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야기는 실제 수능 감독을 하셨던 쓰니 학교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내일 수능 보는 고3 쓰니 1.A4 용지 몇장+테이프 챙겨가자.의자는 삐거덕 거리면 바꿀수 있다지만 책상은 못 바꾼다.더군다나 책상이 비틀거리고 옷의 올이 걸릴 정도로 낡아있다면 최악의 사태를 마주한 셈이다.혹시 모르니 종이 몇장을 챙겨가서 책상이 움직이면 접어 다리 아래에 끼워넣고 테이프 역시 챙겨가 책상의 올 나간 부분에 붙이자. 2.휴지는 필수.당연한건데 은근 까먹는 사람 많다.쓰니의 영어 선생님은 감독 하시다가 여행용 티슈를 스카치테이프로 책상 옆에 고정시켜놓고 틈틈히 코를 틀어막는 학생도 봤다한다.그리고 물병은 유리병이 아닌 플라스틱으로,만약 유리병을 챙겨왔어도 바닥에 내려놓자.책상 위에 놨다가 누가 건들여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3.선생님도 사람이다. 몇시간씩 정자세로 감독을 서면 정말 심심하다고 한다.교실의 감독관이 두분 계시는데 부감독관을 맡으신 분만 움직일 수 있고 나머지 분은 몇분에 한번씩 일정거리만 움직일 수 있다한다.그러다보니 학생들이 수정테이프나 답안지 교체를 목적으로 선생님을 부르면 그게 그렇게 기쁘다고...그리고 참고로 15번 같이 앞자리에 앉은 사람은 선생님의 시선이 신경쓰일 수 밖에 없다.(굳이 앞자리가 아니더라도 선생님이 빤히 들여다보시는 시선이 느껴지면 다 신경쓰인다)또한 간혹가다 심심해서 무의식적으로 지퍼를 드르륵 거리시는 분도 계신다.이 두 경우 모두 다 선생님들께 조용히 말씀드리면 된다.만일 조용히 해달라,비켜달라 했는데 선생님이 부탁을 안 들어주신다면(물론 왠만해선 다 해주실거지만) 극단적이긴 하지만 수능 본부(교무실)로 가서 컴플레인을 걸자.컴플레인이 들어오면 진위 조사후에 시말서 작성과 그 선생님에게 여러 복잡한 일들이 생긴다고. 4.영어 듣기평가의 스피커 상태는 복불복이다.쓰니의 선배 중에는 국,수 만점 받고 영어 듣기때 스피커 이상으로 영어 망쳐서 재수하는 선배도 있다.그리고...왠만해서는 듣기 시간에 울지 말자...시험 망쳐서 슬픈건 알겠지만 그 교실에 있는 애들한테 다 민폐다. 5.귀마개를 진짜로 써야할 상황은 시험 시간이 아니라 쉬는 시간이다.수험장마다 꼭 한명씩은 쉬는 시간마다 답을 맞춰보려하는 사람이 있는데,이때 옆에서 말하는거 듣고 멘탈 흔들리는 상황이 많이 온다고 한다.물론 듣고도 그냥 그렇게 넘기면 상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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