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아니고 직장인이라는 가정 하에 들어줘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드문드문 연락을 하거든?
무리는 아니구 다 일대일로 연락하는 거
다들 일 다니거나 몇명은 결혼했거나 그래
근데 항상 내가 먼저 연락을 한단 말이야?...
연락해도 반응 그냥 진짜 맘에 없는 소리 '언제 한번 보자~' '잘 지내지?' '프사 보니까 좋은데 많이 다니네!' 이런 거ㅋㅋ..
진짜 예의상 하는 말들만 서로 주고받고
언제 한번 보자 이래놓고 진짜 만나는 앤 거의 없어
그래서 그냥 이번에 폰 바꾸는 김에 연락처 바꾸고 연락 싹 끊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함? 후회할까?
올해 초 신년 문자도 내가 먼저 보냈는데 다들 그냥 '너도 새해복 많이 받아~' 하고 더이상 얘기 안 했어
이렇게 관계 유지하는게 나한테 도움이 될까?.... 요즘 이런 문제로 너무 고민 돼
너희 생각은 어때?
(진짜 친한 친구 두세명은 따로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