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처럼 대한다는 게 말이 좀 이상하긴 한데..! 걔가 나랑 이때까지 사귄 남친들한테만 딱 그렇게 행동했거든 그래서 그런거니까 표현의 어색함은 조금 눈감아주라ㅠ 일단 항상 팔짱끼고 걸어야 되는데... 이거는 친구 중에 나한테만 그래 근데 버릇이라고 생각해서 이해는 되는 부분이야 그리고 집에 데려다 줘야해 내 자취방이랑 친구 자취방이 정 반대방향이거든 나는 후문 살고 친구는 정문 살아 그런데 항상 헤어질 때는 그 친구 집까지 데려다주고 우리집 가야돼 약속장소나 식당은 항상 그 친구 집 가까운 곳으로 정해야하고 만약 우리집에서 더 가깝다면 친구 집까지 데리러 가야돼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친구가 항상 늦게 나와서 그럼 본인 집쪽으로 걸어오고 있으라고 해서... 중간이나 친구 집앞까지 데리러 가서 다시 우리집 근처 식당으로 같이 와야돼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선물 받고 싶은 걸 근처에 항상 어렴풋이 티를 내는데... 그걸 알아채야해 모른 채 넘어가면 안되고...예를 들면 립스틱 사진 보내면서 여기서 어떤 색이 나랑 제일 잘 어울릴까? 하는 식으로 티내는 느낌 같이 놀면 더치페이를 하긴 하는데... 약간 내가 밥 사면 친구가 커피 사는 식? 비싼 걸 내가 사고 싼 걸 친구가 사는데 친구는 알바하고 나는 안 해 내가 다른 친구랑 연락하는 걸 다 알고 싶어해 친구에 비하면 내가 좀 내향적인 편인데 하루 일과나 누구랑 연락하는지 이런 걸 다 알고 싶어해 대강 이런 느낌...인데ㅠ 이 친구 착해서 손절하고 그럴 정도로 싫은 것도 아니고 진짜 친해!!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쓸 정도도 아니고 나도 가끔 좋아서 해주기도 해 그런데 또 가끔은 엄청 버겁기도 하고....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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