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너네 주겠다고 꽃을 한움큼 꺾어오면

뭐라고 말해줄거야? 그냥 생각하다가 궁금해짐

[익인1]

이걸 주는건 너무 고맙지만 함부로 꺾으면 안된단다

[익인2]

고맙다고 하고 다음부터는 꺾지말라고 할듯

[익인3]

칭찬부터 해 주고 다음에는 꺾으면 안 되는 이유 알려줄 듯

[익인4]

마음은 고맙지만 꽃이 아프다고 다음부턴 꽃 그림을 그려달라던지 할듯

[익인5]

근데 난 걍 애가 행동할 수 있을 때가 되면 다 먼저 설명해줄거 같아서 꺾어오면 혼낼 거 같음

[익인5]

우리 엄마도 내가 어릴 때 꽃 쳐다보고 있음 꽃 예쁘지? 근데 꺾진 마~ 이러셔서

[익인6]

고맙다하고 꽃이 아야한다고 말해줄 거 같애

[익인7]

마음은 고맙지만 꽃이 아프다 예쁜 건 예쁘게 지켜줘야한다 이러고 꽃이나 식물 사올래 같이 키우자고

[익인7]

말로 하는거랑 직접 경험해보는 건 다를수밖에 없으니.... 식물은 직접 경험해보는게 좋을거같아

[익인8]

고마워~ 그런데 이렇게 가져오면 꽃이 아파해,, 꽃은 눈으로만 보자~~!라고 할듯

[익인9]

헐랭...난 그냥 좋아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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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헐 너무 좋다....

[익인12]

육아왕

[익인13]

캬

[익인15]

와👍

[익인16]

와... 멋져

[익인18]

와ㅠㅠㅠㅠㅠㅠ짱이다

[익인19]

실례지만 지금이라도 저를 키워주실래요?

[익인14]

엄마를 생각해주는 마음은 칭찬해주고 대신 꽃을 꺾어온 거는 말 해줘야징 그리고 텃밭에 아기랑 같이 꽃 심을래 꽃 키우다 보면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겠지???

[익인17]

일단 너무 예쁘다 고맙다 하고 꺾는 것에 대한 훈계는 돌려서말할거같은데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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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ㄹㅇ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애 키우면 안 되겠다고 또 한 번 다짐

[익인20]

꽃 너무 고맙지만 이 꽃은 주인이 있어서 함부로 꺾으면 안된다고 꽃을 같이 사러가겠지

[익인22]

나는 13살 아래 동생이 있어서 동생한테 해주는 말로 생각하면...
누구야 언니 생각해서 꽃 가져와줘서 정말 고마워 그런데 바깥에 있는 꽃을 함부로 꺾으면 꽃이 아야하니까 안된다고 하고 꽃집가서 꽃 사줄래

[익인23]

꽃을 줘서 고마워 너의 마음은 참 이쁘지만 이 꽃은 이제 또 꽃이 될 수 없단다 그럼 너무 속상하겠지? 다음에는 엄마를 이 꽃 앞에 데리고 가주렴~^^ (울 엄마 말투 흉내냄)

[익인24]

선칭찬 후교육.
초등학생 자식이 그랬다면 그래도 대견한 마음이 더 클테고 중학생 이상의 자식이라면 으이구하는 마음이 좀 더 클듯.

[익인25]

고맙다고 하고
근데 꽃들이 아프니까
담부터는 꺾지말라고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