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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75
이 글은 7년 전 (2018/3/12) 게시물이에요
몇년간 우울증에 시달렸고 몇개월간 고민 했는데 더는 안되겠다 진짜  

못살겠어 왜 다들 나한테만 이럴까  

진짜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너무 힘들어 모든게 다  

제발 자살 성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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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뭔일인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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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무 많은데 어떡해? 이건 하나하나 해결할 수가 없어서 내가 죽어야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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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죽는게 젤빠르긴하지 근데 뭔일인데 그래도 해결해봐 차근차근
빚이 몇십억이어도 사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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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 성격이 문제야 내 성격 때문에 못살겠어 너무 많지만 방금은 내가 요즘 나 피한다고 느껴지는 친구가 내 톡을 씹었어
내가 요즘 학교를 안가거든
담임이 물어보라고 시켜서 나한테 "어디야" 이러고 내가 학교 못가겠다고 했는데 이러면 대부분 왜냐고 물어봐주지 않아? 이거 말고도 어제 내가 뭐 하기로 한거 늦어서 다른애가 걔한테 ㅇㅇㅇ언제 온대? 이러니까 "몰라 내가 언제까지 챙겨줘야 돼~" 이래 원래라면 나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을텐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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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그런 말 할 정도면 걔가 너 싫어하는 거 같은데? 그냥 이제 너도 걔 싫어해버려
적어도 인간관계로는 죽지마 아깝다고 학교는 너무 좁고 나와보면 알껄 학교밖이 얼마나 넓고 나 싫어하는사람도 나 좋아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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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근데 또 지 할거 하기 전에 나 도와주고 그 후엔 계속 말 같이 하고 그랬었어 그리고 친했던 사람이랑 멀어지는게 나는 죽도록 싫어 전국에 우리과가 적게 있는 전공인 예고라서 대학 같이 갈 확률도 높고 같이 다니는 무리고 나중에 사회에서 만날 확률도 큰걸 내 성격이 이상해서 그래 그냥 남들같으면 나 싫어하면 나도 같이 싫어할텐데 나는 그게 안돼 나는 걔가 나한테 잘못해도 화 안나 사이 멀어질까봐 무섭기만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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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글쓴이에게
학교엔 상담쌤이 없어?? 난 대익인데 나도 너 같았다 근데 대학교엔 무료 상담같은거 해주는 분 계시더라고 10회 상담 중 한 5회?정도 받고나니까 좀 나아지더라 처음엔 그분이 내 사고회로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고 나중엔 혼자서도 약간만 노력하면 좋은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게 돼 너도 무료 상담같은 걸 알아봐봐
그리고 니 성격이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이상한 건 아님 ㅇ원래 사람성격은 다 다름
일단 무료상담 좀 받아보고 그 뒤엔 아예 다른 취미의 동호회같은걸 가입해봐 꼭 뭐 전공쪽 사람들이랑만 인맥 이어가야하는 법 있나 지금 풀 수 없을만큼 꼬였다고 느껴진다면 인맥도 리셋하면 좋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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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에게
상담 너무 많이 받았는데도 도움 안돼... 그냥 나는 원래 친했던 사람과 나쁜 사이가 되는게 너무 싫은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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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글쓴이에게
흠 어제까지 남이었다가 오늘 갑자기 가족같은 사이가 되는 건 불가능해도 어제까진 가족같은사이였다가 오늘은 앙숙이 될 수도 있는게 인간관곈데 ?
뭔가 계기가 있나? 그렇게 인간관계에 집착하게 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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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에게
왕따를 당한적이 있어 초등학생때.. 애초에 친구가 별로 없었지만 그 사이에서도 왕따를 당했고 다른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없게 했어 걔네가
그리고 중학교 가서는 필사적으로 모두와 친해져야한단 생각으로 다니고 그때부터 그렇게 집착하게 된것 같아 왕따경험이 많아 기숙사 살때도 왕따 당했었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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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9
글쓴이에게
왕따를 안당하도록 해보라고 하고싶지만 도무지 왕따는 원인이 뭘까 나도 초딩때 잠깐 왕따 당했었지만 난 진짜 잘못한게 없어서 뭘 잘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니생각엔 왜 왕따를 시키는거 같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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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9에게
지금은 왕따는 아니야 초등학생때 이후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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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3
글쓴이에게
인간관계에 그렇게 계속 미련이 생기고 괴로우면 계속 죽고 싶어질텐데
지금 친하다는 그 친구들과 남친하고만 친하게 지내보는건? 바운더리를 좁게 잡고 그 밖의 사람들에는 관심을 아예 안두는거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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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3에게
그 친구들은 대부분 다른 학교야 내가 전학생이거든 그리고 우리학교에 친한앤 지금 같이 다니는 무리고 거긴 그 애도 속해있어 그리고 다른친구들은 다른 무리 애들이야 남자애들로만 이뤄져있어서 내가 거기로 끼기 힘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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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
글쓴이에게
나도 여러종류의 애정결핍을 봤는데 해결되는건 두번정도 봤어 진짜 나만 사랑해주고 언제나 나만 기다리는 헌신적인 남친을 만나거나 아주 친한 친구들과 되도록이면 많은시간 붙어있기 학교에서 좀 스페셜하게 친한친구를 만들어보는건 어때? 그냥 무리 말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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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8에게
내 남친이 진짜 아주 헌신적이고 그래 그리고 나 일 없는 시간은 매일 남친이나 친구 만나고 학교에선.. 그 친구가 스페셜하게 친한친구였어 그 친구 외엔 그럴만한 사람이 없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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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0
글쓴이에게
답답할 만도 하다 나도 답답한데 본인은 오죽할까 무책임하지만 내가 해주고 싶은말은 하나야 견디라는거 고등학생은 원래 인간관계가 아니어도 힘들어 근데 너는 더 힘들겠지 그래도 시간은 흐를꺼고 너도 성숙해질꺼야 그럼 덜 힘들어져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 근데 너는 바뀔꺼거든 좋아질꺼야 적어도 지금보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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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무슨일인데그래 너가왜죽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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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너무 무서워 너무 많은게 다 잘못됐어 갑갑하고 불안하고 우울해 그냥 다 절망적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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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어떤마음인지는 너무 잘 아는데 이건아냐 쓰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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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 정말 그래야돼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
죽지 말아야 한다면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좀 알려주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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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쓰니야 차근차근 말해봐 내가 다 들어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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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일단 지금 결정타는 맨 위댓이고 일이 너무너무 많이 겹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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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길어도 되니깐 털어놔봐 죽을때 죽더라도 마음에 안고가는것보단 낫지않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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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힘든거 다 말하고 싶은데 그게 너무 많아 그래서 속상해 이거 다 들어주면 모두가 지칠텐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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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로 쓰고 난 읽기만 하는데 뭐. 하나도 안지쳐 말해봐봐 안지치고 들어줄게 약속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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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윗댓 읽어주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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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2
읽다보니까 나랑 비슷했네. 일단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나를 싫어하던 아이들 2명이랑 같이 예고도 가고 대학도 같이 졸업을 했어. 나도 예체능이라 좁아서 계속 어쩔수없이 연락을 하고 있긴해. 근데 그 애들때문에 내가 속상해하고 시간을 낭비하는게 오히려 걔네한테 이득이 된다는걸 알게됐어. 사실 예고다니면 진짜 왕따같은거 많잖아. 나도 잘 알아 우리는 돌아가면서 왕따를 시켰거든근데 그때뿐이야. 지금은 너무힘들겠지 계속 마주쳐야하니까 그때 너가 더 강해져야해 잘 하라는게 아니야 더 무너지지말라는거야. 너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니야. 그 애들한테 문제가 있는거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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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에게
너는 너가 걔넬 싫어했던거 아니야? 난 얘가 날 싫어해.. 난 얘 계속 보고싶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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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
글쓴이에게
나도 처음엔 좋아했지. 날 사이에 두고 둘이 문자보낼때도 난 좋아서 계속 친하게 지냐려고 했고. 예고 다닐때도 이 애들이랑 제일 오래 알았으니까 붙어있으려고 했지. 근데 점점 지나고 나니까 나도 사랑받고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되서 그 뒤로 걔네룰 멀리했어. 사실 이걸 깨닫게 될때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그래서 너한테 많이 와 닿지 읺을수도 있겠지만. 내 경험상 그랬어 그냥 예시로 들어줘ㅎㅎ 너는 그 애를 왜 계속 보고싶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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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4에게
걔가 나한테 잘해줬었는데 그게 진짜 엄청 잘해준 수준이거든 그 기억이 아직 남아서 얘가 나한테 이러는게 충격이고 앞으로 볼일도 너무 많고 그냥 친하게 지내면 좋은 애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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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1
글쓴이에게
그럼 직접 말을 해보는거 어때 걔는 아무렇지않게 한 행동이 너한텐 상처가 된거일수도 있고 오해가 있을수도 있으니까. 대화를 해보는게 좋지않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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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1에게
어떤식으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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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4
글쓴이에게
둘만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겠지? 그러고 혹시 요새 나한테 서운한게 있었는지 나는 너한테 이러이러한점이 서운했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보는거지 혹여 그 친구반응이 별로거나 그걸 다른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다닌다면 나라면 그 친구랑 거리를 둘것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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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4에게
저번에 내가 장난식으로 요즘 거리두는 거 같다고 말했는데 아니라고 자기 평소랑 똑같대 근데 학교가서 둘이 얘길할땐 나 싫어하는거 티 안내 그리고 어제 전시 디피하는데 지꺼 하기 전에 내꺼 다 도와주고 그랬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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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5
글쓴이에게
그럼 정말로 오해가 생긴거일수도 있겠네. 그 친구는 친하다고 생각하니까 아무렇ㅈ않게 행동을 한건데 너한텐 그게 상처가 된거일수도 있고. 익인이가 직접 이야기하지않는이상 상대방은 몰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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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5에게
학교 안오냐는 말을 쌤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 학교 못가겠다는 말을 읽고 씹는건 어떻게 생각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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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6
글쓴이에게
그 친구 성격이 어떤지 잘 모르겠어. 잘 챙기는 스타일인데 갑자기 그러면 얘 왜이러지? 하고 생각이 들것같고 원래 그런애라면 그런갑다 할것같아. 내 성격으로는 서운할것같아 내 친구중에 그런 애가 있어 나한텐 상처인 말인데 걔는 그게 상처준말잌지 모르더라고. 근데 그걸 내가 어떻게 바꿀수가 없어 걔는 원래 그런애거든 그래서 그럴때마다 난 얘기를 해. 너 이거 방금 나란테 되게 상처였다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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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에게
얘는 원래 엄청 잘 챙겨주고 진짜 섬세하고 그런애야...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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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7
글쓴이에게
그럼 진짜 얘기를 해보는 시간을 만들어봐. 대화하면서 풀어나가는게 좋을것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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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쓰니야 지금 있어? 뭐 때문에 힘든지 터 놓고 가... 이야기 하다보면 생각이 바뀔 수 도 있잖아.. 내가 들어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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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털어놓을 수가 없이 너무 많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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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럼 하나만 터 놓자 들어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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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윗댓 읽어주라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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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솔직히 나도 학창시절 내내 인간관계에 치이고 질렸었어 나는 친구도 별로 없고 진짜 친한 친구한테 배신아닌 배신도 당하고 혹시 그런 기분아니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내 욕을 하고 있는기분 나만 없는 단톡에서 자기들 끼리 톡하는 기분 나는 그런 기분을 3년? 6년 동안 느낀 것 같아 괜히 나만 동떨어져 있는 기분이였어 근데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나를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나를 이유없이 좋아해주고 생각해줄 사람이 한명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지내다보니까 정말 좋은 친구도 만나게 되었고 지금 중고등학생이면 학교 안에서의 인간관계가 전부라고 느껴질 수 있어 하지만 그건 학교 안에서의 문제일 뿐이야 인티만 봐도 지금 이렇게 쓰니를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잖아 우리는 서로 이야기 해 본 적도 없고 심지어 얼굴도 모르지만 이렇게 다들 생각보다 남을 걱정해주고 또 이렇게 고민도 들어주잖아 그리고 쓰니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쓰나 사람마다 성격은 다달라 마치 옷 취향이 다 다른 것 처럼 우리 옷 취향은 개성이라고 인정해주는데 성격은 왜 문제처럼 여기는 걸까? 나는 성격도 또 하나의 개성이라고 생각해 이상한 성격은 없어 그냥 그 사람의 옷 취향이듯이 그냥 그 사람을 나타내는 수단 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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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직업도 두개고 학교 밖의 사회에서 더 많이 생활하는데도 이번일이 그렇게 힘들더라 내 성격은 성격이 아니라 그냥 병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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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아니면 잠시 권태기? 그런게 온 게 아닐까? 나도 종종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그냥 죽고 싶다 사는 것도 지친다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어 요즘은 자주 그러고 ㅎ 지금 타지라서 어디 터 놓을 곳이 없는 게 좀 슬프지만 나는 그럴때마다 아침에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며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여기서 뭐하는 걸까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생각을 해 쓰니도 한번 봐봐 지하철 역이 있으면 지하철타고 출 퇴근길을 보는 것도 좋고 바쁘게 사는 사람들 한번만 봐봐 생각이 달라 질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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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우울증이라니 진짜 힘들지,, 병원은 가 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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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병원 갈 돈이 없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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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그렇구나 장기간 병원 다니려면 돈이 많이 들지 아무래도.. 부모님이나 주변에 쓰니가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거 알고 있는 사람은 없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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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모님한테 말하기가 너무 어려워 나 우울증있는거 몇몇 친구랑 내 남자친구밖에 몰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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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맞아 이해해 나도 식이장애 때문에 매일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부모님한테는 말 못했어 말할 수가 없더라
윗댓 보니까 친구 때문에도 힘든 것 같은데 우울증인 거 아는 남자친구랑 다른 친구들하고는 잘 지내고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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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에게
응응 다른 사람들이랑은 다 잘지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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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글쓴이에게
나도 친구랑 싸워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애가 계속 날 욕하고 다녔다는 걸 알게 돼서 엄청 충격받고 힘들었던 적 있었거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계속 생각 들고 😢 그런데 세상에는 진짜 별 사람이 다 있어서 내가 얼만큼 배려하고 착하게 살든 날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더라고 내가 그걸 너무 늦게 알았지
쓰니도 쓰니를 이해해주고 지금 잘 지내고 있는 친구들이랑 더 잘 지내면서 쓰니한테 함부로 하는 그 애하고는 잠깐이라도 거리를 둬 보는 건 어때? 내가 절교해라 말아라 할 자격은 없으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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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8에게
거리를 두면 좋은점이 뭐야? 걔 입 가벼운데 난 걔한테 아무도 몰랐으면 하는 비밀을 두개나 말했는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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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2
글쓴이에게
일단은 쓰니가 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까 계속 신경쓰고, 이렇게 저렇게 되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면 더 힘드니까! 그 친구가 정말 좋은 친구였을 수도 있지만 쓰니는 그 친구 계속 보고 싶어 하는데 걔가 쓰니를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거면 더 이상 좋은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해. 친구는 당연히 소중한 거지만 쓰니 자신이 더 소중한 거야!! 나도 그 나 욕하고 다녔다는 애랑 멀어진 이후로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어 예전 친구들이랑은 학교도 다른데 내가 진짜 믿을 만하고 좋은 친구를 다시 만들 수 있을까 싶었어 난 활발한 성격도 아니고 인맥이 넓지도 않아서. 그런데 다행히 진짜진짜 소중한 친구가 생겼어 누가 말 안 해도 내가 먼저 챙겨주고 싶고 무슨 얘기든 할 수 있는 진짜 인생친구야! 그래서 난 너무 힘들었지만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이렇게 살 것 같아 그만큼 그 친구가 좋아서!
내가 쓰니한테 무조건 나처럼 하라는 뜻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 거 아니야! 단지 나도 인간관계로 힘들었던 적이 있지만 좋은 친구도 얻고 극복했으니까 쓰니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거야 🙂 또 다른 사람들이랑은 다 잘 지낸다고 하니까 쓰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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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힘들겠지만 너가 사는게 지치고 그 방법이 최우선이라면 내가 바꿀수 있는게 너무 없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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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아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 죽을 수 있을까? 다 실패할까봐 걱정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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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투신자살이 그나마 나을라나 근데 실패해서 평생 불구자로 살면 어떡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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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게 걱정이야 어떡하지 우리집 11층인데 괜찮을까? 아니면 목을 매달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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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11층이면 한번에 죽지않을까? 목매다는건 어디서 하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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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1에게
나 밧줄도 샀어 어디가 좋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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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글쓴이에게
방?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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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3에게
매달 곳이 없어 천장에 뭐가 없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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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글쓴이에게
그럼 밧줄 왜산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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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에게
일단 필요하니까 사놨는데 막상 보니까 매달곳이 없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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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글쓴이에게
그럼 떨어져서 죽게? 집아니면 할곳 딱히 없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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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5에게
모르겠어 죽을 방법도 없어서 더 절망적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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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0
글쓴이에게
다른방법 구상해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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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글쓴이에게
난 안했음 좋을텐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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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살아 주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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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떻게 살아 나 살지 말라고 만든 세상같아
잘못만든 사람 한명쯤은 있겠지 다들 행복하면 재미없으니까 나 같은 사람은 한번 평생 불행해보라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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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잘못 만든 사람은 없어! 너는 더더욱 아니야. 너 스스로를 놓지 마. 너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이야. 안 믿겨도 어쩔 수 없어. 사실인 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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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무 힘들다 이제 나 위로해주는 사람들 연락도 감흥도 없고 짐이 되는 것 같고 우울하다고 말하기도 미안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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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그들이 네가 원하는 대로 늘 위로해줄 수는 없지.. 그들도 나약한 사람이고 다들 자기 인생에 관심갖기 바쁘잖아.. 그들에게 많은 위로 받고 싶겠지만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도 최선을 다해 너의 마음을 달래주고 싶어 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눈에 안 보이는 걸 바라는 게 희망이래. 아직은 너무 부정적으로 보이겠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단 한 가지만이라도 희망해 봐. 나도 네가 잘 지내길 희망할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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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음 이게 도움이 되는 말일지 모르겠지만 그런 인간관계에서 받는 상처도 무뎌진다.. 무뎌진다는게 꼭 좋은 뜻은 아니야 그치만 이런일이 반복되어도 상처를 덜받게 돼 그리고 나이를 괜히 먹는게 아닌 이유가 연륜이 쌓이다보니 내 옆에 남을 사람, 아닐 사람을 딱 알아보게 되고 난 중고등학교때 외국에서 살고 너무 내성적이었어서 학창시절 친구가 한명도 안남았는데도 지금 대학와서 좋은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났어. 물론 대학에도 나랑 안맞는 사람은 많아! 그치만 내가 왜 나랑 안맞는 사람들 때문에 속을 썩여야하나 생각하니까 점점 마음을 비우게 되더라. 누군가한테 미움을 받는다거나 안맞아서 속 썩는 일은 사실 죽을때까지 노인정에서도 계속 되는거거든... 근데 그렇다고 인연 하나하나에 연연하다보면 결국 손해보는건 자신이야. 세상에 인구가 몇십억인데 주위에 몇명 안맞는다고 다 날 싫어한다는 생각은 너무 어리석은거지!
지금 한창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인간관계에서 친구 하나하나가 너무 크게 다가오고 자그만 일도 크게 느껴지고 세상에 혼자인것처럼 생각 되겠지만 사회에 나와보면 더 좋은 인연이 많이 생기는데 벌써 그런 친구들 때문에 삶을 포기하기는 너무 아쉽지 않아?
나도 초딩때 왕따도 당해보고 서러운 일도 많고 안맞는 친구도 많았어서 그냥 넘어가기가 참 안쓰러워서 댓글 남기구 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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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회가 넓다는건 나도 알아.. 이미 학교 다니면서도 직업이 두개거든...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학교 밖이 더 넓은걸 나도 알아 근데도 나는 그 친구랑 멀어지는게 너무 스트레스야 어떡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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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3
음 가까웠던 사람이랑 멀어지는게 느껴지는데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까?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어때? 이별도 결국 잊혀지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사랑이 시작되듯이 인간관계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채워가는거거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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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
스키점프알지? 스키 점프뛰어오르기 위해서는 긴 주행로를 활강해야해
젤 낮은 위치까지 왔을때 그때까지 쌓인 위치 에너지로 한번에 뛰어오를 수 있어
인생이 끊임없는 내리막일거 같지만 살아보니 그렇지만은 않더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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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언제쯤 괜찮아질까 너무 오래 힘들었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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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
친구랑 멀어지는게 스트레스라고? 멀어져도 돼
친구 없어도 돼 진짜야
나도 친했던 친구랑 이제 남남이다
나도 성격상 친구 많이 없는데 그나마 젤 친한 친구가 나한테 너무 상처줘서 몇년간 끌려다니다시피 하다가 결국엔 끊어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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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
그리고 학교에서 그 친구를 계속 마주치는게 스트레스라면 그냥 자퇴하는것도 추천할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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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걔가 나한테 잘해줬었는데 그게 진짜 엄청 잘해준 수준이거든 그 기억이 아직 남아서 얘가 나한테 이러는게 충격이고 앞으로 볼일도 너무 많고 그냥 친하게 지내면 좋은 애야
그리고 예고라서 모든 입시 준비를 학교에서 해줘서 자퇴하기 힘들어 무엇보다 3년 고생한게 아까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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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
글쓴이에게
3년 고생한게 아까워서 자퇴를 못한다면 10년 넘게 산게 아까워서라도 죽으면 안되지
내 생각엔 휴학을 하든 자퇴를 하든 너한테는 시간이 필요할거 같애
니가 어떤 인간관계를 가졌는지, 어떤 성격인지 모르는 곳에 가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지내는거도 좋을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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