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생 때 같은 학원에 정신 이상한 놈한테 걸려서 엄청 무서운 일 당함...
자기랑 안사귀어주면 자살할거라고 자해 겁나 하고 자기 손목 긋고 걔네 부모님 찾아와서 우리 애가 어때서 왜 안만나주냐고 좀 만나주라고 그랬슴..ㅠㅠ
스트레스 진짜 심했는데 우리 부모님한테 말하면 걱정하실까봐 부모님께 말 못하고 오빠한테 얘기했슴ㅠㅠ
그 때 오빠가 타지에서 임용고시 준비 중이었는데 내 얘기 듣자마자 바로 수업도 빼먹고 2시간거리 날라옴 ㅠㅠ
오빠가 내가 모아놓은 증거로 그 이상한 놈 엄청 갈궜음ㅠㅠ
오빠가 원래 말도 겁나 잘 하는데 차분하고 조용히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서 걔 진짜 오빠한테 한 마디도 못함..ㅠㅠ
시간이 너무 오래 되기도 했고 내가 그 때 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정확히 뭐라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그 때만큼은 오빠가 좀 든든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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