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기 연애경험 + 데이트비용 얘기해준건데
데이트비용 거의 5:5로 쓰면 꼭 남자쪽에서 자기가 더 쓴다는 식으로 데이트비용으로 꼭 싸운대
아무래도 애인사이다보니까 칼같이 계산하긴 그래서 누가 밥사면 누가 영화사고 이런 식이었나봐
그런데도 데이트 비용으로 꼭 싸운다는거야
그런데 친구인 내가 겪어본 이 친구는 절대 날로 먹튀하는 애가 아니고
자기가 고맙다고 생각하는 일 있으면 어떻게든 기억했다가 꼭 갚는애다?
이 얘가 데이트비용 거의 다 부담하는 남자를 만났는데 데이트비용가지고 싸운 적 한 번도 없다는거야
오히려 남자가 잘해주려고 더 노력한대
난 데이트비용 문제는 아니고 지금 알바하는 곳인데
알바하는 곳에서 갑자기 일이 생기고 업무량이 많아서 편의 봐주고 그러면
꼭 업무 더 맡기고 더 맡기면서 지적도 막 늘어나
처음엔 맡던 업무 아니고 임시로 몇개 맡은건데 나중엔 나머지도 해결해놨어야지 이런 식이고
근데 많아요 못했어요 어쩌고 하고 업무 대책없이 맡기는 걸로 순서 정해달라 딱 잘라 말하면
오히려 덜 맡기고 그런다???
그냥 적당히 도와주고 편의 봐주면 고마워하고 그걸 인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호구잡아서 더 뜯어내려고 하는 사람들 있어서 거절하고 불편한 말 하는거 잘 해야하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요새 날 뜯어먹는 쪽이라고 지 맘대로 설정해서 완전 벗겨먹으려고 작정한 인간 생각에 화가나서
처음엔 적당히 잘해주다가 완전 뭐 맡겨놓은 것처럼 굴어서 거절하고 있는데도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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