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첫연애 200일된 남익이야
그냥 주변에 모쏠인 친구들 많고 나도 그래서 적어보는데
일반화는 당연히 불가능하고 사람 됨됨이랑도 관련없이
그냥 연애해보기 전에는 이해하기 힘든것들 같고 나도 그랬어서..ㅋㅋㅋ
참고로 좀 보다보면 오해할거같은데 지금 굉장히 원만하게 잘 지내고 있는중,,
다 내 경험인건 아니고 그냥 경험도 있고 그전에 보고 들은거도 있고
1. 무언가 판단을 할때 연애나 애인이라는 고려사항을 매우 가볍게 여김
예를 들면, 취업해야하는데 좋은 직장이긴 한데 멀리 가면 애인이랑 못볼텐데 지원할까...
>> 헤어지고 거기 가서 다시 사귀면 되잖아?? 그걸 왜고려해? 이런 느낌
나는 잘 헤어지는거도 사실 사귀는거만큼 공들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저런식인 경우 정말 많음
물론 나도 한사람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이면 연애보단 그걸 택해야한다 생각하는데
좀 왜 당췌 애인을 고려하는거?? 이런느낌일때는 약간 상담을 꺼리게 된달까
2. 경험에 소비하는 돈을 아까워함
이건 남자들 우정이 여자랑 좀 달라서일수도 있는데, 남자들끼리는 애초에 멀리 안놀러가는 경우 많아서 그런가 싶은데
애인이랑 어제 데이트하느라 15만원 썻는데 (학생이라 이정도면 진짜 많이쓴거임 ㅠㅠ) 그래도 재밌었다
이런 말 하면
>> 그돈이면 두번 모아서 태블릿을 사겠다
약간 이런식??? 뭔가 그 돈으로 물질적인 재화를 사면 계속 남는데 왜 한번 노는데 왜 많은 금액을 투입하느냐 이런거
3. 애인이랑 이걸로 계속 다투는데 or 애인이랑 이거 좀 안맞는데 or 애인 이런점 서운한데
>>>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면 되잖아??
1번이랑 비슷할 수 있는데 첫연애 전에는 그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거같아
그래서 주저없이 그런애 붙들지말고 그냥 딴애 만나지 왜? 이런 생각나오는듯
4. 아 어떻게 헤어져야하지
>>> 헤어지는게 왜 어려워 그냥 차단하고 잠수타면 헤어진거 아님????
이거 의외로 많은듯......
그치 저렇게하면 헤어질 순 있지
가장 쓰레기처럼 헤어지는케이스라하면
>>> 근데 어차피 안볼사인데 그게 왜중요해?
그니까 애인한테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다" 이런걸 고려하지 못하는거같아
5. 아 술마시는데 애인이 싫어하는데 어쩌지... (술마시면 연락이 잘 안되거나 할 수 있으니까)
>> 애도 아닌데 그걸 왜 신경써? 혹은 마시든 말든 무슨상관이야??
약간 왜 그런 통제? 같은걸 당하고사냐 이런 경우 많음
근데 이건 사바사인데 연애를 지속하려면 전부는 아닌데
자발적이든 합의를 하든 서로 원하는 모습이 되도록 맞춰주는건데
약간 그런걸 안좋게 보는듯....???
여기까지인데 좀 단점만 적었는데 저게 사람이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약간 "연애할때의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처음에는 저런 성향이 다들 있는거같아
좀 과장해서 쓴 거도 있고
친구들끼리 있을때 저렇다는거지
나도 그렇지만 저러다가도 막상 연애시작하면 다들 이쁘게 사귀더라고
끄읏