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더 넘은 일인데 내가 밤에 혼자 침대에서 자다깼는데 어떤 남자가 흰 옷을 입고(한복같은거보단 그냥 일상복?)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났어 내가 가위눌린건지 괴로운건없는데 아무튼 그 남자가 되게 신경쓰여서 필사적으로 움직여서 그 남자쳐다봤는데 내 다리쪽 옆에 침대에 걸터앉아있었어 나랑 눈 마주친거 같기도하고 그 남자가 내가 깨어난지 안건가? 순간갑자기 시선 엄청 진동오듯 흔들리고 사라졌어 근데 그 눈빛이 무섭다 소름끼친다보단 아직도 생각하기에 너무 슬퍼보이는 눈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