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외출 나가고 누워서 드라마 보면서 엉엉 울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노크를 해서 택밴가 이래서 문 앞에 두고 가세요 이랬는데 정수기 필터 갈러 왔습니다 이러는 거임 놀라서 잠시만 기다리세요! 이러고 거울을 봤는데 머리는 산발에 어제 머리감아서 떡져있고ㅠ 모자만 쓰고 급한대로 문 열어주는데 아뿔사 나 눈이 팅팅 붓고 눈시울이 빨개진 건 생각 안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맑게 웃으며 안녕하세요 함 ㅠㅠ 자고 일어나서 드라마보고 해서 씻지도 않은 상태임 화장실에서 머리 묶으며 거울 보는데 와 왜이리 추해ㅠ 일단 손님이라서 다과랑 커피 내어드리고 내 방으로 왔는데 너무 창피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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