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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일의 스캔들' 을 보고 쓴 글입니다.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성혼이 가능하고 남자도 임신할 수 있습니다. 

 

 

 

 

욕망 

 

 

05. 좋은 소식, 나쁜 소식 중  

 

 

무엇을 먼저 듣고 싶으냐? 

 

 

 

[규훈,영원,??,??,??,??,??] 

 

 

 

승관은 황제의 말을 끝으로 직무실을 나와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다. 어릴 때부터 계급은 다르지만, 친구같이 지낸 원우가 2주 뒤엔 이 궁에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정신을 차리고 곧바로 원우의 방으로 걸음을 옮겼고, 도착한 승관은 안에 순영이 있는지 하녀에게 물었다. 

 

 

“황제께서 아직 안에 계시는가?” 

 

“안에 왕자님만 있습니다” 

 

‘똑똑’ 

 

“왕자님, 저 승관입니다. 들어가겠습니다” 

 

“너는 얼른 왕자님 가정교사를 불러오거라” 

 

“네, 하녀장님” 

 

 

승관은 하녀에게 말을 전한 뒤 원우가 앉아있는 탁자로 향했다. 원우는 자신에게 오는 승관을 보고 밝게 웃어주었다. 자신이 2주 뒤에 이 궁을 떠나는 것을 알고선, 물으러 온 것을 알기에 그리 웃어줄 수밖에 없었다. 그런 원우를 보고 승관은 울상을 지으자, 원우는 그에게 가 그를 안아주었다. 아직 승관이 자신과 함께 떠날 것을 모르기에 원우는 승관이 울기 전에 그를 의자에 앉히고서 말을 꺼냈다. 

 

 

"승관아, 내가 2주 뒤에 떠나는 건 알고 있지?" 

 

"네... 왕자님 그리고 페하께서 전하라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일단 내 말 먼저 들어, 그래야 네가 그 표정을 풀지"  

 

"네?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황제께서 H 국으로 갈 때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을 데리고 가도 된다고 하셨어. 그래서 난 널 데리고 갈 거고 같이 가 줄 거지 승관아?" 

 

“왕자님... 당연하죠!!!” 

 

“그래, 폐하께서는 뭐라 하셨어?” 

 

“폐하께서 2주 안에 교육을 끝내라 하셔서 들어오기 전에 가정교사를 불렀습니다” 

 

“아... 승관아, 오늘은 쉬면..” 

 

“안됩니다. 오늘부터 시작해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폐하께서 교육을 반드시 끝내라 하셨습니다" 

 

'똑똑' 

 

"왕자님, 가정교사가 왔나 봅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을 것이니 딴짓하지 마십시오" 

 

 

자신이 맡은 일은 칼같이 해내기에 그 능력을 인정받아 어린 나이에 하녀장이 된 승관은 원우의 친구이자,하녀장이기에 단호하게 나올 수밖에 없었다. 승관은 문을 열어 가정교사를 맞이하고,탁자로 안내해 원우 뒤에 서서 그를 감시하며 같이 교육을 들었다. 

 

 

 

 

 

다음날 날이 밝자마자 순영은 H 국으로 가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궁을 나서기 전 W 국의 황제에게 인사를 하고서 원우에게도 인사를 하려 들렸지만 자고 있다는 하녀의 말에 2주 뒤에 보자는 말을 전하라고 한 뒤 순영은 W 국을 떠났다. 황제가 떠나고 한 시간 뒤 일어난 원우는 바로 하녀에게 황제에 대해 물었고, 이미 떠났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있자 하녀는 서둘러 황제가 남긴 말을 전했고 그말을 들은 그의 얼굴엔 미소로 가득했다. H 국은 돌아온 황제와 물자를 보고서 환호하는 국민들로 길거리가 가득했고, 궁에 도착하자마자 물자를 풀라 명했다. 그리고선 자신의 직무실로 왕실부를 소집하라 말한 뒤, 그 들을 기다리면서 밀린 일을 하는 순영이었다. 한 시간 뒤, 그들이 도착하자 순영은 하던 일을 멈추고 긴 테이블에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입을 열었다. 

 

 

"급하게 오느라 수고 많았소. 지금 하는 말을 잘 들으시오. 빈 왕비의 자리에 대한 것이니" 

 

"알겠습니다. 폐하" 

 

"W 국의 황제가 나에게 제안을 한 가지 했는데, 둘째 왕자를 왕비로 들이라는 것이었소" 

 

"폐하 그럼 수락하신 것이옵니까?" 

 

"그래, 수락했소. 왕자는 2주 뒤 이 궁에 올 것이고, 미리 왕비의 시녀를 뽑을까 생각하는데 어떻소?" 

 

왕실부는 순영의 말에 이건 의견을 묻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그들은 좋다고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왕비의 시녀로 있다가 순영에 눈에 들면 자신의 가문에게도 좋은 일이라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  

 

"좋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왕자가 오고 나서, 일주일 후에 국혼을 할 것이니 그렇게 알고들 계시오. 그리고 시녀를 뽑는 건 이틀 뒤에 진행할 것이오. 그럼 그만 나가 일들 보시오" 

 

"네, 폐하.." 

 

 

그들 중 가장 빠르게 직무실을 벗어나는 자가 있었고, 그는 바로 자신의 여동생의 가문인 E 가문으로 향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 찬의 아버지는 그를 맞이하여 서재로 안내했고, 그는 안자마자 바로 찬이를 이곳으로 오라 하녀에게 명했다. 찬은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 바로 서재로 향하여 문을 열자, 자신을 맞이하는 아버지였다. 

 

​ 

"찬아" 

 

"아버지, 외숙부님 저를 찾으셨다고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중 무엇을 먼저 듣고 싶으냐?" 

 

"어...나쁜 소식 먼저 듣겠습니다" 

 

"그래, 나쁜 소식은 황제가 W 국과 교류 협상을 했는데, W 국의 황제가 왕자를 왕비로 들이라는 조건을 내세웠지"​ 

 

"그래서 폐하께서는 수락하신 거군요" 

​ 

"좋은 소식은 왕비의 시녀를 뽑는다는 거구나" 

 

"너희 외숙부가 왕실부라 미리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내일이면 모든 귀족 가문에서 알게 되어 다들 자제를 보낼 것이다. 네가 시녀로 들어가 황제의 눈에 들 거라" 

 

"그래, 찬아 이것이 바로 기회다. 네가 성공한다면 어마어마한 부와 명예가 따르게 된단다" 

 

"네가 성공하여 너를 사랑해주신다면 엄청난 재력을 얻고, H 국의 황제의 정부가 된다면 보상도 어마어마하다. 

 

"폐하가 저를 버린 뒤에는요? 제 평판에 손상이 갈 거예요" 

 

"아니다. 실패해도 공작부인이 될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칠 것이냐?" 

 

"하겠습니다. 아버지, 외숙부님" 

 

​ 

 

​ 

 

​ 

 

​ 

 

"공작 부인이라...나쁘지않은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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