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때 이 사람 생각이 별로 안나면 안좋아하는거야?

요즘 잠도 잘 못 자고 힘든일들이 많아 

그 전 까진 상대랑 연락할때 설레는 느낌도 들면서 궁금한게 계속 생각나서 대화도 끊임없이 했어 

 

근데 요새 힘드니까 너무 무기력해지고 그냥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싶단 말이야?  

상대랑 연락할때도 그냥.. 별 말 안하다가 내가 끝내버리고 쉬고있어ㅠ 

 

내가 이사람을 그렇게 안좋아하는건가? 아니면 그냥 우울하고 힘들어서 잠깐 내 휴식보다 밀려난걸까 

이 사람에 대한 내 감정은 놓치기 싫은 사람.. 같이 있고싶은사람 인데..

[둥이1]

내 상대방이 딱 이런 타입인데...

[글쓴둥이]

지금 무슨 상황이야? 썸? 연애?
이런 타입이랑 연락하는 입장에서 어때?ㅠ 힘드나

[둥이2]

나는 내가 힘들 때 그랬어... 한창 준비하던 게 읶어서 스트레스 받고 근데 뭐 준비하고 어디 불합격햇는지 자세하게 얘기하긴 싫을 때, 그냥 대충대충 하루종일 피곤하다~ 힘들다~ 배고프다 이렇게만 얘기햇는데 남친이 진지하게 넌 왜 항상 톡이 같은 패턴이고 자기에게 털어놓지 않느냐 내가 힘이 돼주고 싶다 말해서 그 다음부턴 좀 털어놔 보기도 하고 그랫음! 원래 내가 친구한텐 잘 털어놓는 성격이라서 남친이 더 속상햇나봄! 근데 고치니까 내 잘못이엇다는 걸 깨달아서 난 이제 ㄱ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