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노는 것도 아니고, 각잡고 공부하는 것도,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상태에서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그저 커뮤나 유튜브를 아무 생각없이 방황하며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면서도
속시원하게 '즐거웠다, 행복했다' 라는 감정이 아니라, 마음 한 구석에서 불안한 감정이 피어나며
겉은 노는 것 같아도 속은 점점 썩어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