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애인이랑 200일 좀 넘었어
나이차이 조금 있고
같은학교 다른과 씨씨야
애인한테 5전년부터 알고지내던 동아리 여자후배가 있어
그 후배도 우리랑은 다른 과야(근데 애인이랑 같은학번 같은 학년)
사귄지 40일 좀 넘었나?
그때부터 여자후배 얘기를 조금씩 해주는거야
전에 이런 재미있는일이 있었다 그러면서
나는 애인을 사귈때 애인의 이성친구에 대해서 크게 관심없어
서로 연락을 하던, 만나서 밥을먹던
적당한 선만 잘 지키면 된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처음에는 그 여자 후배를 되게 좋게 봤어
근데 1학기 종강 하고나서 그 여자후배가 원래는 다른 지역 캠퍼스에 있다가 이번에 우리학교 캠퍼스로 온거란 말이야
방학때 나는 기숙사 살다가 집에 올라가고 애인는 야자때문에 학교 근처에서 자취해서 자주 못봤어
그 여자도 우리 캠퍼스로 오고나서부터 여자때문에 학교 근처에서 자취중이고
근데 점점 둘이 선을 넘는거야
친하다는 명분 아래에서아여자가 내애인 자취방에 들어와서 반찬 가져다주고 얘기하고, 둘이 밥먹는데 나한테 통보식으로 말하고,맨날 피씨방가고..
되게 엄청 화를 냈다?
200일 사귀면서 한번도 싸운적는 없고 그 여자랑 내애인 때문에 애인한테만 화낸적이 엄청 많아
헤어질뻔한적도 3번있고
아슬아슬하게 사귀면서 개강을하고 지금까지도 잘 만나는데
한달전쯤에 내가 엠티을 갔어
근데 나 엠티 간 날 애인이 나한테 잔다고 거짓말하고 그 여자랑 둘이 피씨방을 간거야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있다가 다음날 나 엠티 갔다와서 만났는데 애인 핸드폰 몰래 보다가 알았어
그날 애인 자취방에서 진짜 아닐거야,내가 오해하는거야 이러면서 영화보는데 집중 하나도 안되고 겨우겨우 물어봤어
나 엠티간날 뭐했냐고.피씨방 갔지? 이러니까 아무말못하는거야
진짜 손떨리는거 꾹 참고 기숙사 점호 전에 자취방에서 나와서 기숙사 들어갔지
자취방 앞에서 한번 잡고 기숙사 앞에서 한번 잡길래 다 뿌리치고 잡지말라고 소리쳤고 그대로 난 기숙사에 들어왔어
근데 몇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내가 먼저 연락해서 재미있었냐고 욕한번 해주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건 싫다는거야
내가 그날 진짜 부모님 일도 터지고 몸도 힘들어서 내가 이젠 못하겠다고 그러고 전화 끊고 연락 오는거 다 무시했어
다음날 학교도 못가고 병원 갔다오는데 너무 서러운거야 진짜 너무 배신인거야
내가 그 여자후배 거슬린다고 했다고 거짓말 하고 피씨방간게 진짜 말도 못해 그 배신감
그래서 병원가면서 또 길게 욕한번 해주고
애인이 길게 자기 마음?그런거 써서 보냈는데
마지막줄에
다시 이런일이 있으면 자기쪽에서 먼저 물러나주겠다
이런 말이 있는데 그거보고 진짜 너무 슬픈거야
솔직히 헤어지는건 싫은데 내가 너무 힘드니까
그리고 몇번의 기회를 줬는데도 계속 반복되니까 내가 너무 불쌍한데 애인는 너무 좋고
거의 한 세시간을 울다가 진짜 모든걸 걸고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자고 생각하고 다시 받아줬어
그리고 애인도 이제 그 후배랑 사적인 연락 안한다고 했고
그 일이 있고나서 진짜 사적인 연락도 안하고 만나서 같이 담배도 안피더라고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또 후배얘기를 하는거야
후배가 차를 새로 뽑았다고 인터넷에서 찾아서 차도 보여주더라고
기분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았는데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어
근데 그 후로도 나랑같이 학교 주차장 지나가면서 두리번 거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 찾냐고 그러니까
그 후배가 맨날 이근처에 차 주차해놓더니 오늘은 없다는거야
진짜 너무 짜증나서
그거 정말 tmi라고 화를 냈어
그랬더니 미안하대
그리고 어제 나랑 애인이랑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술마시다가 한명이 취해가지고 전에 얘기를 해주는거야
이번에 개강하고나서 다같이 만나서 술을 마셨는데 그날 애인는 친구들이랑 먼저 피씨방가서 게임을 했고 내가 그피씨방 근처로 갔단 말이야
그날 진짜 아무 일 없이 술 잘 마셨고 잘 놀았어
근데 그날 내가 그 근처 가기전에 피씨방에 여자 후배도 있었대
근데 내가 그쪽으로 간다는 말 듣고 내가 무섭다면서 갔다는거야
나 그거 전혀 모르고 있다가 어제 안거야
전에 애인 핸드폰 볼때도 여자후배가 맨날 나 무섭다고 톡하는걸 봤어
내가 엠티 전날 너무 피곤해서 좀 일찍 잤단 말이야
근데 그날 그 여자가 애인한테 피씨방 가자고 했는데 애인이 안된다.이따가 애인이랑 연락해야된다.애인(나) 지금 미리 자둔다고 했다고 그런식으로 말을 한거야
근데 미리 자는게 아니라 나 진짜 피곤해서 좀 일찍 잔거거든?
그랬더니 그 여자가 "헐(욕)(욕)무섭네" 이런식으로 카톡을 했어
진짜 내가 애인이랑 그 여자랑 둘이 만나고 밥먹고 연락하는거 좋다 이거야
제일 비참한게 난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나를 무서운 사람으로 만드는게 너무 비참한거야
내가 괜히 화낸것도 아니고 둘이 잘못을 했으니까 화낸거고 화낸것도 난 여자한테 화낸적 없어
다 애인한테 화냈지
근데 그 여자가 나를 무서운 사람으로 보는게 진짜 너무 비참한거야
그래서 어제 그말듣고 너무 화나서 애인한테 내가 제일 비참한게 뭔지 아냐고 말하다가 울었어
그랬더니 주변 분위기 다 싸해지고 주변 사람들 잠깐 나갔고 나랑 애인이랑 남아서 얘기를 다 했단 말이야
둘이 만나는거 솔직히 아무 상관없다
근데 그 여자가 나를 무서운 사람으로 보는게 제일 비참하다
내가 괜히 화 냈냐. 둘이 선을 안지키고 나 무시하니까 그런거 아니냐
그랬는데 미안하대
근데 그게 진짜 진심이 안느껴지는거야
되게 지겹다는 말투로.그래서 가만히 쳐다보니까 애인이 그거 아니래
아마도 내가 헤어지자는 말 하는줄 알았나봐
그러다가 또 그냥 받아줬어
어차피 지난일인까
근데 아까도 같이 학교 걸어가는데 후배 차가 지나가는거야
갑자가 어?이러면서 다 지나갈때까지 쳐다보는거야
진짜 너무 화나는거야
아니 내가 그렇게 싫다고 한지 얼마나 됐다고, 내가 그 여자때문에 그렇게 운거 2,3번 봤으면 후배 차를 봤더라도 그냥 한번 쓱 보고 말지 뭘 또 끝까지 쳐다보고있어
진짜 짜증나서 짜증난다 그러고 애인도 계속 미안하다면서 내눈치보는데 진짜 풀리지가 않는거야
내가 왜 이렇게까지 감정낭비하면서 연애를 해야되나
이렇게 연애하면서 힘들바엔 그냥 헤어지고 힘든게 낫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거야
후자는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지니까
차라리 지금 헤어지고 빨리 잊고 다른사람 만나서 더 행복해지고 싶다 이생각만 수업 내내 드는거야
애인 옆에서 같이 수업 듣는데
아 진짜 머리는 헤어지라고 하는데 마음은 또 그게 아니고
여러가지로 요즘 힘든데 애인이 자꾸 그러니까 죽고싶을 정로도 너무 힘든거야
내가 감당하는게 신기할 정도로
그 여자만 아니면 솔직히 진짜 잘해주거든?
헤어지면 이사람만큼 나 행복하게 해줄 사람이 또 있나 싶은데 그 여자때문에 점점 이상해지는것같아
월요일날 애인이랑 술한잔 하면서 말 한게
자기는 애인의 이성친구들을 신경 안쓴대
예를 들어 sns에서 유명한 잘생긴 남자가 있고 현실에서 친한 사친이 있어
sns 남자를 맨날 보면 질투하는데 실제 사친이랑 연락하고 놀고 하는건 질투가 안난대
질투가 나도 그 사친한테 질투를 하면 안된다는거야
왜냐하면 사친은 내 지인이니까 질투를 하면 내가 당연히 그 사친을 멀리할거라고
결혼할 사이도 아니니깐 그러면 안된다
약간 이런 마인드인거야
근데 이제 진짜 말도 안되는데 더 어이가 없는건 애인 친한 형이 이런말을 그 여자후배한테 했다는거야.
여자후배도 애인 있는데 애인 고민상담을 동아리 모임에서 말을 한거야
애인은 옆에서 들은거고
듣고 뭔가 현타오더니 자기도 그런식의 마인드를 갖게 됐다?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
근데 나는 진짜 완전 반대거든
아니 sns에서 유명한 사람이랑 만날 확률이 몇이나 되는데?
진짜 작정하고 연락하고 그러지 않는이상 그 유명한 사람이랑 바람 필 확률은 완전 낮잖아
근데 현실 이성친구는 계속 연락을 하는데 정이 안들어?
정들다가 바람 필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지 않아?
마인드가 달라도 너무 다른거야
그래서 사실 월요일부터 아 진짜 헤어질 날이 얼마 안남았구나 라는걸 생각했어
그리고 그 여자도 지금 군인 애인 있고 그 애인이 사친들이랑 연락하는거 질투난다고 했으면서 내애인한테 연락하는것도 진짜 너무 모순이고 진짜 솔직한 말로 너무 여우인거야
진짜 까놓고 말해서 나랑 애인 헤어지고 그 후배랑 후배애인 헤어지면 내애인이랑 그 후배랑 사귈것같거든?
주변에서 다 그런 얘기해
아 진짜 너무 힘들어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야
애인때문에 몇번을 울었는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
저번주에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애인얘기하면서 울었대ㅋㅋㅋㅋ
남자애들이 그거 보더니 나 애인한테 맞는거 아니냐고 걱정할 정도로 울었다는거야
그리고 저번에도 애인이랑 나랑 다른 오빠랑 셋이서 술 마신적 있는데 그날도 애인이랑 좀 후배 얘기하다가 애인 화장실 간 사이에 잠깐 울다가 애인 화장실에서 나오는거보고 멈췄단 말이야
근데 그 후에 필름 끊겨가지고 진짜 그 후배랑 애인때문에 힘들다고 울었대
내가 힘들어하는거 알고 우는걸 봤는데도 그러는건 진짜 뭐하자는건지 이해도 안가고
어차피 내년 아니면 길어야 내 후년에 헤어질것같은데(애인 내년이면 졸업할거고 아직 군대 안다녀왔고 기다려 줄 생각 없어서 군대가면 헤어질 생각이야)
복잡하다 그냥. 내가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겠고
헤어지는게 답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좀 더 힘들다는 말이 진짜 내 얘기같아
힘든데 헤어질수 없는?
그래서 고민상담을 해도 풀리지도 않고 나만 맨날 생각 많아지다가 스트레스 받고 끝나고
아까 일도 아직 풀리지도 않았고
얘기를 하고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될지도 모르겠어
그냥 진짜 이러는 내가 너무 한심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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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로 살찌잖아? 진심 힘 세져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