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면서 만난 동생 한명 있고, 오빠랑 나 이렇게 셋이서 같이 알바를 해. 근데 저번에도 이 동생 때문에 나 막 울고 틀어진적 있었단 말이야. 나 분명 아프고 힘들다고 한 날이 있었는데 동생이랑 노닥노닥 거리고 놀고 그 동생 끝나고 가는길에 음식 포장하는데 굳이 안해줘도 되는 친절 베풀고 갈때까지 둘이 웃으면서 장난치고 놀고있고 난 일하느라 바쁘고 힘든데... 예전에 이런식으로 전남친 뺏긴적 있어서 굉장히 예민하단말이야. 남친도 알고있고. 그래도 그뒤로 잘 풀고 잘 지냈어. 그동생 하고도 나도 잘 지내고. 남친만 아니면 솔직히 나도 되게 좋아하는 동생이야. 근데 오늘 알바하는 곳이 굉장히 바빴어 동생은 파트라서 먼저 가고 나랑 오빠는 풀 뛰고 녹초되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집가는 길이었는데 그동생이 너무 힘들어보였다고 시험기간이라 사람이 반쪽이 되었었다면서 너무 걱정됐다는거야. 툭치면 쓰러질 것 같았다고. 처음엔 그랬구나~ 하면서 잘 넘어갔는데 계속 그 동생 힘든것 같다,는 식으로 얘기를 이어가는거야. 나도 힘들고 진짜 쓰러질 것 같은데 나도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고 그런 와중에도 알바랑 학업까지 겸업하며 힘들게 학기 마쳐왔는데 나한테는 그런 얘기 해준적 없으면서 거기에 좀 열이 받기 시작했는데 내가 좀 힘들어하는 티를 냈어. 그전까진 웃으면서 지내다가. 근데 뿌염 어쩌고 하면서 막 놀리는거야 너무너무 갑자기 열이 받았어. 그래서 그냥 인사 대충하고 버스 타고 와버렸어. 계속 부재중이랑 카톡 오는데 중간에 내가 한번 비꼬았더니 답장이 안와. 안그래도 여사친들도 많고 카톡하고 연락하고 그래서 신경쓰이는데 진짜 이런 타입 감당이 안돼...

인스티즈앱
현재 댓글창 대동단결한 유트루 최실장 스타일링..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