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같은 친구 🤷‍♀️🤷‍♀️

내 친구가 주관이 없고 사람들한테 잘 휘둘려 

얘기 들어보니까 집안때메 가난하고 부정적으로 자란 것 같거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맛있는 거 사달라는 둥 

독립하면 재워달라는 둥 

종종 나한테 심리적+경제적으로 기대려고 하는 것도 보이는데 

멀리 하는 게 좋겠지 ?

[익인1]

무조건 멀리해야됨

[글쓴이]

무조건이야..?

[익인1]

진지하게 저런 얘기 했다며..
난 가정환경 좀 부정적인 애들 마음아파서 가까이 지내다가 시달린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이젠 그런 애들이랑 가까이 안 해....

[글쓴이]

악ㅠㅠㅠㅠ내맘니맘.......
나도 가정사 있어서 이런걸로 친구 거르고 싶지도 않고 안아주고 싶은데 이게 몇년간 지속되니까 나는 위를 바라보고 가고싶은데 얘가 내 발목 잡고 있는 것만 같아.. 근데 또 우울한 얘기 안할때는 만나서 맛잇는 것도 먹고 재밌게 놀거든..?ㅠㅠㅠㅠ

[익인1]

아 근데 이런 애들이랑은 멀어지기도 힘들어..
애초에 우리한테 많이 의지하고 있는 애들은 우리가 멀어지면 진짜 무기력해지고 보낸 내가 미안할 정도임..
그치만 난 이제^^ 어쩌라고야.. 언제까지 나한테 의지할건데.. 이제 스스로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멀어졌어...

[글쓴이]

1에게
인정🥺 멀리 못하겠는 가장 큰 이유가 얘 주변에 친구가 몇 명 없어서 (물론 나도 없지만ㅠ) 나 없으면 진짜 우울증 걸릴애임ㅠㅠ 친구 버리는 나쁜인간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래.. 어떻게 하면 그런 마음 먹을 수 있는거야..ㅠㅠ

[글쓴이]

글쓴이에게
알려줘... 나도 내 갈 길 가야하는데... 내 코가 석 자인데 누가 누굴 위로하냐고...ㅠㅠ

[익인2]

그냥 하는 말 아니야??

[익인5]

22

[글쓴이]

우울한 얘기하고 저 말 햇어 진지하게... ㅠ

[익인2]

아하ㅠㅠㅠㅠ

[익인3]

응 힘들어 그래서 멀리해야함

[글쓴이]

멀리하고 가끔씩만 연락하는 사이는 괜찮겠지?ㅠ

[익인3]

응 그건 ㄱㅊ

[익인4]

저말자체는 그냥 할수있는말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