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야될거 같은데

자신이 없으면 어케 ...  

솔직히 일년 더 잘 자신 없는데  

이 점수로는 대학 못 갈거 같고  

이럴땐 어카지 ..

[익인1]

재수 못 버티겠으면 성적 맞춰서 대학가는게 나아 인서울 전문대라도 일아봐

[익인2]

그렇게 재수하면 진짜 우울증 걸려 나 재수했었고 내 주변 사람들 중에서도 재수한 사람들 우울증 너무 심해서 정신과 매번 다님서 약 먹고 결국 재수 포기 수시로 전문대 넣은 애들 많았어 할 수 있어 !!! 할 거야 !!!! 하는 의지로 하는 애들도 그렇게 병원 다닐 정도로 마음 고생 심하게 하고 멘탈 갈리는 게 재수라 자신 없는데 억지로 해야 한다? 이건 진짜 큰일남 차라리 일단 넣을 수 있는 학교는 최대한 넣어보고 나중에 다 떨어졌다든가 학교 가서 후회스럽다든가 했을 때 다시 수능 줌비해도 괜찮을 듯

[익인2]

나도 주변 사람들이 멘탈 강한 애라고 하면 나 꼽을 정도로 ㄹㅇ 멘탈 센 편인데 재수할 때 진짜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눈물 주룩주룩 흐르고 멈추질 않았었음 ㄹㅇ 피폐해져 ......

[글쓴이]

좋은 대학교는 가고 싶은데 ... 욕심을 버려야 되겠지 ?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 ...

[익인3]

1월까지 천천히 고민해봐 난 솔직히 나름 공부 잘한다는...ㅋㅋ 쓸데없는 자신감?이 있어서 성적에 미련 생겨서 했어 근데 재종은 좀 멘탈 털릴수도 난 재종에서 2주 다니고 나옴 ! 그리고 후회는 없어 근데 수능 당일날은 입실할 때 울고 싶었어 .. 작년보다 수능 당일이 배로 힘들다

[익인3]

근데 생각해보면 난 독재할때 오히려 현역때보다 공부 시간은 줄음! 중요한건 효율이였던 것 같아 그리고 난 11월 중반까지 카톡이나 유튜브도 다 봤어,,,ㅋㅋㅋ,,,, 스트레스도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