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펌엔 직급이 아주 크게 두가지가 있음. 파트너/어쏘. 어쏘랑 파트너 둘다 연차에 따라 급이 갈리긴 하지만, "승진"이라고 할만한건 어쏘에서 파트너 다는거임.
2. 로펌의 진급 기준중 가장 큰건 빌링 아워 (Billing Hour) 그러니까 얼마만큼 일을 했냐야. 단 이걸 실제 일한 시간으로 재는건 아니고, 특정 사무에 대해 회사 내규로 10시간짜리 일. 이런식으로 설정을 해뒀음. 우리 펌은 파트너 지원자격이 되려면 최소 자격이 6년간 매년 2천시간 이상 유지임.
3. 이 정책 자체가 성차별이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그래서 회사 상대로 EEOC (고용평등위원회? 정도로 보면 돼) 소송을 낸거야.
3.1. 그 사람들 주장은 여자가 애를 낳게 되면 현실적으로 2000 빌링아워를 충당하는건 무리가 있고, 그러면 여자들은 승진경쟁에서 모두 밀려난다는거였음.
4. 난 이게 되게 웃기다고 생각한게:
4.1. 애 안낳고 일에 전념하는 여자들은 뭐가 되는것이며
4.2. 육아와 커리어 둘중에 하나는 타협할줄도 알아야지 뭐 세상이 달라는대로 다주는 만만한 곳인가? 가뜩이나 로펌끼리 경쟁 피터지는데
4.3. 남자들은 애를 낳아도 2천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서 불공평하다고 주장하는데, 남자들이 육아부담에서 자유로운건 육아를 여자의 전담 사항으로 생각하는 사회 기조가 문제지, 우리 회사의 문제는 아니잖아. 이런 부담까지 회사한테 지운다는게 말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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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엄마가 헤어지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