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8살인데 28살동안 부모님하고 떨어져본적이 없어 부모님은 내가 혼자 못살거같으니 걱정돼서 빨리 독립하라 하는데
나는 이대로가 좋거든 물론 눈치는 겁나 받지만... 그래도 부모님하고 떨어지면 항상 불안하고 마음이 불편해
나 스스로도 못살거같지만 부모님도 나 없으면 못살거같다는 불안감에.. 외박은 해봤지만 그래봤자 몇년에 딱 한번 하루이틀이고 (이것도 친구가 하자고 억지로 계속 강요해서 한거)
한번은 엄마가 나한테 너 엄마 없으면 어떻게 하려고 해 이러길래 내가 그럼 나 따라죽지 뭐 이랬거든 근데 난 ㅇ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서..
난 부모님 없으면 죽을거같아 형제가 한명 있긴해도 나한테는 부모님이 전부라.. 나 어떡하지 벌써부터 눈물남
나이먹고 너무 한심하기도 한데 친구도 애인도 다 없는건 그렇다쳐도 부모님 없는 삶이라 생각하면 자살밖에 답이 없는거 같아
지금까지 누굴 좋아해보지 않아서 그런가 아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그럴거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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