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 주변엔 찐 부자인 애들 많거든
근데 걔네는 진짜 조용히 다녀 인스타 활발한 애도 은근 없고 있어도 돈자랑 같은건 잘 안함 오히려 조심스러워함
근데 걔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올리는 인스타 패턴
1. 니들이 아무리 날 물어 뜯어봤자 나는 더 높이 올라갈거고 내가 너네보다 배운게 많기 때문에 참고 넘어가 주는거얌~ (저격글 자주올라옴)
2. 하~ 너무 좋아하는 브랜드들 많당 ㅠㅠ 에르메스 / 셀린 / 디올 / 프라다 / 샤넬 (옷과 가방 택 잘보이게 모아놓고 사진찍음)
3. 아 내 옷스타일 따라하고 싶다구? 브랜드 태그 걸어놨옹ㅎ (친구태그 하듯이 옷 태그) > 이친구덕에 일반인들 중에 옷 태그 거는 사람 첨봄.
4. 점심 간단히 먹어야지~ 레스토랑에서 40만원 먹었다ㅎ (스토리 올리기)
5. 아이 참 ㅠ 나 돈 많은데 왜 자꾸 부모님이 용돈주시지ㅠ (계좌금액 자랑;)
6. 나 일본 다녀올게~ 엥? 이시국이라고? 내가 못갈 이유가 모얌? 제대로 날 설명해봐! 이시국이라고만 말하지말구~ㅠ 아 일본 넘 예뽀ㅠ 사진 계속 올려야징~! (조용히 가면 되는데 꼭 자기가 일을 벌림)
7. 아 나 너무 살쪘어ㅠ (복근자랑) > 댓 : 어디가 쪘어! 안쪘어! > 이잉 고마워ㅠ
8. 하 난 돈많은 오빠들 많당ㅠ ㄱㅊ짓해야지~!
9. 속옷라인 + 빤쮸 보일락말락하게 찍는 스냅사진
10. 팔로워관리 쉴틈없이 하고 남자팔로워만 받고 자기편 아닌 여자애는 팔로워 받고 바로 끊음. > 그래놓고 팔로한척 파도타기 다니심.
이게 일주일동안 있던 인스타 피드임ㅋㅋㅋㅋㅋㅋ
다른 친구들 보면 우와 부럽다.. 인생 멋지다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뭔가 동경?하게 되는데 얘는 과해서 오히려 거부감 듦;
굳이 이렇게까지 과시 안해도 멋진애인건 충분히 알겠는데 의도가 너무 투명함
이글 읽으면서 질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질투 감정 보다는 부담스러움이 더 큼.
심지어 10번을 최근에 알게 돼서 알자마자 나도 걍 끊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