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피에 나오는 공수...
읽는내내 어렸을 때부터 나를 괴롭혔던 트라우마를 치유받는 기분이었어..
그래서 더블피 결말 보고 엄청 울었다ㅠㅠ 공이 유린당하던 아이한테 사과하지말라고.. 넌 잘못없다고 해주는 거랑 결국엔 애들 구해서 탈출했을 때...
내 어린시절에도 저런 구원자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에 펑펑 울었어
그리고 요새 비슷한 사건을 다룬 기사 볼때마다 나도 모르게 더블피 떠올리게 되더라고.. 현실에는 자기가 가진 거 다 버리려 하면서까지 아이들 구해주는 사람이 적으니까....
갑자기 또 울적해지네!!! 얼른 출간됐으면 좋겠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