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그 사친은 애인도 있는 애였는데.. 내가 살면서 제일 많이 좋아한 사람인데 그렇게 헤어지니까 너무 자존감이 바닥을 기고 들어가는 느낌이야 나랑 노는것 보다 걔 포함한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어서 내생각이 안났구나, 객관적으로 내가 보기에도 나보다 걔가 더 예뻐서 그랬나? 그 여자애에 비해 내가 어떤점이 부족해서 그랬지? 라는 생각을 끝도 없이 하게 되고 내가 그 여자애보다 잘나지지 않으면 계속 이 생각하면서 살 거 같아 물론 전애인이 젤 쓰레기인거 머리로는 아는데 그냥 내가 그 사친보다 잘났으면 이뻤으면 이런 일도 안 생겼을 거 같고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ㅜㅜ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도 잘 살다가도 문득문득 이 생각이 나면 너무 우울해지고 난 도대체 얼마나 노력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 내 존재 자체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ㅎㅠ 그냥 이런 감정을 느낄때마다 너무 힘든데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에다 써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