렇게 안되겠어?"
하는거임 정국이가 진지하게 정색하고 단순한 걱정이라기 보다는 짜증도 좀 섞이고 아무튼 그런 투로 저런 말을 하니까 나도 한편으로는 좀 놀래서 고개를 들고 전정국을 쳐다봤음 울어서 눈은 퉁퉁 부었지 코는 훌쩍거리면서 안쓰러운 얼굴로 빤히 올려다보니까 한숨 쉬면서 마른 세수를 한 번 하더라
김태형 철벽 구사일생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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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뷔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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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글 내용이랑 좀 이어서 나에 대한 정국이 마음을 알게됐던 일을 한 번 풀어보려고 함
전정국이랑 관계는 항상 생각해왔던 거지만 애매하다고 나도 생각했음 분명 베픈데 단순한 친구보다는 한편으로는 멀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가까운 사이라 사실 이게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관계였지
그 날 태형이가 그렇게 가버리고 내가 한참을 울었다고 그래서 정국이가 그 옆을 몇시간동안이나 지켜줘야 했다고 말했었잖슴? 진짜 장난없이 근 3시간이 넘도록 마음을 진정못시키고 영화관 테이블에 앉아서 훌쩍거렸음 처음에는 어르고 달래고 위로해주던 정국이가 갑자기 나한테
"그만 좀 하면 안되냐."
"그만 울고, 그만 상처받고, 그만 좋아하면 안돼? 그게 그렇게 안되겠어?"
하는거임 정국이가 진지하게 정색하고 단순한 걱정이라기 보다는 짜증도 좀 섞이고 아무튼 그런 투로 저런 말을 하니까 나도 한편으로는 좀 놀래서 고개를 들고 전정국을 쳐다봤음 울어서 눈은 퉁퉁 부었지 코는 훌쩍거리면서 안쓰러운 얼굴로 빤히 올려다보니까 한숨 쉬면서 마른 세수를 한 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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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한테 내가 무슨 말을 하겠냐."
"… 나도 못하는걸 무슨 수로 내가."
"그니까 그만 울고 가자, 오빠 마음 안좋다."
정국이한테 집중하는 새에 어느새 눈물도 좀 마르고 울고나니까 기분도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코 한번 세게 풀어주고 자리에서 일어남 기가 차다는듯이 한번 쳐다보고는 앞서가는 정국이 따라 쫄랑쫄랑 나가는데 앞 안보고 가다가 앞사람 등에 이마 박는거 암? 전정국이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전정국 등에 이마 콩 박고는 이마 매만지면서 야, 급정거하면 어떡해 하는데 눈앞에 누가 있었게
그 여자애랑 밑에서 얘기 끝내고 차마 발이 안떨어져 영화관 1층에서 한참동안 서있었던 김태형이었음
"여기서 뭐하는데."
"여기서 뭐하는데."
"여기서 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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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김여주 기다렸다고 말하게? 너도 참 양심 없다 김태형."
"알아, 나 못되쳐먹은거. 그래도 상처받은 애 두고 그냥 갈 수가 없더라. 얘기 좀 하자, 김여주."
내가 말했었지 김태형이 또 성격이 절대 모질지는 못하다고 아무래도 나한테 말을 너무 나쁘게 했나 싶었나봄 사실 똑같은 말이라도 김태형은 되게 못되게 말했잖 마음에 걸릴만도 할정도로
"못보내주겠는데."
"알아, 나 못되쳐먹은거. 그래도 상처받은 애 두고 그냥 갈 수가 없더라. 얘기 좀 하자, 김여주."
내가 말했었지 김태형이 또 성격이 절대 모질지는 못하다고 아무래도 나한테 말을 너무 나쁘게 했나 싶었나봄 사실 똑같은 말이라도 김태형은 되게 못되게 말했잖 마음에 걸릴만도 할정도로
"못보내주겠는데."
"알아, 나 못되쳐먹은거. 그래도 상처받은 애 두고 그냥 갈 수가 없더라. 얘기 좀 하자, 김여주."
내가 말했었지 김태형이 또 성격이 절대 모질지는 못하다고 아무래도 나한테 말을 너무 나쁘게 했나 싶었나봄 사실 똑같은 말이라도 김태형은 되게 못되게 말했잖 마음에 걸릴만도 할정도로
"못보내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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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지금 나랑 뭐하자고."
"애 상처 받고 곪아 터져가는거 알면서도 그냥 보고만은 못있겠다 나도."
"세상에서 제일 등'신같은 그 짝사랑, 어떤건지 내가 잘 아니까."
"너보단 가능성 있다고 보는데 여주가."
얘네 둘이 하는 대화를 정말 가만히 아무 말도 안하고 듣고 있는데 모르기가 더 힘들었을거 같음 전정국 마음을
그리고 정국이 마음을 직접 들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ㅇ더라 어쩌면 지금까지도 몰랐던게 아니라, 모르는 척 하고 싶었던건 아닌지
그게 얼마나 힘든지 내가 아는데 어떻게 그 어려운걸 내가 보듬어주나, 자신이 없어서 내 마음은 전정국이 아니라서 자꾸 모르는 척 하고 싶은 마음이 든건 아닌지
나 위해서 어쩌면 김태형도 전정국에게는 소중한 친군데 나 안쓰럽고 나 아파하는거 못보겠어서 그렇게 말해주고 애써주는 전정국이었어도 그 당시조차 나는 김태형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으니까
"꼭 가야겠어…?"
"… 미안, 정국아."
"너보단 가능성 있다고 보는데 여주가."
얘네 둘이 하는 대화를 정말 가만히 아무 말도 안하고 듣고 있는데 모르기가 더 힘들었을거 같음 전정국 마음을
그리고 정국이 마음을 직접 들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ㅇ더라 어쩌면 지금까지도 몰랐던게 아니라, 모르는 척 하고 싶었던건 아닌지
그게 얼마나 힘든지 내가 아는데 어떻게 그 어려운걸 내가 보듬어주나, 자신이 없어서 내 마음은 전정국이 아니라서 자꾸 모르는 척 하고 싶은 마음이 든건 아닌지
나 위해서 어쩌면 김태형도 전정국에게는 소중한 친군데 나 안쓰럽고 나 아파하는거 못보겠어서 그렇게 말해주고 애써주는 전정국이었어도 그 당시조차 나는 김태형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으니까
"꼭 가야겠어…?"
"… 미안, 정국아."
"너보단 가능성 있다고 보는데 여주가."
얘네 둘이 하는 대화를 정말 가만히 아무 말도 안하고 듣고 있는데 모르기가 더 힘들었을거 같음 전정국 마음을
그리고 정국이 마음을 직접 들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ㅇ더라 어쩌면 지금까지도 몰랐던게 아니라, 모르는 척 하고 싶었던건 아닌지
그게 얼마나 힘든지 내가 아는데 어떻게 그 어려운걸 내가 보듬어주나, 자신이 없어서 내 마음은 전정국이 아니라서 자꾸 모르는 척 하고 싶은 마음이 든건 아닌지
나 위해서 어쩌면 김태형도 전정국에게는 소중한 친군데 나 안쓰럽고 나 아파하는거 못보겠어서 그렇게 말해주고 애써주는 전정국이었어도 그 당시조차 나는 김태형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으니까
"꼭 가야겠어…?"
"… 미안, 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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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네 마음이 그러면 가야지."
"아, 니가 이렇게 가니까 가오 다 죽네 진짜."
"아, 니가 이렇게 가니까 가오 다 죽네 진짜."
"아, 니가 이렇게 가니까 가오 다 죽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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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말 좀 예쁘게 해, 새'끼야."
"걔 오늘 울만큼 울었으니까 그만 울리고."
"하여간, 지 잘난거만 아는 새'끼."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내가 모르는 새에 나를 좋아하고 있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존재하죠 분명
건축학개론의 메인 문구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첫사랑 이었다' 라는 말을 정말 좋아해요
꼭 이루어지는 사랑만이 첫사랑은 아니니까요 !
누군가를 사랑함에 있어서 내가 크게 상처 받을 때에도, 누군가는 나를 사랑함에 있어서 상처받고 있을지도 모르죠
저번 화를 보고 다들 너무너무 슬퍼하시던데,
걱정하지말아요
여주에게도 조만간 꽃필 날이 올테니까 ㅎㅎ
+
아 제목 7화에서 6.5화로 바꿨어요 태형이 얘기도 적을 뿐더러 6화와 관련성이 많은 글이라 ㅎㅎ
[암호닉]
0207, 태찌태찌, 숮어, 꾸얍, 0226, 굥기, 알람, 오홍, 탄둥이, 소욤, 파핑, 뷔슉아, 양이, 밤밤, 오노, 요로시꾹, 유댕댕, 라면, 아린, 대구미남, 흑설탕, 팡터크, 귤주스, 단미(사랑스러운여자), 소신년이옵니단, 두부, 저는이만갑오개혁, 꾸기쀼쮸빠쮸, 이제약간, 꾸기쿠키, 나로, 정국아여기봐, 새벽별, 슈가와, 쏘우닥, 달보드레, 뷔티뷔티, 딸기우유, 라몬땅, 오빠아니자나여, 태형, 데이지, 빙구, 뀨아앙, 뷔뷔인형, 홉꽃, 뉸기찌, 롸아미, 뷔영이영, 0846, 초코빵, 이상형, 5반 25번, 새우버거, 썰썰, 로즈, 유성, 콧구멍, 김다정오빠, 태태사랑태태, 쭨쭹꾹읭, 영감, 태빵, 뮵, 1013, 마카롱, 둘셋, 반투명, 지니, 이상형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