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인한테 너무 매달리는 것 같아..

뭔가 연락을 볼 수 있는 시간대인데(분명 침대 위) 연락이 안오면 계속 확인하게 되고.. 내가 뭘 잘못했나 자꾸 되짚고ㅠㅠㅠㅠ 분리불안같은 느낌인건지 

혹시 이랬다가 스스로 나아진 둥들 있어? 나도 이러고싶지 않은데 요새 더 그래서.. 공부라도 다시 시작할까 생각중인데ㅠㅠㅠ그렇게 억지로 떼어놓는다고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둥이1]

그럴 땐 역시 몰입할만한 일을 하는게 낫더라...진짜 내 일이 없으니까 에너지를 남자한테 쏟게돼

[글쓴둥이]

그럼 토익이라도 공부해보면 훨 낫겠지..?! 하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 싫고 자꾸 남친한테 뭘 원하게되니까 너무 미안해ㅠㅠ

[둥이1]

그것도 좋고 좋아하는 취미를 파는 것도 좋고 나는 내일배움카드로 공예 배우는 중인데 좋아 생각이 사라져 내 경험상 애간장 타면 끝이더라ㅜㅜ

[둥이2]

좋으면 좋은거지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함
나도 좋으면 계속 상대방 생각 많이 하게 되더라

[글쓴둥이]

근데 이게 이기적이게 또 일방적이다 라는 생각이 드니까..... 상대한테 부담을 주기는 싫어서ㅠㅠ

[둥이3]

음,,, 근데 나도 그런 성격인데 남친한테 뭘 하면 한다고 말해주고 기다리게 하라고 부탁..? 했고 나 또한 그렇게 남친 기다리는 상황엔 영화나 드라마나 간단하게라도 유튜브 같은거라도 보는 등의 행동을 해!! 신경 안 쓸라고!

[둥이4]

그거 근데 쓰니 자존감 같은걸 은근 계속 갉아먹을 수도 있을거가타 나도 그랬는데 계속 다른 일 찾아서 하고 다른 곳에 몰입하는 시간을 늘리니까 자연스럽게 안그러게 되더라 이게 더 건강하게 연애하는 거 같아

[글쓴둥이]

웅 맞아.. 나 스스로도 자존감이 떨어지고 있구나 라고 느껴ㅠㅠㅠ... 나도 내 일을 찾아나가봐야겠다..!

[둥이4]

응응 의식적으로 연락 왔나 확인하는걸 줄이도록 노력하는게 좋을거같아~ 건강하게 이쁘게 연애하장 화팅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