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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땐 어떻게 해야해?
52
5년 전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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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5년 전 (2020/9/07) 게시물이에요
아무것도 못 먹겠고 생각만 하면 눈물나고 내가 마땅히 그런 취급을 받아도 되는건가라는 생각만 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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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랑 얘기하자 그냥 얼굴도 뭐도 아무것도 모르는 남이랑 대화하는 게 난 그렇게 힘이 되더라고
5년 전
글쓴이
가족이라고 칭하기도 싫지만 나이많은 엄마딸 때문에 너무 힘들어 그래서 그런가 엄마아빠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5년 전
익인1
나도 가족 때문에 엄청 힘들었었어 나는 외할머니가 날 죽일듯이 괴롭혔거든... 근데 나같은 경우엔 가족한테 얘기해서 더 안 좋았어 가족 사이에서도 내가 나쁜 애였는데 주위에서도 그래도 가족인데~ 너희 할머니이신데~ 이게 제일 듣기 괴로웠던 것 같았다 신도 참 웃기지 불행을 나에게 가져다줄거면 그저 그렇게 평범하게 살 수라도 있게 해주지 그랬나 난 그런 생각 많이 하게 되더라고
5년 전
글쓴이
그래서 어떻게 했어? 나도 너무 힘들어서 가끔 얘기하면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는 하는건가 싶고 그래도 가족인데 이런 얘기 듣는게 너무 괴로워
5년 전
익인1
나는 갓난애기 때부터 23살까지 참을 수밖에 없었어 독립할 돈도 없었고 대출도 안 됐거든 그리고 워낙 억압받고 살고 괴롭힘 당하고 그러다보니 밖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해서 일하면서 돈도 펑펑 써가지고 월급은 받는데 돈이 모이지도 않았어 지금은 남자친구 만나서 같이 살아 아니었으면 아마 혼자 살았을 거야 난 할머니 때문에 자살시도도 많이 했었거든 정신과도 다녀보고
5년 전
글쓴이
1에게
나도 정신과 다녀보고 싶은데 기록도 남는다고 하고 가격도 꽤 나가더라고 엄마카드 쓰는 입장이라 내가 이렇게 힘든지도 모를텐데 막 긁기도 그렇고 정신과 도움 많이 됐어?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기록... 비보험 처리 하고 요청하면 안 남는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난 그냥 보험처리 했어 기록 남아도 어차피 내가 뭐 그런 진료기록까지 열어보는 그런 기업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가격은 음 저렴한 곳도 있고 엄청 비싼 곳도 있는데 나도 사는 게 힘들어서 그냥 저렴한 곳 갔었어 상담은 별로 도움 안 됐고 약은 효과가 좀 있긴 하더라 근데 요새는 그런 생각도 해 이런 문제를 내가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의사선생님에게 말한다고 내 근본적인 슬픔이 해결이 되나?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고 벗어난다고 해도 가족이라 평생 엮일 수밖에 없는데 과연 누가 그걸? 게다가 나는 할머니와 그렇게 살면서 이유없는 우울증도 같이 왔어 할머니에게 괴롭힘 당하고 그런 아픔과 스트레스랑은 별개의 뭔가... 발현지가 없는 우울함이라고 해야하나 아무리 여기저기 다 털어놓아보고 별 위로를 다 받아봤는데 크게 도움은 안 되더라고 근데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저런 얘기하는 건 또 이상하게 도움이 되더라 그래서 나 너랑 얘기하려고 이렇게 왔어 너에게 힘이 되고 싶어서 얘기하다보면 나도 힘이 나고
5년 전
글쓴이
1에게
너무 고맙다 진짜 나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힘들거든 사실 나만 참으면 될 거 라고 생각했어 늘. 부모님하고도 사이가 좋은편이라 그런가 이런 얘기 하고 싶지도 않고 나한텐 끔찍한 존재지만 부모님껜 자식이니까 그래 나만 힘들면 되는거지 이런 생각으로 버텨 왔는데 이젠 정말 너무 힘들어 내가 이런 취급을 받아도 마땅한거 같고 오히려 내가 이렇게 힘든데 알아봐주지도 않는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집에서 나 쟤 있으면 아무것도 못먹거든 진짜 역하고 토할거같고 서럽고 속상해서 근데 밥 먹으라고 할때 부모님한테는 맨날 안먹고싶다고 말하고 방에서 울때마다 너무 괴롭고 초라하고 그래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부모님하고 사이가 좋고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한 번도 꺼내본 적이 없으면 한번 얘기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나는 부모님하고 사이 그렇게 좋은 게 아니었거든 그래서 말 꺼냈을 때 되려 내가 욕먹은 거일수도 있어 근데 참 진짜 내가 혐오하는 누군가와 계속 마주할 수밖에 없다는 것만큼 끔찍한 것도 없는 것 같아 나도 그랬어 하도 당하다보니 내가 진짜 그런 존재인가 이젠 헷갈리려고 해 근데 나도 헷갈리고 제정신 못 붙들지만 쓰니야 나한테 넌 남이잖아 그래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이상하지 않아 누구든 어떠한 이유에서도 사람을 괴롭게 만들 수 있는 권리는 없어 참지 말고 맞서 싸워
5년 전
글쓴이
1에게
사실 작년에 울면서 얘기한적도 있거든 나 나름 되게 생각 많이 하고 말한건데 그 뒤로 잘 사니까 옛날에 힘들었나보다 하고 넘어가능 거 같은데 진짜 그 옛날 기억들이 현재에도 날 옥죄고 오늘 아님 내일 아님 다음번에 날 또 괴롭힐 때 그때의 기억들도 같이 생각나서 죽을 거 같은데 알긴아는지 싶고 부모님 앞에서도 나한테 상처되는 말들 엄청 하는데 딱히 말리지도 않는 거 보면 진짜 이런 말 들어야되는건가 싶고 그냥 너무 힘들어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냥 도망치자 그런 경우엔 답없더라 그런 사람들은 내가 평생을 숨못쉬고 울면서 말해도 이해 절대 못해 어쩌다 이해하는 것 같아도 겉으로만 그런 척 결국 얼마 안 가서 또 나만 이상한 애 되더라고 쓰니도 힘들겠다 고생 많았을거고... 현실적으로 가장 말이 안 되는 거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건 독립밖에 없는 것 같아 나도 실제로 독립하고 상태 많이 나아졌고
5년 전
글쓴이
1에게
나 정말 너무 힘들다 진짜 넘 힘들어 원랜 그냥 회피해왔는데 지금 시국이 이래서 집에
있어야하니까 진짜 죽을 거 같아 오늘은 그나마 엄마 재택근무라 집에 있는건데 정말 너무 힘들어 방에서 숨죽여 울고 정말 왜 내가 상처받고 내가 힘들어야하나 싶고 거실에서 쟤 목소리 들리면 너무 화나고 불쾌하고 엄마가 밥 먹자는데두 진짜 못먹겠는데 나 쟤라도 집에 없음 뭐라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쟤 치워달라고 말도 못하겠고 그냥 진짜 힘들다 자꾸 한탄해서 미안해 정말 이렇게라도 말해야 될 거 같아 아님 죽을 거 같거든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괜찮아 나도 그랬어 진짜 싫어 그 목구멍까지 꽉 막히는듯한 그런 느낌 진짜 너무 괴롭거든 진짜 상황도 하나도 안 도와준다 태풍은 계속 오고 코로나는 안 끝나고 차라리 밖이라도 자유롭게 나가고 그럴 수 있으면 독립 못하더라도 집에 최대한 늦게 들어오고 그럼 되는건데 외할머니랑 같이 살았거든 나도 근데 집에서 밥 차려먹으면 대놓고 쌍욕하고 달려와서 머리 치기도 하고 본인이 하신 집밥은 나 건들지도 못했어 화장실 한번 갈 때마다 욕 열 마디 이상 들을 각오하고 방밖으로 나가야했고 그래서 나도 알바고 일이고 닥치는대로 했는데 참... 그땐 일이 힘든지도 모르고 했었다 밖에 나가있는 게 좋고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게 행복해서 근데 쓰니야 어차피 밥도 못 먹고 방안에서 괴로워하나 밥 먹어도 제대로 못 넘기나 똑같다 다를 것 같지만 그게 꽤 다르더라고 싸우더라도 밥은 먹어야지 내가 별 난리는 다 쳐봤는데 그래도 먹을 거 다 챙겨먹고 제자리에서라도 좀 움직이고 이래야 싸우더라도 싸울 힘이 생기고 죽고 싶어도 흔들리고 내가 감빵에서 사는 일이 있어도 쟤는 꼭 죽인다 하는 각오가 생기더라고
5년 전
글쓴이
1에게
원랜 거실말고 방에서 혼자 먹는거까진 가능했는데 지금 코로나때문에 2주째 못나가고 있어서 진짜 그냥 같은 공간에 쟤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뭘 못먹겠어 친구 두명만 알거든 내가 힘들어하는거 그래서 빵이랑 사주고 방에서 먹으라고 했는데 방에 먹을거있는데도 먹고싶지도 않고 그냥 괴로워 정말 미안하지만 난 이거 2.5단계 격상 전에는 집앞 카페라도 가고 거기서 그냥 뭐 시켜먹고 그랬거든 진짜 집에
있다가 내가 죽을 거 같으니까 근데 이제 그것도 안되고 진짜 어지럽고 손발 떨리는데도 음식을 못먹겠고 너무 힘들어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많이 괴롭혔구나 그 사람이 진짜 내가 다 화가 나네 나였으면 가만히 안 있었을거야... 근데 뭐 이렇게 말은 하지만 나도 싸우기까지 참 오래 걸렸다 나도 그렇게 평생을 같이 살았는데 스무 살 넘기고 처음 싸워봤나 나 그래서 지금은 모르는 할머니가 실수로 내 몸에 닿아도 진짜 소름 오소소 돋고 진짜 짜증나 격한 말은 삼키겠지만... 토할 것 같다는 거 무슨 말인지 알아 무기력하고 먹고 싶지도 않고 억지로 욱여넣어도 얼굴 한번 마주치면 그대로 토할 수 있을 것 같고 실례가 되는 말일 수도 있겠는데 지금 지역이 어디야? 수중에 돈은? 작은 방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나오는 게 제일 좋을 것 같긴 한데 그 일련의 과정이 너무 힘들고 복잡해서 그렇지 한번 나오면 정말 자유롭거든... 가족이란 족쇄는 정말 내가 도망치는 게 답이야 왜냐면 수명 다하기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기약없이 오래 기다려야하고 그렇다고 상대방이 나갈 것 같지도 않고 결국 피해자가 도망가는 수밖에 없지... 아 그리고 밑에 익이 일기쓰는 거 알려준 것 같은데 일기쓰는 것도 정말정말 도움 돼 나도 우울증 극복한 건 아니고 그냥 당장 죽고 싶었던 마음에서 좀 안정된거라 아직도 이따금씩 살고 싶지 않단 생각은 하거든 근데 여기서 나는 일기를 쓸 때 그날의 나의 우울하거나 화난 감정만 다 적어 행복한 일 적는 일기는 또 따로 있고 그래서 그 일기에 상대방이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내가 어땠는지 얼마나 괴로웠는지 속으로 느끼던 거 생각하던 거 다 적거든 그렇게 길게 적고나면 좀 편안해지더라 나의 힘든 감정을 그 일기에 가둬두는 느낌? 그와 별개로 좋은 일이 있었다면 좋은 일을 적는 일기장에 따로 오늘은 뭘 했고 뭘 먹었고 훨씬 더 덤덤하게 적는 거야 방금 일기는 '아 나 다 싶은데 니들이 뭔데' 이 정도 강도라면 행복 일기는 일부러 '오늘 어디를 겄고 거기서 팬케이크를 먹었고 되게 폭신해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만?
5년 전
글쓴이
1에게
지금 서울에 살고 있어 솔직히 자취시켜달라고하면 부모님이 자취시켜주실 재력은 되셔 근데 또 부모님과 사이도 좋다고 했잖아 정말 좋으시거든 내 엄마아빤데 쟤한테 뺏기는 느낌이고 쟤만 진짜 역겨운데 쟤만 사라져줬음 좋겠어 지만 좋으라고 나 혼자 나와서 생활하면 진짜 나만 모든걸 포기하고 내려놓는 느낌이야
근데 또 얘기하다보니까 차라리 내 남은 생을 위해서 그게 나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 확실히 나가 살면 좀 더 나아지긴 하겠지? 내가 나간다는 거 자체가 내가 굴복하는 느낌이라 너무 거북하거든
그리고 다이어리는 나도 매일 써 중학교때부터 써왔거든 상당히 길게 쓰는 편이고 요즘은 맨날 울면서 속상하고 서러운말만 늘어놓아서 뭐라고 ㅁ썼는지 잘 기억도 안난다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래도 부모님은 자식 못 이긴다고 진짜 네가 나와살고 진짜 잠시만 져준다고 생각하고 연락 싹 끊고 절대 안 받아주고 집주소도 안 알려주고 그렇게 지내면 오히려 부모님이 먼저 찾아올 수도 있어 나도 부모님이랑 사이 엄청 안 좋았다고 했잖아 독립하고나선 좀 회복됐거든 아직 난 용서할 생각이 없지만... 차라리 나가는 게 나을 수도 있어 정말정말로 마음 같아선 진짜 없애버리고 싶은데
현실은 그러질 못하니까 차라리 네가 여우같이 굴거나 아님 내가 방금 말한 것처럼 독립하고 연락 싹 끊어버려 그럼 무슨 일 있냐 어떻게 지내냐 부모님한테 무조건 연락 오게 되있으니까 그러면서 혼자 산 지 좀 됐을 때 힘들다고 말해 혼자 사는 거 너무 힘들고 괴롭다 그럼 집으로 다시 오라고 하겠지 근데 집에 걔가 있는 게 더 괴롭고 난 거기서 버틸 자신이 없다 지금까지 말한 적 없지만 나 극단적인 선택도 하려고 했다 걔가 있는 이상 난 절대 그 집으로 안 돌아간다 이런 식으로 다 쏟아내버려
5년 전
글쓴이
1에게
오늘 말하는건 오바일까? 말했듯이 이 시국때문에 진짜 혐오스즌이 급격히 올라갔거든 지금 3일간 아무것도 못먹고 당연히 엄마도 알고 내가 밤마다 우는건 아는지 모르겠는데 밥먹을때마다 못먹겠다고 안먹겠다고 하니까 방금 저녁에 바람쐬러 가자고 연락와서 오늘 말하는건 좀 그럴라나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웅 그럼 엄마랑 단 둘이만 나가서 솔직하게 네 마음 다 털어놔봐 어떻게 되든... 부모님이랑 사이 좋다니까 그게 더 좋은 선택일수도 있어 어쩌면 눈치채셨을수도 있고 쓰니도 이제 그만 힘들어야지
5년 전
글쓴이
1에게
밖에 비도 오고 엄마가 내방ㅇ와서 자꾸 밥 안먹을거냐고 피자? 떡볶이? 치킨? 이러는데 나 진짜 뭐 못먹겠다고 토할거같고 역하다고 그러는데 진짜 차마 진심으로 힘든티는 못내겠더라 엄마도 살짝은 알아 내가 쟤 안좋아하는거 그래서 내가 진짜 집에선 아무것도 못먹겠다니까 엄마는 나가서 돈번내탓이지 이러고 나는 늘 이래 엄마 생각하다 내 힘든거 다 말도 못하고 그래 엄마도 힘들었겠지 맞벌이하느라 근데
진짜 나도 그만큼 힘든데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 자체가 어머니 본인의 힘듦을 너에게 지우려는 것 같아서 뭔가 서럽다 이야기 들어줘도 모자른 상황에... 그런 식으로 말하면 오히려 숨이 더 막히고 부담스러운데 왜 그걸 몰라주지 알면서 방치하는 것도 진짜 너무하다 그냥 독립하면 안 돼 쓰니야? 내가 독립하고 나아져서 그런가 나 진짜 그 집에 더 있었으면 난 죽었을지도 몰라 쓰니도 계속 슬픔에 잠식되있다가 영영 헤어나오지 못할까봐
5년 전
글쓴이
1에게
나 방금 집왔다 ! 비오는데도 그냥 엄마가 자꾸 밥 먹어달라고 해서 쟤보고 나가라고 하라했는데 쟤 나갈 생각 없대서 엄마한테 밥 먹겠다고 대신 나가서 먹자하고 그냥 근처 치킨집 갔어. 나도 정말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음 애들이 맨날 먹을 거 사줬겠냐고 내가 애들 앞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아냐 엄마는 나랑 쟤랑 워낙 교류가 없어서 좀 의아해하더라고 왜 어떤 부붕에서 상처를 받았는지? 그래서 엄마한테 쟤가 말하는 화법 이런 거 다 알면서 내가 상처 하나도 안받았을거 같냐고 다 말하고 엄마도 울더라고 자기가 돈벌면서 놓친 부분이 많다고. 좀 미안했어 이래서 내가 나 혼자 삭히면서 살아온건데 그치 그땐 생계가 중요했었으니까. 여튼 엄마가 어떤식으로 해결했음 좋겠냐고 얘기하다가 엄마가 얼굴 붉히고 사는게 정 힘들면 정상등교 시작하고 기숙사 들어가면 괜찮겠냐고 원하면 들어가는게 낫겠다고 얘기하더라고 기슥사는 생각에 없었지만 고려해볼려구 그래도 확실히 얘기하고 나니까 후련한 거 같아. 사실 내가 하고 싶은 말 다 못했는데 그래도 내가 힘든건 다 알았으리라 생각해 물론 다 헤아리진 못하겠지만 어느정도는 ㅜ 너익이 정말 도움 많이 됐어. 익인이라고 칭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정말 힘 많이 됐다. 속상할때마다 털어놓고 싶을 정도루 너무 고마워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얘기하고 어느정도 해결책이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 물론 그게 속시원하지는 않지만... 나도 힘들었고 아이러니하게도 남들의 힘든 마음을 들어주며 위안받을 때도 종종 있었어 앞으로도 힘들거나 말동무가 필요하면 찾아와 나 인티 지박령이거든 언제 오든 답댓이 늦을지언정 꼭 답해줄게 마음은 좀 어떤 것 같아? 쓰니야 언제나 네 인생에서 남들이 아닌 네가 우선이었으면 좋겠어
5년 전
글쓴이
1에게
확실히 정말 좋아진 거 같아 당장 오늘 또 기분이 안 좋아질 수도 있지만 일단 현재로써는 많이 나아졌어
미안한데 너무 고마워 나 정말 힘들면 또 올게 자주 올 수도 있고.. 나 아침형인간이라 일찍 인나는데 이것도 비슷한 거 같아서 좋네 오늘 하루 행복하자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응 다행이다 :) 나는 아침형 인간은 아니지만... 평일엔 출근해서 일찍 올 수 있고 주말엔 이 시간까지 안 자서 오기 편할 거야 자주 와도 상관없어 정말이야 쓰니의 오늘 하루도 무탈하길 바랄게 이따 오늘 어땠는지 나도 잠시 들릴게
5년 전
글쓴이
1에게
웅 일 잘 하고 !!
뭔가 내편(?) 내 얘기 들어 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벅차네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치 그게 참 힘이 돼 뭔가 아는 사람한테 듣는 위로들은... 진심인 걸 알면서도 그 묘한 거리감이 있거든 오늘은 되게 한가하네 원래도 한가하긴 했지만 근데 이상하게 왼쪽 발목이 너무 아파 삔 적도 없는데 걷기 힘들 정도로
5년 전
글쓴이
1에게
발목?? 잠을 잘 못잔건가? 한의원 다니면 한의원 가봐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바쁜 타임은 지나갔고 이제 한 시간 뒤면 퇴근이네 한의원은 음... 가야겠지 아무래도 나 여기저기 좀 다친 곳이 많아서 가야하긴 했어 쓰니는 점심 챙겼어?
5년 전
글쓴이
1에게
어제 아빠 당직이었어서 오늘 아침에 오셨거든 집에 아빠있으니까 쟤 나가서 아빠 점심으로 수제비 해주면서 나도 쪼매 먹었어 !!! 아침에도 빵도 먹고 ! 나 진짜 확실히 좋아진 거 같당 난 밥 먹었는데 익인이도 점심 챙긴거제? 3시에
퇴근이겠구나 난 지금 줌 수업 듣고 있단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난 원래 아침에서 점심즈음엔 뭘 잘 안 챙겨먹어서 퇴근하는 길에 던킨 들려서 도너츠 몇 개 주워왔어 나아졌다니까 진짜진짜 다행이다!! 이것저것 잘 챙겨먹은 것 같아서 내가 다 뿌듯하네 아 아직 학생이구나 나는 이제 퇴근하고 버스 기다리고 있어! 오늘 하루의 절반이 굉장히 좋네 오늘이 끝날 때까지 계속 이랬음 좋겠다 내일도 내일모레도
5년 전
글쓴이
1에게
헐 던킨 맛있겠다 나 빵순인데 집앞 던킨 사라져서 속상 ㅜㅡㅜ 오늘 그래도 주섬주섬 많이 먹었다 지금은 또 쟤 들어온지라 수제비가 마지막 끼니가 될 거 같지만 엄마도 밥 먹었냐고 계속 물어보고 점차 더 좋아지리라 믿어 ! 익인이는 퇴근했겠네 발은 어때 많이 나아졌어 ? 자취해서 밥 잘 안챙겨 먹는거 아니지?? 던킨으로 저녁까지 때우지말고 밥 챙겨먹어!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나는 남자친구랑 같이 살아서 밥 굶을 일은 없어 먹기 싫어도 같이 굶는다 그러면 괜히 미안해서 억지로라도 먹게 되더라고 도너츠는 그냥 퇴근하고 간식거리 정도로만 먹었어! 쓰니도 빵순이구나 나도 빵 진짜 좋아해 돈 많았으면 아마 매일 하나씩은 꼭 먹었을 거야 맛있는 카페 음료랑 같이 말이야 기분은 좀 어때? 하루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 저녁은 챙겼어? 설마 수제비가 마지막은 아니겠지 쓰니 너도?
5년 전
글쓴이
1에게
좋네 그래두ㅜ 남자친구가 옆에서 챙겨주니까 확실히 예전보단 심적으로도 안정적일거같다! 난 어제 그 수제비가 마지막 음식이었어 근데 괜찮아!! 그래도 혼자 힘들어서 못먹은거보다 어제는 그래도 수제비라도 먹은게 어디야 하면서 버틴거 같아! 지금 운동하고 씻고 아아마시는데 젤루 행복해 히히 쟤 엄청 늦게 일어났음 좋겠다 익인이는 저녁 뭐 먹었어?? 아침은 안먹는댔고 어제 젤루 풍족한 저녁 먹은 사람이었음 좋겠네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의 마음이 조금 안정되고 기분이 나아진 게 댓글에서도 보인다! 정말정말 다행이야 그래 한번에 다 하려고 하는 것보다 차근차근 무언가 해나가는 게 중요하고 더 낫지 아마 앞으로는 더더 좋은 일만 있을거야 나는 어제 그냥 팩으로 된 미역국 뜯어서 끓이고 간단한 반찬들 해서 밥 챙겨먹었어 저번에 먹다남은 치킨도 또 데워먹었고 나중에 기회되면 계란당면만두라고 나도 유튜브에서 본 건데 그거 해먹어봐 그냥 계란물에 소금 조금만 간하고 거기에 당면이랑 파만 넣으면 되거든? 그래서 다 가위로 진짜 식감만 살린단 느낌으로 조각조각내서 국자로 조금씩 퍼서 부으면 돼! 만두 사이즈로 한번 붓고 중간에 반 접어서 마저 익히고 이런 식으로 그거 내가 제일 잘하고 또 좋아하는 음식이거든 근데 간장이 들어갔었나... 모르겠네 그리고 지금은 난 출근했어 아아 하니까 우리 카페 오라고 하고 싶다 우리 카페 원두 14개 넘어서 일하기는 헬이지만 선택해서 먹는 커피맛은 좋아 무튼 쓰니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줌 수업 들으려나? 난 오늘 사장님 오신대서 바짝 긴장하는 중야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 그리고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나는 쓰니가 찾는다면 가능한 항상 이 자리에 있겠지만 우리의 대화에 너무 부담가지고 또 항상 답해야한단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내려놓았음 좋겠어 왜냐면 좋은 의도로 시작된 대화도 너무 매일 반복되고 의무감이 들기 시작하면 숙제 같아져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다 되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거든 물론 내가 지금 그렇다는 건 아니고 우리 대화가 꽤 길어질 것 같아서 괜한 걱정에 하는 말이지만... 나도 적당히 마음 두면서 대화할거니까 쓰니도 그랬으면 좋겠어 의무가 아닌 안정으로 우리가 서로에게 의지와 힘으로 음 내가 말주변이 별로 없어서 잘 설명 못한 것 같지만
5년 전
글쓴이
1에게
응응 무슨 의미인지 알겠어 나 정말 근 일주일간이 정말 힘들었는데 맘이 좀 진정 된 게 익인이 덕도 굉장히 커 사실 가족사라 친한 친구한테도 털어놔도 한계가 있더라고 그래서 여기에 글 쓴 것도 정말 진짜 힘들어서 쓴 건데 날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고마워
그냥 하루에 두세번, 너무 힘들다면 문득 그냥 이렇게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문자로만 풀어 쓰는 것만으로도 안정이 찾아오는 거 같아!
오늘 사장님 오신다니까 긴장이 많이 되겠구만 ! 커피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 카페에서 일한다는게 궁금하고 또 신기하네 너무 떨지말고 늘 하듯이 하면 잘할거야 !!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내가 누구한테 도움이 됐다니 뭔가 신기하면서도 되게 뿌듯하고 기분 좋은 것 같아! 사실 나도 누군가에게 기대고 도움받고 싶었고 쓰니를 도와주는 그 일련의 과정에서 나도 내 마음을 다스리기를 바랬거든 우리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 다행이야! 음 다행인지 사장님은 우리 매장은 안 들리고 그냥 가셨고 방금은 3500원짜리 아메리카노 마시는 분... 다시 해달라고 하셔서 다시 해드리고 오는 길이야 맨날 오시는 분인데 거의 이 시간쯤 오셔서 카페 마감 정도에 가시나봐 나는 3시에 퇴근이라 그분이 나보다 먼저 가시는 건 못 봤어 내가 보기엔 똑같이 뽑았는데 별로라고 다시 해달라고 하시더라고... 그냥 다시 해드렸어 이런 경우 맥빠지지만 쓰니가 오면 진짜 정성을 다해서 맛있는 커피 내려줄 수 있는데! 커피를 사랑하는구나 나도 진짜 좋아해서 나중에 개인카페도 차리고 싶었는데 사실 난 어렸을 때 못해본 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 여기저기 흥미가 너무 많거든 그래서 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뭐를 내 평생 진로로 잡을지도 모르겠고 나이는 계속 먹어가는데 나는 제자리인 것 같네 쓰니는 어떤 커피 제일 좋아해? 본연의 향을 즐기는 편??
5년 전
글쓴이
1에게
난 바닐라라떼 좋아해!! 아메리카노도 좋고 그리고 무조건 아이스여야해 진한게 좋아서 샷추가도 꽤 종종 하는편이고 원두도 나름 좀 가려서 산미 있는건 별로고 원두향이 깊은 맛? 나는게 좋더라 원랜 아침마다 스타벅스 가서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는게 낙이었는데 슬프넹
오늘은 점심 요거트 먹어볼까 했는데 쟤가 사라질 기미도 안보이고 계속 거실에 있어서 거실도 항번두 못나갔다 익인이
점심은 뭐 먹을지 정했어 ??
그리고 커피 맛이 이상하다고 다시 해달라고 하는건 무슨 경우야 아무리 자주 와도 그건 단골이
아니라 진상아닌가 ... 그래도 그냥 해주나보네 나같음 궁시렁궁시렁 하면서 해줬을 거 같다 개인카페에서 일하는건가? 그럴땐 사장님도 그냥 다시 해드리라고 하는편이야 ?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우린 프랜차이즈인데 사장님이 뭐랄까... 이 프랜차이즈 커피 대표님...? 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거라서 그리고 저 분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오시는 분이라 아마 해드려도 되는 것 같았어 다른 사람이야 그렇게 말하면 씨알도 안 먹히지 오늘은 점심 안 먹으려고! 사실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게임에 소액결제를 해버렸거든 그래서 남친이 알면 안 돼서 점심값 아껴서 휴대폰 요금에 보태려고... 나도 참 대책없지 아 맞아 나도 산미있는 원두는 별로더라 나는 좀 달달하면서도 씁쓸한 원두 좋아해 딱 맡았을 때 진한 초콜릿향 나는 그런 거 바닐라라떼 좋아하는구나 나도 한때 그거에 완전 빠져살았었어 어딜 가도 바닐라라떼만 시켜먹었는데 요샌 이상하게 잘 안 끌리더라고 그래도 한 입 마시면 또 그것만 주구장창 마시겠지? 지금 일하는 카페는 시럽이 아니라 가루 바닐라라서 별로 안 끌려 바닐라라떼는 시럽 들어가는 게 더 진하고 맛있더라고 나는! 나는 그리고 몸에 카페인이 잘 안 들어서 솔직히 많이 먹어도 잠은 잘 자거든 근데 연한 게 좋아 입맛에는 아아는 잘 안 마시고 보통 나도 라떼류나 음료쪽으로 많이 마시는 것 같아! 요거트 맛있을텐데 거기에 시리얼이나 그 뭐라하지... 곡물 뭉친 거 그런 거 넣어먹으면 최고야 난 요거트에 그런 곡물 뭉친 거 넣고 시나몬 가루 팍팍 넣어먹는 거 좋아해 눈치없는 방해꾼은 제발 사라져줬음 좋겠다 쓰니를 위해서 그치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리고 요새는 음 옷을 만들어보고 싶어지더라고 일 익숙해지고 교육해주시는 분 빠지고 온전히 나 혼자 근무하게 되면 그때부터 틈틈히 공부해볼까 고민 중이야 옷은 생활복이나 이런 거 말고 드레스 같은 화려한 거 만들어보고 싶어 만들면 쓰니가 모델해주는 거 어때 ㅋㅋㅋ 물론 얼마나 걸릴진 나도 몰라 요새 좀 그러네 뭔가 배우고 싶고 해보고 싶긴 한데 전부 뚜렷하지 않고 막연한 느낌이야 무기력한 것 같기도 하고
5년 전
글쓴이
1에게
우와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는 거 자체가 되게 멋져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계속 생각해본다는 거잖아 근데 그게 의류쪽이라 나에겐 더 멋져보인다 난 옷 사는거나 좋아하지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본 거 같아 대단해 일하는 카페가 얼마나 바쁜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카페는 손님들 적으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 고민도 많이 해보고 시도해보기에 좋을 거 같아 거창하지 않고 작은거라도 궁금한게 있음 찾아보고 알아보면 되지
기회만 준다면 나도 모델 한번 해보고 싶은걸? 난 사진 찍히는 거 좋아하거든 ㅋㅋㅋ 포즈? 이런건 모르겠다만 타인의 시선에서의 내가 늘 궁금한 편이거든
그래놀라!! 그래놀라 말하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야 요거트에 복숭아랑 그래놀라 뿌려서 먹는거. 저렇게 먹고 싶어서 복숭아도 사왔는데 오늘은 아마 못먹지 싶네 똑같이 못먹어도 엊그제랑 비교해보면 심적으로 확실히 많이 나아졌어 그래서 맘편하니까 이렇게 만이라도 변한거에 만족한다
익인이도 점심은 거르더라도 어제처럼 집 가는 길에 간식이라도 사가 난 게임을 안해서 잘 모르겠다만 점심먹는거보다 게임으로 인해 얻은 행복이 더 컸음 된거야 난 선택을 존중해! 그래도 배고프면 점심먹어 뭐 어때 게임에 몇푼 썼다고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관심있는 분야... 요 며칠 쓰니 덕에 나도 엄청 기운나는 것 같아! 말을 되게 오밀조밀 예쁘게 해준다고 해야하나 쓰니는 말에 무게가 있어 그동안 일했던 곳들이 다 서비스직이기도 했고 사람들을 유난히 나이에 비해 많이 만났어서 첫인상만 봐도 그 사람이 어떨지 좀 파악하게 됐다고 해야하나 그 아우라를 잘 볼 수 있게 됐는데 쓰니는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게 아닌데도 따뜻한 사람인게 이런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전부 느껴진다 그리고 직접 말하고 듣는 대화가 아닌 이런 온라인상의 대화는 가끔은 말하는 바와 달리 자칫하면 상대방이 받아들이기에 따라 그 의미가 변질되기 때문에 더 힘든데 쓰니의 댓글은 언제나 가독성이 좋아 술술 읽혀 내 댓글은 좀... 뭐랄까 휙휙 장면 넘어가듯이 부드러운 느낌이 없거든 아 근데 그래 그래놀라! 저땐 머리에 곡물덩어리밖에 생각이 안 났었어 ㅋㅋㅋ 그래놀라... 요거트에 복숭아 진짜 맛있지 블루베리도 진짜 맛있고 요거트는 대부분 상큼한 거나 달달한 거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포만감도 들고 그에 비해 건강하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내일은 복숭아 먹을 수 있을 거야! 나는 복숭아 백도 좋아해 말랑말랑한 걸로 좀만 딱딱해도 난 복숭아 잘 안 먹게 되더라고 특히 통조림 복숭아는... 입에 대고 싶지 않아 ㅋㅋㅋ 오늘 음 고민 중이긴 해 아이스크림이 너무 땡겨서 퇴근길에 사갈까 하는 퇴근하고 버스 탈 때까지 30분 정도 텀이 생기는데 (농어촌 버스라 배차가 길어!) 마침 가는 길에 배라가 있지 뭐야 남친이 귀신같이 눈치채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으면 사가지고 집 먼저 들어가있으라 해서 그럴까 했는데 역시 돈이 걸리긴 하네 우리 얼마 전에 차사고도 나서 빚도 많은데 수리비까지... 낼 돈이 없어서 차를 정비소에서 찾아오지 못하고 있어 ㅋㅋㅋㅋ 게임 잘 안 하는구나 그럼 수업 안 듣거나 쉴 때는 보통 뭐해? 영화나 드라마 보는 편이야?
5년 전
글쓴이
1에게
나 방금 밥 먹었어! 밥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쟤 방에 들어갔길래 호다닥 요거트볼 만들어서 방으로 가지고 왔다 물복을 좋아한다니 좀 유감이긴하군 난 무조건 딱복만 먹거든 딱복하고 천도복숭아 너무 맛있어. 난 이거 유튜브 보면서 먹으려구. 난 거의 유튜브만 보면서 쉬는 거 같아 넷플릭스도 계속 결제는 하고 있는데 영화는 뭔가 무거운 거 같아. 영화는 영화관에서 각잡고 보는 스타일? 난 유튜브같이 가볍게 볼 수 있는게 더 좋더라고
땡기는게 있음 먹어야지. 먹는 행복도 중요하단걸 정말 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야. 먹고 싶음 먹어ㅜ 먹자 물론 돈도 중요하지.. 차라.. 정비소에서 구출해달라고 애원하고 있을 거 같긴한데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순간 데리고 올 날이 다가올거야 오늘의 행복도 중요하니까 배라에선 무슨 아이스크림 먹어? 난 아몬드봉봉이 원픽이야! 파인트로 먹게되면 봉봉만 채워서도 자주 먹었던 거 같아 아님 봉봉, 민초 그리고 엄외! 지금 보니 다 초코구나..
내 필력도 그다지 안좋은데 가독성이 좋다니 다행이야 그냥 정말 편하게 풀어쓰다보니 그런거같기도하고 오늘도 일하느라 수고했어 !!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안녕 이번엔 답이 좀 늦었지 어제의 나는 기분도 그렇고 썩 좋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휴대폰 자체를 들여다볼 정신이 없었어 밤엔 잔다고 누웠는데 요새 이상하게 잘 시간에 잠을 잘 못 자겠더라고 그래서 한참을 뒤척이다가 새벽 깊어서야 겨우 잠든 것 같아 그래도 쓰니는 맛있는 요거트볼 챙겨먹은 것 같아 다행이다! 딱복 좋아하는구나 나는 나랑 먹을 거 취향 같은 사람도 좋지만 취향 다른 사람도 좋은 것 같아 왜냐면 그만큼 음식의 폭이 넓어진다고 해야하나 음식취향이 같으면 같은 음식을 시킬거고 그게 1인분 개별포장 아닌 이상은 같이 먹을텐데 그럼 서로 먹는 페이스나 양 같은 걸 어쩔 수 없이 신경쓰게 되잖아 그걸로 많이 부딪히기도 하고 근데 음식취향이 다르면 내가 시도하지 않았던 음식을 새로 시도하게 된다든가 치킨이라면 반반 이런식으로 딱딱 구분? 그리고 음식은 보는 맛도 중요하다 하는데 다양하게 시키면 다채롭고 좋잖아 그래서 난 아예 못 먹는 음식만 피한다면 나랑 취향 다른 게 좀 더 좋긴 하더라 유튜브 좋지 나도 자주 봐 뭔가 딱히 중심적으로 보는 건 없는데 그냥 피드에 뜨는 영상들 골라서 보고보고 타고타고 그러는 것 같아 ㅋㅋㅋ 그것만큼 시간 잘 가는 일도 없지 넷플릭스는 참 웃긴 게 결제하면 잘 안 보는데 또 그렇다고 결제 안 하면 그렇게 보고 싶은 게 많더라 그런 식으로 먹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내가 최근 2년간 30키로가 넘게 쪄서 그런가 먹긴 정말 잘 먹는데 간헐적으로 거식증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어 먹는 건 다 먹어놓고 체한다거나 토하고 싶다거나 속이 뒤집어지는듯한 그런 느낌이 심해 몸이 안 좋아서 운동은 잘 못하고 스트레칭은 좀 해주고 있지만 식단을 바꾸거나 양을 줄이면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것 같고 그렇다고 조절 안 하자니 살찐 모습에 스트레스 받고 난리도 아니야 ㅋㅋㅋ 내 몸인데 내가 컨트롤을 할 수가 없다 근데 쓰니 민초 좋아하는구나? 나도 민초 진짜 좋아해 난 원픽이 민초야 어제 결국은 집 가면서 배라를 사갔는데 패밀리 사이즈로 이번 달 신메뉴랑 자모카 뉴치케 민초 쿠앤크 이렇게 골랐거든 쿠앤크는 딱 그 시중에 판매하는 막대 아이스크림 중에 쿠앤크 있지 그거 맛이더라 신메뉴는 난 글쎄... 뉴치케는 난 손도 안 대지만 남친이 좋아해서 소르베 라인도 먹어보곤 싶었는데 집까지 거리가 꽤 있고 요즘 코로나 때문에 드라이아이스가 1시간이 최대라길래 안 골랐어 나는 음 민초 애플민트 이런... 화한 거 ㅋㅋㅋ 좋아해 좀 늦어서 그런가 할 말이 많아서 적다보니 많이 길어졌네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쓰니야 이따 또 올게
5년 전
글쓴이
1에게
어제 기분 안 좋았구나 정확히 무슨 이유 때문은 아니고 그냥 좀 우울한 날이었던 건가 오늘은 좀 괜찮아졌나 모르겠네 그래도 어제 아이스크림 먹고 나아진거면 좋겠다
몸은 괜찮은거야 ? 급격하게 살이 찐거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건 아니고? 건강도 챙겨야해 조금씩 운동도 시작해봐! 몸이 안좋아서 운동도 잘 못한다니 더 걱정돼 병원에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고ㅜ 음식도 몸 신경 써서라도 건강식으로 챙겨 먹으려고 노력해보자 너무 자극적인 음식들을 피하고 식재료도 가능하면 야채 많이 들어간 음식들을 찾아 먹는거지 그래도 익인이가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서 다행인거 같아 나라면 변화한 내 모습을 받아들이기 엄청 힘들었을거야 사소한거라도 조금씩 변화시켜서 건강해지자!
난 지금 학교에 가는 길이야 실습 과목은 대면수업으로 정해져서 어쩔 수 없이 주1회는 학교에 가야해. 확진자도 꾸준히 나오는 지역인데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행인건 친구가 밥 같이 먹어주겠다고 해서 나름(?) 행복하게 가고 있어 구체적으로 말도 안했는데 밥 못먹는다는 이유 하나로 수업 끝나고도 나 기다려준다고 하더라고 얼마나 고마웠는지. 그래서 난 샐러드 사서 가고 있어 난 샐러드 되게 좋아하거든 고기 싫어하고 채소는 좋아하는 ㅋㅋㅋㅋ 신기한 인간이야 나도 오늘 첫 끼 샐러드로 하니까 익인이도 건강한 점심먹기! 오늘도 점심 거르는건 아니겠지 ? 안그랬음 좋겠다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냥 뭐랄까 엄청난 계기보단 그간 하나씩 신경쓰이던 게 터졌던 것 같아 내가 비록 문제가 있던 외할머니한테선 벗어났지만 그와 별개로 누군가와 같이 산다는 건 역시 스트레스 받는 일인 것 같아 남자친구와 연애하는 것도 그닥 건강하지 못한 것 같고 2년 가까이 만났으니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익숙한 것도 큰 것 같아 정신이 지치니까 몸도 지치고 내가 원래 어렸을 때부터 잔병치레가 잦긴 했어 그게 음 작년부터인가 부터 좀 더 심해졌고 살찌니까 몸 움직이는 것도 힘들고 살은 확 찐 건 아니야 일 년 반 정도? 에 걸쳐서 남자친구 만나서 너무 잘 먹어서 찐 것 같아 내가 보기엔 ㅋㅋㅋ 같이 사니까 또 내가 밥 안 먹고 싶어도 상대방이 그럼 같이 안 먹는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숟가락 들게 되니까 아이스크림 먹고 그래도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어젠 쭉 쉬고 싶어서 휴대폰 안 본 것도 있어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좋은 얘기 잔뜩 해주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네... 학교 가는 게 시국이 시국인지라 좀 위험하긴 한데 쓰니에겐 어떻게 보면 더 좋은 일인 것 같긴 하다 사람이 자발적이든 아니든 너무 실내에만 갇혀있으면 폐쇄적으로 변하기 시작하거든 마음도 닫히고 그러는거지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제자리에서 발장구치는 꼴이고 그게 딱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완벽했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좋은 친구 둔 것 같아 다행이야 밥 잘 챙겨먹고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실습은 어떤 실습인지 물어봐도 괜찮으려나? 나도 예전에 연기 전공을 했었는데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포기했거든 지금은 가슴 속에 넣어두기만 했어 샐러드 좋아하는구나 나도 샐러드는 좋아해! 야채를 그렇게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샐러드로 먹으면 또 곧잘 먹어 대신 드레싱은 꼭 있어야하지만 샐러드에 닭가슴살 넣어서 한 끼 뚝딱해도 진짜 맛있는데 밥대신 그것만 먹으라고 해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점심은 음 고민 중이긴 한데 거를 것 같기도 해! 아깐 아예 생각 자체를 못했고 지금은 좀 살짝 허기진 느낌이 드는데 뭔가 먹고 싶진 않아서 그리고 돈 아껴야겠단 생각에 더 그러네 쓰니는 점심 뭐 먹으려나?
5년 전
글쓴이
1에게
점심이 샐러드였어 ! 친구가 기다려줘서 단호박샐러드 엄청 맛있게 먹었어 학교 도착해서 샐러드 먹고 실습 끝나니까 지금 이 시간이네. 난 간호학과 다녀 그렇다보니 당연 실습이 중요해서 이 시국에도 굳이 등교하라는 거 같아ㅜ 난 간호가 적성에 맞는건지 아닌건지 알게뭐야 라는 생각으로 그냥 졸업만을 기다리는 학생이야 간호에 큰 뜻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
요즘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조금 회의를 느끼는건가 ?..! 내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꽤 오랜시간 만나고 또 같이 살기까지 하다보니 각자의 시간이 없어서 더 그런건가 사실 남녀관계에 무지한 편이라 잘 모르겠네 근데 익인이가 현재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힘들어하는 거 같아 그니까 막 그 뭐지.. 음 무기력의 근본적인 원인은 남자친구인거 같은..? 이것도 아니라면 미안... 남자친구와도 건강하게 끼니를 챙기려고 해보려고 노력해봐. 같이 밥을 먹을 누군가가 있다는게 참 좋은 일인데 어떻게 보면 혼자가 아닌 타인과 밥을 먹는거니 그 사람도 챙겨야하는게 유일한 단점이지만.. 둘이 같이 맛있는 밥 먹으면 좋지 그것도 건강에 좋은 밥이라면 훨 좋을거야 남자친구랑 밥 차려먹는건 어때?? 둘이 오손도손 요리해서 먹는 것도 정말 예쁠 거 같아. 메뉴 생각도 같이 하고 장도 같이 보고 그것만 해도 행복하다 사실 내가 요리를 좋아해서 마트 구경하는거 엄청 좋아하거든 그리고 집밥해먹으면 돈도 훨씬 덜 들어! 물론 매 끼니가 이어진다는 전제하에.. 오늘 저녁은 이미 먹었으려나? 안먹었음 같이 장봐서 밥 해먹는건 어때 ?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샐러드가 점심이었구나 저땐 왜 쓰니 네 점심과 샐러드를 별개로 본 건지 모르겠네 ㅋㅋㅋ 간호학과면 진짜 바쁘겠다 물론 사람 일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몰라서 쓰니가 전공을 살릴지 아닐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공부하는 것부터 난 너무 멋있어보여 그리고 간호라는 것 자체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고 잘했어야 갈 수 있는 곳이잖아 거기서 버티는 것도 그렇고 나는 공부하는 것도 되게 싫어했고 그렇게 크게 중요하다 여기지 않아서 학창시절에도 띵가띵가 놀고 대학도 겨우 갔다가 한 학기만에 때려치고 일 시작했거든 지금은 종종 후회하기도 해 학교에 가서 배움을 못한 거에 후회한다기보단 어쩔 수 없는 학벌주의 이 곳에서... 일을 구하다보면 대졸자 이상의 스펙이 기본이기 때문에 그럴 땐 좀 후회가 되지 그렇다고 내가 어린 나이부터 바로 일을 시작하고 돈 벌고 그런 걸 후회하진 않아 실제로 잘 벌고 다녔고 그걸로 여행이니 뭐니 나도 내 나름대로 외할머니나 주변에서 받는 스트레스랑 내 우울증에 대한 돌파구를 잘 찾고있었거든 그게 발화성 순간 행복에 불과할지라도 아 남자친구랑은 음 사실 성격이 좀 잘 안 맞는 것도 있고 오래 만난 탓도 크긴 하지 이건 말하면 너무 부정적이고 쓸데없는 이야기만 길어져서 나중에 말할 기회가 다시 생기면 이야기 해줄게 남자친구를 욕하면 결국 내 얼굴에 침뱉는 꼴이라는 걸 너무 잘 알면서 가끔씩은 미운 소리가 나오는 건 어쩔 수가 없나봐 그래도 어제 저녁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 적당히 잘 차려먹었어 좀 늦게 먹고 금방 잠들어서 그런가 아직도 속이 좀 더부룩한 것 같긴 한데... 원래 다른 지역에 살 땐 배달음식 정말 자주 시켜먹고 그랬는데 이번에 밑지방으로 이사오면서 여기 지역은 배민이 서비서가 안 되거든 ㅋㅋㅋ 그래서 강제적으로 건강한 집밥... 을 차려먹고 있어 차타고 마트 가서 며칠 아니면 일주일치 장을 한번에 봐오는 편이야! 하지만 나도 남친도 장을 요령있고 실속있게 보는 편은 아니라 가끔은 계산한 날보다 음식이 금방 동나기도 하지만 확실히 돈이 덜 들기는 한 것 같아! 요즘은 배달음식 시키면 2-3만원이 기본이잖아 혼자 먹으면 모를까 둘이니까 쓰니 저녁은 걸렀으려나 그래도 맛있는 단호박 샐러드 먹어서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아 그나저나 간호학과 계속 머리에 머무르네 나 병원에서 잠깐 일한 적 있었거든 간호도 간호조무사도 아니어서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그 뭐라 하지 아무튼 그런 거에 관여는 많이 안 했었지만 그닥 좋지 못한 기억이었어 대학병원이었거든 오늘은 날이 되게 습하네 내일까지 비가 올 거라 그런가봐 테이블에 뜯어놓고 나온 에이스 과자가 신경쓰인다 되게 공기는 차가운데 끕끕하고 숨막히게 덥네 이래서 목이 간질간질한가봐 어제 판콜 먹고 잤는데도 감기기운이 좀 있네 쓰니됴 감기 꼭 조심하고 이제 슬슬 두터운 이불 꺼낼 때도 된 것 같아 오늘 하루도 잘 보내 금방 온다고 하고 늦어서 미안해 뭔가 약속을 못 지킨 느낌이라 진짜 미안하네
5년 전
글쓴이
1에게
안녕 ! 진짜 오랜만이다 그치 음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요 며칠 잘 지냈어 ? 난 뭐랄까 잘 지냈다면 잘 지낸거고 그렇지 않다면 아닌 ? 단순하게 말하자면 심적 여유 없이 지낸 거 같아. 힘들기도 힘들었고 먹고 싶은 게 있는데 먹지 못하는 그런 기분들만 느끼다가 지나갔어 힘들어서 오랜만에 만나자고 한 친구한테 살짝 기분 나쁜(?) 말도 듣고 그래서 기분도 별로 안좋고 그냥 그렇게 지내다 보니 일주일?인가 흘러버린 거 같네.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다니 말도 안돼. 여기 와서 털어놓을걸 그랬어 후회되는구만 그래도 확실히 시간이 약인건가 그때보단 좀 나아진 듯 싶기도 하고 확실히 내가 요즘 힘들어서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 일단 난 그렇고 익인이는 지금 일 끝났을 시간인가? 집 가고 있어 ?? 나보단 더 활기찬 하루하루들을 보냈음 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네? 그동안 끼니는 안걸렀지 ? 거리두기가 완화돼서 일이 힘들었을라나? 어땠어 익인이의 하루들은? 늦게 와서 미안하네
5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정말 미안해 나또한 늦어버렸지 쓰니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느긋하게 기다렸지만 그 사이에 나도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 이유도 모른채 나를 기다렸다면 진심으로 사과할게 사람이 참 이상한 게 실질적으론 도움이 안 된다고 해도 이 대화로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안정이라는 게 생각보다 더 의지가 되더라고 그래서 난 한때 이런 대화에 목말라 오지 않는 상대를 하염없이 기다려본 적이 있는데... 그래서 더 미안해 쓰니의 하루가 좀 더 알차고 행복하길 바랬는데 내 간절한 마음이 조금 부족했었나봐 그나저나 친구가 뭐라고 했었길래 기분이 상했어? 여기에 털어놓고 기분이 나아진다면 되도록 그렇게 해 속에 쌓아두면 그거 다 병나더라고 여긴 밑지방이라 거리두기 강화 이런 거에 영향이 없었어 그래서 이러나저러나 비슷했던 것 같아 오늘은 음 졸리고 따분하고 별거 없는 날인데 항상 이 정도라도 유지했음 좋겠다는 마음이야 쓰니는 지금 뭐하고 있어?
5년 전
익인2
난 그럴 때 웃긴 영상 봐 ㅠ... 오늘도 아침부터 우울증 도져서 유튜브 틀었다
5년 전
글쓴이
어떤 유튜브 봐야해?
5년 전
익인2
난 신서유기 클립으로 볼 때도 있고 대도서관이나 선바 겜 영상 볼 때도 있어! 둘 다 웃긴 사람들이라 보면서 아무생각 없이 웃으면 그 시간만큼은 덜 우울하더라
5년 전
글쓴이
웃긴 영상들 찾아볼게 고마워
5년 전
익인2
응 쓰니야 같이 견뎌보자... 화이팅
5년 전
익인3
식물 키우는 게 도움이 된대. 허브종류 화분을 사봐. 나도 허브 화분 세 개 키우고있어. 로즈마리랑 로즈제라늄 추천할게
5년 전
글쓴이
고마워
5년 전
익인4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펑펑 울기도 하고 누구한테 털어놓기도 하고 평소에 좋아하는 것들 할 때도 있고!!
5년 전
글쓴이
나 정말 3달간 이틀에 한번꼴로 운 거 같아 나혼자 삭히다가 너무 힘들면 친구들한테도 얘기하는데 뭔가 얘기하는 것도 친구한테 미안하고
5년 전
글쓴이
어떤 좋아하는걸 해야하는디 모르겠어
5년 전
익인4
아ㅠㅠ 마음이 아프다... 내 얘기를 꺼내자면 엄마 때문에 힘들었어 10대에 이런 저런 일 있어도 잘 몰라서 그랬는지 괜찮다고 생각했어 20대 되고나선 혼자 사회생활 감당하기가 너무 벅찼어 엄마까지 자존감 바닥으로 몰아가니까 더 힘들어졌지...
결국 쌓이고 쌓인 게 터져서 대판 싸우고 난 자취 중이었으니까 자취집에 오고 연락 끊었어
나도 주위 사람들한테 “그래도 가족인데~” 이 말 들었는데 진짜 싫어하는 말이야 가족인데 뭐 어쩌라는 건지ㅋㅋㅋ
어렸을 때부터 문구를 좋아했어 다이어리 쓰는 걸 좋아했는데 바쁘니까 잊고 살았어
사회생활, 엄마 등등 나 힘들게 한 것들 다 놓아버리니까 문득 생각나서 다시 다이어리 쓰기 시작했어
그 시간만큼은 진짜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아무 생각이 안 나서 좋았어 그래서 댓글에 좋아하는 걸 한다고 적었어
없다면 윗 익이 말한대로 유튜브에 예능, 드라마 짧게 나온 영상 많아! 영상 보거나 꼭 친구들한테 말 안 해도 되니까 인티나 어디든 털어놔도 돼!!
난 비공개 블로그 하나 만들어서 일기장처럼 썼어 ㅎㅎ
아 그리고 사회생활 할 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상담센터 찾아갔어
드라마틱하게 도움이 된 건 아닌데 울면서 다 말하니까 좀 나았어 혹시나 싶어서 써본다!
많이 힘들어 보여서 장문의 댓글을 썼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 해서 미안해ㅠㅠ 쓰니의 기분이 잠시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
5년 전
글쓴이
ㅜㅜ고맙네 정말 가족이라는게 뭐길래 가끔 지나가는 남이 나에게
더 위로가 되어주는데 싶고 힘들었을텐데 이런 경험 얘기해주는 것도 너무 고맙다 나 정말 얼굴 볼때마다 너무 괴롭고 목소리 듣는 것도 끔찍한데 연 끊었다니 부럽기도 하다. 아예 어머니랑은 연 끊은거야? 상담센터는 직장 내 센터인거구?
5년 전
익인4
그치 가족인 게 무슨 상관이야 가족이면 힘들어도 된다는 건가ㅎㅎ
아는 것도 많이 없어서 최대한 얘기했는데 고맙다고 해줘서 고마워!
엄마랑은 그 후에 두세번 연락했는데 다른 일때문에 또 싸우고 시간 지나서 또 통화했는데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 그러고 문자 몇통 왔는데 대답 안 했어
사실 나 때문에 중간에 있는 동생이 곤란해하는데 미안하지만 아직 엄마랑 풀고 싶지 않아
직장 내에는 없었어 다들 한통속이고 따돌림 당한 거라...
인터넷에 검색하니까 상담센터 나왔어! 그냥 무작정 간 거였어 ㅎㅎ
5년 전
글쓴이
4에게
그렇구나 연락안하니까 어때? 확실히 나아? 시간이 지나면 풀 생각도 있는거야..? 자취하는데 어머니께 경제적으로 도움도 하나도 안받구? 나도 절실하게 연 끊고 살고 싶은데 아직 여력이 너무 안되서 부모님 돌아가시거나 내가 독립한 시점 이후에는 정말 스치지더 않고 살고 싶거든 너무 질문만 해서 미안 ㅜ
5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가끔 누구랑 얘기하다가 가볍게 아 엄마는 이랬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다야 스트레스 받은 날엔 꿈에 나와ㅋㅋㅋ
다 놓아버리기 전에 남자친구를 만나게 돼서 결혼했어!
엄마는 아직 모르지만...
이혼 가정이라 아빠만 불렀어
난 솔직하게 엄마랑 연락 안 하고 살고 싶어
그냥 나중에 돼서 결혼했다 말하고
풀어도 가까이 지낼 생각 없어
거리를 두고 싶어 가끔 생존신고 하는 정도?
너무 이기적인가 싶고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면 후회될 것 같긴 한데 지금 마음은 그래...
아직 상처가 남아있는지 결혼했다는 말을 하기 두려운 건지 모르겠어
엄마랑 중간에 연락했다 했잖아 사실 그 때 돈이 부족해서 한 번 받았어
후에 다른 일로 싸우고 지금까지 온 거야 ㅎㅎ
아직 여력이 안 되면 나오기가 힘들지ㅠㅠ
난 경제적으로 도움 받은 건 저 때 한 번 뿐이야 오히려 내가 돈줬어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깝다 그것도 달라했는데 당장 못 준다고 조금씩 나눠준대 도대체 그게 언제인지 ㅋㅋㅋ
난 괜찮아 아는 선에선 최대한 답할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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