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서울 올라가서 취업할때 사투리쓰는거 별로 신경안쓰지..?

하 나 사투리 진짜 심한데 서울에도 사투리쓰는 지방사람들 많아? 서울 한번도 안가봐서 모름 근데 어렸을때 서울 출신 이모가 내 말투듣고 엄청 놀려서 콤플렉스 생김;ㅠ

[익인1]

근데 많이 얘기는 할듯!ㅠㅠ 어디서 왔냐 어디서 왔구나

[익인1]

기분나쁘게 하는 사람 있을 수도 있어ㅜㅜㅠㅠㅜ

[글쓴이]

이미 서울 이모때문에 많이 겪었음..

[익인2]

음.. 어느정도 고치는 게 좋긴 해..

[글쓴이]

아 사투리를 쓰네~ 불합격 이런것만 아니면 뭐..

[익인2]

ㅇㅇㅇ 그건 아냐.. 근데 내가 경북 출신이고 서울 7년차 사는데 여러모로 고치는 게 맘 편해

[글쓴이]

학원 이런곳 다닐 필요까진 없고 의식해서 차차 고쳐나가면 괜찮을까??

[익인2]

웅웅 나도 첨 올라와서 얼굴만 아는 대학 동기들이 자꾸 이에 이승 해보라구 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고쳐써..! 지금은 회사 다니는데 말 안하면 그냥 서울 사람인즐 알아
그리고 살다보면 사투리 안 고치는 사람 = 고집셈 이렇게 취급하는 경향도 있어

[익인3]

고치는게 좋을걸... 그걸로 고나리질 하는 상사들 엄청 많고 쓰니한테도 스트레스일거야
지방에서 서울 왔는데 사투리 안 고친 사람 내 주변에선 본적 없어

[글쓴이]

서울 올라와서 고칠 기간이 없으면 혼자서 서울말 연습이라도 하는게 좋다는 뜻이야? 대학 지방에서 나오고 취업을 바로 서울에서 하는경우를 말한건데

[익인3]

웅웅 나도 대학이 아니라 회사 말한거야. 심하면 사투리도 안고치고 대든다고(경상도 출신이라 말 자체가 셌음) 승진 누락시키는 경우도 봄;

[글쓴이]

의식해서라도 친절하게 말하는건 필수로 연습해야겠다ㅎㅎ 나 경상도인데 서울에 잠깐 놀러갔다만 와도 경상도 악센트 쎈거 느꼈거든 거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