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1때 담임선생님이 너무 밝혔었어. 반장 부반장은 성적순으로 뽑고 뽑히니까 난하나씩 사와야했고 모의고사때마다 등수대로 돈 걷고 상받으면 반은 물론이고 교무실까지 싹 다 돌려야하고 심지어 선생님이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메뉴도 정해주고.. 정작 선생님이 우리한테 사준건 아이스크림 한번 1년동안 먹은 피자며 치킨이며 간식이며 다 애들돈이랑 학부모님들 돈이었어.
나 매번 모의고사때 등수안에 들었다고 돈 내고 상받아서 음식 돌리고 했거든? 진짜 거짓말 안하고 일년동안 30만원을 썼을거야. 근데 우리집안이 별로 넉넉하지 못해 사립이라서 국가에서 지원도 받았었고, 그래서 한번 글짓기대회 상 받았을 때 돈을 안냈거든? 근데 나 불려가서 인성이 잘못됬다고 혼났어. 인생을 헛되이 살았다고 그러는거야 나보고 실망이라고 그래서 진짜 시험 못봤을 떄도 안 울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울었다. 그래서 이 법 듣자마자 제발 생겨서 그 선생님 좀 벌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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